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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는 날 나누는 따뜻한 인사
"이사가는 날 나누는 따뜻한 인사" 내용보기
이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내가 정든 집을 팔고 가는 일이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는 듯한 동화책 '우리 집 팔아요!'이다.어렸을 때 이사간다고 생각하면 설레고, 기대되는 느낌이 있다. 물론 어른이 된 지금도 설레고 기대되는 느낌도 있지만 이사가서 해야할 짐정리며, 서류정리가 피곤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설뿐이다. 정든 집을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구석구석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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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내가 정든 집을 팔고 가는 일이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는 듯한 동화책 '우리 집 팔아요!'이다.

어렸을 때 이사간다고 생각하면 설레고, 기대되는 느낌이 있다. 물론 어른이 된 지금도 설레고 기대되는 느낌도 있지만 이사가서 해야할 짐정리며, 서류정리가 피곤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설뿐이다. 정든 집을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구석구석 우리의 추억이 담겨있기에 정든 집을 파는 것은 힘들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신나게 집의 곳곳을 소개하면서 집을 팔고 있다. 집과 함께 집 주변에서 있었던 친구들과의 추억까지 고스라니 담아 새로운 집으로 가는 설레임을 표현한 모습에 우리 아이들은 많이 공감하지 못했다. 태어나서 부터 한집에 살고 있기에 아직 이사의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라 더 그랬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사가는 것이 친구와 헤어짐,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보다 신나고 반갑고 설레는 일이라는 것을 책으로 먼저 만나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책이다.

 

아이눈에 비친 부모님방, 형방, 본인방, 서재방, 부엌까지 각각의 방의 단점 및 문제점은 물론, 다락방, 지하방, 마당까지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추억을 되살리고 인사를 하는 모습에 따스함이 느껴진다. 우리도 이사를 가게되면 정든 집에 이렇게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떠나볼까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사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b****7 2018.12.28.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 팔아요!
"우리 집 팔아요!" 내용보기
우리 집 팔아요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바루 그림이희정 옮김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그림책 저희도 <우리집팔아요!>처럼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자주 이사하는 탓에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요.오죽하면 이사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어른인 저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것이 어려운데, 어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요.ㅠㅠ친구들 사귀는것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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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그림책 

저희도 <우리집팔아요!>처럼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

자주 이사하는 탓에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요.

오죽하면 이사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

어른인 저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것이 어려운데, 어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요.ㅠㅠ

친구들 사귀는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아이가 말할때 저도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우리집팔아요>은 아이들에게

이사, 전학, 이별, 헤어짐은 힘든거지만,

헤어짐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기에 재미있는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기전,

장난감을 맞이할때를 생각해 보라고 했어요.

장난감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 곁을 떠나게 되듯이,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맞이할 준비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어요.

 


 글 작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는 아이가 집을 파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그림 작가 바루는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연필 선에 신문이나 포장 상자, 종이 봉투 등을 오려 붙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재료들을 조각조각 오려 붙여 새로운 그림을 만드는 콜라주 기법은 과거의 추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이 책의 내용을 표현.

이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정든 집, 마을을 떠나게 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집팔아요>는 이사,이별, 헤어짐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사를 앞두고 있는 저희 아이들에게도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마치, 집을 경매로 내놓으듯이

팔아요!

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 집을.

하면서 외치는 꼬마아이.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 추억도 팔고있어요.

팔아요

널찍한 벽장이 딸린 내 방을

불을 끄면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 별은 두고 갈게요.

꼬마아이가 자신의 방을 둘러보면서

정든 내 방을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형방, 아빠의 서재,부엌, 지하실,다락방,정원등을 돌아다니면서

옛 추억들을 떠올리네요.

즐거웠던 추억, 슬펐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이들도 꼬마 주인공처럼

우리집을 팔아야겠다면서

우리가족이 모여 잠자는 안방은 포근하고 따뜻해요.

넓은거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재미있어요.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부엌.

무엇보다 우리집은 숨바꼭질을 하기 좋은 곳이에요.

