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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철학은 수업 시간에 주로 듣던 것이 전부였다. 스스로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것을 이해하고 있는지 조차 분명하지 않았던 듣고 있을 때는 이해를 한 것 같은데 막상 후에 떠올려보면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 전부였다. 칸트의 철학은 서양의 근대사와 그것에 비롯된 우리의 근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이것에 대한 이해가 바로 현대 우리의 모습에 대해 좀 더 잘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란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다. 저자가 한국 사람이고 칸트에 대한 권위자 이기해 선택한 책이다. 칸트의 3대 비판서의 핵심이 함께 녹여 있길 바라며 책을 읽었다. 결론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