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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의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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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메이션 (ex-formation)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서의 소통의 방법이다.   책이 조그마하다. 겉표지는 꽃무늬가 가득한 것이 봄처럼 산뜻함을 선사해주는 책이다. 그러나 책을 펼치면서 의아함 가득한 사진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주제는 여女 인데 익히 느끼고 있던 미美적인 기준과는 전혀 다른 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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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메이션 (ex-formation)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서의 소통의 방법이다.

 

책이 조그마하다. 겉표지는 꽃무늬가 가득한 것이 봄처럼 산뜻함을 선사해주는 책이다. 그러나 책을 펼치면서 의아함 가득한 사진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주제는 여女 인데 익히 느끼고 있던 미美적인 기준과는 전혀 다른 女의 오브제이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보여주는 女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여성이 가지고 있는 여성성에 대하여 신선한 상상력을 제공해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남녀의 역할이 동등해지고 과거 여성이 성으로서의 차별을 받아왔지만 , 현재는 '역차별'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이른바 모계사회(母系社會)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은  불안정한 수컷으로부터 안정된 암컷이 사회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시작한 것도 과거 증식의 목표가 아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물학적 측면에 따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女’에 대한 신선함이 넘치는 상상력,
이번 엑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새로운 테마는 ‘女’ !
하라 교수와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15명의 세미나생들이 만든 기발하고 엉뚱한 작품들의 세계


 

오카자키 유카는 다양한 임산부들을 통해 여성에게 '임신'이 갖는 복잡하고도 섬세한 측면을 픽션이라고 하는 사실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알기 쉽게 함과 동시에 , 나라고 하는 개인을 여자의 전형으로 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임신이라는 현상을 감추고 있던 여성의 생물학적인 현상을 겉으로 노출시키는 기간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것도 개입할 수 없는 신비한 생명의 구조가 가시적인 형태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가와고, 가와나, 후지이  이 세사람은 무기의 표면에 작음 꽃모양의 무늬를 입히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꽃무늬 모양'이라는 여성 취향의 상징에서 전쟁의 리얼리티를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아무 느낌이 없는거 보니 예술적인 감각이 없는가보다 ^^;;

미사일에 꽃무늬를 입히고 , 총탄에 꽃무늬를 입히고 슈류탄과 총알에도 꽃무늬를 입혔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지구에 평화가 찾아올 것 같은 착각을 잠시 ^^;;

 

 

 

 

오카쿠라 텐신은 "만일 인간에게 '꽃'이 없었더라면 삶과 죽음에 있어서 필시 인간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꽃'만이 갖는 그런 특별함이 결국 삶과 죽음을 지탱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꽃과 여성, 생과 사라는 주제를 통해 심미적인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바로 꽃으로 만든  두개골 그림이다.

 

