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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체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듀어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신체 한계에 도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등산을 할 때 라던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달리기를 할 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우리는 생각한다. ‘이게 한계다’ ‘더 이상은 못해’. 하지만, 자기 스스로가 심리적으로 그렇게 한계를 규정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의 신체(근육, 심장, 혈류량, 호흡 등)는 아직까지도 더 노력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이 책은 근육, 갈증, 호흡, 통증 등 인간이 참기 힘든 상황을 가정하고, 과연 피험자가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진짜 신체의 한계에 도달한 것인지를 확인한다. 놀랍게도, 여러 실험 결과에서, 대부분의 피험자들이 자신이 한계라고 느낀 순간을 극복하고 더 많은 운동량, 힘, 지구력을 보여준다. 생각보다 우리의 몸은 뇌에 의해서 많은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계를 규정하는 것은 실제 내 신체, 내 능력의 한계가 아니라, 나의 뇌와 의지가 나는 못해 라고 생각하는 순간인 것이다. 운동선수들이 포기하는 이유는 물리적으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이 아니라, 노력이 최대치에 이르렀다는 자각 때문이라는 실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한계를 깨는 사고라는 것을, 실제 생리학과 물리학을 통한 증명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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