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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새 자동차, 새 가구...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요 :) 새 것이 주는 설레임이 크니까요. 하지만 오래된 것, 낡은 것 역시 그 세월이 주는 가치가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답니다. 오래된 친구, 오래된 나무, 어린시절부터 오랫동안 간직해 온 일기장.. <은행나무의 이사>는 700년 된 은행나무에 대한 마음 따뜻한 실제 이야기입니다.
오래되고 커다란 이 은행나무는 마을사람들에게 커다란 쉼터이자, 놀이터 같은 존재였어요. 계절별로 보여주는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항상 그 주위에서 많은 일을 함께 한 사람들에게 은행나무는 단순히 오래된 나무 그 이상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할머니 그 이전부터 존재해온 오랜 생명력을 가진 은행나무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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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댐공사로 인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게 됩니다. 이제 마을 사람들은 이사를 해야 하고요. 그런데, 은행나무는 어떻게 이사를 하지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은행나무가 물에 잠기도록 할 수는 없는데, 너무나 큰 은행나무라 이사가 어렵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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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들은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편지를 쓰고, 사정도 하고 부탁도 합니다. 이러한 정성어린 마음이 닿았는지, 은행나무의 이사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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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랜세월 뿌리가 깊에 자란 은행나무의 이사는 쉽지 않았어요. 들어올릴수도 없고 흙을 다 파헤칠수도 없고요. 그러던 중 좋은 방법이 떠올라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떤 방법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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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새 잎을 피워내는 은행나무. 할배은행나무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살아줘서 고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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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행나무는 실제로 안동에 있는 은행나무라고 하네요. 3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은행나무를 살려낸 모두의 이야기가 참 감동적입니다. 오래된 것이라고 버리지 않고 소중히 하는 마음을 잘 간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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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이사
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 이야기로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더라구요. 700살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로 나이를 가늠해 보고 깜짝놀라면서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700년 긴긴 세월을 사람들과 함께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이야기 랍니다. 살아있는 화석이 별명인 은행나무! 공룡이 살았던 아주 옛날부터 지금까지 멸종되지 않고 오래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랍니다. 용계리 마을에는 곧 댐이 들어와서 사람들은 모두 이사를 가야 합니다. 곧 큰 댐이 들어서면 서울 아파트 높이 만큼 물이 차게되고.. 집과 동네는 물론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마져 물에 잡기게 된다고 해요. 700년 동안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은행나무이지요. 할배 나무는 나라에 슬픈 일이 일어났을 때에는 함께 웅웅 소리 내어 울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멋진 옷으로 갈아입고 아이들의 재미난 놀이터가 되어 주고요. 아이들과 어른들이 민원도 걸어보고 결국은 나무를 이사하기로 결정이 납니다. 나무를 높이 들어올리는 이사를 합니다. 높이 들어올리는데는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예전처럼 지금도 은행나무를 만나러 많은 사람이 온답니다. 은행나무가 1000년을 살기를 바라며.. 은행나무야 사랑해~ 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실제로 충북쪽에 놀러갔을때 청풍문화재단지를 간적이 있는데.. 그 곳은 댐을 건설하기 위해서 잠긴 마을을 보건한 곳이더라구요. 그곳은 댐을 만들기 위해서 한 마을이 다 잠기게 되고, 그 마을에 살던 사람들은 터전을 두고 이사를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아이와 방문해서 이야기를 듣고 놀랐었는데.. 은행나무의 이사 책을 읽으며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힘든 이사를 건뎌낸 은행나무가 대견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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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긴 시간을 늘 함께한 나무와의 추억을 스토리로 담은 동화책이 출판사 논장에서 출간되었어요. 