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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8년 차, 꽤 익숙해졌다고 여겼는데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배워야하는 것들이 많았다. 물론 초보집사 시절만큼 어설프진 않다. 몇몇 고양이 서적을 읽다보면 이제 카테고리 절반쯤은 아는 이야기이며, 내 고양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과 너무 달라 적용할 수 없는 것들을 나뉘어 습득할 수 있는 정도의 레벨업은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와 함께하는 사람은 많지만 고양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오랜기간 건강한 묘체들과 살았던 내게 2018년 올 한 해는 지옥같은 해였다. 낙상, 방광염, 피부질환, 알러지, 잇몸질환, 잇몸염증...한 녀석씩 차례차례 아파오는데 집사는 멘붕상태이고, 병원에 데리고 갈때마다 애는 스트레스로 쭈구리~되고, 지갑이랑 심장은 함께 오그라들고.....무엇보다 재발의 위험에 대해 듣고 온 날엔 당연한 수순처럼 잠을 설치고......!
26년간 5만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돌본 캣시터로 오래된 수의사보다 그 지식이 많아 '고양이 학교'라는 강좌를 열고 있다는 저자 난리 히데코는 고양이의 습성, 특성, 식습관, 건강관리 등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주면서 처음 인연부터 그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었다. 세상 모든 집사들에게. 책을 통해. 일본에만 있는 강좌같아서 '차이나는 클라스'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 특별한 집사를 초빙해서 강의타임을 한 번 열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지는 대목이다.
우리가 무의식 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의식을 지배합니다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과 같은 발언이었다. 고양이의 생은 인간의 삶에 비해 그 길이가 매우 짧다. 그 짧은 시기는 '자묘기-성묘기-노령묘기'로 나뉘어지는데, 현재 내가 반려하는 고양이들은 성묘기와 노령묘기에 걸쳐져 있다. 그래서 그 시기를 중심으로 책을 탐독했다. 많은 책에서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는데, 반려중인 여섯 고양이 중 단맛을 아주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서 특이체질인가? 했더랬다. 하지만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알아야 할 것들>>을 통해 단맛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고양이에게 꽤나 관대한 나라라고 생각했던 일본 역시 1973년에 제정된 '동물 애호 관리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 것이다. 동물학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주 무겁게 처벌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고양이의 일생을 배운다 목차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읽었던 페이지는 '고양이의 건강을 배운다'편이었고 불편한 진실은 '고양이와의 이별을 배운다' 편이었다. 저자의 고양이 즈즈가 22살이었던 것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역시 이별은 아직은 생각해보고 싶지 않은 단계이므로 그저 참고만 하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가볍게 읽으려 노력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미리 걱정이 쌓여 한없이 우울해질지 모르는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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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한다면 알아야할것들 난리 히데코 지음 / 스몰빅라이프
지난 9월에 15년동안 함께한 고양이를 급성 신부전증으로 떠나 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고양이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저자인 난리 히데코씨는 26년 동안 5만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돌본 수의사보다도 지식이 많은 캣시터 이다. '고양이 학교' 라는 강좌를 열었는데 일본 전역에서 이 강좌를 듣기 위해 7년동안 5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이 책은 '고양이 학교'의 강의를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실제 12강의 총 12시간 짜리 강좌를 이 책에서는 6교시로 나눠서 구성했다. 1교시 고양이의 일생을 배운다 고양이의 수명을 평균 15세로 봤을때 일생을 세단계 (자묘기/ 성묘기 /노령묘기) 로 나누며 각 시기별로 특징과 주의점을 다루고 있다. 특히 노령묘를 보살피는데 주의할점이 앞으로 나이들 고양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타고난 사냥꾼인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고양이의 본성을 이해하는 방법을 통해 실생활에서 고양이와 즐겁게 놀수 있을것 같다. 또, 집사라면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중성화수술 문제도 다루고 있다. 고양이는 사람의 기분을 잘 파악합니다. 들뜨고 신나는 감정도 초조하고 화나는 감정도 스펀지처럼 흡수합니다. 고양이와 사람의 마음은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고양이에게 영역(세력권)입니다.
