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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양육, 즉 국가가 여성의 전통적인 성 역할을 보장하고 보호한다면, 여성 시민의 임신. 출산의 문제가 그 지점에서 타협될 수 있는가. 이는 낙태죄의 기만성과 인구 정치, 시민권의 위계를 지탱하는 재생산에 대한 억압 자체를 정치하게 제시했다기보다 오히려 정부의 파트너를 자처한 여성운동이 천착해 온 '저출산 프레임'과 공명한다. 낙태의 요인이 국가가 양육을 지원하지 않아서이며, 따라서 국가가 성평등한 환경을 구축하면 여성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논리는 성적 시민권이라는 급진적의제를 양육 지원으로 희석한다." [이유림 : 낙태죄를 정치화하기]
* 앞서 발췌한 저자 이유림의 글을 읽으면서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국가가 성평등한 환경을 구축하면 여성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논리에 나 역시 동조하고 있었다 단순히 그렇게만 논의된다면 저자 이유림의 지적대로 여성의 성적 시민권이라는 의제는 희석될 것이다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동안 낙태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날의 나여 너무 까불었다 반성하자 앞으로도 여러 선생님들 글 읽으면서 더 잘 알아가고 싶다
* 낙태죄를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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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형편없이 돌아가는 나라에서, 힘을 모아 나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글에 힘쓴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나는 글 쓰는 법도 모르고 머리에 든 것도 없으니 이렇게나마 그들의 운동에 보탬이 되는 쪽으로 갈피를 세웠다. * 빨리 낙태죄가 폐지되길 바라는 염원으로 읽었다. 정말 쓸모없다. 읽으면서 욕도 실컷 했다. 정말 욕을 안할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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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여성의 성과 사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낙태 문제지요. 남성들의 사랑과 성을 이야기할 때 낙태 이야기는 붙지 않은데 왜인 일일까요. 임신은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지만 그에 대한 담론은 여성의 몸을 제외하고 일어납니다. 왜 자신의 몸을 자신의 의지대로 제어할 수 없는지, 그게 얼마나 황당하고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지. 세포도 생명이니 사랑해야한다는 막장드라마적 감성 팽배 편견을 걷고 말하는 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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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국민 필독서로 지정했으면 좋겠어요. 법이라면 일관성을 가지고 누구에게든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잖아요. 하지만 낙태죄는 왜 그렇지 않은지, 왜 위헌일 수밖에 없는지 하나 하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태아의 생명은 안 소중하냐, 낙태도 살인죄다, 태아의 인권은 누가 보장하냐 등등... 요런 쌉소리 하는 사람들은 이 책 좀 읽어봤으면..... 읽고 말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