이외 많은 그림에서 여성이라는 본질에 다가가게 하는 시도를 느낄 수 있다. 엑스포메이션이란 어떤 대상물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알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모르는지를 알게 하는 소통의 방법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여 우리가 틀림없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 근원으로 되돌려 그것을 처음 접하는 것처럼 새롭게 음미하는 시도라고 한다. 현대사회는 정보화시대이다. 더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지식융합사회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창의성을 추구하는 시대이다보니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독창성을 요구한다. 외형만 포장했던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근원적 물음과 복합적인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 점에서는 책이 주는 발상과 신선함은 독특하고 재미있다. 사물을 바라볼때 내가 생각하는 예술은 어떤 일을 하든지 결과가 아름다우면 무조건 예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잠자고 있는 예술성을 일깨워 삶의 곳곳에 감추어진 근원성에 다가가야 한다. 예술이란 어쩌면 친숙하고 재미있는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남겨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2.04.13. 신고 공감 1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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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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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느 대학 디자인 졸업전시회를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다시 한 번 그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女’라는 것을 소재로 삼으면서 여자란 존재에 대한 의문과 그 다양성을 파악하고자 마련된 졸업 전시회는 당연히 페미니즘적 시각이 가세할 수밖에 없는지 모른다.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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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어느 대학 디자인 졸업전시회를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다시 한 번 그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女’라는 것을 소재로 삼으면서 여자란 존재에 대한 의문과 그 다양성을 파악하고자 마련된 졸업 전시회는 당연히 페미니즘적 시각이 가세할 수밖에 없는지 모른다. 일종의 유행이라면 유행이겠지만 특정 소재에 대한 상식, 혹은 편견은 특정 소재를 상징하는 언어가 계속 소비되는 한 그 단어와 함께 필연적으로 고민되고 사유되며, 토론되는 것들이 즐비하게 존재하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생소한 단어인 ‘Ex-formation’는 졸업 전시회를 관통하는 표현 방식이었다.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이라는 알듯 모를 듯한 표현은 ‘information’이란 어휘에 대한 대립어로 사용되면서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판단의 시각을 달리하여 바라보는 훈련’을 위해 시도된 방식으로 아마도 기존의 상식을 깨야만 하는 designer의 숙명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창의력과 예술은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뻔한 대상을 새롭게 보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졸업전시회가 마련됐고 그 주제가 뻔하다고 생각된 여성이 주제로 되면서 그 여성에 대해 얼마나 창의적으로 접근으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시도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여성에 대한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시도는 다양했다. 그런 시도들은 언제나 표현 방식의 다양함을 수반하는 것이기도 했다. 상식이나 편견으로 알고 있는 여성을 보다 다른 모습이나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좀 더 풍부한 개성을 지닌 존재로 보여주려는 시도는 하지만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다양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들과 방법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여성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고,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으로 끝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임신을 한 여성을 소재로 해서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되고 있는데 그래도 결국 여성이란 관점에서 맴맴 돌고 있는 것 같다.
  남성이나 여성을 표현할 수 없는 몰개성적인 ‘봉 인형’이 여성일 수밖에 없도록 느끼는 여러 동작들과 모습을 통해 여성은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에 대한 답을 낸 것이나, 여성과 관련이 많다고 생각되는 소재를 중심으로 여성을 직접 표현하지 않았지만 여성과 관련 소품들로 작품을 보여준 ‘비밀의 화원’은 특히 그렇다. ‘여자의 무표정’은 반어적으로 여성의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 대인관계의 수단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없음을 보여줘서 있음의 가치를 보여준 이 기법은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여기서 그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같다. 이런 것에 사용된 것은 결국 여성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이 작품 활동에 주로 사용된 것 같다.
  신선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상식, 혹은 편견을 갖고 있는 꽃이란 소재로 인체 골격을 표현한 ‘Flora’란 작품들이나 ‘꽃무늬로 장식된 무기’등은 매우 역설적인 소재들을 묘하게 연결한 것 같다. 예술 작품의 폭넓은 해석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만 꽃이 여성과 관련된 소재로 보는 것은 분명 선입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아니면 남자들에게 힘겨운 사회생활을 맡긴 채 집안일로 자신의 삶을 유지했던 여성들의 모습이 그런 편견을 나은 것인지 모른다. 그래서 비정한 사회생활의 고통을 잊은 채 살게 된 여성의 모습이 우리들 편견에 깊이 내재해 오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현실이 배제된 모습은 지닌 채 행복의 전형으로 보이는 ‘Dollhouse’는 점차 늘어가고 있는 현대 여성들이 고단한 삶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하는 욕구를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소녀와 여성’ 역시도 그렇게 볼 수 있는 해석의 여지가 많다. 웃음이 많아 보이는 소녀가 자의식이든 정체성이든 뭔가 자신의 독립을 이뤄낼 수 있는, 웃음기를 잃어버린 여자로 성장하는 사진들은 어떤 점에서 힘든 현실을 사는 여성들의 고단함으로 해석될 수 있다. 사실 정체성이든 자의식이든 생활의 독립과 결코 무관할 수 없는 주제들이다. 그것을 잘 이겨낼 때 진정한 독립된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이 현대의 삶이다.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아니면 공동체주의든 말이다.
  사실적이란 말에든 현실은 고단하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말이다. 한 때나마 남성들이 그 쓰디쓴 경제를 다 짊어지도록 강요 받은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최소한 지금은 아니며, 그런 것은 이제 거부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들은 묘하게 오늘의 여성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임신한 여성이면서도 다양한 사회성을 지녀야 하는 모습은 분명 개성적이고 신선하지만 동시에 집안에서 누군가의 돌봄 속에 임신 생활에 집중하는 그런 과거의 안락함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Flora든 Lovely ware 역시도 겉과 다른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여성들의 위기를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여자들이 이렇게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개인이란 정체성을 얻기 위해 여성들도 다양한 사회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관계가 마냥 행복할 수도 없고, 과거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그게 어쩌면 이 책에서 보여준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 살기 어렵나 보다.

