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세돌이 지나니까 크리스마스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전에는 케잌을 먹는 날이라고 해서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구별하지 못하더니 요번 크리스마스부터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산타할아버지와 길가다 보게 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들에 여간 흥미를 느끼는게 아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하여 몇권의 크리스마스 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이 책도 그중 하나이다. 엄마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나무를 썰매에 끌고서 징글벨 노래를 부르는 스팟의 귀여운 모습부터 친구들을 위해서 선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과 졸린 눈을 비비며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모습등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어 있다. 메이지 크리스마스 책과 비교해 보면 내용은 거의 흡사하지만 느낌은 훨씬 다르다. 메이지 책은 역시 화려한 색상과 아이들을 혹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장치들이 있는 반면 이 책은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재미있게 잘만들어져있다. 이 책은 매년 12월이 되면 유용하게 잘 쓸수 있을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