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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가 많이 만나진다. 시를 읽고 내면을 정화하라는 소리인가 보다. 지난 주간 시집을 4권이나 읽었다. 그 중에 동시집 한 권을 마음에 담아본다. 너무 정갈하게 언어가 다듬어져 더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한 글들이다. 읽으면 그대로 우리들의 서정이 되고, 우리들의 마음이 되고, 우리들의 노래가 될 듯하다. 그런 글들 몇 편을 마음에 담으면서 저자의 고운 마음을 생각해 본다. 시인은 1998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수상하고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됨으로 창작활동을 한 정갑숙 시인이다.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 책을 펴내면서 동시집 6권을 펴내게 되었다. 동시에서는 왕성한 활동이라 할 수도 있겠다. 저서엔 동시집<나무와 새> <하늘 다락방> <개미의 휴가> 등의 작품집이 있다. 시집은 5개의 내용으로 나눠 10개 전후의 작품을 배치하는 구성으로 50편의 시를 담고 있다. 무척 매력적으로 읽혀지는 책이다. 표현이 맛깔스럽다. 자연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표현은 거의 의인화 표현법을 사용하고 있다. 나무가 말을 하고, 짐승들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이들과 새들이 대화를 하고, 나무가 밥상을 차린다. 그런 가운데 서로를 위하고, 다정한 품성을 드러내면서 나눔과 공존을 만들어 나간다. 지빠귀는 이장이다. 굼벵이는 기도를 하고 밤나무는 밥상을 차린다. 콩 벌레가 장난을 치고 개미가 흙에게 말을 건다. 푸른 산은 가만히 있는데 하얀 건물이 자꾸 키 재기를 한다. 비둘기가 슬프게 발찌를 차고 까치가 이사를 간다. 돌 거북이가 절터를 확인해 주고, 서라벌 여인이 가만히 웃고 있다. 조선 사람들은 나무에서 웃음을 찾고 겨울비는 엄마의 가슴까지 적신다.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기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작용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우리는 만날 수 있다. 멋진 표현들이 많다. <방금 하늘에서 햇살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꽃 대문을 열어도 좋다는 메시지> 이장님의 방송에 나온다. <호기심 많은 담쟁이> 나를 닮았다고 한다. <백로는 소나무와 정을 나눈다.> <교회 지붕 틈새가/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 사는/ 참새네 집이다.> 문패 없는 집에 나온다. <고양이가 나에게 몸을 기대고/ 나는 고양이에게 마음을 기댄다.> <내 고향 산을 돌려주세요!// 분홍 촛불 켜 들고/ 1인 시위하고 있다.> 깊은 정감을 드러내는 표현들이 많다. 글을 읽고 있노라면 눈과 마음이 행복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내용이라 생각된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참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수천수만 마리 흰나비 떼가/ 도시 구석구석에 날아가 앉는다.>는 표현처럼 내 마음의 눈송이를 만나고 있는 듯함을 느꼈다. 이런 시들을 아이들이 읽고 암송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다. 많은 <주고는 멀리 가버리는 해와 달/ 닮았다 아버지 어머니 마음>처럼 무엇을 원하지 않고 마냥 전해 주는 귀한 사랑 노래를 우리는 이 책에서 만난다. 그림은 글을 잘 도와주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일깨워 주고, 쉽게 접근해 나가게 만든다. 행복한 읽기가 될 것이라 장담한다. 이런 책이 많이 만들어져야 하겠다. 이런 작품들이 많이 지어져야 하겠다. 삶의 웃음이 되고, 삶의 지혜가 되고, 삶의 힘이 되는 이런 글들이 많아져야 하겠다. 특히 오늘날의 아이들, 자신에게 몰두하는 것이 습관화된 아이들에게 이런 배려의 마음을 담은 글들이 이끌어내는 점은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많이 보급하고, 많이 창작하고, 많이 나누는 책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감사한 읽기,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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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다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라시대의 보물들 이름들이 한가득이다. 한편 한펀 읽으면서 조상들의 삶도 생각해보게 하고 .. "귀화 식물"의 시를 읽으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하는 시집이다. 한 번에 한 편씩 읽고 활동하고 오감을 자극하게 해주는 재미난 동시집...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표출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한솥밥"이란 제목만으로 선택한 책이였는데... 이 제목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다. .. 다양한 선물 같은 시들로 마음이 풍성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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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열일곱 번째 이야기 <한솥밥>이랍니다. 가문비어린이는 꾸준하게 동시집을 출간하고 있어요. 사실 고학년만 되어도 동시를 잘 읽지 않는데 제가 전문가의 강의에서 국어 어휘력을 높이는데 동시를 외우는 게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외우지는 않더라도 꾸준하게 동시를 읽으면서 언어의 유희를 즐기고 함축된 내용을 상상하는 과정들을 즐겨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시는 유아들에게 잠자리 동화처럼 읽어줘도 너무 좋겠다 싶어요. <한솥밥>은 자연에 대한 내용이라 울림도 더 크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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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보면 자연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는 시들을
만나볼 수 있겠구나 싶어요. 특히나 저는 역사적 접근을 한 시들이 있는 4부가 궁금해지더군요. 역사적 유물과 시의 만남이라니~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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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시들은 자연의 생명력, 포용력, 생존력, 자생력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어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지만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들의 삶을 아름답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그것들이 살아야 하는 이유와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면서 그것들을 우리가 보호해야 할 의무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죠. 동시의 즐거움은 역시 의인화인데요. 자연을 의인화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도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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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스스로 잘 살아가는 게 제일 좋지만 인간과의 공존도
