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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새누리당 지지하지 않지만, 이준석의 글에 설득력이 있었다면.. 사주려고 했다. 그런데 서점에서 서서 20분 보다보니, 값어치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우선 책의 내용을 차치하고, 분량만으로 보자. 활자간격도 넓은 책을 200 page도 못 채우는 분량의 글을 13000원짜리 책으로 낸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진짜 "어린 놈이 책을 뭘로 알고?"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분량으로만 보면 5천원도 족하다. 20분만에 절반 이상을 읽었으면 더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나는 꼼꼼히 정독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내용... 구구절절히 토를 달아 반박할 가치가 없다. 내용이 부족하다 못해.. 너무 가볍다. 정말 issue 25가지를 갖고 이야기를 할 능력이 있을까 싶다. 자신이 잘 아는 이슈 1~2가지만이라도 좀 더 깊이 공부하길 바란다. 또한 저자의 주관 자체가 너무 왜곡되었다. 진보 쪽을 비판하려면 fact를 충분히 보강하고 공부를 좀 더 하길 바란다. 최소한 이준석이 싫어할 것이라 확신하는 유시민,조국,장하준 등의 서적은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이 가진 얄팍한 지식과 주관으로 정치서적을 낸다는 것이 어느 정도 무지한 짓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위 저자들의 책을 읽어보고 논리 정연하게 반박할 지혜가 생겼다면, 그 때 다시 책을 써라. 그럼 기꺼이 사서 읽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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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소위 엘리트 길을 걸어온 출신이다. 현재 벤처기업을 경영하며 동시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동한다. 인터넷 세상은 진보좌파가 지배, 장악한 세상이다. 특히 덜 여문 젊은이들은 더더욱 쉽게 현혹당한다. 나도 젊은이고. 서민들은 고위층이나 부유층에게 미움과 증오와 비난을 한다. 부패하고 이중적이고 나쁘다고. 그런 서민들을 괴롭히고 털어먹는건 상류층이 아닌 다른 서민이며, 그 서민들이 누구보다도 썩었고 무식하고 잘못된 비판을 하고 있는 부분을 이준석은 촌철살인으로 꼬집는다. 이전에 달린 리뷰들이 평점이 짠 것도 이런 더러운 속내를 들춰내는 불편함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