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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구조의 시대를 말한다면 아마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공존하던 시대이리라. 지금의 한강인 아리수를 두고 삼국은 끊임없는 전쟁을 벌였었다. 그 삼국을 통일한 나라가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였다. 하지만 신라의 국운은 거기까지 였던걸까?. 잠깐의 번성기도 있었지만 권리들의 부패와 왕권의 나약함으로인해 백성에 도탄에 빠지게된다.
그리고는 급기야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은 고려태조인 왕건에게 항복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신라의 기상을 마음에 품고 안락한 삶을 등진채 방랑의 길을 떠난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마의 태자였다. 그렇다면 마의 태자 사후 신라의 기운은 사라진걸까 ?.
초원의 별에서는 그 문제를 놓고 강숙인의 역사해석이 또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다. 여러권의 책을 통해 강숙인이라는 작가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난 뒤늦게 신라의 기상을 전하고있는 초원의 별을 찾아읽게되었다. 우리가 기 알고있던 것과는 다른해석 강원도 인제군 김부리에 마의태자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또하나 신라왕족이 여진땅으로 가서 금나라의 시조가 되었다 라는 역사적 문건이 이 책의 시발점이 되고있었다.
때는 신라가 멸망한지 수십년후 고려와 여진이 맞닿는 국경부근의 작은마을에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는 새부라는 아이가 있었다. 어릴때부터 너무도 병약했는지라 아버지의 지극한 정성으로 살아가는 아이 이유도 모른채 글공부와 무예연습을 해야만 하는 아이는 자랄수록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러한 삶을 살아야하는건지 번민에 휩싸이게된다. 이어 그의 남다른 인간성과 성품을 시기하는 호장아들 무경이와의 관계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번민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었다.
이렇듯 평범한듯 전혀 평범하지 않은 운명을 타고난 한 소년의 인생이야기속에는 지금은 사라져간 그렇지만 아직도 정신은 남아있는 신라의 기상이 간직되어있었다. 새벽에 태어나서 붙여졌다는 새부라는 아명을 벗고 김준이라는 이름을 찾던날 자신의 아버지인 마의태자가 남겼다는 애신라각이라는 글씨를 마주한날 새부는 고려인이 아닌 신라인으로 다시 태어나게된것이다.
그후 새부는 자신을 짓누르는 신라의 기운과 싸우는동시에 무경이로 대표되는 고려 세력과 보이지않는 경쟁구조를 보이고있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고려를 떠나 여진에 정착 금나라의 시조가 되기까지 애신라각이라는 네글자를 항상 가슴에 품고있었다. 한나라의 시조가 될아이 초원의 별과같은 아이 새부 그의 삶속에는 잊지말아야할 신라의 기운이 담겨져있었고 역경들 딛고 자신의 인생을 개쳑해가는 한 남자의 굴곡진 삶이있었다. 역시나 강숙인다운 작품이다. 참으로 멋진 역사해석이다. |
| 강숙인 작가의 작품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이미 [마지막 왕자]라는 작품으로 익숙한 작가였다. 고학년 자녀를 둔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그 소설을 읽었으리라. 어떤 엄마는 아이와 읽으면서 펑펑 울었다는 말을 들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작가였다. [초원의 별]은 작가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두 가지를 바탕으로 [마지막 왕자]에서 다루었던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 이야기에서 좀더 진전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 가지는 강원도 인제군에 남은 마의태자의 흔적을 통해 신라 유민들과 함께 신라의 부흥을 꿈꾸었다는 것과 고려에 저항했던 신라 왕족이 여진 땅으로 가서 금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역사서에 단 할 줄의 말로 스쳤을 지도 모를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 것이다. 아버지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자라는 새부는 동네에서 뛰어노는 여느 아이들과 다름이 없는 듯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버지는 이런 새부에게 글공부와 무예 수련을 꾸준히 시킨다는 것이다. 새부에게는 이런 학습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신분에서 전혀 소용없는 일이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이런 수련은 차츰 이유를 드러내는데..새부는 일반 고려의 백성이 아닌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아버지라 부르면서 따랐던 사람은 실제 아버지가 아니라 신라의 부활을 꿈꾸면서 마의태자와 뜻을 같이한 절친한 벗이자 신하였던 것이다. 남들과 다른 새부의 모습을 시기하는 호장의 아들 무경 때문에 결국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고 새부일행은 먼 여진 땅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한 부족에 정착을 해서 생활하던 새부는 부족간의 화합을 이루고 금나라의 시조가 되는 완안부를 세우게 된다.. 새부가 자신의 신분을 알고 갈등하는 부분이나 무경의 해를 피해 결국에는 광활한 초원으로 피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애잔함이 느껴진다. 새부를 통해 신라의 부활을 꿈꾸던 사람들의 모습과 결국에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비애감도 느껴지지만 이들이 여진의 한 부족을 이끌면서 금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말에는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역사이야기를 한 인물의 성장과정을 통해서 의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