무시할 수 없죠.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모습의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시들을 2부 '벌레 먹은 복숭아'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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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인 촛불 시위'에서는 인간이 자연을 해치고 있고
그것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강렬한 시로 보여주고 있어요. 앞에서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시들을 읽다 보면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우리 인간이, 불평을 할 수 없고 힘이 약한 작은 생명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죠. 이들이 살 수 없는 지구라면 머지않아 인간도 살 수 없는 지구가 될 거란 걸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앞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내서 그것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느낌을 더 강렬하게 보여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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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 시로 만나면
재미있네요. 역사 유적도 어찌 보면 시간이 준 자연의 일부란 생각이 이 시집을 통해서 느껴집니다.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또 하나의 자연인 셈이죠. 구석기인들이 남긴 동굴 벽 들소 그림, 신석기인들이 남긴 바닷가 조개 무덤, 청동기인들이 남긴 고인돌도 이제는 자연의 일부인만큼 그것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어요. 그 소중함을 이 동시집의 시들이 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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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인간!
5부 ' 연필의 고백'에서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결국 인간도 넓은 의미로 보면 자연이니까요. 우리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네요. 우리가 걱정이 있고 고민이 있고 살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아픔도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걸 시들을 통해 느끼게 하는데요. 전체적인 흐름이 저는 참 좋네요. 자연은 소중해, 우리 인간이 무조건 지켜줘야 해 이런 게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고 그것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인간도 역시 자연의 일부로 소중히 여겨질 필요가 있다는 걸 하나의 동시집에서 보여줍니다. 자연과 인간과 역사는 모두 한솥밥을 먹는 가족 같은 존재니까요.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건 없다는 것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책이라 동시집이었지만 기승전결이 있는 동화책을 읽은 기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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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솥 밥 [가문비어린이]
'한솥밥'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다람쥐 들쥐 멧돼지 바둑이 사람
가문비어린이의 도서는 교과연계가 많아
1부 한솥밥
바람 차가운 겨울
벌레가 들쥐에게 말한다
도시공원 잔디밭에
성덕대왕신종 이름이 많다
정겨운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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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작가 정갑숙 출판 가문비어린이 한솥밥이라는 느낌이 주는 어감은 푸근함이예요. 온가족이 옹기종기 둘러모여 앉아 한상에서 맛난 모락모락 뜨거운 밥에 별 반찬은 없어도 함께 먹는 즐거운 시간이지요. 특히 저녁식사는 그날 있었던 일들을 오물오물 거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이 피는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요. 요즘은 매일매일 함께 저녁상에 둘러 앉을 기회가 많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있어요. 학원에 가야하는 아이, 퇴근이 늦은 남편 각자 제각각의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함께 둘러 앉는 시간은 일주일에 한두번 손을 꼽게 되네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7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한솥밥. 아름다운 시집이 국어 교과 연계도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도덕 교과 연계까지 되어 있어요. 동시는 학년이 따로 없는 것 같네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두루두루 도움이 되는 동시집이예요. 1부 한솥밥, 2부 벌레 먹은 복숭아, 3부 1인 촛불 시위, 4부 성덕대왕신종과 제비꽃, 5부 연필의 고백 이렇게 다섯가지의 테마 이야기가 담겨있지요. 읽다보면 식물들의 특징을 이렇게 예쁘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도 느낄 수 있구요, 이렇게 표현되니 또 다른 느낌이 들고 다시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주제를 새로운 표현들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동시가 우리 아이들의 표현력을 높여줄 것 같아요. 더불어 상상력까지 드높일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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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7번째 작품집!!
