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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하면서 보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을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 <<오 헨리 단편선>>은 그래서 더 인상적이었다. 작은 사이즈로 외출할 때도 가방에 쏙 넣어다니면서 언제든 꺼내서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장점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 <<오 헨리 단편선>>을 대하는 마음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전에는 마음을 먹고 책을 책장에서 꺼내서 읽곤 했는데 이제는 지하철에서 편안하게 마음을 달래며 즐거이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니 그것도 정말 마음에 꼭 든다.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독서활동에 임하는 마음은 어느 때보다 더 즐겁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오 헨리'의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으로 읽을 때마다 특별한 느낌을 주는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해서 정말 멋진 '오 헨리'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감수성이 증폭되는 기분이 든다. 다시 읽어보면서도 그 '마지막 잎새'를 마주했던 감성을 다시 느껴보게 되어서 더 좋았다.
<<오 헨리 단편선>>은 제목 그대로 '오 헨리'의 다양한 단편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참 좋다. 그 감수성에 저절로 빠져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단편의 매력을 '오 헨리' 단편선에서 더 즐겁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집중하여 빠져들게 되는 것에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오 헨리 단편선>>을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도 모르게 읽고 이야기하자고 권하게 되나보다 싶기도 하다. <<오 헨리 단편선>>의 재미에 한 번 집중하게 되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는 신나는 경험도 하게 된다. 그래서 '오 헨리'의 단편들은 인간미가 극치를 이룬다는 찬사를 받는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희망과 행복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긍정의 마음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보게 해준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또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해주는 이 책의 매력이자 묘미에 더욱 빠져든다. 보다 인간적이고 그래서 더 따뜻하게 다가서는 '오 헨리'의 시선이 더 강렬하게 느껴지고 일부러 더 인상적으로 느끼고자 노력했던 나의 이번 독서 행보를 다시금 흐뭇하게 느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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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공연을 보러 갔다가 그곳에서 동방박사와 관련하여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서도 뮤지컬처럼 보여주더라구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서 보여주나 보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동방박사 이야기가 이 책에 등장하네요.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어릴 적에 읽긴 했지만 자세히는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내용을 다 알고 있는 듯 느껴지는 작품들이 특히 유명한 작품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저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마지막 잎새>가 그렇더라구요.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느껴졌는데 제가 세세히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알았어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정한 선물과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어찌보면 너무 슬프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또 다른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끝부분에 동방박사가 예수에게 줄 선물을 가져온 현명한 자인 것처럼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보물을 팔아버린 이 부부야 말로 동방박사라고 하는 부분을 읽어보면서 이런 내용이 원래 책에 쓰여있었구나를 새삼 다시 알게 되었답니다.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 가운데 이 부부만큼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말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 잎새> 역시도 상대방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자신의 아픈 몸을 이끌고 그림을 그려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강하게 다시 다가왔습니다. 오 헨리의 소설을 읽으면서 그는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느끼도록 하는 작품들도 있지만 더러는 콕 찝어서 직접적으로 의도를 알려주는 작품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던 <손질된 등불>이라는 작품이 흥미로웠습니다. 시골 소녀인 루와 낸시. 그 둘은 친구이면서도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루는 다림질을 하는 일을 하며 이 돈에 만족하며 생활하지요. 하지만 옷을 다리는 일을 해서인지 월급의 대부분을 옷을 구입하는 일에 쓰고요. 그리고 그에게는 늘 그녀를 한결같이 기다리는 댄이라는 남자 친구가 있었구요. 낸시는 백화점에서 일을 하며 적은 월급으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생활하지만 최고의 남자를 찾기에 좋은 일터라고 생각을 하지요. 그 속에서 늘 최고의 남자를 찾아헤매지요. 두 여자에게 어떤 남자가 나타날까 궁금해하며 책을 읽었는데 결국 책에서 또 한번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더라구요. 