「은행나무의 이사(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의 제목만 보고도 700년된 은행나무가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임을 짐작케하네요. ![]() ![]() ![]() 은행나무가 연상되도록 커버의 노란 색상이 한 눈에 들어오고 은행잎이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2018년 우수출판컨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은행나무의 이사」입니다. ![]() ![]() ![]() 커버를 넘기자 남학생이 할배네 다녀오겠다는 인사말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 ![]() ![]() EBS 지식채널e의 작가로 활동하였고 2008년에 동화부문 샘터상을 수상한 정연숙님이 글을 쓰셨고, 윤봉선님의 그림으로 탄생한 작품이에요. ![]() ![]() ![]() 700년된 커다란 은행나무를 이 마을에서는 할배라 부르며 마을주민들은 이 곳을 쉼터로 함께하고 있었답니다. ![]() ![]() ![]() 가을이면 은행을 안겨주는 은행나무 덕분에 넘어져도 다칠 일이 없었어요. ![]() ![]() ![]() 겨울이면 떨어진 나뭇가지로 눈사람을 만들고, 목이 마르면 나뭇가지에 쌓인 눈으로 목을 축였어요. ![]() ![]() ![]() 여름이면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서 땀을 식힐수 있었어요. ![]() ![]() ![]()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때는 은행잎을 흔들며 울기도하고, 임진왜란때는 병사들이 왜군의 눈을 피해 이곳에서 숨을수 있었답니다. ![]() ![]() ![]() 이렇게 용계리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기까지 했네요. ![]() ![]() ![]() 그런데 이 마을이 물에 잠기고 댐이 생기게 되면서 마을사람들은 이사를 가야만 하지요. 운동장에 있는 우리의 할배인 은행나무는 어떻게 이사를 해야할까요? ![]() ![]() ![]() 실제로 안동 용계리 마을 은행나무의 이야기를 토대로 동화책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 ![]() 우리나라의 역사를 함께 한 소중한 은행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제시해주네요. 이야기를 읽는 것도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듯 하고, 우리가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며 지켜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함께 대화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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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들, 오래된 공간들, 오래된 시간들, 그렇게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아련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아마도 이책을 보고는 또 한번 더 오래된 무엇인가에 대한 소 중함을 느꼈던것 같다.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도 바뀌어 버린 풍경들을 만날때가 있다, 그럴때면 너무 아쉽기도 하고 낮설기도 한데 700년이 된 은행 나무를 지킨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났다. 700년이라니 신기하기만 하다. 어떻게 그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갈수 있었던걸까 용계리 마을에는 사람들이 모이면 이사이야기를 한다. 곧 마을에 큰 댐이 들어서면서 물이 차게 되는데 그 물속에 내가 살던 집, 동네,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준 은행나무도 잠겨 버린다는것이다. 댐이 생기기전에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이사를 해야 하지만 700년이 된 할배 은행나무를 살려보자고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무의 무게, 나무를 옮길 비용들에 대한 걱정으로 안된다고만 하지만 그냥 둘수만을 없는 사람들, 소중한 기억이 담긴 은행나무를 어떻게 될까 이 책속에 담긴 이야기가 그저 상상속 이야기가 아닌 실화라는 것을 알고는 꼭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이책속의 은행나무가 바로 저 은행나무라고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 은행나무로 인해 우리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 은행나무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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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의 이사 **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 2018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학교 운동장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할배라 불린답니다 700살은 훌쩍 넘었을 거라 합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일년 4계절을 이 할배나무와 함께 합니다 천연기념물이 되었답니다 700년 긴 세월동안 기쁜일, 슬픈 일, 함게 한 할배나무를 보물처럼 소중히 지키기로 약속한거지요 그래서 다들 이사를 가야하지요 그렇담 이 할배나무는 어떻게 하나요? 이 무겁고 큰 나무를 옮길 장비도 없지만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든대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할배나무를 구하려고 편지를 쓰지요 은행나무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고, 마침 구하기로 합니다 사람들은 정성껏 기도했지만 은행나무는 새잎을 틔우지 못했지요 어느 날 한소년이 다가와 말합니다 할배, 살아줘서 고마워 그 힘든 이사를 견뎌낸거지요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래요 용계은행나무라고 길안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답니다 옛날 설화에 이 은행나무를 처음 심은 사람은 누구일지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사 후 다시 건강한 잎을 틔운 은행나무 약 3년 5개월동안의 공사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완성하고 안동시는 이 나무의 종자를 받아 시민들에게 2세목을 분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입니다 70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고... 너무도 소중한 나무네요 이 은행나무의 이사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키고 싶은것, 우리가 지켜야 할것들에 대해 생각해봐야겠어요^^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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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우는 나무들!! 공룡이 살아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오래된 나무를 뜻해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400년 부터 1500년 까지 긴세월을 견딘 나무들이 있어요. 특별한 은행나무!! 용계 은행나무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많이 전해 온다고 하는데요. 아주 가까운 곳에도 이런 나무들이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고 이런 나무들을 소중히 생각 하지 못함에 반성하게 되네요.
