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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책이라 더욱 예쁘게 나와 북콜렉터들을 홀린다. 달은 밤에 뜬다. 물론 낮에도 뜨지만 태양빛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낮달을 보면 괜시리 웃음이 난다. 아마도 밤에만 뜨는 달이라 여겨 그런 모양이다.
달은 사실 사랑의 감정을 담아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한다. 달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고, 지금 같으면 휴대폰으로 바로 연락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왠지 달은 만나지 못할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즉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지만 연락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타낸달까.
반달을 닮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둥글게 차오르지 못한 글이지만 마음을 다해 읽어 주신다면 우리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보름달보다 밝은 빛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15)
문장이 예쁘다. 반달은 아직 채워지지 못했다. 하지만 곧 둥글게 채울 것이다. 작가도 그런 바람을 담아 말한 것 같다. 감각적이고 다정한 글이었다.
일상에서 발견한 일들을 아주 감성적인 글로 나타낸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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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의 온기
위로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이제는 넘쳐나는 그 위로들에게서 아무런 위로도 받을 수 없다. 힘내라는 말 속에는 힘이 없고, 괜찮다는 말을 아무리 들어도 좀처럼 괜찮아지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희망의 말은 때로 의도하지 않은 폭력성을 가진다. 괜찮아, 할 수 있어, 너는 나의 희망이야. 무거운 말들은 부담이 되고, 그 부담은 가장 순수한 얼굴을 하고 목을 바짝 조여온다.
에세이와 시의 중간쯤 되는 느낌의 글들이다. 시라고 하기에는 길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짧은 문장들. 거기에 독자들이 많이 공감할 만한 감성이 한곳에 모여 분위기를 내는 것 같은...
종종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이긴 하지만, 그 위로가 위로가 아닌 것으로 다가올 때는 상처가 되고 칼에 베인 것 같다. 우리는 어느 선에서, 어느 정도의 위로와 배려, 이해를 품고 살아가야 하는 건지 고민하게 한다. 사소하지만, 일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고 싶어지게 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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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마음이 심란하거나 위로받고싶을 때 읽습니다.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읽지는 않는 편인데 생각날 때마다 다시 읽어요.ㅎㅎ 지인들 생일에 한 권씩 선물하기도 하구요.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하현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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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비유들로 하현 작가님의 순수한 열정들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설렘으로 가득해 잠을 설치는 새벽녘에 모습을 하염없이 편하게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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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달이 제목에 들어있고 감성,힐링에세이도 좋아해서 구매♡ 프롤로그의 작가의말이 너무 따듯해서 1차 감동이었고, 본문의 내용이 내얘기인것같아 공감 되어서 2차 감동.. 안에 사진들도 다 이쁘고.. 이런 힐링되는 글을 전해준 작가님께 감사한다. 요새 취업난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작은 위로가 되어준 책♡ 공감가는 내용에 포스트잇 잔뜩 붙여서 셀수가 없을 정도. 추천쾅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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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참 예쁜 표지를 가지고 나왔는데, 저는 리더기로 읽어서 색감을 즐기지도 못한데다가, 에세이는 읽고 또 읽으며 곱씹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90일 대여로 그 맛을 다 즐기기엔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종이책으로 소장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북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이런 책은 종이책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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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글을 읽는 것 자체를 좀 꺼리는 편이다 감성을 자아내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정이입에 용이한 '주인공'이나 '시점'이 있는 글을 좋아하는 편이다 다행히도 이 글은 이전의 글들 보단 덜 감정적이고, 더 느낌이 있었다
마냥 사랑, 그리움, 청춘만을 읖조린 글이 아니라서 좋았다 반달을 닮은 글을 쓰고 싶다던 작가의 메시지도 좋았다
반달의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다는, 보름달이 되려 너무 애쓰지 말자는, 보름달은 한 달에 단 하루. 가장 짧은 시간을 스치고 사라지니까... 결국 모두가 미완의 세계에 산다는... 이 문구가 이 책의 정체성인 것 같다
무표정으로 읽어내려간 활자도 물론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받아 적은 글귀들도 있었다 소중히 적은 글자들을 누군가에게 전해보아야지 내가 느낀 생각들이 문장들을 따라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 다이어리에 옮겨 쓴 문장 중 하나만 소개
"이 책 좀 찾아주실래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책을 서점 직원은 척척 찾아 준다. 이상하다. 나도 아까 분명히 저길 살펴봤는데. 고맙다고 인사하니 그가 웃으며 대답한다. "너무 열심히 찾으면 안 보여요." 책을 사러 왔는데 덤으로 말을 얻어 간다.
너무 열심히 찾으면 안 보여요. 행복이 그랬고 사랑이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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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고 싶었던 책. 모처럼 머리를 식힐겸 무얼 읽을까 둘러보던 참에 눈에 보였던 책이였다. 잔잔하면서도 무언가 마음속에 와 닿는 그런 책. 두고두고..가끔 꺼내어 읽어보고싶은 그런 책이다.
가끔 우리도 겨울잠을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나간 계절들을 살아오며 지쳤던 마음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긴 잠을 잘 수 있었으면. 행복과 불행, 기대와 실망, 사랑과 미움 같은 건 전부 내려놓고서. 그러면 아마 조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봄을 맞을 수 있겠지. 다음 계절의 상처에 지금보다 무뎌질 수 있겠지. 우리에게는 마음을 재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_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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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 작가님의 '달의 조각'. 대여 이벤트로 읽은 책. 일단 에세이라고 해도 챕터마다 글의 분량이 적어서 읽는 부담감이 없는 책이였다. 이런 여백마저 작가님의 장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어떤 부분은 너무나 나의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위안이 되어주는 문장 찾는 즐거움도 있었던 거 같다. 감성 에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책이라 마음이 쓸쓸할 때 읽으면 좋을 거 같은 책이다. 마음의 위안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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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깊이 잠길 때를 위한 말들도 있고, 위로가 되는 고운 말들도 있습니다. 책의 제목과도 같이 달의 조각처럼 겨울 새벽처럼 차가운 공기같은 말들이에요. 시 같기도 하고 일기 같기도 한 글들이 모인 에세이입니다. 가볍게 휘리릭 넘길 요량이었는데 군데군데 곱씹어 읽어보게도 되네요. 조금은 쓸쓸한 분위기지만 좌절하지는 않는 느낌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