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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아이들과 읽다보면 오히려 큰 감동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 그 중에 아이가 구입하고 싶다고 한 책인 '열매 하나'가 그랬다. 속표지가 처음에는 지저분해보이고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글을 끝까지 읽고나면 속표지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씽이라는 아이가 처음에 산 속에서 길을 잃어 헤매다 빨간 열매를 발견하게 된다. 배가 너무 고팠던 씽은 다람쥐가 먹고 있던 빨간 열매를 한 입 먹고는 너무 달고 맛있어서 그 열매를 잊지 못하고 매일 찾아가 먹었다. 매일 가기 귀찮아진 씽은 빨간 열매나무를 통째로 뽑아와 원래 심겨져 있던 나무들을 모두 뽑아내고 빨간 열매나무를 거기에 심었다. 빨간 열매나무는 금방 자랐고 씽은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마을은 어느새 빨간 열매로 가득했다. 한 집 카말 할아버지집만 빼고. 어느새 모두 똑같아진 마을. 카말 할아버지에게도 맛없고 냄새나는 열매는 버리고 맛있는 빨간 열매나무를 심으라고 이야기한다. 그것보단 이게 좋으니까 이거 하자~ 라고. 그 때마다 할아보지는 신 건 신대로, 쓴 건 쓴대로 다 쓸모가 있지~ 라고 말한다. 어느 날 빨간 열매나무가 모두 썩어버리자 마을 전체가 다 엉망이 되었고 이 번에는 씽이 파란 열매, 그 다음에는 갈색 열매 나무를 가지고 온다. 그 소문이 퍼지고 퍼져 이웃 마을, 이웃 나라에도 모두 같은 색의 열매를 심었다. 마지막 싱이 노란 열매나무를 가지고 내려오다 황폐해진 마을을 보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다시 산에 심어놓고 온다. 싱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산에서 내려온 싱은 새가 날라주는 씨앗은 모두 심는다. 황폐해진 마을에 카말할아버지, 그리고 싱의 집만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인다. 어느새 개성이 사려져가고 모두 똑같은 것, 좋은 것만 따라가며 살고 있는 지금 시대에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였다. 모두 같으면 약하지만 다르면 서로 힘을 보탤 낼 수 있다. 나만의 철학이 너무나도 필요한 시대이다. 미래에는 더욱 그럴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한 나의 생각, 나의 철학을 이야기해주는 그림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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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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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간지는 아주 아름다운 색상으로 그림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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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산에서 아주 맛있는 빨간 열매를 발견하고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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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 모두가 빨간 열매를 심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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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빨간 열매는 병에 걸려 모두 말라 죽게됩니다.
주인공은 또 산에서 갈색 열매를 발견하여 마을 모두가 갈색 열매를 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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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열매도 벌레로 인해 모두 죽게 됩니다. 마을에서 모두 없어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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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동화책은 끝입니다.
마지막 그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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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는 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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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들이예요. ![]()
둘째 꼬미는 한번 읽어 준 동화책은 자기전에 스스로 읽어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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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하나 / 전현정 글
/ 이유정 그림 / 파란자전거 / 2018.11.25 / 너른세상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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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림이 예뻐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생태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니 더 궁금해지네요. 열매 하나가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줄거리 싱은 울창한 숲속에서 길을 잃었어요. 배도 고프고 몸도 힘들었죠. 다람쥐가 빨간 열매를 맛있게 먹어요. 싱도 맛보니 달고 맛있어요. 집으로 돌아온 싱은 숲에서 맛본 빨간 열매 맛을 잊지 못하고 가져오지요. “빨간 열매 나무를 텃밭에 심고 가꿔야겠어.” 다람쥐도 가끔씩 놀러 왔지요. 열매 맛을 보고, 소문 들은 마을 사람들은 앞다퉈 빨간 열매 나무를 심었고, 마을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어요. 카말 할아버지 텃밭만 빼고요. “시금털털한 것은 시금털털한 대로 까끌따끔한 것은 까끌따끔한 대로 다 쓰임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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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빨간 열매 나무에 병이 들더니 마을 전체에 번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그러자 다람쥐도 사라졌어요. 토끼가 먹고 있는 파란 열매를 보고 빨간 열매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싱은 열매를 통째로 뽑아와 텃밭에 가꾸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마을은 물론 이제 이웃 마을까지 파란색으로 물들었지요. 물론 카말 할아버지 텃밭만 빼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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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파란 열매 나무에 곰팡이로