숨을곳이 많아요.

우리집을 팔아요.


갑자기 왜 눈물이 나려는지.

그래도 아이들이 지금 사는곳에서 좋은추억들만 간직하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내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네가

한눈에 보이지요?

아이들도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를 그림으로 표현해야겠다고 하는데,

사진기를 들고서

우리도 이사가기전 동네를 사진속에 담아둬야겠어요.

정든집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갖네요.

우리도 이사갈때, 정든집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야겠어요.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이네요

새 동네로 이사갈때

조금은 떨리지만, 반갑고, 설레요

신나는 일이 일어날거에요

하면서 긍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곳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들도 용기를 얻는 거 같아요.

책을 읽고 난후

아이들도

" 우리도 이사갈 곳이 재미있고 좋은 동네였으면 좋겠다"라는 아이들.


지금 저도 이사를 앞두고 짐정리중이지만, 정리하면서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이사, 전학이 나쁜것만은 아니지요.


이사, 전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우리집 팔아요> 그림책을 선사해주고 싶네요

m*****7 2018.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 팔아요]
"[우리집 팔아요]" 내용보기
오늘은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의 [우리집 팔아요]를 소개해볼까해요.요즘 한울림 출판사에서 신간을 발간하고 있는 듯 해요.넘 방갑지 않을 수 없는 일이죠.^^한울림 출판사 책들은 일러스트도 독특하고 소재들도 참 다양한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동도 다채롭구요.제가 이렇게 한울림 출판사 책들을 소개할 기회도 많고 하니...참 행복한 오늘이네요.일단 겉표지를
"[우리집 팔아요]" 내용보기


오늘은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의

[우리집 팔아요]를 소개해볼까해요.

요즘 한울림 출판사에서 신간을 발간하고 있는 듯 해요.

넘 방갑지 않을 수 없는 일이죠.^^

한울림 출판사 책들은 일러스트도 독특하고 소재들도 참 다양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동도 다채롭구요.

제가 이렇게 한울림 출판사 책들을 소개할 기회도 많고 하니...

참 행복한 오늘이네요.



일단 겉표지를 보면 엄마 아빠와 형, 그리고 동생... 이렇게 4명이 한가족인거 같은데...

이사를 가는 모양이예요.

이 책은 프랑스 작가인 알리스 브리에르의 책을 번역한 책이예요.

그림 작가 바투는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연필 선에

신문이나 포장 상자, 종이 봉투 등을 오려 붙여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재료들을 조각조각 오려 붙여 새로운 그림을 만드는 콜라주 기법은 과거의 추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이책의 내용을 표현하는데 아주 제격인 듯해요.


그럼 이제 이야기속으로 잠깐 들어가볼까요?


이 책은 이사가는 걸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집을 판다고 표현하고 있는게 독특해요.


군데군데 커피 얼룩이 남아 있긴 하지만 많이 웃고 신나게 뛰어놀던 엄마 아빠 방을........


널찍한 벽장이 딸린 내방을.........

(불을 끄면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별을 두고 간다고 하네요.)


양말 고린내가 풀풀 나는 형 방을.......


쪽지들을 꽂아 놓아 벽에 압정 자국이 잔뜩 있는 서재를..........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에 딱 좋은 부엌을............


숨어사는 괴물들이 있는 어두컴컴 무서운 지하실을...........

 


햇살에 반짝이며 날아다니는 먼지들의 멋진 그림을 볼 수 있는 작은 창이 있는 다락방을............


여름이면 나무집에서 놀고 체리를 따먹을 수도 있는 커다란 체리나무가 서 있는 뜰을..........


한구석에 햄스터가 묻혀 있지만 뭐든지 잘 자라는 작은 텃밭을.............


내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우리 학교랑 친구들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를..........

다 팔아요.

 


아쉽지만 이제 정든 우리 집과 작별 인사할 시간이예요.


이제 새로운 집,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가요.