고양이는 두마리 이상이 좋다고 하는데 울 고양이는 외동이다보니 너무 응석받이로 키운것 같다... 워낙 집착이 심해서 애정이 나눠지면 질투하다가 병이 날까봐 둘째를 못들인점도 있다. 고양이와 적당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했는데 나는 그런면에서 실패를 했고 고양이는 고양이, 사람은 사람이 안된것 같다. 책에 써져 있는것 처럼 고양이가 사람 위에 군림하려 했고 나도 지금까지 고양이 죽음의 충격을 극복하기가 너무 힘들다. 담번에 고양이를 키운다면 서로를 위해 꼭 2마리를 한번에 입양할 계획이다.
울 고양이는 사람 나이로 78세 정도 였다. 워낙 개구쟁이에 잔병치레없이 건강했고 내눈에는 항상 아깽이같아서 노령묘인것도 망각하고 있었다. 사람 욕심이 끝도 없는지 좀더 오래 살았어야 한다는 미련이 아직도 남는다. 2교시 고양이의 특징을 배운다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과 그를 통한 감정표현이 나온다. 나도 울 고양이와 오랜시간동안 함께 하다보니 눈빛만봐도 기분이나 무엇을 원하는지 알수 있었다. 굳이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으로도 교감 할수 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다. 3교시 고양이의 습성을 배운다 고양이는 잠이 왜 많을까? 높은 곳을 좋아할까? 등 평소 의문을 품게 되는 행동과 그루밍, 스크래치, 골골소리 등 고양이의 습성을 설명하고 있다. 4교시 고양이의 생활을 배운다
원재료 비교등을 통해 사료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어 캣푸드 선택에 도움을 준다. 화장실, 잠자리등과 조심해야 할점등 고양이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내용을 다루었다. 5교시 고양이의 건강을 배운다 동물병원 선택의 기준과 건강판단법과 케어법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재난방지대책과 고양이가 가출시 찾는법등이 있다. 6교시 고양이와의 이별을 배운다 함께 사는 비용을 소개한것과 함께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구절이 인상 깊었다. 이렇게 매우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해본다면 유기되는 고양이의 수를 줄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고양이와의 이별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고양이는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사는 동반자이자 반려동물이다. 15년이 넘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내 20대와 30대동안 옆에서 지켜주고 항상 힘을 주었던 울 고양이 부드러운 털과 골골소리 바다같이 파란 눈 읽으면서 고양이 별로 떠난 내 고양이가 너무 그리웠다 반려동물 1세대 이다보니 지금보다 정보도 없어서 많이 부족한 집사였는데 크게 아픈 곳 없이 평균수명까지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다. 고양이를 떠나보내고 상실의 고통이 커서 고양이를 다시는 안키우리라 다짐했는데 그러기엔 나는 고양이를 너무 사랑한다. 아팠던 기억보다 사랑의 기억이 훨씬 크기 때문인것 같다. 다른 고양이와 함께 해도 울 고양이를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몇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충분히 애도시간을 갖고 새로운 묘연이 되는 아이에게 울 냥이한테 못해준만큼 아낌없이 해주고 싶다. 지금은 집사를 명퇴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추스리면서 슬프지만 자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되는 시기같다. 고양이 입양을 계획하시거나 고양이 집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노령묘나 고양이를 떠나 보내고 힘든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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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3 1. 지금 당신은 몇 살입니까? 2. 지금 자묘를 맞이한다면 지금부터 약 15년 동안 경비를 계속 감당할 수 있습니까? 3. 향후에 결혼, 이사, 전직, 출산 혹은 부모님을 간호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고양이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4. 고양이가 아플 경우 어떻게 간호하겠습니까? 5. 당신이 고양이보다 먼저 죽는다면 고양이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6. 남겨진 고양이가 어떻게 지내길 바랍니까? 답변 1. 