루는 결국 낸시의 삶을 비난해왔었지만 댄을 떠나 많은 돈을 벌어 낸시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돌아오게 되고, 그 사이 낸시는 돈 많은 남자를 원했었지만 댄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어 버리지요. 흥미로우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라 잘 읽었습니다. 역시 오 헨리의 작품에는 교훈적인 내용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었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그의 삶에 대한 설명이 있어 그의 작품에 뉴욕이 많이 등장하는 것 등의 이유들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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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중이던 가난한 화가 존시. 의사는 살아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면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면 살아날 가능성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있던 존시가 보고 있었던 것은 희망이 아니었다. 창밖에서 떨어지는 담쟁이덩굴의 잎을 세면서 그녀는 말한다. 저 잎이 다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거라고. 존시를 간호하던 친구 수는 출판사에 제출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웃에 사는 노인 버만을 불러 모델로 삼는다. 버만 역시 가난한 화가로 근근이 삶을 이어가던 사람이었다. 다음 날 존시는 커튼을 열고 나뭇잎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간밤에 거센 비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나뭇잎이 다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단 하나의 잎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그 마지막 남은 잎을 보면서 존시는 삶에 희망을 되찾고 의사에게서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버만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다. 그 마지막 잎새는 버만이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밤새도록 그린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라는 작품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거나 읽어보았을 작품이다. 남을 위한 배려와 희생정신을 그린 오 헨리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마지막 잎새> 못지않게 유명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도 있다. 크리스마스에 남편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던 아내는 자신의 긴 머리를 잘라 남편의 시계에 어울리는 시계줄을 산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의 긴머리에 어울리는 머리핀을 선물로 사기 위해 자신의 시계를 판다. 결국 두사람에게는 필요없는 선물이 되어버렸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커다란 선물이었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오 헨리의 작품 대부분은 이렇듯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쓰여졌다. 가난한 사람들과 노숙인과 같은...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 모두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다. <경찰관과 찬송가>에서는 추운 겨울을 감옥에서 편하게 보내기 위해 이런저런 사건을 일으키던 부랑자 소피가 일자리를 구해야겠다고 다짐하던 순간 거리를 배회한다는 이유로 경찰관에게 체포되는 모순을 그리고 있으며, <20년 후>에서는 한사람은 경찰로 한사람은 수배자로 20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친구의 모습을 그렸다.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에서는 추수감사절에는 누군가를 도와줘야 한다는 사회의 관습에 얽매여 거리의 부랑자를 그 날만큼은 배불리 먹도록 하기 위해 자신은 사흘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굶어죽은 사람을 그리고 있다. 관습이란 굴레에 얽매인 사람들의 모습,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악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백작과 결혼식 손님>, <메뉴판 위의 봄>, <가구가 딸린 셋방 >, <도시물을 먹은 사람 >, <카페 안의 세계주의자 >등도 주제는 비슷하다. 하지만 배경과 그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다르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의 심중을 어렵지않게 알아낼 수 있다. 작가의 시선은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로 향한다. 그들을 관찰하면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냈다. 모두가 상점의 판매원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거나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그럼에도 그들에게서 희망을 보며, 그들에게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만이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눈을 돌리는 곳마다 이야깃거리가 있어요. 세상의 모든 일은 모두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오 헨리의 말이다.
오 헨리는 작가로서의 활동 기간에 무려 300여편의 단편 소설을 남겼다. 대부분의 작품이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가 활동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미국은 공업화와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미국은 수많은 발전을 이룩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어 서민들은 더욱 살기 힘들어지고 부를 가진 사람들도 정서적으로 피폐해졌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었다. 작품을 통해 이기적이고 잔인한 도시인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비판적인 시선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가 특히 관심을 가졌던 것이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적은 돈으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소시민, 집 없이 거리를 떠도는 부랑자들이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것만 보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다. 