조금은 떨리지만


신나는 일이 일어날꺼란 기대감에

아이는 빈갑고 설레네요.


정든 집과 이별하는 아이의 마음이 집을 판다는 표현을 통해 아주 익살스럽게 그려지고 있어요.

그림도 너무 개성있게 그려 져 마치 만화책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더라구요.


며칠전 길벗 어린이 출판사의 [전학가는 날]이란 책의 서평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책도 이사를 통해 전학을 가는 아이의 서운하고 아쉬운 맘을 표현한 책이었거든요.

근데 그 책은 전반적으로 친구들과 헤어지는 아쉬운 감정이, 정든 학교를 떠나야 하는 아쉬운 감정이 책 전체에 흐르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 책은 정든 집안 곳곳을 하나하나 꼭 집어가며 파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익살스러워 아쉬운 감정도 느껴지긴 하지만

그보단 정든 집에 대한 애정이 더 많이 느껴지고 또 새롭게 출발하는 곳에 대해 오히려 설레임이 가득한 걸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색감의 따뜻하고 밝아서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새로운 곳에 가서도 잘 살길 바랄뿐이네요.

ㅋㅋ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에 대해 설명해주는 수칙 있잖아요.

술은 세잔이상 먹이지 말고, 강의실을 찾아가 장미꽃 한송이를 내밀면 아주 좋아할 거다...

가끔 죽인다고 협박하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라.

발이 아프다고 하면 신발을 바꿔 신어줘라... 뭐 이런

이 아이가 집을 파는 멘트속에도 이런 감정이 느껴지는 게

사랑하는 감정 듬뿍한 책...

한번 읽어보세요.


날씨가 어제보단 조금 덜 추운거 같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YES마니아 : 로얄 l*****e 2019.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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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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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저희 아이 돌 때 이사해보고 아직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아이가 집을 옮기고 새로운 곳에 사는 것을 아직 잘 모르는 거 같더라고요 ㅎ우리집 팔아요~~~ 라고 하니까 저희 아이는 시장놀이 하는 줄 알고... 자기도 물건 가지고 오더라고요 팔 물건.....^^;;;           팔아요~!!!이 말을 계속 반복하며 책을 읽었더니 저도 어느새.. [계란이 왔어요~ 계란 팔아요~] 하
"우리집 팔아요" 내용보기


우리 집 팔아요!


저희 아이 돌 때 이사해보고 아직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아이가 집을 옮기고 새로운 곳에 사는 것을


아직 잘 모르는 거 같더라고요 ㅎ


우리집 팔아요~~~ 라고 하니까


저희 아이는 시장놀이 하는 줄 알고... 자기도 물건 가지고 오더라고요 팔 물건.....^^;;;



 

 

 

 

 

 

 
 

 

 

 


팔아요~!!!


이 말을 계속 반복하며 책을 읽었더니 저도 어느새.. [계란이 왔어요~ 계란 팔아요~] 하는 그런


친숙한 말투가 저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더라고요 ㅎ


팔아요~~

했더니, 안쓰는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와서


[엄마 나도 팔아요~~~~~]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약간 책 의도와 조금 빗나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와 재미나게 놀이하면서 읽었어요 ㅎㅎ




 



새동네, 새집으로 이사간다고 읽어주고 나서


[우리는 어디로 이사를 가면 좋을까?]라고 물어보았더니


할머니 집으로, 이모 집으로, 고모 집으로 이사가자고 하네요 ^^


아직 이사 개념이 잘 없는 거 같긴 하죠??^^


그래도 이사갈 때즈음 또다시 꺼내보며 집을 하나하나 쌓으면 좋을 것 같네요 ^^



 

YES마니아 : 골드 s*****i 2018.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지게 이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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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는 경험, 많은 분들이 살면서 한 번 이상은 경험하실 거에요.어른의 경우에도 정들고, 익숙한 곳을 떠난다는 사실이 섭섭하게 느껴지고, 적잖은 스트레스 상황일텐데요.아이들은 더한 상실감과 슬픔을 간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우리 집 아이들도 이사를 하고 1년이 넘도록 전에 살던 곳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돌아가면 안되냐는
"멋지게 이별하는 법" 내용보기

<우리 집 팔아요>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는 경험, 많은 분들이 살면서 한 번 이상은 경험하실 거에요.

