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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라는 추상적인 소재로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이다. 그림책이라 바람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했을지 궁금해졌다. 그림체는 단순하면서도 한번에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 보며 그림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아이에게 물어보며 책을 보아도 좋을 듯하다. 사용연령은 4세 이상이다.
일년 중 4월부터 시작되어 의아했다. 아마도 작가는 봄부터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으로 시작하고 싶었나보다. 우리 기준에 봄은 3월부터 시작인데 핀란드 작가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4월부터 부는 바람과 함께 하게 된다.
바람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참 많다. 책에서 계절별로 한가지씩 알려주는 바람을 느끼는 방법 외에 아이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라도 그림을 보고 바람이 무얼하는 건지 물어보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그림을 보고 단번에 맞추지는 못할 것 같다. 그림을 보며 곰곰히 생각해보고 궁금한 것을 물어가며 바람의 길을 함께 찾다보면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존재를 알게 해줄 수 있어 의미있는 그림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상에서 그냥 지나쳤을 바람을 느끼는 감성을 깨울 수 있을 것 같다. 어른이라면 바람과 함께 짧으면서도 길었던 한 해를 산뜻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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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변화는 바람인 듯 해요. 한 겨울에 부는 칼바람과 봄이 올 때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불볕더위를 지나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고즈넉한 바람이 가장 먼저 살갗에 닿으면 계절에 따라 기분이 변하기도 해요.
4월에 띄운 연은 그런 바람을 타고 하늘을 유영합니다.
6월에는 구름을 밀어올리고요.
7월에는 돛단배가 물 위에 잔잔히 떠 있을 수 있도록 선선히 불기도 합니다.
철새들이 이동할 때 힘을 잃지 않도록 바람이 무등을 태우기도 해요.
12월이면 눈을 흩날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치 춤을 추듯, 축복처럼요.
스케이트를 타는 친구들이 바람을 타고 얼음을 밀 수 있도록 등을 밀어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1년간 할일을 다하고.
3월이 되면 다시 돌아올 4월을 기다리며 봄을 부르는 선선한 바람을 불게 합니다.
낙엽이 떨어지듯, 빗줄기가 내리듯 흩날리는 바람은 잊힌 듯 그리운 존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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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어린이 창작동화를 만났다. 창작동화이지만 독창적인 스토리로 만든 『 바람과 함께한 일 년 』 봄,여름,가을,겨울인 사계절과 함께하는 " 바람 "
4월의 바람은 하늘로 연을 띄우고, 6월의 바람은 포근한 여름 구름을 하늘로 밀어 올리고, 11월의 바람은 바가에 깔린 낙엽으로 산을 쌓고, 12월의 바람은 눈송이와 함께 빙글빙글 춤을 추고, 2월의 바람은 옴짝달싹 않고 가만히 있기도 해요.
1월부터 12월까지의 계절에 따름과 함께 바람의 형태를 알아보는 관찰까지 할수 있는 창작동화였다. 봄바람은 꽃잎으로 표현, 여름바람에는 구름으로 표현, 가을바람은 낙엽으로 표현, 겨울에는 눈송이 등으로 가지각색으로 일상에서 느꼈던 점들을 바람을 1인칭 시점으로 그려내어기에 충분히 어린아이들도 공감을 형성하며 부모와 함께 직접적으로도 밖으로 나가서 바람을 느낄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창작동화였다.
또한 글밥도 적기에 한글을 배우는 아이에게도 유용하고, 그림으로 바람을 표현낸것 또한 참신한 어린이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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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화책을 읽게 되었다.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책을 읽게 된 것이 얼마만인지. 바쁜 일정 중에 읽은 지라 이 동화를 읽는 동안은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사실 이 동화가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좋은 일러스트 때문이었다. 마치 하나의 작은 미술관을 관람하는 기분이었을까. 《바람과 함께한 일 년》은 새 바람이 태어나는 4월을 시작으로 1년간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삽화가이자 예술가인 한나 코놀라는 정교한 분석에 변칙적인 접근법을 결합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게, 아주 적당한 만큼의 감수성을 담아낸다. 간단한 선과 도형들로 이루어져 있는 그녀의 일러스트는 책을 읽는 동안 더 많은 것을 상상하도록 만든다. 글보다 그림의 여백이 더 많아 이 빈 공간에는 어떤 모습을 담을지 떠올리는 것이 몹시도 즐겁게 느껴진다.
4월이면 나는, 하늘로 연을 살포시 띄웁니다.
《바람과 함께한 일 년》의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의아했다. 한 해의 시작을 1월로 세는 우리와는 다르게 이 책에서는 4월을 첫 시작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책의 겉표지의 설명을 읽고서야 그제야 이해가 갔다. 새 바람은 4월에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때부터 바람의 한 해가 시작된다는 것을. 사계절을 지나는 바람의 여정 속에는 보드라운 입김과 살랑거리는 산들바람, 거센 돌풍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묘사들은 모두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느낄 수 있다. 바람을 실제로 볼 수는 없지만, 누구나 쉽게 느낄 수는 있으니까. 그러기에 《바람과 함께한 일 년》은 더욱 편안한 느낌을 가진 채 우리에게 다가온다.