나는 지금 서른여덟 살이다. 2. 만약 지금 자묘를 맞이하게 된다고 하면 앞으로 약 15년간의 경비를 계속 감당할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다. 지금 같이 사는 소심2 밥은 안 굶길 자신은 있는데.. 또 다른 고양이 입양은.. 소심2도, 나도 감당할 수 있을지.. 나보다 소심2가 낯을 더 가리기도 하니까..^;;; 3. 현재 나는 퇴사한 지 얼마 안 된 무직자.. 당장 다음달 카드값만 겨우 메울 정도의 씁쓸한 처지이지만 내가 커피를 두 잔 덜 마실지언정.. 소심2 밥은 안 굶긴다. 응! 어딜 간다해도 동해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지금과 달라질 바가 없을 거고, 혹여 타 지역으로 이사하게 된다면.. 나 다음으로 소심2가 집사2로 여기는 울언니가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 한다. 되려 내가 걱정이지..ㅡ,ㅠ;; 4. 예전에 눈꼽2가 2층에서 떨어졌을 때랑 소심2가 뭐에 찔려서 발이 퉁퉁 부었을 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하루나 반나절 상태를 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병원가서 치료하고 냥이들한테 엄청 미움을 받아가며 약도 꼬박 먹였고 필요에 따라서는 격리 간호를 하기도 했다. 뭐..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안 오면 좋겠지만 또 그러면 그렇게 할 거공~.^ 5. 지금도 많이 걱정되는 일 중 하나이긴 하지만.. 나만큼이나 소심2가 따르고 소심2를 좋아라하는 울언니가 있고 현태가 있어서.. 잘 지낼 거라 생각한다. 6. 뭐.. 한동안은 나를 좀 찾긴 하겠지만 눈꼽2 때처럼 뭔가 허전해하면서도.. 금방 현실에 적응할 거다. 이미 한 번의 상실을 겪었던 아이니까..ㅠ 안아주는 사람이 하나 줄었을 뿐, 달라질 건 없다. 소심2는 가족이 많다. 하여 지금처럼 늘~ 먹자냥(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냥이)이길.. 바란다.
저자가 말했듯 고양이와 사는 일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지만, 나는 솔직히 그 어떤 준비도 되지 않은 채로 냥이 다섯 마리를 만났다. 태어난 지 한 달여밖에 안 되었지만, 곧 유기견 보호소로 가게 될 아이들을.. 차마 그곳으로는 보낼 수가 없어서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무작정 데리고 왔다.(유기견 보호소로 갔을 때 일주일 이내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ㅠ) 집 주위가 산이고 밭이라.. 집안에서 못 키우더라도 집 주위에 풀어놓고 밥만 주면 다~ 해결될 줄 알고 그랬다. 뭐.. 파장이 생각보다는 컸지만...^;;;
일단 경악~!!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걸 알았지만 한 마리도 아니고 다섯 마리를 한꺼번에 데려올 줄은 상상도 못했던 가족들이라.. 다시 돌려보내라고 했었다. 하지만 집이 택배사무실이라 드나드는 사람이 많다 보니 그날 사무실 들었던 친한 분이 너무 이뻐하시면서 선뜻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겠다고 데려가셨다. 다행이 여전히 잘 키우고 있으시다는..ㅎㅎ 남은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엄마집에서 키웠었는데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다가 목줄이 허술한 어느 날 바로 가출를 감행~ 그 뒤로 돌아오지 않았다. 해서 한동안 닮은 고양이만 봐도 온 가족이 다 대두(그 녀석 이름이다.)인가~하고 열심히 불렀었다. "대두야~! 대두야~!" 나머지 두 마리는 내가 맡아서 키웠다. 비록 지금은 한 마리가 되어버렸지만 횟수로 1년 8개월 가까이 두 마리를 같이 키웠다. 둘이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작가님 말씀처럼.. 고양이는 처음부터 최소 두 마리 이상 같이 키우는 게 확실히 좋은 것 같다. 확실히 내 손은 조금 더 분주했지만 서로 같이 크면서 서로에게 기대고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서로에게 친구도 되어주고 오빠 또는 누나가 되어주면서 애정하는 대상이 사람뿐이 아니고 처음부터 한 배에서 나온 형제가 있었기에 어미에게서 배우지 못한 것들도 자연스레 터득해갔다. 지난 겨울에 눈꼽2가 로드킬을 당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서 나도 소심2도 갑작스레 눈꼽2를 못 보게 되었는데.. 그날 나는 심장이 떨어져나갈 것처럼 그렇게 울음이 터져나왔었는데.. 다음날부터는 소심2에게 신경쓰느라 눈꼽2가 사라진 현실에 오래 슬퍼할 수 없었다. 소심2는 눈꼽2가 사라진 다음날부터 한두 달은 꼬박 눈꼽2를 찾았다. 찾고 또 찾다 지치면 나를 쳐다보며 어디 갔는지 아느냐는 얼굴로 한참을 쳐다보고 또 문앞에서 내내 기다리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나는 마음이 또 아프고.. 