어른의 경우에도 정들고, 익숙한 곳을 떠난다는 사실이 섭섭하게 느껴지고, 적잖은 스트레스 상황일텐데요.

아이들은 더한 상실감과 슬픔을 간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우리 집 아이들도 이사를 하고 1년이 넘도록 전에 살던 곳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돌아가면 안되냐는 이야기를 계속 했으니까요.

기억이 많지도 않을 어린 나이임에도 말이죠.

<우리 집 팔아요>는 이제 막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이삿짐을 싸는 아이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아이는 집 안 곳곳을 다니며 '팔아요!' 라는 말을 거듭 반복합니다.

첫번째는 야광별의 추억이 남겨진 아이의 방이에요.

잠들기 싫거나 무서웠던 여러 밤의 시간 동안 아이의 이야기상대가 되고, 아이를 지켜줬을 야광별은 남겨두고 간답니다.



그 다음은 양말 고린내가 풀풀 나는 형아 방이네요.

빈 벽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덕지덕지 포스터며 그림이 붙어있고, 바닥 또한 발 디딜 틈이 없어 보이는 그야말로 10대 남자 아이 방의 전형 같아 보여요 ㅋ.



다음은 영화 <나홀로 집에>가 떠오르는 지하실이에요.

영화에서도 주인공 케빈이 지하실 괴물을 상상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우리 꼬맹이 역시도 지하실엔 괴물이 살고 있다고 믿고 있네요 ㅋ





지하실 다음은 다락방이에요.


햇살에 비춘 먼지들을 '먼지들의 멋진 그림'이라고 표현하는 아이의 관찰력과 감수성에 놀라게 됩니다.



작은 텃밭엔 햄스터의 무덤도 있네요.

곳곳에 추억거리가 정말 많아서 부럽네요.

아파트 살이를 하는 우리는 고작 벽에 아이들 낙서와 못자국만을 기억한 채로 떠나는 것과 비교되면서 말이에요.




아이의 추억거리는 이제 집을 떠나 마을로 확대되네요.

아이가 다니던 학교를 비롯해 집집마다 친구들 이름이 적혀 있어요.



아이가 집순례를 하는 동안 이삿짐 싸는 게 끝난 모양이에요.

짐을 싣은 트럭이 마을을 등지고 새로운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우리 이사 가요'라고 말합니다.

말 속엔 정든 곳을 떠나는 슬픔과 안타까움보다는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의 마음이 가득하네요.

가끔씩 아이들의 살림살이를 버릴 때 아이들에게 "안녕, 잘가~"하고 인사를 시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떨 때는 눈물을 머금기도 하고, 버리지 말라고 애원을 하기도 했어요.

몰래 버리면 엄마는 편할 수 있지만, 그간 곁에 두고 가지고 놀았던 물건들과 잘 헤어지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인지 '헤어짐의 의식' 이후로 아이들이 물건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언제든 다시 살 수 있는 물건이라도 함부로 다루거나 쉽게 버리거나 하질 않더라고요.

책 속 아이도 낯 선 곳으로의 이사라는 두려움의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곳에 대한 낙관과 호기심의 감정을 가질 수 있었던 까닭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헤어짐의 의식'이죠.

방 하나 하나를 돌아보며 자기방의 야광별, 형아방의 냄새, 지하실의 괴물, 다락방의 먼지, 마당의 햄스터 무덤들을 천천히 기억하는 순간들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들이지만 멈추고, 바라보는 순간들 덕분에 아이의 기억 속에 오롯이 존재할 수 있게 된거죠.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들을 한아름 간직한 후라 아이의 발걸음은 가벼울 수 있었던 거에요.

상실의 고통은 생각보다 큽니다.