| 얼마전부터 역사소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게 무슨 이유에서였건 우리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역사소설을 일부러 읽지 않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역사도 간신히 그 맥을 아는 정도인데 허구의 소설을 읽으면 그나마 아는 지식마저 헷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얇은 생각에서 였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만큼 우리의 역사를 잘 모른다는 반증이기도 하나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으려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지... 작가의 최근작들이(마지막 왕자, 아 호동왕자, 화랑 바도루) 모두 역사와 관련된 동화가 많아 역사물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궁금했으나 역사를 좋아하는 작가 개인적인 취향과 현대인들보다 고대 사람들의 맑고 순수한 심성과 극적인 상황으로의 이야기 전개도 그렇거니와 한 인물이 어떤 운명적인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그 영혼에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그 작용이 그 영혼에 어떤 성숙이나 퇴락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한 문제를 탐구해 보고싶다고 했다. (동화읽는 가족 특집 좌담에 실린글임을 밝힌다.) 그런 작가의 이유가 그 어떤 책보다 더 많이 드러났다고 생각된다. 주인공 새부를 통한 탐구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만을 해 볼 뿐이다... 마의태자의 이야기 속에서 글의 소재를 찾은 작가는 작가의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만들어낸 이 이야기가 스케일이 큰 작품은 아니지만 독자를 작품속으로 빠지게 하는 힘이 분명이 있었다. 주인공 새부는 정해져 있는 운명처럼 다른 꿈을 가져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제국을 꿈꾸며 가슴 아픈 그리움으로 점철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인다. 새부가 그렇게 자신의 삶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한 인물로는 자신을 모두 버리고 새부만을 위해 살며 자신을 키워주신 아버지, 다복이,초이와 아린등의 인물과 새부를 강하게 단련시켰던 또 다른 인물들이 사건을 전개해가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진다. 비록 ''신라''를 다시 세우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은 초원-완안부에서 다시 그 꿈을 펼쳐 나갈수 있을 것같다. 작가는 이 책이 역사동화이며 청소년 성장 소설이이라는 것을 책의 말미에 밝히고 있다. 새부가 삶의 기쁨이나 영광뿐 아니라 고통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되기까지의 눈물겨움과 자신의 삶에 닥쳐 오는 모든 일을 선선히 껴안으며 살아있다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게 되는 과정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깨달길 바랄뿐이다. <초원의 별>은 인물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폭넓은 상상력을 하게 해 줄수 있는 역사소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역시, 새부와 함께 역사를 함께 꿈꿀수 있어 행복했다. |
| 나는 슬픈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왜냐하면 마음이 아프기때문이다. 주인공이 겪는 시련도 마음이 아프고 서로 오해하고 상처주는 비극적인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싫다. 이책을 읽기 전에 누군가의 서평을 보고 슬픈 이야기일거라 짐작해서 읽는동안 마음을 졸이며 읽었다. 하지만 읽는가운데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장면이 궁금해서 한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그러다 마지막이 가까워지자 책을 손에서 놓기가 아까워 읽는 속도를 천천히 하기도 하고 읽었던 부분을 또 읽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책을 다 덮는순간 뭐라할수 없는 벅찬 감동과 함께 나도 모르게 맺히는 눈물이 한동안 내내 마음을 울렸다. 이책은 역사소설이면서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역사소설도 좋아하고 성장소설도 좋아한다. 이 두가지가 합친 이책을 그래서 내가 더 빠졌는지도 모른다. 역사소설을 쓰는 작가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적인 고증뿐만 아니라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상상하여 새롭게 창작하는걸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이책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두가지 흔적을 따라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하나가 강원도 인제군 김부리에 마의태자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과 또하나는 고려에 저항했던 신라왕족이 여진 땅으로 가서 금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두가지의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역사소설이다. 이 이야기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고려에 살면서 자신이 신라의 왕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지내는 어린시절과 어쩔수없이 자기가 살던 땅을 떠나 여진으로 가 그곳에서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앞부분에서 새부가 무경이때문에 겪는 고초를 보면서 나도 함께 억울해했고 마음속에 품은 초희랑 맺어질 수없음에 함께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다복이를 위해서 대신 맞아주는 새부나 새부를 위해서 가족까지 버리고 함께 떠나는 다복이의 우정에 탄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책에는 역사적인 내용뿐 아니라 새부가 겪는 심적 갈등이나 성장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버지를 위하는 장면이나 새부를 위해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는 아버지, 그리고 단지 그들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지키려는 모습에 감동받아 그들의 탈출을 돕는 진장 어른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이 한번쯤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뒤부분으로 갈수록 이야기의 전개는 훨씬 더 빠르고 새부의 인간됨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진부락으로 가서 활동하는 새부를 보면서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꿈을 광할한 만주대륙에서나마 이루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해졌다. 