미국 단편 소설의 대가로 불리워지는 오 헨리의 생애를 보면 어릴 적 어머니를 폐결핵으로 잃었으며 그 역시도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폐결핵을 앓고 있어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알코올 의존증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 대신 할머니와 숙부의 손에서 자라며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숙부의 약국일을 도왔다. 20살에 텍사스주로 넘어가 직공생활을 했으며 25살에 결혼을 한다. 하지만 아내 역시 폐결핵을 앓아 건강이 좋지 않았다. 예전에 잠시 근무했던 은행에서 공금횡령죄로 수배령이 떨어졌고, 후에 수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본명 '윌리엄 시드니 포터'라는 이름 대신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작가활동을 한다. 작품속에서 그의 험난했던 생을 보게 된다. /아이비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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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책 2권이 손 안에 들어왔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중의 <오 헨리 단편선>과 <수레 바퀴 아래서>이다. ![]()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동안 독자들로 부터 사랑받아 온 세계문학작품을 10cm ×14cm의 손바닥 크기 보다 작은 책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22권이 출간되었고. 앞으로도 쭈욱 출간될 예정이다. 먼저 읽은 <오 헨리 단편선>에는 15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오 헨리'(1862~1910)는 필명이다. 작가의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이다. 그의 아버지는 내과의사였고, 어머니는 문학적 재능이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 마저 알코올 중독증,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 그래서 할머니와 숙부 밑에서 자라면서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암울한 어린 시절을 거쳐 30세 경에는 주간지를 창간하면서 작가의 길을 간다. 그러나 근무했던 은행에서 공금을 횡령한 죄로 감옥에 가기도 한다. '오 헨리'에게 수감생활은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된다. 지금까지 '오 헨리'라는 작가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없었다. 단편소설의 대가로만 알고 있었다. 그는 약 300여 권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오 헨리'의 작품의 배경은 주로 뉴욕이다. 작가의 시선에서 본 뉴욕은 이기적이고 잔인한 도시이다. 또한 작품 속의 인물들은 뉴욕에서 힘겹게 사는 소시민, 부랑자 등이다. '오 헨리'의 작품은 단편이라는 특징상 내용이 짧고 간결하지만 반전, 위트, 경쾌함, 흐뭇함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작품 속에서 휴머니즘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300여 편의 소설을 쓰다 보니 비슷한 소재와 주레가 있어서 신선함이 떨어지는 작품도 있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은 내 젊은 날의 추억이 깃든 책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시절에 지금의 종로 1가에 있는 학원을 다녔다. 영어, 수학, 화학, 물리 등 몇 과목을 수강했다. 영어 수업 시간에 '오 헨리'의 단편 중의 몇 편을 영어 원문을 해석하는 숙제가 있었다. <마지막 잎새>, < 크리스마스 선물>, < 20년 후>였다. 그중의 <20년 후>를 읽고 친구 5명이 '우리도 20년 후>에 만나자고 했다. 그 날로 부터 20년 후, 장소는 변하지 않을 곳으로 학교 교문 앞에서... 그런데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 시절의 친구 중에 해외로 간 친구가 2명인데,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안된다. 핸드폰도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이사를 가고 전화번호가 바뀌면 연락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20년 후>를 읽으면서 친구들을 생각했다. 소설 속의 친구 2명은 약속을 한다. 20년 후에 만나기로.... 돈을 벌기 위해서 서부로 떠났던 친구는 20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수배자임에도 그 시각, 그 장소에 나타난다. 어둠 속에서 말을 건넸던 경찰이 자신의 친구라니... 다른 경찰을 보내서 친구를 체포하지만 그래도 두 친구의 우정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크리스마스 선물> 역시 슬프지만 마음은 훈훈해지는 작품이다. 남편을 위해서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아내, 아내의 선물을 사기 위해서 자신의 시계를 파능 남편. 남편과 아내의 사랑의 마음이 돋보인다. 반전으로 빙그레 웃음이 나오는 작품은 <경찰관과 찬송가>이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감옥에 가기를 원하는 사람. 이런 저런 범죄를 저지르면서 경찰에 잡히기를 원하나 붙잡히지를 않고... 그때에 교회에서 흘러 나오는 찬송가 소리에 악마의 손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겠다고 다짐을 하는데. 그 순간 경찰관에게 잡히고 만다. 뭔 이런 황당한 장면이 있을까... 반전이 있어서 위트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마지막 잎새>는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담에 납작 붙어 있는 담쟁이를 보면서 생각나는 작품이다. 자신의 생명과 바꾼 마지막 잎새,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배려심과 희생정신이 돋보이는 명작이다. <물레방아가 있는 교회>는 방앗간 주인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딸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성과가 없자. 딸을 추모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우고, 딸의 이름을 딴 밀가루를 불쌍한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 실종된 딸의 맑은 영혼을 추모하고 사람들에게 베푸는 마음. 이런 착한 마음에 하늘도 감동을 했을까... 어느날 나타난 여자가 자신의 딸이라니, 감동, 감동. 