이번에는 정갑숙 시인의 동시집으로 만나봐요~
소박하지만 영양도 높고 맛도 좋은 한솥밥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담아냈어요~
동시집의 제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며 한솥밥이라는 단어가 왜 책의 제목이
되었을지 생각해봐요~
보통 한솥밥은 하나의 같은 솥에서 푼 밥을 말해요~ 한 솥밥을 먹는다는건 가족 구성원처럼
아주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를 이르기도 하구요~
이 시집에는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자연의 모든 생명체인 동물, 식물, 인간의
어우러짐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것 같아요~
자연 구성원 모두는 한솥밥을 먹는 존재들로서 서로서로의 존재의 의미가 있고
이들과 어우러지는 삶의 의미를 녹여냈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행복이 존재한다는
단순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녹여낸 작품이 가득해 두고두고 읽기 좋은 동시집인것 같아요.
이 동시집은 초등 교과연계 (국어, 도덕)독서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전학년 추천 동시집이예요.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시인 정갑숙님의 작품집으로 아동문학의 꽃인 시 언어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를 표현해주었기에 정감이 가네요.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주면의 자연 소재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담아주고
풀어준 특별한 동시들에 빠져봅니다. 한솥밥 / 벌레 먹은 복숭아 / 1인 촛불 시위 / 성덕대왕신종과 제비꽃 / 연필의 고백 이렇게 큰 5개의 테마로 묶은 50편의 동시가 아름답고 멋지네요~ 동시 쓰기를 자주 하지 않지만 좋은 작품을 읽고 만나며 동기부여가 되는 기분이 들어 아이와 가끔 동시쓰기도 해보는데 이 책 역시 많은 자극이 되는것 같아요. [지빠귀 이장님 방송]을 시작으로 한 편씩 읽어보는 재미~ 정감가고 예쁜 동시와 예쁜 삽화가 잘 어우러진 페이지들에 눈을 뗄 수 없는 작품들~ 당연하다고 생각한 일상속 소소한 장면 장면들에 우리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녹여내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동시들~ 아이들도 동시쓰기가 어렵지 않겠다는 자신감도 갖게 될 것 같아 동시집 읽기 꾸준히 해야 겠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인간이 망친 자연안에서 자신들이 살 자리를 내놓으라 당당한 목소리를 내고 이는 작은 식물들의 1인 시위 주제어속 동시들은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네요.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를 결합시킨 동시도 특별함이 느껴져요~ 마지막 테마에는 인간의 고뇌를 살짝 보여주는 내용도 있어 인간미도 느껴지구요~ ‘한솥밥’ 이라는 단어는 소박하지만 영양도 높고 맛도 있으니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맛있게 짓고 꼭 함께 먹어야 하는 밥이라는 상징성을지니고 있어요~ 정갑숙 시인의 '한솥밥' 작품집은 존재하면서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자연의 모든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가득해요~ 그동안 인간들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에게 수없이 저질러온 일들이 옳지 않은 삶의 방식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내용을 담아내어 깊이있게 곱씹으며 읽어보는 동시들도 있어 깊이있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네요~ 인간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을 깨닫도록 하는 시어들은 그래서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담은 동시집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모쪼록 좋은 동시집을 많이 만나 시어로 표현된 언어속에 함축된 다양한 주제나 지혜를 잘 간파하며 작품을 이해하는 능력을 꾸준히 키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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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요즘 시 짓는 재미에 푹 빠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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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17[한솥밥]은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귀여운 아기와 멧돼지, 다람쥐, 생쥐가 숟가락과 포크를 들고 어떤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만나볼 수있는 정갑숙 제6 동시집[한솥밥]을 만나보았습니다. [한솥밥]은 1부 한솥밥- 자연의 소리, 2부 벌레먹은 복숭아-생명의 소리, 3부 1인촛불 시위-환경의 소리 4부 성덕대왕신종과 제비꽃- 문화재의 소리, 5부 연필의 고백-인정의 소리로 구성되어 작가님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지빠귀 이장님의 소리에 피어나는 봄꽃들 지빠귀 딱새 참새 박새들을 위해 밥을 짓는 왕벚나무 돌담을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기도 하는 호기심 많은 담쟁이 보도블록 틈새에서 웃음짓는 주름잎 마디마디 쉼표를 가지고 있는 대나무 알밤 고봉밥이 지어지면 초록별 친구들에게 한솥밥을 먹게해주는 밤나무 차가운 겨울 참새 오목눈이 딱새를 보살피는 덤불 [한솥밥]안의 동시들은 자연의 따뜻함과 아기자기함을 느껴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속 자연의 세계를 느끼며 동시집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리들을 들려줍니다.