n*****1 2012.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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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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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엑스포메이션 女라는 독특한 제목을 가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의 특이성과 책 표지 디자인의 독특함이 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책을 열어 서문에 쓰여진 글들을 읽으면서 이 책이 단순히 무늬만 독특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기발하면서도 무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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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엑스포메이션 女라는 독특한 제목을 가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의 특이성과 책 표지 디자인의 독특함이 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책을 열어 서문에 쓰여진 글들을 읽으면서 이 책이 단순히 무늬만 독특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기발하면서도 무척 중요한 것이었다. 우리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는 것이지만, 꼭 질문해 보아야만 할 것을 콕 집어내는 예리한 시선을 가진 저자가 멋지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의 제목에 있는 엑스포메이션이란 ex-formation 을 발음한 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영어 단어인 information 의 접두사인 'in'을 반대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인 'ex'로 치환하여 저자가 새로이 만든 개념어이다. 인포메이션이 흔히 지식. 정보라는 뜻으로 사용되면서, 이미 알고 있는 것, 알려진 것을 뜻한다면, 그의 반대되는 단어로 만들어진 엑스포메이션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알아야 할 것'을 뜻하는 단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디자인 교수로 미술의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디자인은 분명 미술의 한 분야이고, 미술은 유화, 동양화,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념적인 내용들을 포함한다. 그래서 전위예술이나 개념예술, 행위예술들을 넓은 의미에서 미술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女라는 개념에 천작하여 그 개념을 살펴보고, 그 개념의 의미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여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女라는 개념에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는 의미로 구성된 하나의 작품인 셈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주제로 살펴본 여성의 시각적 디자인적 이미지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미지가 많고 글은 많지 않은 책이지만 책이 주는 무게는 가볍지 않다. 오히려 많은 글들이 우리에게 주는 허망한 느낌보다는 적은 글들과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의 효율적인 배합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무척 강렬하고, 책을 읽는(보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전해지다.

많이들 소개되어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코카콜라 병 디자인의 여성성을 차용한 것을 포함하여, 성적인 이미지로서의 여성. 부드러움으로서의 여성. 남성과 마찬가지의 인간으로서의 여성.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존재로서의 여성. 사회적 존재로서의 여성. 여성이 존재하는 사회의 심리적 그물에서 살아가는 여성등 다양한 주제로 바라본 여성의 이미지들이 등장한다. 짧은 시간 책을 훝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고, 소장하면서 오래 오래 들여다 볼수록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인것 같다.

s***g 2012.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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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formation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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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formation 女 어문학사 하라 켄야+무사시노 미술대학 하라 켄야 세미나   참 난해한 책이다. 여자에 대해서 이런 책을 쓸까 하는 생각에서 마지막장에 학생들과 시도해 보는 창작 미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보는 책이 되고 말았다. 꽃무늬 미사일, 졸라맨의 여성성, 임신의 나이대별, 직업별, 성향별 등 임신한 배에 스크린을 만들어 또 다른 세상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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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formation 女

어문학사

하라 켄야+무사시노 미술대학 하라 켄야 세미나

 

참 난해한 책이다.

여자에 대해서 이런 책을 쓸까 하는 생각에서 마지막장에 학생들과 시도해 보는 창작 미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보는 책이 되고 말았다.

꽃무늬 미사일, 졸라맨의 여성성, 임신의 나이대별, 직업별, 성향별 등 임신한 배에 스크린을

만들어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낸 아이디들. 어린시절과 현재의 모습과의 비교되는 사진을 올린

사진집이나 표정으로 모든 것을 나타내는 그모든 것들이 나에게아주  시선한 충격이었다.