할배집이라 불리는 학교 운동장 그곳에 할배라 불리는 커다란 은행나무는 동네 사람들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함께 했던 나무.. 아마도 700살은 되었을꺼에요. 나무 위에서 떨어져도 수북히 쌓인 은행나무 잎 때문에 무사할 정도로 커다란 은행나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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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늘 꼬맹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할배
할머니로 부터 듣는 할배의 우는 소리 슬픈 일이 생기면 웅웅 소리 내어 운다는 은행나무!! 임진왜란때 100명이나 병사를 숨겨주기도 한 커다란 은행나무 ?
한국전쟁 이후 10년 정도 지나서 천연기념물이 되었어요. 온동네가 큰댐을 만들어서 물에 잠기게 되어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할배나무가 걱정이었어요. 마을 어른들이 군청에 찾아가서 나무도 함께 이사를 했음 좋겠다 하지만 모두들 불가능 하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나무를 살리고 싶었어요. 이곳 저곳 편지를 썼지요. 댐공사를 시작하면서 모든 건물이 다 부셔지고 다른 나무들이 다 잘려 나가고
드디어 나무를 이사 하기로 했네요. 문제는 나무가 어른 14명이 껴안아야 하는 크기와 코끼리 100마리쯤 하는 무게 라는 것..
나무 연구가들은 고민을 했네요. 커다란 나무를 다른곳에 이동하는것은 쉽지 않지요.
3년이나 걸린 은행 나무의 이사 매일 매일 조금 씩 조금씩 위로 들어올려 이사를 했어요.
다시 싹을 틔우기 시작한 은행나무!! 지금도 찾아가는 그 은행나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네요. 나무를 지키고자 한 사람들도 감동적이고 굿굿이 살아내진 은행나무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안동에 있는 은행나무 언젠가는 꼭 한번 만나러 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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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이사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네요. 700살이 된 은행나무를 지킨 사람들
댐을 건설하기 위해서 마을이 잠기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죠. 그런데 사람들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어요. 그 마을을 지켜준 700년 된 은행나무는 어떻게 하죠 그 마을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 부터 있었던 은행나무 이 대목을 읽을때 우리 7살 아들은 가장 재미있어 했어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따라하면서 좋아했어요. 마을의 추억이 담긴 없어서는 안될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도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서 은행나무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이사시키는 대신에 높이 이사하기로 했어요. 은행나무를 조금씩 위로 끌어올리고 그 밑에 흙을 덮어서 조금씩 산을 만드는 방법이라네요. 너무 신기했어요. 하지만 조마조마했어요. 은행나무가 그 힘들고 긴 시간을 잘 견딜수 있을지. 우리 아들은 빨리 마지막을 보고 싶어했어요. 은행나무가 살았나... 죽었나... 너무 궁금하다고요. 보지 말라고 했는데도 혼자 먼저보고는 말은 안해주고 씩~~~ 웃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의 편리를 위해 댐을 만들고 그래서 한 마을은 잠기고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 700년이나 그 곳을 지켜왔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은행나무는 살았지만 그 마을은 사라졌잖아요..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은행나무를 만나러오고 다시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위로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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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추운 한파가 왔네요 오늘 정말 추운것 같아요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한권 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은 <은행나무의 이사> 입니다 부제 : 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 경남 안동 용계리에 실제로 살아있는 은행나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은행나무에 얽힌 추억이 많았는데요 갑자기 마을을 댐으로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사람들이 은행나무를 그대로 죽게 놔둘수 없어서 살릴방법을 찾다가 이사를 결정하고 은행나무를 이사시키는 이야기예요 워낙 크고 무겁고 그래서 이사하는데 3년5개월이나 걸렸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댐 공사를 지연시키면서 은행나무를 살려냈다는게 감동이었어요 우리집에서는 꽤 멀지만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글들이 마음에 전해졌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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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이사 -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
아이들 할머니 집에 가면 아주 오래된 나무가 있답니다.