이책을 보니 아직 읽어 보지 않았던 강숙인 작가의 마지막 왕자와 아, 호동왕자, 뢰제의 나라까지 모두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보고 싶은 책이다. ''나를 세상에 있게 해 주시고 당신을 닮은 눈빛을 주신 어머니, 사랑하고 또 감사합니다. 친아버지 태자전하, 왕국이 아니라 이미 사라져 버린 그 왕국을 절절히 사랑하는 마음을 물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형벌같은 그리움을 물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지.'' 이 부분을 읽는데 정말 가슴이 뜨거워졌다. 절절히 사랑하는 마음과 형벌같은 그리움을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싸안은 새부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들입니다. " 덜어서 좋은 것은 성냄과 욕심보다 좋은 것이 없다." ''아니, 결코 부질없지 않다.삶의 모든 것을 거뜬하게 받아 들인다면, 고통까지도 사랑할수 있다면 꿈을 이루지 못해도, 이 낯선 초원에서 이름없는 바람으로 스러진다 해도, 그건 절대 부질없는삶이 아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나에게 좋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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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우리 나라 역사는 역시 사극의 배경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왕건이나 선덕여왕, 광개토대왕등 드라마로 접한 역사의 부분에 대한 아이들 역사 책이 그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타곤 한다. 그 점이 항상 좀 아쉬웠는데, 강숙인작가의 이 책을 읽고 보니 이 작가분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참 좋은 책을 쓰시는 구나, 싶었다. 이 분의 책으로는 이 책이 처음 읽게 된 것인데 읽고 나니 별로 관심두지 않았던 마의태자, 신라, 고려 초의 시대에 관심을 갖게 된다. 물론 드라마도 그렇고 이런 책도 그렇고 보고 읽다 보면 그 내용이 정말인양 믿어지게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소설은 소설로 인정하고, 그 속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고찰을 얻게 되는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우리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는 아이들이 읽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면 지루하고 재미없겠지만,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처럼 새부가 자라고, 세상에 대하여 눈을 뜨는 과정을 함께 읽어나가니 재미도 있다. 역사와 성장소설을 적절히 배합한 작가의 역량에 박수를 보낸다.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히고 싶어 읽어본 책인데 꽤 괜찮다,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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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 뜨악했다. 어떻게 이런 내용을 생각할 수 있을까? 진짜일까? 가짜일까? 무진장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초원의 별’은 마의태자가 북쪽 저 먼 곳에 가서 다른 나라의 왕이 된다는 이야기다. 알던 것과 완전히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다. 진짜일까? 가짜일까? 그것이 어쨌든 간에 ‘초원의 별’은 특이한 상상력이 빛나는 책이다. 글도 매끄러워서 잘 읽혔다. 너무 정형화된 이야기라는 것이 좀 그렇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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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나라(신라)의 후예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로, 우리의 역사와 신화를 바탕으로 한 글을 쓰는 강숙인의 작품. 강숙인의 작품은 <뢰제의 나라>와 <아, 호동 왕자>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작품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유지하며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지라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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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먼저 작품 말미에도 언급이 되어 있듯이 금나라를 세운 이의 조상이라고 추정"된다는" 신라왕실 후예의 이야기이다.
마의태자의 아들과 그를 키우는 충성스러운 진골.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가 짜임새있게 펼쳐진다. 강숙인의 작품답게 시시하게 마무리될 이야기가 아니라는 듯 제대로 힘이 들어 가 있으며, 갈등 구조도 평범한 듯 하면서도 생생하다. 인물들은 흔한 아동용에서 나오듯 전형적인 대사를 건네는 전형적인 인물이 아니라, 나름의 어려움과 고난을 제법 짜임새있게 토해 낼 줄 아는 살아 있는 인간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유달리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 이제 눈꺼풀에서 무엇인가가 한꺼풀 벗겨진 것인지도 모르지만. 초원의 여자들이나, 고려 여자들이나, 관심은 내 님 뿐이다.
새부의 개인적 자질이 뛰어나기도 하겠지만 세부를 뒷받침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신라 왕실의 후예"다. 그는 일정 시점 이후에는 신라 왕실의 계승자 정도는 아니더라도 당당한 후예로 자신을 자리매김하고 있고 대외적인 소개도 늘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가까운 주변 인물들은 여전히 아버지이며, 친구이다.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 강숙인의 마력에 빠져 후다닥 읽었고, 후다닥 책장을 덮어버린 기분이다.
덧붙임. 사실은 작가가 몇 줄로 끝낸 마지막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고 자세히 듣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