처음에 나오는 여중생의 임신한 모습을 보고서는 일본이니깐 이런 사진을 올릴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임장에서 여중생이 임신한다는 자체를 받아들일수 없는 세상이니

아무래도 지탄을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작가의 의도는 전혀 다르지만 말이다. 꽃무늬를 뒤집어 쓴 무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기서 나온

작품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거구나 싶었다. 그렇지만 절대로 잊지말아야 할것은

엄마의 손처럼 하얀분을 칠한 늑대도 역시 늑대였고 할머니처럼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던

늑대도 늑대였다. 아무리 예쁜 꽃무늬를 하고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수 있는 살상무기임을

잊지 말자라는 생각이 듣다.

꽃으로 만든 엑스레이를 보면서 정말 기발하고 또 정말로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도 근사하고 너무나 반할만큼의 기가 쏟아져 나왔다.

작가의 의도도 너무 신선했고 아이디어 또한 기발하다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우리나라에는 꽃누루미라고 부르는 분야가 있다. 내가 하고 하고 있어서 인지 이런 아이디어를

만나면 손이 저절로 근질 글질해진다. 나에게 이런 영감을 주고 우리의 몸을 꽃으로 만든

다다 아스카님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

사진과 사진과의 만남 너무나 단순하지만 특이했다.

나라면 엄마의 어린시절 사진과 지금 나의 어린시절 커가는 시절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린것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나는 엄마의 여성성에 태어나

여자로서의 자란다. 엄마가 나고 또 내가 엄가가 될수 있는 그런 모습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너무 참견을 많아진다.

작품을 작품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참견이 쏟아지니 도리어 방해가 된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한번 보세요..

 

k*****7 2012.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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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화되는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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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엑스포메이션에 이어 두 번째 접하는 책이다.엑스포메이션이란,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하는"것에 대한 소통의 방벙을 말한다.연구대상은 여성의 권리나 여성의 목소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女"에 대해 몰랐는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고, "女"가 갖는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어느 정도 탐구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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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엑스포메이션에 이어 두 번째 접하는 책이다.
엑스포메이션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하는"것에 대한 소통의 방벙을 말한다.
연구대상은 여성의 권리나 여성의 목소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女"에 대해 몰랐는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고, "女"가 갖는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어느 정도 탐구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Lovely Ware
미사일, 자동소총, 탄알, 수류탄, 가스 마스크 등의 무기에 입혀져 해맑은 미소로 주위를 환기하는 듯한
꽃무늬 모양의 '여성취향"이 나타내는 상징에 전쟁의 리얼티가 교모하게 증폭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무기의 표면에 꽃무늬를 입히는 상호 모순적인 상황르 통해 '여성성'을 상호배타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실험인 것이다.

DOLL HOUSE
전형적인 틀에 의해 제자가ㅏ되었다고 보는 인형의 집에 '사실성'을 부여함으로써 편안하게 쉴수 있을 것 같은 여성들의 현실적인 삶의 공간임을 알수 있다.

g******d 2012.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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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메이션 -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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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기억나는 이외수씨의 책제목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이미지가 다양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라 교수와 학생들의 졸업작품이자 '틀을 벗어나 다른 식으로 바라보기'의 이번 주제는 '여(女)'이다. 이전에 같은 포맷의 '알몸 엑스포메이션'을 보아서 익숙했는데 하라 교수의 연구과제로 결정한 이유와 평, 학생의 제작의도가 실려 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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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기억나는 이외수씨의 책제목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이미지가 다양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라 교수와 학생들의 졸업작품이자 '틀을 벗어나 다른 식으로 바라보기'의 이번 주제는 '여(女)'이다. 이전에 같은 포맷의 '알몸 엑스포메이션'을 보아서 익숙했는데 하라 교수의 연구과제로 결정한 이유와 평, 학생의 제작의도가 실려 있다. 모두 13작품으로 합숙하고 전시회를 열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친해진 모습이 좋아 보였다.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부부가 늘고 있는 요즘 임신은 축복이자 선물(?)이기도 한 것 같다. 유카는 운동선수, 모델, 이웃 아줌마, 환자 등으로 분장하기 위해 적절한 의상, 헤어, 화장, 소품을 준비했다. 사실 처음에 이들 모두가 동일인이라고 생각지 못하다가 생김새가 어쩐지 비슷하고 입술옆 점을 보고 눈치를 챘다. 임신을 통해 여성성을 드러낸 이들을 통해 사회생활의 변화를 짐작하게끔 의도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변할 수 있는 점이 재미있었다.  