1월이 오면 얼음판에서 스케이트 타는 친구들이 쌩쌩 나가도록 등을 힘껏 밀어 주지요.
동화책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살아있지 않은 것들도 마치 옆에 있는 친구처럼 느낄 수 있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것. 《바람과 함께한 일 년》은 바람을 살아있는 생명처럼 바라보아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그래서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그려진다.
3월에 나는, 당신의 뺨을 간질이며 새로운 봄이 오길 기다릴 거예요!
추운 겨울바람으로 한껏 웅크리고 다니게 되는 요즘이어서 그런지 《바람과 함께한 일 년》의 마지막 페이지 속 바람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도 설렘 가득했다. 더구나 3월에 나의 뺨을 간지럽혀 준다니! 이렇게 귀여운 표현이 또 있을까, 하며 3월에 불어올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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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존재하고 항상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해 주면 아이들은 곧바로 잘 이해하진 못한다. 공기도 바람도 모두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어른인 우리는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확히 눈으로 보여주며 이야기 해줄 때 가장 잘 받아들이고 쉽게 이해한다. 그래서 나의 긴 설명보다 한 권의 그림책을 읽는 것이 아이에겐 더 잘 이해되고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기에,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으면 되도록 그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어주며 이야기 해주려고 노력한다. 겨울엔 우리를 춥게 만들지만 여름엔 우리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봄과 가을엔 기분 좋은 상쾌함을 안겨주는 바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 보고 듣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바람을 느끼고 상상하며 머릿속에 기억하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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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작가인 저자가 그려내는 바람의 모습은 굉장히 단순하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바람이 하는 일에 대해 월별로 그리고 있는 이 책은 4월로부터 그 여정을 시작한다. 왜냐면 바람은 4월에 태어나고 이때부터 바람의 한 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엔 예쁜 꽃잎들을 흩날리게 해주고, 더운 여름 배가 움직일 수 있게 입김을 불어주고, 선선한 가을엔 나뭇잎을 떨어뜨리고 새들이 먼 길을 날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추운 겨울엔 눈과 함께 움직이며 아이들을 신나게 해주기도 한다. 계절마다 하는 일도 바람의 모습도 모두 달라진다. 한장 한장 넘기며 다음달엔 바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아이들과 먼저 상상해보며 읽다보니 바람의 1년은 금새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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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계절을 구분하지 않아도 책을 보다보면 바람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다. 바람의 움직임을 정말 단순한 선으로 표현하지만 그래서 아이들은 더 쉽게 현실에선 볼 수 없는 바람을 눈으로 보며 바람의 존재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직선, 곡선등 바람을 나타내는 선이 다양하게 변하는 것을 보며 아이들 역시 바람이 단순하지 않고 여러가지 형태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상상하게 되는 것 같다. 첫째는 자신의 생일인 4월에 함께 태어난 바람이 더 반갑게 느껴지나 보다. 바람도 4월에 태어난다는 말에 자신과 생일이 똑같다며 너무나 즐거워 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다보면 그 순수함에 나 역시 즐거워지곤 한다. 1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함께 익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과 가지다보면 나역시 창 밖의 흔들리는 나무를 보며 바람이 하고 있는 일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잠시나마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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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월마다 달라지는 바람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하였어요.
아직 저희 딸은 아직 바람을 느껴본게,엄마 아빠가 입으로 후~ 불어준 바람이 거의다예요?? 하지만, 책 속에서 월마다 바뀌는 바람을 손끝으로 느끼고 이제 앞으로 엄마와 함께 바람을 느낄 수 많은 날을 생각하면 더 행복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작가가 바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아이들이 느낀 바람은 어땠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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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동안 바람은 어떤 일을 할까요? 정말 생각해 보지 않았던 바람의 일 년을 동화책으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너무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바람의 존재가 일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죠.
단순하지만 예쁜 색감의 아기자기한 그림이 매달 바람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있어요. 5월이면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바람을 만날 수 있죠!
저는 장마철을 좋아하지 않아요. 우산을 쓰고 나가는 것도 싫고, 비 맞는건 더더욱 싫거든요. 비에 옷이 젖는 것도, 눅눅해지는 집안도 싫어요. 반려견들 산책 타이밍 노리는 것도 피곤하고요. 하지만 '장마'는 필요한 자연의 흐름이기도 하죠. 이때도 비가 오지 않으면 육지는 정말 메말라버릴지도 몰라요. 단기간에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몰린다는게 단점이지만요. 바람은 이런 장마를 몰고 오기도 하지요.
겨울이면 바람은 매섭게 변해요. 순했던 바람이 한순간에 돌변한 느낌이지요. 찬 바람에 나무도 풀도 동물들도 덜덜덜. 얼른 다시 순한 바람을 만나고 싶어지지요.
바람의 일 년, 이렇게 보니 색다른 느낌이예요. ?글밥도 적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참 좋아요. 책을 본 후 아이와 바람을 느껴보고 생각하며 자연의 1년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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