무언가를 떠나보내야 할 시점에서 아이 마음을 위로해 줄 '헤어짐의 시간'들을 허락해 주시고,

헤어짐을 아름다운 순간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이 그림책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 집 팔아요
우리 집 팔아요!
저자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출판
한울림어린이
발매
2018.11.22.






 

u****h 2018.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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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간다면 어떤기분일까요?아이에게 우리집은 어떤 공간이였을까요?아이의 기분으로 보는 이사가는날!우리 집 팔아요!팔아요!우리 가족이 살던우리 집을.새 동네 새집으로 이사가는 날정든 집과 나누는 따뜻한 인사?제목만 봐도 이사관련된 내용인거 같아요.아이가 주인공으로집을 판다고 소개하며 시작합니다.직접 집을 돌아다니며 추억에 깃든 집을 소개해줍니다.엄마아빠방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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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간다면 어떤기분일까요?

아이에게 우리집은 어떤 공간이였을까요?

아이의 기분으로 보는 이사가는날!


우리 집 팔아요!

팔아요!

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 집을.

새 동네 새집으로 이사가는 날

정든 집과 나누는 따뜻한 인사

?

제목만 봐도 이사관련된 내용인거 같아요.


아이가 주인공으로

집을 판다고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직접 집을 돌아다니며 추억에 깃든 집을 소개해줍니다.


엄마아빠방도 소개해주고


자신의 방도 소개하고,

추억에 담긴물건도 알려주네요.


형방도 소개하고

아이의 시선에서 보고 느낀대로 표현합니다.



부엌, 다락방 등등 집안 곳곳

집을 판다며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추억이있는 동네도 팔고


이젠 정든집과 작별인사후 떠납니다.


이사간다며

반갑고 설레는 맘도 알려주네요.


이사가기전에 정든집과 인사를 나누며

집안 곳곳을 소개해주는 아이

이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마치 집안을 들러보며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는것 같아요.

?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에게 위로하는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낯선곳에서 변화된환경에 적응하기 아이들은 힘들죠 ㅠㅠ

정든것과 이별하며 새로운것을 마주할 용기을 복돋아주는 책이예요:)

?

무엇보다 그림이 아주 기억에남는 그림책입니다.

차분하지만 익살스럽고 개성있는 그림체들!

콜라주기법 그림이라 특이하더라구요.

?

우리 집이라는 공간을 생각하며

읽어보기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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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 2018.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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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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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로 준비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오랜 시간 추억이 담긴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라어떻게 운을 띄우면 좋을지 사실 고민중이었어요.​​​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신간 그림책 우리 집 팔아요!도서는 우리 가족이 살던 집을 다음 거주자에게소개한다는 느낌으로 그 애정을 오롯이 보여준답니다.​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 집을 다른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소개한다는
"우리 집 팔아요!" 내용보기

이사를 앞두로 준비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오랜 시간 추억이 담긴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라

어떻게 운을 띄우면 좋을지 사실 고민중이었어요.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신간 그림책 우리 집 팔아요!

도서는 우리 가족이 살던 집을 다음 거주자에게

소개한다는 느낌으로 그 애정을 오롯이 보여준답니다.


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 집을 다른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한다는 것은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쉬운 일은 아닐텐데

동화 속의 소년은 정든 자기 집을 따뜻한 눈빛으로 이별해요.

 

물론 새 동네 새집으로 이사가는 날의 떨림과 설레임을

감출 수는 없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정든 집과 나누는

인사가 한없이 슬프기만 한 건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서 충분히 신나고 행복했기에

 팔고 다른 집으로 가게 되어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헤어질 수 있나봐요.

그럼 의미에서 우리 애들도 지금 우리 가족이 오랫동안

살던 이 공간을 충분히 뒤로 하고 새로운 집을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기적으로 이 책을 읽어줄 생각입니다.