왕벚나무 지하 골방에 사는 벙어리 굼벵이가 옥탑방에 사는 매미가 되기까지 벌레가 먹은 복숭아를 들쥐, 개미와 나눠먹는 흙 구제역 앓는 동물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흙 집으로 가는길에 만난 집 없는 강아지 웅덩이 밖 바다를 보지 못하는 웅덩이 안 올챙이 마을 허무는 것을 멈춰달라고 조용히 촛불 시위하는 산콩 도시를 마술에 걸리게 하는 눈 동시를 통해 자연의 생명과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있어 새로운 느낌이 들며 , 동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자연 파괴와 버림당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우리 현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야기라 동시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가지게 합니다.
하늘과 친했던 신라 사람들 천마총 가는길에 만나는 작은 풀꽃들 신라 절터 증인인 당간지주, 목탑 심초석, 돌 거북이 봉덕사종,에밀레종,봉황대종으로 불리며 역사 많은 성덕대왕신종 부처의 미소로 만나는 신라
여러 문화재의 이야기를 동시로 만나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짧은 동시안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주의 신라 문화재들을 상상해보면서 그때 그시절의 신라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모든 것을 주는 아버지 어머니 마음 할머니는 하늘학교로 호미는 땅속학교로 전학 간 산골학교 깊은 속을 보이지 않는 마음 강물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 이야기들은 눈물이 나게 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에서부터 이웃간의 정까지 마음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마음 이야기는 언제 만나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동시여행시리즈17 [한솥밥]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좋았습니다. 자연의 따뜻함에서부터 환경 문제, 우리들안에 살아있는 정과 문화재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동시들을 만나볼 수있어 동시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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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정갑숙 제6동시집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7 - 한솥밥 정갑숙 동시 김미화 그림
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7번째 이야기 정갑숙 시인의 제6동시집 한솥밥입니다. 가문비 어린이 도서는 교과연계 도서로 유명한 거 아시죠. 초등 2학년에서 6학년까지 국어와 도덕의 교과 연계 도서로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한솥밥 시일까? 궁금하시죠. 가문비 어린이 도서는 그림이 따뜻하고 내용이 정감 있어서 좋더라고요. 역시 그림만 살펴보아도 포근한 느낌이랍니다. 경주를 주제로 한 시 같아요. 경주의 사계절에 변화되는 환경적인 느낌도 읽을 수 있었어요. 한솥밥이 같은 곳에서 가족처럼 살아가고 숨 쉬고 동물과 사람이 같은 환경에 생활하는 모습을 한솥밥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과 동물들에 대한 귀여운 표현들 때로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의 이미지를 그림에서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벌레 먹은 복숭아에서는 벌레가 들쥐에게 들쥐가 개미에게 개미가 흙에게 서로 함께 살아가면서 혼자 독차지하지 않고 자연을 서로 아끼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아껴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시입니다.
1인 촛불 시위라는 시에서는 자연이 인간에게 시위하는 장면 같은데 우리도 봐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어요. 왠지 미안한 마음도 든답니다. 도시에서 사는 타래난초 한 송이, 살 곳을 잃은 산콩들, 아스팔트의 지렁이, 비둘기의 발찌, 학원에 지쳐가는 우리 아이들, 갈 곳 없는 까치들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시금 자연을 돌아보게 하는 글귀들이었어요.
경주에 유적지와 지나온 역사들이 무엇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려고 합니다. 자연이 역사가 현재에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읽으면서 마음의 무게가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한솥밥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우리가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고 다른 모습이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함께 같은 공간에 있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가문비어린이, #한솥밥, #정갑숙동시집, #경주, #즐거운동시여행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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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 연계 동시집
한솥밥
아이들에게 밥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저에게 밥이란 어떤의미일까요? 저의 부모님에게 밥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만해도 한솥밥하면 마음이 그득해 지는것이 풍요롭고 무언가 다가진 기분이 드는 느낌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어떨지~ 초록별 가족 한솥밥을 정겹게 먹는 모습!
밥=생명, 국어 교과와 연계되는 동시집 한솥밥 제목하나하나가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동안 제 마음도 한없이 따뜻해지고 평화로워 지더라구요. 덤 불 바람차가운 겨울 풀과 나무가 어깨동무하고 참새 오목누이 딱새를 보살핀다 아기 돌보는 엄마 아빠처럼 -시집 덤불 중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이란 이런것이구나하고 작은새들을 보고 덤불이라는 시를 썼다고 합니다.
도시 아이들. 동굴벽화가 선사인의 암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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