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역시 아라비안 나이트의 전문을 알지는 못 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리라. 조금씩 조금씩만 알 뿐-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하일지판 아라비안 나이트는 상당히 흥미롭다. 그렇게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만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조금 다른 것들이 많으니 말이다. 아라비안 나이트.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야기라는 것은, 흥미롭고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흥분되고...... 하는 것의 총제이다. 아라비안 나이트는 그 이야기의 구조를 상당히 잘 따르고 있다.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로맨스적이기도 하며 센티멘탈적이기까지도 하다. 우리들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굳이 어렵게 따질 필요는 없다. 그래, 좋은 거다. 좋으니까 읽는것이다. 나도 하일지의 아라비안 나이트가 좋다. 좋으니까 읽는 것이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