뒤덮였어요. 이웃 마을의 파란 열매 나무까지 사라지고 말았지요. 그러자 파란 열매를 좋아하던 토끼도 자취를 감추었어요. 싱은 또다시 숲으로 올라가서 갈색 열매 나무를 가져와 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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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열매 나무 역시 작은 벌레들의 공격으로
사라졌어요. 이번에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조차 남겨두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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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은 다시 한 번 산을 찾아가지요. 노란 열매 나무를 들고 내려오던
중... 싱은 텅 빈 마을에 카말 할아버지의 볼품없는 나무들만 서 있는 것을 보게 되지요. 싱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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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전현정 작가님은 바나나 멸종에 관한 뉴스를 접하고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사라진 열매와 함께 사라진 동물들도 있지요. 이렇게 우리의 생태계는 하나가 빠지면 다른 하나도 흐트러지는 거죠. 이대로 계속 자연을 함부로 훼손한다면 우리 사람들도 언제까지나 안전한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카말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아직도 맴돌고 있어요. '모양 그대로 다 이유가 있고 쓸모가 있다'라는... 제가 예쁘다 보았던 표지가 예쁨이 아니었네요. 첫 장면에서 녹색에 압도당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연에서 우리는 작은 일부분이네요. 마지막 장면은 올리지는 못했지만 현실에 매여있는 우리는 오늘도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고 있네요. 이렇게 그림에서 참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그림 작가는 이유정 작가님이세요. 면지까지도 놓치지 않는 작가님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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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정 작가님
- 이유정 작가님의 그림이 담겨있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이유정 작가님의 책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 몇 권 있어요. 작가님이 쓰고 그린 <덩쿵따 소리 씨앗>은 정말 좋아요. 이 책은 사물놀이를 아는 지인이 읽어주면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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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의 인스타에 갔더니 <열매 하나>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작품 하나가 나오는 과정은 정말 힘겨운 일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손이 들어간 모든 그림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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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는 <열매 하나>
- 제가 봉사하고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 '이야기꽃다리'에서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환경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하시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저희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무거워도 텀블러를 챙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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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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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파란자전거에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열매 하나"를 따끈따끈하게 펴내어 함께 읽어 보았어요. ![]() ![]() ![]() 노랗게 핀 꽃밭 한가운데에 우리의 주인공 싱이 이를 보며 서있는 뒷모습이 표지랍니다. 무엇보다 읽고난 후 아이와 대화도 나눌수 있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깊은 대화를 나눌수는 없지만 조금 더 크면 같이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안겨주네요. ![]() ![]() ![]() "열매 하나"는 지난달에 출판한 신간도서인데 엄마작가인 전현정님과 이유정님의 그림으로 완성되었네요. ![]() ![]() ![]() 파란자전거의 신간 창작도서라 기대가 많고 궁금했던 이야기랍니다. ![]() ![]() ![]()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된 우리의 주인공 싱이 등장합니다. ![]() ![]() ![]() 춥고 배고팠던 싱은 다람쥐를 따라 빨간 열매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 ![]() ![]() 싱은 빨간열매의 달콤한 맛을 잊지 못하고 날마다 산에 오르게 되지요. 그러던 어느날 산에 오르기가 귀찮아진 싱은 산속의 빨간 열매 나무를 통째로 뽑아와 자신의 텃밭에 심습니다. ![]() ![]() ![]() 그러자 이웃 사람들에게 소문이 퍼져 온 마을이 빨간 열매로 뒤덮이게 됩니다. ![]() ![]() ![]() 그러나 카말 할아버지의 텃밭만은 달랐습니다. ![]() ![]() ![]() 빨간 열매 나무가 죽자, 다시 마을은 파란 열매 나무로 변해갔어요. ![]() ![]() ![]() 그리고 파란 열매 나무가 죽자, 다시 마을은 갈색 열매 나무로 퍼져갔어요. ![]() ![]() ![]() 이후에 다시 산에 오른 싱은 맛있는 노란 열매를
발견했지만, 노란 열매 나무를 가져오지 않게 되네요. 카말 할아버지의 모두가 똑같으면 무슨 재미가 있냐는 말이 심장에 던지는 의미가 있더라구요. 우리는 모두가 좋다고하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따라하며 동일시되는 성향이 있지요. 각자의 개성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알려주는 일침이 있는 동화책이라서 같이 읽는 엄마도 느끼는게 많았답니다.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이 키워나가야할 개성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능력이겠지요. 하나하나 모두가 쓸모가 있기에 열매 하나로는 안 된다는 멘트가 아주 인상적이였답니다. 아이의 개성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며 키워주는 따뜻한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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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책 내용을 넘겨보기 전에 그냥 자연과 관련된 그림책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여러가지 생각해볼 것이 정말 많은 그림책이네요. 생물의 다양성에 대하여 이미 들어본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보다 더 생각해보면서 읽을 것 같아요.