만약 이사가 코앞으로 다가온다면 더욱 자주 읽어주면서 조금씩

새로운 집에 대한 설레임을 불어 넣으면서 충분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이별해도 행복할 수 있으리라는 암시를 주고 싶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려고만 해도 일단 거부하는 눈빛을 강하게

보냈기 때문에 화제에 올리지도 못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조금씩 우리 애들이 책 속 남자아이가

자기 집 앞에서 독자들을 초대하여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서 조금씩

내가 머물렀던 이 공간이 이사간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나봐요.

이사를 가면 다시는 이 공간에 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 집을 떠나는 것이 두려웠다는 솔직한 감정까지 저에게 표현해서 제가

놀랐던 이 동화가 가진 메시지 전달력은 충분히 감동적이었어요.

동화 속 아이가 집 안을 독자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드디어 어린 시절

추억을 차근차근 정리한듯이 마지막으로 마당의 텃밭과 학교, 동네까지

전체적으로 보여주면서 드디어 온전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답니다.

이제 우리 애들은 이사가는 날 어떻게 떠나가면 좋을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달의 사락 t******0 2018.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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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우리 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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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쯤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 찰나, 내 눈에 들어온 이 책. ‘이사 가는 날’을 그리고 있지만, 초점을 두고 있는 건, ‘남겨둔 예전 집’이다. 이사라는 건 단순히 ‘집을 옮긴다’는 의미보다는 ‘나의 추억’, 이에 더해 ‘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의미가 큰 것 같다. 이 책 역시 ‘팔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방마다 들어있는 추억의 흔적들을 짚어가고 있다. 어느새 나의 삶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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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쯤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 찰나, 내 눈에 들어온 이 책. ‘이사 가는 날’을 그리고 있지만, 초점을 두고 있는 건, ‘남겨둔 예전 집’이다. 이사라는 건 단순히 ‘집을 옮긴다’는 의미보다는 ‘나의 추억’, 이에 더해 ‘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의미가 큰 것 같다. 이 책 역시 ‘팔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방마다 들어있는 추억의 흔적들을 짚어가고 있다.


어느새 나의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나’의 집, ‘나’의 동네. ‘거주의 자유’라는 권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지켜져야 되는 기본적인 권리인지 피부에 와닿는 요즘이다. 나 같은 경우 외국에서 한국으로 옮겨왔다는 것 외에는 한 동네에서 거의 평생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여기를 떠난다는 게 사실 실감나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새로운 곳’에 대한 환상과 설렘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사’라는 게 달갑지 만은 않다.


조금 무겁게 흘러간 면이 있지만, [간략 줄거리] 이 책은 어린아이 입장에서 ‘이사’가는 날을 그려내고 있다. 벌써 ‘아이 입장’이라니 얼마나 설레고 신나겠는가. ‘팔아요’라는 말과 함께 집 내의 방마다 내부에 있었던 추억을 조금씩 묻혀 각각 소개를 한다. 맨 마지막은 이사를 가며 끝을 맺는다.


이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일러스트가 매력적이어서 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글밥도 별로 없는 편인데다 내용도 간단하고 반복적인 구조이기에 유아에게 읽어줘도 무방해 보인다. 이 책 역시 초보 읽기책으로 사용해도 좋은 책이다:).

 

 

 

꼬마주인공 나왔다X)

'집을 팔아요!'

'이사'가 설레이는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 주인공:)

.

.

 

엄마, 아빠 방 소개: 신나게 놀고 먹고 자던 곳!

 

 

 

 

 

 

 

이 장면을 보자마자 남편에게 보여줬다.

남편도 집 가까이에 자신의 햄스터가 잠들어있다.




 

 

 

 

 

유년기 나도 '있지도 않은 귀신과 유령'들을 무서워했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X)

 

 

 

헤어짐은 슬프지만,

새로운 출발,

새로운 시작.

