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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정 팁토스와 생쥐 제러미의 모험이 담긴 동화 이야기 같은 책이다. 모험이야기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고 총 45가지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발도로프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시절에 아이들을 위해 직접 이 동화를 지었다고 한다. 팁토스 시리즈가 21권째라니 많은 아이들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을까? 책을 받은 날부터 7살 난 아이에게 매일 잠자기 전 조금씩 읽어주었다. 일반적인 유아 그림책과는 달리 칼라그림이 많이 없고, 군데군데 간략한 흑백그림이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아이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또 읽어달라고 졸랐다. 각각의 내용은 길지 않아서 아이가 원하면 더 읽어주는 날이 많았고, 내일의 모험 이야기를 기대하며 잠이 들었다. 본문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기도와 노래가 나온다. 기도와 가사는 잔잔하고 아름다웠다.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이 온화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노래가 나올 때는 가사에 맞춰 음을 만들어 불러 주느라 웃음이 나왔다. ㅎㅎ 아이는 노래가 이상한지 금방 알아차렸다. "엄마가 노래를 지어 부르는 거야?" 형편없이(?) 부르는 노래에도 숨죽이며 조용히 잘 들어 주었다. 요정 팁토스 이야기를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들려준다면 감성, 영감, 상상력이 발달하고,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매일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