그래서 나는 눈꼽2를 상실한 아픔을 소심2를 더 집중해서 돌보느라 조금 덜 아프게 이겨냈다. 소심2도 비록 눈꼽2는 없지만 나도 있고 울언니도 있고 사무실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한 번씩 쓰다듬어주고 가고 하니까 내 걱정보다는 빨리 이겨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먼저 내게 더 다가오고, 많이 애교부리고, 내가 쳐져 있을 때면 슬금 다가와 손이나 뺨을 핥아준다. 분위기 다운시키지 말고 일어나라는 듯이.. 전에는 눈꼽2가 어쩌~다 한 번 해주던 행동이였는데.. 이제는 소심2가 그런다. 그렇게 조금씩 바뀌었다. 나도 소심2도. 요즘은 날이 추워서 그런가.. 아침마다 30분은 꼭 안아주길 원한다. 밥을 주고 나서는 원래 사무실 안 보이는 구석에 짱 박혀서 자는데.. 요즘은 한참을 쳐다보다가 안 안아주면 배를 보이며 애교를 부리고 다리 사이를 계속 살랑 살랑 꼬리를 흔들며 돈다. 그래서 아침마다 우리는 30분씩 서로의 체온을 나눴다. 얼마전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내가 계속 늦잠을 자서 못해줬는데.. 대신에 낮에라도 내가 있으면 안아달라고 한다. 금방 싫증내고 내려갈 때 내려가더라도.. 꼭 한번씩은 그렇게 안아달라고 한다.ㅎㅎ
아마.. 내가 혼자 살았다면 감히 고양이들과 함께 살 생각은 하지 못했을 거다. 기껏해야 가끔 밥 나눠주는 캣누나 정도는 될 수 있어도.. 내가 아닌 생명을 온전히 내가 감당할 생각은 감히 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울언니가 있었다. 울언니는 말로는 귀찮아~하면서도 정이 많아서 동물들을 좋아한다. 교통사고로 다 죽어가는 복덩이를.. 병원에서도 그냥 포기하라고 했는데도.. 기어이 살려냈던 울언니.. 그리고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조카 녀석이 있어서 앞뒤 재지 않고 그냥 안심하고 데려왔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횟수로 3년째 동거중이다.ㅎㅎ
요번 캣시터 저자의 책을 읽고서 은연중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자신있게 이건 이래~라고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좋았다. 또 앞으로 내가 소심2와 어떻게 같이 살아야 할지 어느 정도 방향도 제시해주었고 늘 주변을 지나는 길냥이들에게도 무례하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캣시터 쌤~ 고마워요~!!ㅎㅎ
우리나라에도 캣시터라는 직업이 있을까? 유난히 귀차니즘이 강한 나임에도.. 청소를 하게 만드는 냥이들을 보면서.. 냥이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왠지 즐겁게 오래 일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좀 찾아봐야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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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와 안맞는게 조금 그런데요. 유용한 정보가ㅡ 많앗네요. 현명한 집사가ㅡ 되려면ㅡ 배워야ㅡ 될게ㅡ 많네요. 일러스트가ㅡ 키우는 고양이와 넘 닮앗어요. 넘 귀여워요. 얕은ㅡ 정보가ㅡ 아닌ㅡ 내공이 단단한ㅡ 정보들이ㅡ 가득 잇구요ㅡ 현명한 info들ㅡ 좀안다하여도ㅡ 몰랏었던 기본 중 기본이ㅡ 담겨잇네요. 무엇보다ㅡ 인간기준이 아닌ㅡ 고양이가ㅡ 정말ㅡ likeㅡ 하는게ㅡ 먼가?ㅡ 배우게ㅡ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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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다.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말이다. 집에 있는 햄스터나 구피(물고기)도 많이들 죽었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라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애묘인이란 정말 신경쓸것이 은근히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키울 예정이라면 고양이 관련 도서들을 한두권은 읽고서 키우는걸 고려하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이 책의 구성은 고양이 학교로 수업처럼 6교시까지 나누어져 있다. 1교시에는 고양이의 생의 전 과정을 배운다. 고양이의 찻 태어났을대부터 2개월까지의 사회성과 자묘기떄 배우는 습성, 청년기에 성격이나 나중에 노년이 된 고양이를 케어하는 방법까지 말이다. 2교시에는 고양이의 신체적인 능력(고양이의 등뼈는 사람의 등뼈보다 많다), 생활하는데 중요한 시각 촉각 청각 후각 에 대해서 고양이는 어떤지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고양이가 사람과 소통하는지, 또 어떤 음식이 고양이에게 좋은지 알려준다. 3교시는 고양이의 습성으로 고양이는 아기와같이 많은 시간을 잠을 자면서 보내는데, 이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함이다. 