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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달린 랜서는 초보자를 위한 공동 의존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구구절절 너무 감명 깊에 읽었던 책이라서 저자의 또 다른 책을 찿다가 관계중독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서 얼른 구입하게 되었다.
역시 숨겨진 명불허전... 구체적인 내용들과 어떻게 하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고 그 완성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지만 각 개인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성장의 질과 속도는 달라지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요즘같이 혼란한 세상에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랜 세월을 된장 담그듯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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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사람에게 중독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관계 중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나는 이 관계에서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상대를 배려하게 된다. 상대의 기분을 살피고, 이해하려 하고, 때로는 내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관계를 지키려고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관계가 나의 행복보다 더 중요해질 때가 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상대의 기분에 따라 내 감정이 흔들리고, 관계가 깨질까 두려워 싫은 것도 참고 맞춰준다. 그때 사랑은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사랑이 아니라 관계를 잃는 것이 두려워지는 것이다. 달린 랜서는 이런 관계의 패턴을 아주 현실적으로 들여다본다. 관계 중독에 빠진 사람은 흔히 상대에게 지나치게 집중한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왜 연락하지 않는지에 온 신경을 쓰면서 정작 자신의 감정과 욕구는 뒤로 미룬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원하는 사람이지?'라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관계 중독이 단순히 사랑을 많이 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 밑바닥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의 부족이 있을 수 있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믿음,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 관계가 끝나더라도 나는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 그런 내적인 힘이 약할수록 우리는 관계를 통해 나의 가치를 확인하려 한다. 그래서 상대에게 더 많이 매달리고, 더 많이 희생하고, 더 많이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상대에게 사랑받아도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상대에게서 얻으려 했던 안정감을 결국 내 안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특히 좋았던 것은 관계를 끊으라는 식의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안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다. 상대를 사랑하면서도 나의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고, 누군가를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그 사람의 감정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 건강한 관계란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의존할 수 있지만, 서로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관계는 아닌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나를 포기하는 순간, 그 관계는 아무리 오래 지속되어도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 사랑은 나를 잃어버리는 일이 아니라 나로 존재하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어야 하니까. 『관계 중독』은 관계를 잘 맺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관계 속에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는 방법에 가까운 책이었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나서 오래 남은 질문 하나.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기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있는 걸까. 그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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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이런종류의 책을 잘 안사는데 세상이 세상인지라 저도 모르게 책에 기대어 봅니다 ㅎ 책은 가볍지만 비록 내용은 가볍지 않습니다. 혼자 앓던 문제들이 책으로 조금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추천드려요~ 한번에 술술 읽혀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