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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e의 이역(異域) Strangeland (2012, 3.5/5)
"Keane의 이역(異域) Strangeland (2012, 3.5/5)" 내용보기
01. "You Are Young"  3:35 02. "Silenced by the Night"  3:16 03. "Disconnected"  3:57 04. "Watch How You Go"  3:40 05. "Sovereign Light Café"  3:38 06. "On the Road"  3:56 07. "The Starting Line"  4:12 08. "Black Rain"  3:46 09. "Neon River"  4:52 10. "Day Will Come"  3:11 11. "In Your Own Time"  3:43 12. "Sea Fog"  3:25 Deluxe Ver. 13. "St
"Keane의 이역(異域) Strangeland (2012, 3.5/5)" 내용보기

 

 


 01. "You Are Young"  3:35
 02. "Silenced by the Night"  3:16
 03. "Disconnected"  3:57
 04. "Watch How You Go"  3:40
 05. "Sovereign Light Café"  3:38
 06. "On the Road"  3:56
 07. "The Starting Line"  4:12
 08. "Black Rain"  3:46
 09. "Neon River"  4:52
 10. "Day Will Come"  3:11
 11. "In Your Own Time"  3:43
 12. "Sea Fog"  3:25
 Deluxe Ver.
 13. "Strangeland"  4:36
 14. "Run with Me"   3:30
 15. "The Boys"  3:33
 16. "It's Not True"  3:49

 

 

 

Tim Rice-Oxley : Piano, backing vocals
Tom Chaplin : Lead vocals, guitar
Richard Hughes : Drums, percussion
Jesse Quin : Bass guitar, percussion

 


영국의 동 서섹스(East Sussex)에서 1997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락 밴드 킨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2008년 Perfect Symmetry이후 첫번째 정규 앨범이기며 베이시스트 Jesse Quin이 정식 멤버로 들어와 밴드로 녹음한 첫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 2월에 앨범의 이름과 트랙 리스트가 선공개 되었고 앨범의 첫 싱글인 Silenced By The Night이 3월12일에 발매 되었으며 킨의 명성에 걸맞게 UK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0년 5월부터 이미 킨은 이 신보 스트레인지랜드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알려진다. 그리고 유명 프로듀서이며 (또한 킨의 열렬한 팬이기도한) Dan Grech-Maguerat이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인 Rice-Oxley의 말에 따르면 The Vaccine의 What Did you Expect From the Vaccine을 듣고 프로듀서를 맡았던 댄에게 작업을 부탁했다고 한다. 서로에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함께 작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겠다. 이번 앨범은 1,2집 즉 초기 킨의 음악으로 돌아가서 2008년도 전작에 비해 작곡에 보다 포커스를 맞춰 만들었고 실제로 1,2집 초기로 돌아간 느낌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You are Young

http://youtu.be/_syB8bksAnY

 

 

일단 전체적으로 앨범을 들어보면 뭐랄까 딱 킨이라는 밴드의 음악임을 확연히 알 수가 있다. 그간 우리가 킨에게 느꼈고 기대하는 음악들, 피아노가 멜로디를 이끌고 적당한 비트가 깔리면서 탐 채플린의 청아하고 낭랑한 스타일의 보컬이 유려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화음의 스타일 말이다. 이 앨범의 모든 곡들이 모두 무난한 킨의 음악들이고 자신들이 의도했던 처음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을 규정하고 만들었던 음악들 그대로의 음악들이 되겠다. 느낌상 말이다.

 

앨범은 제목만 놓고보면 이역만리의 이역, 머나먼 곳에 와서 혹은 살면서 느낄만한 어떤 캐릭터의 생활이나 감정들이 음악으로 표현된 이른바 일련의 컨셉트 앨범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젊은이가 단절도 느끼고 길을 다니고 카페를 다니고 느끼며 좌절도 했다 다시 출발점에 서기도 하며 검은비와 네온이 휘향한 강을 보기도 하며 새로운 날이 올것이라 생각하는 일련의 스토리가 앨범에 곡들로 녹아있는 그런 모습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요즘을 사는 청소년,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킨의 메시지 같기도 하다. 첫 트랙인 You Are Young이란 곡부터가 그들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노래같이 들리고 출발점이라는 The Starting Line 또한 그들, 그리고 청년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밴드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음악며 동시에 응원하는 곡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Slinced By The Night이나 Black Rain, Sea Fog와 같이 왠지 아픔을 치유하는 듯한 조용한 곡들도 킨의 색깔 그대로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다.

 

전체적으로는 잘 만들어진 곡들이고 킨의 스타일도 그대로 느껴지는 괜찮은 앨범이다. 다만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는 느껴지지 않는 점 정도와 비슷비슷한 곡들만 연결되어 (듣는 분들따라 다 다르겠지만) 자칫 듣다보면 단조로운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을듯 싶기도 하다. 해외 평들을 보니 그쪽 사람들도 대략 너무 무난하고 평이하다는 식이 많은걸 보니 대체로 그런 느낌들이 비슷하게 느껴진듯 싶기도 하다.

 

아무튼 간만에 돌아온 킨의 신보, 상처받고 지친 이 지구상의 모든 젊은이들, 청년들, 청소년들의
마음에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치유를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끝으로 글을 마쳐본다.

 

 

 

 

개인평점 : 3.5 / 5

 

 

 



m******g 2012.05.14.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