그리고 고양이가 왜 가구에 스크래치를 내는지 높은곳을 좋아하고, 그루밍을 하는 것등 우리가 평소에 고양이에게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4교시는 3교시에 이어서 고양이의 생활을 배운다. 온도라던가 고양이가 중요시하는것은 사람이나 상대가 아니라 공간의 분이기라는 것을 처음으로 배웠고,고양이를 키우려면 많은 배려와 물건을 배치할때도 조심성이 있어야 하는것을 알게되는 시간이다. 5교시는 고양이의 건강이다. 고양이도 생명이다. 식물도 병에 걸리고 하는데 고양이라고 안아프게 평생을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이전 수업에서 고양이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스킨십을 점차들려가는 이유중에 건강에 대한 부분도 있다. 혹 피부에 뭔가 나지는 않았는지등은 직접 만져보고 살펴봐 주어야지만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인 저자답게, 재난방지대책도 책에 써있다. 마지막에는 고양이와 함께 이사하는 부분도 나온다. 6교시는 우리보다 수명이 짧은 내 반려묘에대해서 이별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가진다. 죽음이 있기에 현재의 생활에 조금더 충실할 수 있는것 같다. 아무래도 나이먹은 애완동물은 털도 바지고 어린시절보다 볼품없어지고, 병이들어 아플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내 가족이기에 잘 돌봐 주어야하는것 같다. 책은 원래 고양이 학교에 직접 등록하여 배우는 커리큘럼을 최대한 담을려고 노력해주신것 같다. 어째든 어떤 생명을 입양한다면 그 생명에 대해서 책임을 가지고 끝까지 잘 돌봐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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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되고 싶지만 사정상 집사는 되지 못해 랜선으로 집사가 되고 싶은 나에게 많은 정보를 안겨줘 랜선으로 나마 행복함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26년 경력의 캣시터가 알려주는 고양이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인형같이 예쁘지만 도도함이 매력이 고양이들을 표정만으로도 대화가 가능하다는 그녀의 집사력이 담긴 책이었다. 책은 고양이의 일생과 특징, 그들의 습성, 그들의 생활습관, 건강,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별에 관한 삶의 모든 모습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었다. 고양이의 생애를 통해 자묘기에 놀이의 중요성이라던지, 이시기에 몸 전체를 만질 수 있도록 길을 들여야한다는것,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통해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걸 알 수 있었고, 집고양이의 삶이 질이 좋아져 평균 수명이 예전에 비해 늘었다는 점, 그렇기에 노령묘를 돌보는 요령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청각이 예민하며 후각도 예민하고 시력은 떨어지지만 동체시력이 좋다는 점 등 집사가 꿈인 내가 얼마나 고양이에 대해 무지했는지에 대해 깨닫고 그만큼 새로운 정보에 대해 눈 반짝이며 책을 놓지 않고 읽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귀와 눈동자 수염등으로 고양이 기분 알아내는 법은 정말 신기했는데, 꼭 고양이 카페를 가서 책을 보고 배운것들에 대해 탐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의 습성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초보 집사들이 꼭 알아야할 점들이 가득 적혀져서 고양이를 키우기 전인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아마존 고양이분야 1위라는 타이틀에 맞게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어서 읽는 내내 정보의 즐거움에 입꼬리가 씰룩거리며 읽었던것 같다. 그렇기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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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우연한 기회에 새끼 길냥이를 키우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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