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은 딱 두돌이 되면서 말문이 확 트인 편이였다. 몇일 전 축제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해서 그것을 보러 갔었다. 오늘은 유치원 친구네 집에 단체로 놀러 갔었는데 7명이나 되었으니 왁자지껄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나도 기록해 놓을 걸... 작가의 딸이 정말 따뜻하고 바르게 자라고 있는 거 같아 내가 막 뿌듯했다. |
|
아이가 두 돌이 넘어 말이 빠르게 늘어가면서 아이가 말하는 거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
![]() ![]() ![]() 5년 동안의 기록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서 말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5년 동안의
기록을 담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잔디인형’처럼 밥 잘 먹고 잠 잘 자면 쑥쑥 크는 줄 알고 있는 부부들이 많이 있다. 왜냐하면
다들 생애 첫 엄마, 아빠가 되는 것이고 자신들이 어떻게 커왔는지 눈으로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대하던 딸을 낳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었다. 하지만 그 딸은 지나치게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우는 것은 물론 잠시라도 떨어지려고 하면 울어버리는 딸로 인해 심신이 고단했음을 토로한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얻은 딸을 더 많이 이해하고 싶고 아이에게 직접 물어볼 수가 없어 아동심리 공부가 필요했다. 그렇게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이어 독서지도사, 미술심리치료사를
취득한다. 육아서를 보는 많은 부모들은 타인의 육아 방식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 대한 회의를
점검하기도 할 것이다. 저자 또한 다양한 육아책을 보면서 고민을 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을 한다. 이 책은 무엇을 하라고 알려주거나 혹은 무엇을 조심하라고 조언해주는 책은 아니다. 그냥 저자가 딸과 무슨 대화를 하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담담히 써 내려간다.
이러한 공유 속에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회사에 가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는 아빠에게 48개월 된 딸은 할 일은
해야 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또한 세상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는 없다는 충고도 한다. 아빠는 집요하게 일하는 건 힘들고 재미도 없으니 하루 정도 쉬어도
괜찮지 않냐고 되묻자 딸은 회사 친구를 사귀라는 조언(?)을 하는 부분을 읽고 있으면 아이들의 대답이
전혀 엉뚱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꿰 뚫고 있는 현명함이 느껴진다. 아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른들을 모방하는 부분도 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하고 재미난 표현들로 인해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것이 바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느끼는 행복일 것이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인상 깊은 구절 고마워요 엄마는 좋은 사람이야(32개월) 엄마 예뻐 마음은 더 예뻐(37개월) 엄마 실패해도 괜찮아 엄마에겐 내가 이미 축복이잖아(55개월) |
|
7살 아이와 아이의 엄마로 성장한 성장기 음... 사실 제목과 내용과는 약간 안맞는 느낌이 있다. 사실 난 제목으로는 아이와 소통하며 엄마로써 뭐랄까... 교육적인 그런 내용이 주를 이룰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아이와 엄마가 7살로 커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왜 서두에 7살 아이와 아이의 엄마로 성장한 성장기라 불렀냐 하면, 첫째아이 친구 엄마가 그리 말한거다. "아이가 7세가 되면 엄마도 딱 7세가 되고, 아이가 10세가 되면 엄마도 딱 10세가 된다."고... 지금 연후네 엄마는 7살인 것. 그간 1세부터 7세까지의 웃픈 경험들의 이야기들이 이 책이다. 물론 나도 경험한 것들이고, 나 이후로, 작가의 이후 엄마들도 누구나 할 것 없이 경험을 해야하는 일들이라 별다를 내용은 없다. 하지만 그런 별다는게 없는, 특별할게 없는 내용들이라 더욱더 작가를 이해하고, 작가와 공감하며, 연후를 내 아이와 빙의시켜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책이다. 특히나 극공감 한 부분이 있으니... 첫째 연후에게 겪은 시행착오들을 둘째 려훈이는 덜 겪은 나름의 수혜자라는 거다. 그래서인지 우리집도 둘째보다는 첫째가 더 야단을 많이 맞는다. (아... 또 반성한다. ㅠㅠ 미안, 첫째양...) 그럼에도 맨날 둘째는 뭐가 그리 서운한지... ㅋㅋㅋ 그래서 작가도 둘째 려훈이가 아닌 첫째 연후에 대한 글을 쓴건 아닐런지... 이제 작가도 연후도 몇일 후면 8세가 된다. 초등학교 1학년생. 잘 적응하길... 그리고 또 다른 맘들을 함께 응원해주기를 조용히 빌며 응원해 본다. |
|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수없었고, 아이는 그런 내 말들을 적절한 상황에서 같은 의미로 쓰곤했다.