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나무로 어린아이들에게는 놀이의 장소가 되었던 곳이지요.
바다 가까이서 외롭게 세월을 지나왔구나 생각했는데 <은행나무의 이사>를 읽고 나니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세월이 외롭지는 않았겠구나 여겨지더라구요.
700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을까요?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700살 할배나무는 길안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에 있던 실제 살아 있는 나무랍니다.
이 은행나무가 어떻게 해서 이곳에 씨를 뿌려 싹을 틔우고 성장하게 되었는지 전해 오는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지만 임하댐을 착공하기 위해 이사를 가야 했던 이야기를 동화로 그려낸 책이에요.
그대로 두면 물에 잠겨버리겠죠.
마을 사람들은 함께 살아온 은행나무가 그대로 물에 잠기도록 버려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청원을 하며 지켜냈던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커다란 나무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요?
코끼리 100마리의 무게를 가진 700년 된 할배나무.
공중부양하듯 나무를 위로 올리고 흙을 돋으는 작업이 오래도록 계속되었습니다.
나무의 뿌리가 댐의 물에 닿지 않도록 하는 작업이에요.
소중한 나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4년여의 시간 동안 계속되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책 속의 그림들과 실제 용계은행나무가 비슷해서 아주 놀랐네요.
이야기와 함께 실제 사진도 담고 있어서 더욱 좋았던 그림책입니다.
새롭게 지어 나가는 것도 좋지만 옛것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더불어 살아왔던 자연의 모든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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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 '은행나무의 이사' ?노란 은행 잎으로 가득한 따뜻한 표지 이 책에 나오는 은행나무 이야기는 '용계 은행나무' 길안 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에 있었던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 700살 할배나무의 이야기를알고 읽으니 더 와 닿았답니다. 담장도 없고 대문도 없는 할배네 집 학교 운동장에 사는 커다란 은행나무를 '할배'라고 부르고 주름때문에 거칠거칠하지만 기분이 좋아져 할머니 손등과 할배 기둥은 닮았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보다 더 전에 있었으니 700살이 훌쩍 넘었지. 은행나무에서 떨어졌을때 이불처럼 깔린 노란 인행잎 속으로 쑤욱 들어가 하나도 다치지 않고 눈오는 날이면 떨어진 나뭇가지로 눈사람 친구도 만들고 여름날이면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땀을 식혀주던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있던 할배나무... 언제부턴가 이사 이야기로 어수선한 동네 큰 댐을 만들어야 해서 마을이 없어진다는 그러면 운동장에있는 은행나무는... 마을 사람들 추억의 은행나무 1000톤이 넘는 은행나무를 옮기기는 쉬운일이 아니지만은행나무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 지면서 고민끝에 이사를하기로 한다. 은해나무의 이사는 3년이 넘는 아주 긴 시간이 걸렸지만 따뜻한 봄이 되어도 새잎을 틔우지 못했지... ?''할배나무, 괜찮은 거지요?''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의 정성으로 다시 잎을 틔우기 시작하고 오래전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은행나무를 만나러가고 은행나무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넨단다. ?''할배, 살아 줘서 고마워요.'' ?''고마워요. 나를 기억하고 지켜줘서 모두 고마워요.'' ?출판사로부터 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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