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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까지 몰아치듯 읽었네요 평소에 로맨스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고 특히나 회귀물을 좋아하는터라 1권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나머지 2, 3, 4권을 망설임없이 구매해서 읽었네요 사실 중간에 좀 실망스럽다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재미있게 보았네요 그중에 상또라이라 느꼈던 칼리드가 나중으로 갈수록 찌질하면서 불쌍하다 생각되긴 했네요 그렇지만 칼리드의 존재가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이 책은 다른 로소들의 공식인 남주와 여주의 이야기가 아닌 여주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더 부각되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왠지 양념이 덜 쳐진 담백한 음식을 먹는느낌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이게 나쁘지만은 않더군요 성혜림작가님의 전작인 '후원에 핀 제비꽃'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아직 보지 않았는데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을 보고나니 기회가 닿는다면 보고 싶네요 이 책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
| 너무 재밌어서 진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워서 밤 늦게까지 본 날도 여럿 있었어요 ㅠㅠ 보면서 생각한건 칼도 에스텔을 사랑하고 제드도 에스텔을 사랑하지만 둘의 사랑하는 방식이 달랐다고 생각해요 ㅠㅠㅠㅠ 칼은 사랑하는 이를 의해 사랑하는 이를 죽이지만 제드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길 죽일 수 있다는 사랑이 너무 와닿았던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칼이 너무 애증의 캐릭터라서 많이 울기도 할 정도로 서브남도 잘 만드시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글 많이 써주세요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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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즈의 마지막 음모에 걸려들고야 만 루시펠라.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제드와 함께하기 위해 루시펠라는 홀로 반격을 준비한다.
"그대에게 대체 나는 뭐지?"
그녀의 선책에 쓰라린 배신감을 느끼는 제드와 그것을 알면서도 선책할 수밖에 없었던 루시펠라.
"그냥 레이디로 태어났으면, 레이디처럼 살았어도 됐잖아!" "이게 내가 레이디로 사는 법이라서 말이야."
마침내 칼리드의 광기 뒤에 감춰진 슬픈 진실이 드러난다. 레이디였던 그 기사는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
후제꽃을 안 봐서 작가님 작품 처음 읽었다. 전작에 고구마 백 개 먹은 듯 하다는 감상평을 제법 봐서 사실은 이 작품도 그냥 지나갈까 했는데 소개글이 내 발목을 잡고 안 놔주더라나 뭐라나. 일단, 고구마 부분에 있어서는 읽지 않은 후제꽃이지만 내 나름 비교해 본다면 고구마는 아니지 않나 싶다. 그런데, 후제꽃이 어떤 부분에서 고구마스럽다는 건지는 충분히 짐작이 간다. 말을 해라 말을. 물론 말 안 하는 게 오해와 갈등, 상황 악화 내지는 상황역전, 전화위복 등등의 과정과 결말을 가져오게도 한다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굳이 이걸 비밀로 할 필요 있나? 싶은 부분이 적지않게 있더라. 그리고 여주가 상당히 판단력이 빠르고 정확하면서 역지사지도 잘 하는데 희한하게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감정(혹은 감정의 교류) 에 있어서는 고개 갸웃할 정도일 때가 더러 있었다. 어느정도까지는 그래, 하고 이해한다지만 이 정도까지 감정을 주고받고 확인 비스무리한 걸 했으면 이젠 짐작이라는 것도 하고 제대로 파악이라는 것도 할 법 한데 싶은?
뭐,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많다면 많은 분량을 쭉 연달아 읽을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도 높았다. 여주가 너무 능력면에서 뛰어나면 남주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는데 여기 남주는 여주에 비해서는 조연급이긴 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여기 남주 참 괜찮았다) 그리고 어쨌든 여주가 참 멋지다. 다만, 4권은 여주의 과거와 그 때의 여주 주변 이야기가 거의라서 남주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판타지 요소가 가미됐다 싶을 정도의 로맨스판타지를 원한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별로 중요한 말은 아니지만 와..루시펠라 아버지인 아이딘 백작, 진짜 끝까지 짜증스러웠다. 딴에는 와이프와 딸 무지 사랑한다고 결정하고 행동한 모든 것들이 진심 진짜..ㅠ.ㅠ 그리고 4권 소개글로 보면 칼리드를 꽤 동정하고 안타까워하게 될 것 같았더랬는데 막상 읽어보니 내겐 여전히 이기적이고 이해해주기 싫은 캐릭터일 뿐. 개인적으로 3권을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음.
잘 읽혔고 몰입도 잘 됐고 재미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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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사로서 나라를 지키기로 마음먹은 아스텔이 믿었던 친구이자 부관에게 살해당하고, 죽은줄 알았는데 깨어보니 적국 장수의 약혼자인 루시펠라의 몸으로 환생/빙의 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여기사로서 건강한 체질이었던 아스텔이 연약한 레이디인 루시펠라의 몸에 적응하는 것도 힘든데 적으로 여겼던 제더카이어가 약혼자인것도 머리아픈데, 본인을 배신하고 살해한 칼리드가 들이대기까지 합니다. 황태자때문에 자살을 시도했던 아스텔이 왜 제더카이어와 약혼한건지, 칼리드는 왜 아스텔을 배신한건지 궁금해서 4권까지 후루룩 읽었어요.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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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가님의 전작인 후원에 핀 제비꽃을 전권 소장할 정도로 좋아하고 베스트로 뽑을만한 작품으로 애정하는 터라 후속작인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을 거에요. 구성해 놓으신 설정이나 필력 모두 술술 읽힐 만큼 걸릴것이 전혀 없었으나 읽은 시기가 좀 많이 예민했을때 읽었나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좀 있던터라 별점이 좋질 않네요. 여주가 강한 기사였고 적으로 만났던 남주에게 적대감이 드는 것도 알겠으나 그렇다 기에는 오래도록 남주에 대한 여주의 표현에 조금은 지친감이 좀 컸던것 같아요. 갑작스레 몸이 바뀌고 환경이 바뀐터라 말 못하고 힘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한다면 덜 신경쓰이게 라도 해야 하는데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숨기지도 못한 채 아무런 말을 해주지 않는 모습들이 개인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졌네요. 반대로 여주를 많이 이해해주는 남주와 괜히 더 비교를 해보지 않았나 싶고 남주에게 엄격한 대신 오히려 칼리드에게는 무른것 같은 느낌이 드는걸 쉽게 지우기가 힘들었구요. 의외로 속 시원하게 느껴진 조연이었던 이오지프와 클로렌스는 매력적인 인물이었던것 같고 필력 또한 나쁘지 않아 개인적 잣대가 좀 까다롭지만 않았다면 훨씬 즐겁게 읽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던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