그래서 점점 나는 고민이 됬고, 육아책을 찾다가 제목이 너무 와닿았던 엄마가 키워주는 아이의말그릇이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은 일기와 비슷했다. 그래서 더욱 정감이가고 빠르게 읽히고 폭풍 공감을 할수있었다. 나도 블로그에 이렇게 아이의 일상을 남겨볼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무척이나 부지런해야겠지만 아이의 말들은 비수가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그말들은 다 나에게서 나온말이기 때문에, 49개월인데 생각이 물기처럼 남아있어 라는말을쓰다니 와우, 아무래도 엄마아빠의 영향이 크겠지 같은 개월수의 소은이가 아닌 다른아이의 언어를 엿보는것만큼 재미있고 신기한게 있을까 좋은 엄마에 대한 집착이 아닌 좋은 말을 아이와 나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해준책 육아책 엄마가 키워주는 아이의 말그릇 |
|
엄마가 키워주는 아이의 말그릇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소연 딸 연후와 아들 려훈의 엄마. [예스24 제공]
아이의 사랑스런 말을 떠올려보며 큰 아이든 작은 아이든 어릴 때의 기억을 다시금 꺼내어보는 추억의 시간이 되기도 하고 큰 아이와 터울이 많은 작은 아이의 지금의 모습을 보며 소통이란 것이 얼마나 소소한 행복인지를 새삼 느끼고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좀처럼 작은 행복을 눈 앞에 두고도 마음의 여유가 없다란 이유에서 그냥 간과하고 지나칠 때가 참 많았다. 그런데 뜻밖에 아이의 말에 큰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너무도 어린 내 자녀에게서 건네 받는 위로.. 그 말이 참 따스하고 고맙게 느껴져서 나에게는 그보다도 더 훌륭한 위로가 없는 것처럼 마음 가득 행복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많다.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말들이 어른들에게 허를 찌르게 되는 짜릿한 경험들이 떠오른다. "그립다. 엄마도 어마의 엄마가 그리워요?" "응, 그리워. 엄마도 엄가가 그리워." "할머니도 그리워할까요?"/p114-115 "으응. 자자고 그런 건데. 자야 할 시간인 거 아는데. 그런데 그래도 아빠가 갑자기 무섭게 말했어. 눈물이 바다가 돼서 파도처럼 마음이 부서질 것 같았어요."/p166 문득 나의 어머니가 그리워질 때면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아이 앞에서 운 적도 있다. 그런데 뭘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나에게 말없이 다가와 눈물을 닦아주고 "엄마, 아프지마. 울지마." 라고 말해주는 것이 나에게 너무 큰 감동이었다. 다음 날 친정 엄마와의 통화를 통해 내 감정을 토로하면서 내 어머니에게서 또한 위로와 토닥임을 받는 나였다. 그럴때면 나도 참 이 아이와 다름없는 아이같다. 때로는 얼른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를 다그치며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너무도 마음 아프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걸 보면 괜시리 그게 뭐라고 미안해진다. 오늘도 내가 욕심을 부렸구나 싶기도 하고 아차 싶어서 얼른 아이에게 사과를 한다. 아이가 아니였다면 난 더 어른답지 못했을 것이며 아이들을 통해서 배워가고 깨달아가는 것들이 많다. 이 책을 보며 그런 따뜻한 말들로 내가 더 행복해지는 기분을 가득 느낀다. 엄마로 살아가는 꿀맛같은 지금을 마음껏 느끼며 살고 싶다. |
|
어린 아이들이 말을 배워가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곧 20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는 주위 아이들에 비하면 말이 빠른 편은 아니다. 옹알이는 빨리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내가 책을 별로 읽어주지 않아서 그런지, 남편이나 내가 집에서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많은 단어를 말하지는 않는다. 사실 우리 아들이 "엄마" 다음으로 또렷하게 말한 단어는 "딸기"였다. (먹는 것과 관련된 말들은 꽤 하는 편인데, 아직도 '아빠'라는 말은 안한다는거.....;;;) 기도도 얼마나 잘 하는지 "기도 손~"하면 두 손을 모으고 "아나님~"하고 기도가 끝날 때면 "아~멘~"도 잘 한다. 며칠 전에는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출동~!" 