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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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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우리 생활속에 알게 모르게 깊이 들어와 있는 재즈. 티비 광고와 드라마, 영화, 라디오...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에도 수십곡의 재즈를 듣고 있다. 섬세한 트럼펫 소리,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나즈막히 귓가에 퍼지는 보컬... 재즈는 나를 몽롱하게 만든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 재즈라는 음악은 우리에게 퍽이나 익숙하지만 꽤나 생경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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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우리 생활속에 알게 모르게 깊이 들어와 있는 재즈. 티비 광고와 드라마, 영화, 라디오...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에도 수십곡의 재즈를 듣고 있다. 섬세한 트럼펫 소리,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나즈막히 귓가에 퍼지는 보컬... 재즈는 나를 몽롱하게 만든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 재즈라는 음악은 우리에게 퍽이나 익숙하지만 꽤나 생경한 것이기도 하다. 왠지 아무나 들을 수 없는 음악 같기도 하고 심오한 무언가가 담겨져 있을 것도 같다. 아무튼 엄청 분위기 잡는 음악임은 틀림없다. 나는 그 분위기에 취해 오늘도 알 수 없는 그 음악들을 열심히 듣고 있다. 그냥 그렇게 재즈를 듣는 것도 나에겐 큰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하지만 늘 궁금증이 생긴다. 이 곡을 연주한 사람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떻게 해서 이 곡을 만들게 됐는지...... "재즈속으로"라는 책을 통해 나는 많은 재즈의 거장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을 엿보았다. 이제는 재즈가 그리 어려운 음악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책을 읽으면서 재즈에 한 단편적인 지식들을 많이 얻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 보다 재즈가 나에게 친숙해 졌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과연 재즈의 매력이란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면 재즈는 좀 현학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다. 말하자면 혹 음악이나 클래식은 표현하려는 음을 정확하고 직선적으로 드러내는 데 반해 재즈는 많은 장식음을 사용해서 이리저리 돌려서 표현하고 있다. 즉 상당히 세련되 수사학을 구사해 자신의 주장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학자를 연상케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재즈라는 음악이 희미하고 애매한 방식으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다. 재즈에는 분명 굵직하게 마음의 문을 여는 부분이 있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런 점을 감안하고 재즈를 감상해야 하지 않나 싶다. 재즈는 차분히 침잠해서 음의 홍수에 자신을 던져넣는 와중에 느껴지는 그 어떤 필(FEEL)이다.
k****l 2001.02.21.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재즈? = 어려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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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한건 1995년 이었나보다. 일단 이 책은 재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무지한 인간 읽고 소화하기엔 너무나 어렵고 힘든 내용을 담았다고 느끼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아주 상태 나쁜 책 제본 때문에 혹자는 정말 열심히 봤구나... 라고 오해 했지만, 사실 이책을 끝까지 두번 정도 밖에 보질 못했다. 지금이야 재즈라고 검색창에 치면 여
"재즈? = 어려움 속으로..." 내용보기
이 책을 접한건 1995년 이었나보다. 일단 이 책은 재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무지한 인간 읽고 소화하기엔 너무나 어렵고 힘든 내용을 담았다고 느끼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아주 상태 나쁜 책 제본 때문에 혹자는 정말 열심히 봤구나... 라고 오해 했지만, 사실 이책을 끝까지 두번 정도 밖에 보질 못했다. 지금이야 재즈라고 검색창에 치면 여러 책들과 정보들이 넘쳐 나지만 그 시대의 재즈는 이 책 하나로 요약할 수 있었다. 최소한 내게는.... 스윙재즈가 머고, 존 콜트레인을 알고, 카트리나가 휩쓴 뉴올리언즈의 재즈가 무엇인지 이 책은 다루고 있다. 초입자도 이 책을 지금은 아니더라도 꼭 읽어봐야 할 한국인의 재즈 입문서라 권하고 싶다. 이종학님의 책이기에....

[인상깊은구절]
마일즈~
o*****n 2005.09.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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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즈계의 고전?
"한국 재즈계의 고전?" 내용보기
이 책은 입문서로서 그다지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다. 일단 필자인 이종학씨의 취향이 너무도 강하게 배어 있고 몇몇부분은 '꼭 이걸 사라'는 식의 강요마저 담겨 있다. 수많은 재즈 아티스트중 불과 몇명만을 강조함으로써 자칫 몇명의 거장만이 '들을만한 가치가 있음'으로 오해될 소지마저 농후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우리나라 평론가인 이종학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으로 위안을
"한국 재즈계의 고전?" 내용보기
이 책은 입문서로서 그다지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다. 일단 필자인 이종학씨의 취향이 너무도 강하게 배어 있고 몇몇부분은 '꼭 이걸 사라'는 식의 강요마저 담겨 있다. 수많은 재즈 아티스트중 불과 몇명만을 강조함으로써 자칫 몇명의 거장만이 '들을만한 가치가 있음'으로 오해될 소지마저 농후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우리나라 평론가인 이종학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사실 그간 미국이나 일본쪽 평론가들이 쓴 책이 음악전문 출판사들에 의해 번역이 되어 나왔지만 번역상태의 조악함과 전문용어의 나열등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많았다. 수필과 같이 쓰여진 '재즈속으로'는 그런 책에 비한다면 쉬운 내용을 담고 있고 이종학이라는 한국사람이 쓴 글이기에 더 와닿는 면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꽤 재미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재즈계의 가벼운 뒷이야기도 접할 수 있고 그 나름대로 선정한 명반의 면면도 흥미롭다. 내용을 떠나서 이 책의 중요도는 만만치 않은 것이다. 93년즈음의 재즈열풍도 결국 이 책으로 인해 시작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고 많은 문회안들이 이 책을 통하여 기본적인 지식과 안목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깊이 들어가기 이전의 가벼운 입문서로서 이 책은 크게 무리가 없다.
t******y 2000.08.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