 

 

꽃무늬가 있는 무기는 발사할 일이 적을지, 말로만 평화가 아니라 진정성을 가질지 궁금하다. 대포에서 꽃이 날아다니면 어떨까. x레이를 찍은 모습을 여러 꽃으로 형상화한 것도 보기 좋았다. 과학실에서의 해골이나 인체해부도에서 흠칫했던 기억만 가지고 있다가 이렇게 꽃으로 꾸며놓으니 웃는 것처럼 달리 보이고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는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처럼...

 

 

대학생활 동안 자신의 사진을 찍어온 유코는 '소녀에서 여성으로'의 변화된 모습을 비춘다. 자아를 형성하거나 성정체성을 확립하는 중간 시기들이 어렴풋이 짐작된다. 성장앨범으로 만들거나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두고 몇년 간격 혹은 행사때마다 찍은 사진속 인물들의 변화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모아 놓으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하다. 작은 크기의 두껍지 않은 책인데 가격이 부담되지만 글이 적고 사진이 많은 구성인지라 길지 않은 시간에 보았다. 올해 들어 책읽기가 수월치 않아 손놓고 있었더니 읽은 권수가 스무권 남짓인지라 조금 분발할까 싶다. 



c******o 2012.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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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전환으로 새로운 모습의 여성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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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전환으로 새로운 모습의 여성을 보다 계절이 바뀌면서 분명하게 달라지는 것이 하나 있다. 물론 자연이 변화해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화려한 변신만큼이나 놀라운 변화는 일시에 일어난다. 바로 여성의 옷차림이 그것이다. 어떻게 그리 일순간에 거의 모든 여성들이 한 결 같이 옷을 바꿔 입는 것일까? 여성들만의 유전자 속에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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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전환으로 새로운 모습의 여성을 보다

계절이 바뀌면서 분명하게 달라지는 것이 하나 있다. 물론 자연이 변화해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화려한 변신만큼이나 놀라운 변화는 일시에 일어난다. 바로 여성의 옷차림이 그것이다. 어떻게 그리 일순간에 거의 모든 여성들이 한 결 같이 옷을 바꿔 입는 것일까? 여성들만의 유전자 속에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은 아닐까? 여성의 옷차림뿐 아니라 여성에게는 알 수 없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같은 것을 보고도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무엇이 이처럼 다른 차이를 보이게 만드는 것일까?

 

여기서 주목되는 것이 있다. 바로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라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여성을 바라보는 전통적인 시각과 분명하게 달라지는 것이 있다. 이렇게 시각을 달리하는 것을 엑스포메이션(ex-formation)이러고 한다. 엑스포메이션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서의 소통의 방법이라고 한다. 여성을 대상으로 이렇게 알고 있는 것보다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에 주목한다면 여성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 엑스포메이션 여(Ex-formation 女)는 일본의 무사시노 미술대학 기초디자인학과에서 매년 그해의 세미나생 전원이 주제를 정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렇게 진행된 그간의 결과들이 책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이 책은 2009년도에 ‘女(여)’를 공동연구 주제로 하여 하라 교수와 15명의 학생들의 공동연구의 성과로 발간된 책이다. 여(女)를 주제로 한 시각의 전화에서 오는 흥미로운 점이 책 속에 가득하다. 이 공동연구에서 여(女)를 바라보는 시각의 중심은 여(女)에 대해 몰랐는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여(女)가 갖는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어느 정도 탐구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열다섯 사람의 다양한 시각으로 다시 표현된 여성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오카자키 유카(Yuka Okazaki)의 임산부와 야마다 안리(Anri Yamada)의 봉棒 인간(졸라맨) 그리고 고바야시 키요에(Kiyoe Kobayashi)의 여자의 무표정 등이 그것이다. 이 중 임산부는 여성만이 갖는 특수한 장점이면서도 때론 피하고 싶은 여성의 조건이 되기도 하기에 모든 여성에게 임산부의 모습을 대입하여 이를 통해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각이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과는 조금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봉 인간은 언제가 보았던 인간에 대한 단순한 그래픽의 시도한 것과 비슷하여 친근함마저 들게 한다. 여기에서 한발 나아가 (사사키 유코 Yuko Sasaki)의 소녀와 여성에서는 여성 속에 존재하는 여성성의 발현이 어떻게 달리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게 한다.