이 책속에 주인공 아이는 어느날 산에 갔다가 맛있는 빨간 열매를 발견한답니다. 다람쥐가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아이는 맛을 본 후 빨간 열매를 뿌리째 뽑아 자신의 앞마당에 심지요. 그리고 그 나무는 한 그루에서 두 그루로 그리고 네 그루로 자꾸 자꾸 늘어난답니다. 그리고 동네의 다른 사람들도 원래 심었던 것들을 버리고 이 맛있는 빨간 열매가 나는 나무를 심는 답니다.
이 장면만 보더라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그리고 본듯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하지만 이 마을에서 딱 한명만은 빨간 열매를 심지 않는데요. 언덕 꼭대기에 사시는 카말 할아버지는 모두 다 쓸모가 있는 것이라며 기르던 식물들을 그냥 두신답니다.
그런데 이야기속에 반전이 등장하는데요. 어느날 빨간 열매가 병이 걸려 마을의 모든 빨간 열매 나무가 죽고 만답니다. 그리고 주인공 소년은 숲에 갔다가 이번에는 빨간 열매 자리에 새롭게 파란 열매 나무를 발견한답니다. 그리고 토끼가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본 후 그 나무를 뽑아 다시 집으로 가지고 온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 속에서 앞으로의 전개 과정을 조금 엿볼 수 있답니다. 과연 또 파란 열매 나무를 심은 후 마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온 마을에 파란 열매 나무가 자란 이후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을까요.
파란 열매를 심은 이후의 과정과 그 이후 갈색 열매를 발견한 후의 이야기는 책에 수록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소년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따뜻하게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하지만.... 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답니다. 그래서 더 생각해볼 것이 많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사람이 여러 식물들을 없애버리고 한 가지 나무만 심는다면, 나무들의 쓸모란 것은 무엇일지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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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싱은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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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작은 열매하나였을뿐인데.. [열매 하나] 바나나가 바이러스에 걸려 사라진다는 기사가 뜬적이 있었지요. 모든것이 풍요로운 시대에 살아서인지 이제 바나나는 못먹는거야 라는 가벼운 생각에 그쳤는데 이 기사 하나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책까지 펴내신 작가님이 계시네요. 열매 하나가 바로 그 책이랍니다. 다행스럽게도 바나나는 다른 품종이 개발되어 우리가 아직 사랑하는 과일로 접하고 있지만 언제 또 바이러스에 걸려 사라져버리게될지는 모를일이라고 하네요. 여기 싱이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우리도 조금은 변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어보았습니다. 싱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중 빨간 열매를 발견하게 됩니다. 다람쥐와 함께 맛있게 먹은 싱은 텃밭에 빨간 열매나무만을 심지요. 이웃사람들도 빨간 열매 맛을 보게 된후 너도 나도 빨간열매나무를 심어요. 마을은 온통 빨간열매뿐이였지요. 딱 한집 언덕 꼭대기 카말 할아버지네 텃밭만 빼고 말이예요
어느날 빨간 열매는 병들어버리고 온 마을의 빨간는 죄다 병들어 죽고 맙니다. 빨간 열매를 맛있게 먹던 다람쥐도 사라져버리지요. 빨간 나무를 대체할 파란 열매나무를 심고, 같은 일은 반복됩니다. 색 열매 나무가 사라져갈때마다 그것과 함께 살아나가던 동물들도 사라져가지요. 싱은 그제서야 할아버지 텃밭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생김새가 다른 모두가 다 나름의 의미와 쓸모를 가지고 있다고 말이지요. 서로 어울려 살다보면 더 강해지고 더 지혜로워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싱과 같은 생각을 했을까요? 쉽게 키우고 멋진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에 집중할뿐이지요. GMO 식품들이 나타나면서 생태계는 한번 혼란을 겪었지요. 소비자 입장에서 자신이 찾는 기준이 가격이라면 더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그 식품들은 자연스러운 것들은 아니지요. 가격과 대량공급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으니까요. 못생기고 벌레가 먹은 상품들은 진열조차 되지 않는 현실 편리한 무언가가 하나 나타나면 기존의 것들은 바로 버려집니다. 많은 것을 소비하게 되는 시대, 우리의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할거 같아요. 단순한 소비하나는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있고 생태계와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자연이 주는 경고를 무시 하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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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싱은 우연히 다람쥐가 맛있게 먹던 빨간 열매를 텃밭에 가져와 정성들여 심고 가꾸어 어느덧 빨간 열매만 가득해져요. 이웃들도 다른 나무들은 모두 없애고 싱의 빨간 열매만 심지요. ![]()