소리가 나오자 "츄똥!"하며 따라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내가 어렸을 때 재잘재잘 말이 많은 아이였다는 것을 떠올려봐도, 뭐라고 하는지는 알아들을 수 없지만 옹알옹알하는게 많은데다가 말귀를 다 알아듣는 것을 보면 주위 아이들보다 늦어진다고해서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대화를 살펴보면 비속어나 욕이 대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아이의 입에서는 아름다운 말만 나오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름다운 말을 많이 들려줘야겠지... 우리 아이가 좀더 크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할 수 있게 되면 저자의 딸처럼 엄마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그런 말들을 하게 되겠지.. 아이의 사진만 저장해놓을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말그릇이 채워져가는 것도 기록해놔야겠다. |
![]() 연후의 엄마가 아이가 태어나서 말하고 나서부터 5년간 아이와 있었던 에피소드, 아이가 했던 말들을 기록으로 남긴 책이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을 졸이던 연후의 엄마가 그 아이를 인정하고 따뜻한 마음과 말그릇을 가진 아이로 커나갈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주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예를들면, "생각이 물기처럼 남아있어.", "눈물이 바다가 되어서 파도처럼 마음이 부서질것 같았어요." 같은 말들은 아이의 말이지만 정말 시적이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내 마음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어.""세상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는 없어." "나도 토한적 있기때문에 이해해요." 이런 말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성장이 눈에 보여 정말 엄마로서 뿌듯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연후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엄마와 아빠를 보니 나도 이렇게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따뜻한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아이가 자라면서 대화를 시작하게 되면, 우리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나 하고 생각이 들때도 있고 어떻게 아이의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을 하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말들을 그때그때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아이가 커서 함께 읽어보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아이의 말을 기록해 두어야 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 ![]() |
|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100% 공감할 수 있는 5년 동안의 기록! |
|
임신을 하고 보니 온통 아이를 위한 책들이
'엄마가 키워주는 아이의 말그릇' 이라고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와 아이가
목차도 특별하게 줄그을 내용도 없는 육아일기 책의 저자는 기업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아이가 생기고 아동심리에 대한
나도 유아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아이에 대해 배우게
되었는데
책 속에 기억에 남는 구절이 몇 가지 있는데
아이는 엄마의 말을 너무나 잘 듣고 있었던
다음으로 50개월밖에 안된 연후가
'눈물이 바다가 돼서 파도처럼 마음이
아직 겪어보진 못했지만 엄마 미소가 절로
그 외에도 '엄마 예뻐 마음은 더 예뻐'
물론 아들도 멋진 말 표현으로 나를 감동시켜줄
나도 우리 기쁨이가 태어난다면 이렇게
그리 특별한 이야기도 특별한 엄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