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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들이 11권의 주를 이루네요. 7권을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스미스는 약속의 증표로 줬지만 돌려받은 시계를 사막에 버리고 앙카라로 향하는 도중에 들른 곳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하지 않을지 모르겠다는 답을 합니다. 어떤 우여곡절 끝에 재회시키려나 했네요. 모리 카오루는 엠마 때부터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리는데 첫손 꼽힐만한 작가이지만 엠마에서의 재회장면처럼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스토리 또한 잘 풀어냅니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데 탈라스가 겪어야하는 고난이 눈에 보이는 듯해 마음졸이며 다음 단행본을 기대하게 되네요. 한글판 9권과 10권은 러프 스케치를 끼워주던데 11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