 

여성은 어쩜 같은 인간이면서도 남자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어 보인다. 여성을 규정하는 온갖 사회적 제도와 환경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지켜오는 것과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성 본연의 특성에 주목한다면 여성이 여성으로써 가지는 훌륭한 내면의 모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는 여성에 국한된 시각이 아닐 것이다. 여성이 남성을 바라본다거나 남성 스스로 자신들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아가는 시각의 전환이 있다면 분명 동일한 결론에 이르지 않을까 싶다.



m*****8 2012.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자의 본질을 탐구하다 - 엑스포메이션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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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본질을 탐구하다 - 엑스포메이션 女 _ 스토리매니악   엑스포메이션(ex-formation)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서의 소통의 방법이다. 즉, 어떤 정보를 부여하고 그 정보에 따라 어떤 대상에 대해 단순하게 파악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대상을 더욱 미지화시키는 것으로서, 곧 기억에 따른 판단을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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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본질을 탐구하다 - 엑스포메이션 女 _ 스토리매니악

 

엑스포메이션(ex-formation)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알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얼마나 모르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서의 소통의 방법이다, 어떤 정보를 부여하고 그 정보에 따라 어떤 대상에 대해 단순하게 파악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대상을 더욱 미지화시키는 것으로서, 곧 기억에 따른 판단을 더욱더 근원으로 되돌려 파악하게 하는 것이다.

엑스포메이션(ex-formation), 참 낯선 단어다. 책소개에 있는 설명을 보고 대략적으로 이해했다. 이 책은 간단히 얘기해 공동연구의 부산물이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기초디자인학과 소속 4학년생들의 세미나 결과물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번 엑스포메이션의 주제는 여자(). 여자에 대해 얼마나 몰랐는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여자가 갖는 본질을 탐구한다.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렇듯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은 사고의 전환을 새롭게 하는 훈련의 일종이라 한다. 고정되어 있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사고할 수 있는 계기의 하나라는 것이다.

 

내가 미술을 공부한 것도 아니고, 이러한 내용의 예술적 고찰을 접해 본 적이 없어서, 말하는 내용을 제대로 알아들었는지는 의심스럽다. 하지만, 책에 담긴 저자의 강평과 각 작품들을 만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략적인 의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는 앞서 말한 대로, 저자의 강평과 작품을 만든 학생의 의도가 실려 있고 나머지는 작품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여자의 본질을 보는 학생들의 관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여성을 '임신하는 성'으로 표현한 작품부터, 화려함으로 표현한 작품, 소녀와 성인의 대비로 표현하는 작품 등,다양한 관점의 작품들이 있다.

 

예술이란 것이 하나의 대상을 놓고 수없이 관찰하고 고민하는데서 나오는 산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여성이라는 단지 구별적인 성, 인간관계에서의 대상으로서만 보던 성을, 이렇게 사람마다 다르게 그 본질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렇게 다양하게 대상을 보면서 새로운 본질을 끄집어 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었다.

 

작품 중에는 'Flora' 작품이 인상에 남는다. 꽃으로 사람의 골격을 만들어 놓은 작품인데, 작가는 꽃을 통해 여성을 들여다 보았다고 한다. 다양한 꽃들로 만든 사람의 골격을 보면서 묘한 감흥이 인다. 저자의 강평처럼 '꽃과 여성', '생과 사'를 절묘히 대비시켜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작품들이 인상적이긴 해도 특히나 눈길이 오래 머무는 작품이었다.

 

이런 예술도 있구나 싶을 만큼 새로운 이야기였다. 책의 끝 즈음에 작품을 전시 했던 전시회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나오는데, 이런 전시라면 한번쯤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보면 그 감흥이 확 다르지 않을까 싶다.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재미난 읽을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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