![]() 언덕꼭대기 카말 할아버지네 텃밭만 갖가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요. 텃밭이라기보다는 쓸모없는 잡초 덤불 같아요. 모두들 그런 텃밭을 비웃지요. ![]()
![]() 그러다 빨간 열매가 모두 말라 죽게되고 빨간 열매를 좋아하던 다람쥐들도 함께 사라집니다. 싱은 다시 산에 올라가 토끼가 먹던 파란 열매를 가져와 온 마을에 심어요. 파란 열매도 하얀 곰팡이로 인해 모두다 사라지고 이제 토끼들도 볼수 없게 되요. 싱은 딱따구리가 좋아하는 갈색 열매도 결국 이렇게 사라지게 만들어요. ![]()
![]() 자신의 선택이 잘못됬음을 깨달은 싱은 자신의 텃밭을 카말 할아버지의 텃밭처럼 가꾸게 됩니다. 카말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 신 건 신 대로 까끌거리는 건 까끌거리는 대로 다 쓸모가 있지. 서로 어울려 살다 보면 더 강해지고 더 지혜로워지는 법이거든." ![]()
![]() 하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예전의 싱처럼 잘못된 길을 가고자 해요. 멈춰야할 때를 알지 못하는것 같아요. ☆☆☆ 「열매 하나」가 뭐가 그토록 중요할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고작 열매 하나일 뿐인데... 전현정 작가는 바나나멸종에 관한 뉴스를 접하고 이 그림책을 썼다고 하네요. 멸종될 위기에 처할뻔했던 바나나였지만 다행이도 병에 강한 다른 종이 개발되면서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바나나가 남게 되었다네요. 고작 바나나일뿐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거같아요. 우리에게 당장 유익한 단일품종만 개발되고 키워지게 된다면 그 개체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할수도 있게 된다는 거에요. 「열매 하나」는 이처럼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쉽게 없애버리는 현대사회의 극단적 선택이 결코 옳지 않음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일례로 GMO(유전자조작식물들)이 많이 등장하는걸 보면 참으로 안타깝더라구요. 거대 식물들의 등장으로 더 강한 살충제나 화학비료가 쓰여지게 될거고 그로 인해 생긴 질병들은 어찌 헤쳐나가려 하는건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 심히 걱정되더라구요. 지금은 GMO 식품을 선택해서 가려 먹을수 있겠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잠식되어져 가고 있는 GMO 식품들을 나중에는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할때가 올까 두렵기만 합니다. ![]()
![]() 「열매 하나」는 이처럼 무너져 가고 있는 현 생태계에 대한 경고를 주는듯 합니다. 하나하나 모두가 쓸모가 있고 그 하나하나가 있어야만 생태계가 온전히 굴러갈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싱의 욕심으로 무너져버린 생태계였지만 결국 카말 할아버지의 깊은 뜻을 잘 헤아린 싱의 모습을 보면서 이젠 우리가 생태계의 경고를 잘 파악하고 살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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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하나] 산책을 하다가 예쁜 꽃을 보거나 멋진 나무를 보거나 혹은 책에서처럼 맛있는 과일나무를 볼때 나도 가끔 생각한다... 우리집에 다 가져다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이 아니라 실천에 옮긴 주인공의 이야기... ? ![]() ![]() ![]() 주인공은 산책을 하다가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과일을 따서 먹게되죠... 그 매력에 빠져 나무를 뽑아 자신의 앞마당에 옮겨 심습니다. ![]() ![]() ![]()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도 함께 옮겨 심기에 동참하죠... ![]() ![]() ![]() 그리고 또 산에 올라갔다 다른 과일 나무를 만나게 되고 그나무도 역시 옮겨 심습니다. 물론 마을사람들도 함께요... ![]() ![]() ![]() 화려하고 멋진 나무들만 보다가 옆집 할아버지의 앞마당을 보니 볼품없고 초라해보여서 할아버지께 얘기하지만 할아버지는 "있는 그대로의 멋이 있다고" 말씀하시죠... ![]() ![]() ![]() 주인공은 여러번 산에서 열매를 찾아와 마을 모두가 한가지만 심게 되어요. 그러곤 다 같이 죽게 되고.. 이를 반복하다 우연히 마을 사람들과 달리 홀로 여러 나무를 함께 심는 할아버지네 밭만 괜찮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양하게 어울어져 있어야 생명력도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 ![]() ![]() 사람들의 욕심으로 자꾸 망가지는 마을... 이걸 느끼고 깨우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네요... ![]() ![]() ![]() 우리집 꼬꼬마 요렇게 앉아 책을 읽고 있네요~ 책을 읽으며 책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네요~^^ -우아페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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