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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완전 열폭 수준이네요. 목도리나 모자 등 나름대로 손뜨개로 소품을 만들어 본 적 있는 완전 초보는 아닙니다. 인형이랑 인형 옷도 손뜨개로 도안 없이 맘대로 만들어 본 적도 있습니다. 좀 더 완성도 있는 손뜨개 인형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따라서 만들어보다가 완전 화가 나서 폭발할 뻔 했습니다. 사진으로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실상 책을 사보니, 뜨개 과정은 도안만 있고 아예 하나도 없더군요. 자세한 사진 컷은 모두 합체하는 방법 위주로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노네임을 떠 보려고 기초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겨우겨우 떠나갔는데, 코 늘이는 방법만 있고 코 줄이는 방법은 어느 곳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더군요. 초보자용이 아니라 황당해하며 뜨고 있었는데, 귀 도안은 도안과 아래 정보가 다르더군요. 도안대로 해야 하는지 아래 단별 코수 설명대로 해야 하는지, 암튼 황당했습니다. 다음으로 소울메이트 만들어보려다가 더 황당해서... 기초 편에 보니(30페이지) 1길 긴뜨기 첫째단 뜨는 방법은 없고 둘째단 뜨기만 있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코 줄이는 방법도 없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찾아보니 32페이지에 1길 긴뜨기 첫째단 뜨기가 있긴 하던데, 그럼 30페이지는 뭐야? 그림을 다시 찬찬히 보니 짧은뜨기로 표기해야 하는데, 오타... 이런 엄청난 오타가 가능한가요? 암튼 이 책 만드신 분에게 묻고 싶네요. 1. 초보자 용이라더니 몸통 뜨는 방법은 어디 있어요? 2. 코 줄이는 방법 알고 있는 초보자가 많을까요? 3. 도안과 설명 잘못된 것 있던데, 나머지는 다 맞아요? 4. 그 엄청난 오타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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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없어 늘 손으로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다. 겨울이면 목도리나 장갑을 직접 짜거나 귀여운 액세서리를 쉽게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한땀 한땀 손뜨개를 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나에게 '한땀한땀 손뜨개 인형' 책은 전문가 바로 옆에서 배우는 듯한 알기 쉽고 친절한 손뜨개 입문서였다. 처음에는 자꾸 실이 엉켜 짜증도 났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하나 천천히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귀여운 손뜨개 인형을 뚝딱 완성할 수 있었다. 없던 손재주도 만들어주고 무엇보다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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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손뜨개 인형이 만들어 보고 싶어서 DIY 패키지를 구입했는데,,, 도안을 보니 막막했어요 ㅜㅜ
설명서를 봐도, 인터넷을 찾아봐도, 책을 찾아봐도, 막히는 부분을 해결해주진 못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요 책을 딱 만났는데~ 정말 궁금증이 확 해결되면서 인형이 완성되었답니다
손뜨개 책 중 초보자에게 정말 친절하고 착한 책이예요^^
요 책 한권이랑 바늘 실만 있음 이쁜 인형 잘 만들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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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 손뜨개 인형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손뜨개 인형을 만들 때 필요한 도구, 재료, 코바늘 뜨개의 기법부터 시작해서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쉬운 인형, 좀더 난도가 있는 인형, 그리고 번외편으로 여러 소품을 만드는 법까지 한 권에 담아냈다. 코바늘 손뜨개의 세계에 막 입문한 사람이 이 책을 통해 바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손뜨개 인형을 코바늘로 만들 때 사용하는 기법은 짧은뜨기가 중심이 된다. 인형의 거의 모든 부분이 짧은뜨기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뜨개 기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형이 만들어지는 얼개와 조립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완성하면서 응용 단계로 넘어가면 좋을 것이다. 그 모든 과정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린다. 코바늘 손뜨개는 시간, 인내, 노력, 기술의 합작품이라고 해야겠다. 오랜 세월 동안 손뜨개 관련 책은 꾸준히 나오긴 했다. 1970~80년대에는 <수예편물전집>과 같은 형태로 세로쓰기의 백과사전처럼 책이 출판되었다. 1990년대~2000년 중반까지는 패션복장학원 같은 곳에서 글자가 작고 설명이 단순하게 되어 있는 두꺼운 손뜨개 관련 책을 꾸준히 냈다. 이런 책은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물론 갖고 있으면 기술이 쌓인 어느 날엔가는 도움이 된다. 국내의 코바늘 손뜨개 책은 2010년경부터 일종의 출판 붐을 맞은 것처럼 보였다. 국내 손뜨개 작가들이 앞다투어 책을 내기 시작했다. 이는 인터넷 대중화와 특히 연관이 있는 현상이다. 유명한 인터넷 손뜨개 블로그들이 입소문을 탔고, 그 블로거들이 뜨개 작가가 되어 책을 냈다. 그 중에서 꾸준히 강좌와 출판을 병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손뜨개 책도 경량화되었다.< 손뜨개 무늬집>과 같은 성격의 책은 여전히 두께가 있지만, 2018년 현재 출판되고 있는 손뜨개 책의 분량은 100쪽 안팎이 대부분이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도 의류나 테이블 클로스 같은 것이 아니라 귀엽고 개성 있는 소품을 만드는 위주로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 또 소품 만들기에 대한 책이라 해도 여러 작품을 그냥 모아놓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와 이야기를 갖고 구성하는 등 다양하게 나뉘는 모습을 보인다. <한땀한땀 손뜨개 인형>은 2012년에 나온 책으로 220쪽이다. 수록된 내용도 많다. 한 권으로 정말 다양한 인형을 구경하고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인형을 그저 만든 것이 아니라, 인형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싶어했던 것 같다. 주제별로 어떻게 인형을 표현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번외편>으로 인형이 아닌 소품 만들기도 있는 만큼, 이 한 권을 잘 소화하면 다른 손뜨개 인형에 도전하는 데도 도움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