딸을 잃은 슬픔, 아픔을 불행한 사람에게 베푸는 사랑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이 밖에도 15편의 단편은 작품마다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랜만에 읽은 '오 헨리 단편선'은 학창시절의 추억과 함께 '오 헨리'의 휴머니즘에 빠져 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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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안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 싶다. 요즘은 사람들이 독서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듯 예전보다 단편선이 더 많이 나오는 듯한데 덕분에 오 헨리 단편선을 다시 한번 읽어볼 기회를 얻었다. ![]() 무지 파일이 예쁘다고 자랑하고 싶었던 건 절대 아니고 ㅋㅋ 얼마나 휴대하기 편한 크기인지 찍어봤다. 작고 가벼워서 만원 버스, 지하철에서도 휴대폰 들 정도의 여유만 있으면 책을 읽을 수 있다. 얼마 전 영풍문고에 갔다가 아주 작은 책을 파는 걸 봤는데 처음에 너무 귀여워서 살짝 마음이 동해 구경을 하다가 작아도 너무 작은 불편함에 책 읽기에는 별로인 듯해서 사지 않고 나왔는데 이 책은 정말 휴대하기에, 읽기에 딱 좋은 크기인 것 같다. ![]() 내가 단편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던지 절반은 처음 읽는 이야기였는데 크기가 마음에 들어 계속 들고 다녔더니 짬짬히 쉽게 며칠 만에 지하철 안에서 다 읽을 수 있었다. 오 헨리는 300여 편의 단편을 썼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가장 사랑받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중 읽어볼 가치가 있는 단편을 엄선해 실었다고 한다. "뉴욕에는 도시물을 먹은 사람이라는 유형이 존재하지. 아주 귀에 익숙하게 들리는 말이야. 그렇지만 그런 유형의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은 난생처음 받아. 이 부류를 정확하게 알려주기란 힘들 것 같지만 생각나는 대로 설명할게. 그들은 무엇이든 확인하고 알아내길 원하는 뉴욕 특유의 병에 걸린 사람들이지. 그들은 구제 불능이야. 매일 저녁 6시가 되면 그들은 움직이기 시작해. 예의나 옷차림에 대해 꼼꼼하게 따지면서도, 끼지 말아야 할 것까지 참견하고 오지랖을 부리지." 요즘 간혹 거리에서, 혹은 뉴스에서 느끼는 무정함과 차가움은 오 헨리가 바라보는 도시에서도 비슷한 것 같아 흠칫 오 헨리가 언제 활동하던 작가인지 확인했다. 시간이 흘러도 대도시가 소시민에게 주는 느낌은 비슷한가 보다. 마지막 잎새나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만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오 헨리는 자주, 가난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연민일까, 동질감일까... 오 헨리의 가장 유명한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줘야 선물을 살 수 있는 가난한 부부가 주인공이지 않는가 흑흑 ㅠㅠ ![]() 소설이 끝나고 책의 끝자락에 담긴 오 헨리 이야기를 읽다 보니 연민보다는 동질감이었을 듯싶다. 가난했고, 아팠고, 몰랐지만 공금 횡령 혐의로 수배령이 떨어져 도망자 생활을 하다 체포되어 글을 쓰고. (자세히 나오지 않아 그의 도덕관까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혹시 오 헨리라는 필명을 쓰게 된 건 그런 자신을 지우고 싶어서였으려나?) 뒤쪽에 보니 이런 포켓북으로 꽤 많은 책이 나온 것 같다. 들고 다니기 좋아서 읽고 싶은 책은 사봐도 좋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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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세계문학 소설
며칠 전 초등학생 딸아이가 물었다. "엄마, 마지막 잎새 어떤 내용인지 알아요?" 어디서 들었는지 마지막 잎새에 대해 물어오는 질문에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는데..읽은지 오래되서 결말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병에 걸려 누워있던 사람이 젊은 여자였는지 노인이었는지..내용이 뒤섞여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다시 읽어보고 싶다..하던 차에 생각뿔에서 출간된 오 헨리 단편선을 만나게 됐다. 대표작인 마지막 잎새를 포함해서 여러 단편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20년 후, 크리스마스 손님 등등 기억에 남은 작품들도 있었지만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까지 무려 15개의 작품들이 이 작은 책에 다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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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어느날 크리스마스의 선물과 마지막 잎새로 유명한 오헨리 단편선을 읽었다. 크리스마스에 서로 가장 귀한 것을 팔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없는 소중한 것을 선물로 준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읽으며 겨울의 추위 쯤은 그냥 훈훈하게 날려보내기 좋았다. 오헨리의 단편선은 도시에 가난한부부, 부랑자, 소시민들이 등장인물들의 주를 이룬다. 소설 저변에 스며든 오헨리식 휴머니즘과 감동은 이 겨울에 읽기 좋았다. 따뜻하다 마음이... 책은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포켓사이즈로 휴대하기 편하고 디자인은 겨울분위기가 난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중 한번은 보고나 들어봤을 마지막잎새는 오헨리가 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폐렴이 걸린 존시는 누워서 창밖에 담쟁이덩굴에서 떨어지는 잎새만 세며 자신의 마지막을 떨어지는 잎새에 비유한다. 화가 이웃노인인 버만씨는 존시의 생명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마지막 떨어진 잎새 자리에 그림잎을 그려놓았다. 그리고 그는 얼마있다 폐렴으로 죽게 된다. 희생이 없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시대에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소설의 주제는 시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이렇듯 오헨리의 소설은 짧지만 감동적이고 휴머니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잎새, 추수감사절의 두신사, 크리스마스의 선물은 자기 희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이 책은 오헨리의 단편소설 300개 중에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작품중에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단편들을 모아놨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