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아이들이 스팟책에 열광하다보니 한권 두권 모은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가 꽤 되네요. 다섯살 먹은 큰 아이는 이제 스팟 책은 하도 많이 읽어서 다 외워 버렸는지 혼자서 책장을 넘기며 마치 한글을 아는 것처럼 혼자서 읽는 시늉을 할 정도에요. 이 책은 다른 스팟책에 비해서 조금 단순한 것 같아요. 스팟은 혼자만의 첫번째 외출에서 달팽이, 고양이, 닭, 병아리, 딱따구리 등을 만나고 꽃냄새에 흠뻑 빠져도 보고, 꽃밭에서 뼈다귀를 찾는 행운까지 가지게 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물을 먹으려다가 연못에 빠져서 홀딱 젖게 되지만 그래도 스팟의 첫번째 외출은 여러 친구들을 만날수 있어서 행복했을 거에요. 책의 백커버를 보면 외출에서 돌아온 스팟이 엄마품에 안겨서 곤히 잠자는 모습이 있는데 아주 귀엽습니다. 스팟책이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출판된다는 홍보문구를 본적이 있는데, 역시 스팟책에는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것 같네요. |
| 에릭 힐의 귀여운 점박이 강아지 스팟이 첫 나들이를 나섰대요. 스팟시리즈책이 지닌 들춰보기 기능이 이번 편에서 돋보이네요. 스팟이 발견한 것이 무엇일까하며 아이가 살짝 들춰보며 함께 찾아가요. 첫 나들이에 나선 스팟이 누구 누구 만나고 무엇을 보았을까요?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엄마의 주의와 함께. 울타리속에는 달팽이가, 헛간속에는 고양이가, 닭장속에는 암탉과 병아리가 '좋은 날씨야'라고 인사하네요. 나무속에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면사 재미있는 소리를 내고,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향기와 벌리 인사를 하네요. 당근을 먹던 토끼는 배고프냐고 물어 보고,땅속에서 뼈도 찾고 빠지지 말라는 물고기의 충고속에 연못에서 물도 마시고,,.. 그러다보니 집에 갈 시간이에요. 엄마가 그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어보지만 지친 스팟은 '별로' 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