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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군가에 의해서 부자정권이 시작되고 부자정권이 이어지면서 불쌍한 민초들은 돈의 노예가 되고 있다. 이책 [아지트]는 지금의 그러한 현실을 보여준다. 부자친구를 둔 민우. 부자친구 선빈. 그리고 그들의 클럽A, 학원을 끝낸 시간에는 오토바이의 굉음속에 사는 10대의 청춘들. 그들이 아지트로 삼은 철거민촌에서 여교생이 총에 의해 죽는다. 돈으로 재판을 만들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모른다. 민우는 어렸을 때부터 선빈의 꼬봉이었다. 이 재판에서도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말만 하면 되는데 민우는 그것에 반기를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돈의 힘에 눌려 살아 온 아이가 갑자기 용기가 생기 수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10대는 엄마의 손에 길들여지고 길들여진 상태로 자라난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자신이 책임지지도 않으며 엄마 뒤에 숨는다. 그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