설레이는 그 곳으로 향하는 이삿짐 차로 마무리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m*******1 2018.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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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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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곳을 떠나면 아이들 마음은 어떨까요?새 동네 새집으로 이사가는 날 정든집과 나누는 따뜻한 인사를 배울수 있을법한 책 "우리 집 팔아요!" 입니다정든 집 정든 동네를 떠난다는건어찌보면 참 서운할것 같기도 하고 좋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이 책 한권이면 조금은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하네요어떤 내용일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집을 팔아요!많이 웃고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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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곳을 떠나면 아이들 마음은 어떨까요?


새 동네 새집으로 이사가는 날

정든집과 나누는 따뜻한 인사를 배울수 있을법한 책



"우리 집 팔아요!" 입니다


정든 집 정든 동네를 떠난다는건

어찌보면 참 서운할것 같기도 하고 좋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 한권이면 조금은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하네요


어떤 내용일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우리 가족이 살던 우리집을 팔아요!

많이 웃고 신나게 뛰어놀던 엄마 아빠 방

하지만 군데군데 커피 얼룩이 남아 있어요



또 한 널찍한 벽장에 불을 끄면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별이 있는 내 방


아이들 방이라면 한번씩은 붙여봤을 야광별인데요

자기가 있었던 방을 떠나려면 조금은 아쉬울것 같기도 하네요


양말 고린내가 풀풀 나는 형 방


쪽지들을 꽂아 놓아 벽에 압정 자국이 잔뜩있는 서재방도 팔아요!라고 해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에 좋은 부엌과 작은 창이 있는 다락방

햇살에 반짝이며 날아다니는 먼지들의 멋진 그림도 볼수 있어요



커다란 체리나무가 서 있는 뜰과 여름이면 나무집에서 놀고

체리도 따먹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려 하면 약간 속상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할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같은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간다면

두려움도 있을 것 같아요



학교랑 친구들이 있는 곳,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동네라면

더더욱 떠나기 싫을것 같기도 할텐데요


하지만 이 모든것들을 두고

팔아야해요!

아쉽지만 정든 집과 작별인사를 나누며

우리 집 팔아요!


그리고 새 동네 새집으로 이사를 가요

조금은 떨리지만 반갑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네요 


이렇게 각자의 방에 사연이 있듯

각방을 소개해주며 팔아요라고 얘기를 해요


가족들과 함께 했던 공간을 떠나야 하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한번 이사를 경험해본 큰아이지만

항상 다니던 길이라서 그런가 많이 낮설어 하지는 않았던것같아요

하지만 다른 동네로 이사간다하면 또 친구들과 헤어진다면 어떤 마음이 들지

책을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v*****7 2018.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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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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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박스를 정말 박스의 재질이 살아있는 콜라주로 표현한 것도 살펴볼만 하고 그림과 어떻게 어우러 지는지도 함께 보면 더욱 흥미롭다.하나하나 이야기가 없는곳이 없는 아이의 집, 그런집을 소중하게 팝니다.집 뿐만이 아니라 동네까지도.. 그래도 추억을 두고 나오는 장면에서 가족의 표정이  밝아서 좋더라.신나는 일이 일어날 거예요...라는 맺음말. 그림책은 역시나 엄마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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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박스를 정말 박스의 재질이 살아있는 콜라주로 표현한 것도 살펴볼만 하고 그림과 어떻게 어우러 지는지도 함께 보면 더욱 흥미롭다.

하나하나 이야기가 없는곳이 없는 아이의 집, 그런집을 소중하게 팝니다.

집 뿐만이 아니라 동네까지도..

그래도 추억을 두고 나오는 장면에서 가족의 표정이  밝아서 좋더라.

신나는 일이 일어날 거예요...라는 맺음말.

 

그림책은 역시나 엄마의 책이기도 하다.

새로운 것을 꺼려하는 지금의 나에게,

이전에는 나도 새로운 것에 대한 신남과 떨림이 있었다고 알려주는.

아이들에게는 그 두려움과 기대감이 항상 동시에 자리하겠지?

우리 나중에 이사갈때 이렇게 우리집을 그림책으로 남겨보자~ 하며 책을 덮었다.


 

YES마니아 : 로얄 b*******4 2018.1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