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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 카타야마, 여행같은 건 가지 마!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 카타야마, 여행같은 건 가지 마!" 내용보기
원제 - 三毛猫ホ-ムズの運動會, 1986  작가 - 아카가와 지로  이번 책은 여섯 개의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단편집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는 경시청 운동회가 배경이다. 경기 도중, 한 젊은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우연히 그가 상사의 부인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걸 알게 된 하루미와 가타야마는 고민에 빠진다. 심증 상으로는 상사가 범인이지만, 그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 카타야마, 여행같은 건 가지 마!" 내용보기

  원제 - 三毛猫ホ-ムズの運動會, 1986

  작가 - 아카가와 지로





  이번 책은 여섯 개의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단편집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는 경시청 운동회가 배경이다. 경기 도중, 한 젊은 경찰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우연히 그가 상사의 부인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걸 알게 된 하루미와 가타야마는 고민에 빠진다. 심증 상으로는 상사가 범인이지만, 그는 알리바이가 있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호송차에서 탈출한 범죄자가 자신을 체포한 형사를 노리고 숨어드는데…….



  이 이야기의 포인트는, 다리를 겨눴는데 다리를 맞췄다고 좋아하는 이시즈였다. 평소에는 다리를 겨누면 어깨를 맞췄다나? 어떻게 경찰이 되었는지, 그런 실력으로 어떻게 안 잘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역시 공무원은 철밥통!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특종』은 ‘미스 경시청 콘테스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피를 보면 기절하는 체질 때문에 사건 현장에 나갈 수 없는 가타야마가 어쩔 수 없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희생자는 자신을 곤경에서 구해준 ‘구리하라’를 동경하여 경찰이 된 ‘리쓰코’였다. 그런데 언론에서 엉뚱하게 두 사람을 불륜으로 오해하여 기사를 내는 바람에, 경찰서가 발칵 뒤집힌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과 언론의 삽질은 만국공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구리하라가 가타야마의 사표를 아직까지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하긴, 가타야마와 홈즈 콤비는 경찰에서 놓치기 아까운 팀이긴 하다. 그나저나 사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구리하라의 대답에 어쩐지 총리의 대국민 담화 같다는 생각을 하는 가타야마를 보니, 포기하는 게 편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바캉스』는 해변 호텔이 배경이다. 저명한 의사인 ‘히라오’는 비서인 ‘가쓰코’와 결혼하기 위해, 부인 ‘사나에’를 함정에 빠트렸다. 안면이 있는 젊은 남자 ‘코이치’를 고용해 부인과 불륜 관계를 맺게 한 것이다. 그리고 2년 후, 네 사람이 해변 호텔에서 다시 마주친다. 네 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가타야마에게 고백한다. 휴가를 즐기러 온 가타야마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설정은 좋았는데, 어쩐지 긴박감이 부족했다. 이번 이야기에서 제일 인상적인 인물을 고르자면, 통로 청소 담당 아르바이트생이다. 그의 무심함은 진짜 세계 제일인 것 같다. 그런데 왜 그런지 이유를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패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온천 여행』은 소매치기하는 소년에게 총을 쏜 형사와 그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소년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신혼여행으로 한적한 온천 여관으로 온 형사 부부와 거기까지 그들을 따라온 소년의 어머니. 그리고 그 날 밤, 여관에 화재가 발생한다. 우연히 온천으로 놀러온 가타야마와 하루미 그리고 홈즈와 이시즈는 사건에 또 휘말리는데…….



  소년의 어머니가 하는 행동이 어떻게 보면 이해도 되고, 또 달리 보면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전람회』는 자극적인 소재를 그려 인기를 끄는 화가가 등장한다. 그의 그림은 진짜 사건 현장이라고 할 정도로 처참한 상태였다. 그런데 한 모델이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놀랍게도 그녀는 가타야마가 화가의 그림에서 보았던 바로 그 모델이었다. 경찰은 화가가 실제로 모델을 죽이거나 폭행하고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농락하는 놈들 다 죽었으면…….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생일 파티』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 하루미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한 친구가 죽어있었는데…….



  뭔가 많은 것이 생략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면서 사건 자체로는 깔끔한 마무리였다. 조금 더 길게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이 자체로도 좋다는 생각도 들고. 하루미의 인맥, 이래도 괜찮은가 걱정이 들었던 이야기였다.



  이 여섯 개의 짧은 이야기들 속에서도 ‘홈즈’의 사건을 꿰뚫는 뛰어난 통찰력과 ‘가타야마’의 어수룩하지만 번뜩이는 추리, ‘하루미’의 리더십과 모험심 그리고 ‘이시즈’의 멍청함이 너무 잘 드러나 있어서, 읽으면서 놀라웠다. 하루미가 내 친구라면, 이시즈와의 결혼을 다시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할 것 같다. 착하고 성실하고 하루미만 바라보면서 분명 공주 대접하고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줄 것 같지만, 너무 멍청해서……. 가타야마도 가타야마지만, 하루미도 걱정되는 이야기들이었다.





v********0 2018.09.21.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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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 아카가와 지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처음 만나는 '삼색털 고양이' 시리즈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카가와 지로'는 우리나라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에선 500편을 집필했고 3억부 이상 팔린 대단한 작가입니다.. 영화나 드라마화로 된 작품들도 많구요...(60편 이상이라고 하네요)   저는 '유령열차' 시리즈와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삼색털 고양이'시리즈도 읽어야지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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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삼색털 고양이' 시리즈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카가와 지로'는 우리나라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일본에선 500편을 집필했고 3억부 이상 팔린 대단한 작가입니다..

영화나 드라마화로 된 작품들도 많구요...(60편 이상이라고 하네요)

 

저는 '유령열차' 시리즈와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삼색털 고양이'시리즈도 읽어야지 했었는데..

얼마전에 알라딘 갔다가 시리즈중 두권을 사왔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소개보니...순서대로 읽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ㅠㅠ

(참고로 이 작품은 7번째 시리즈임...)

 

물론 사건이 이어진건 아니지만...캐릭터들의 성격파악이나 관계같은것은..

아마 순서대로 읽다보면 도움이 되니까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는 여섯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입니다.

 

운동회로 열기가 가득한 학교 건물뒤에서 두남녀가 사랑의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라진후, 한 남자가 나타나 분노에 찬 표정을 지어 보이고

주인공인 '가타야마'형사와 그의 고양이 홈즈가 그 모습을 목격합니다.

 

그곳은 '경시청의 운동회'였으며

분노에 찬 남자는 과장인 '요시다' 두 남녀는 그의 아내와 그의 부하였죠

 

왠지 불안함을 느낀 '가타야마'형사...

그때 들려오는 범인의 탈주소식....

'요시다'형사때문에 아내를 잃은 흉악범이 운동회에 잠입하고

범인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요시다'형사의 아내를 납치하는 가운데

그의 부하이자 불륜 상대인 '오마치'형사가 시체로 발견됩니다.

 

주인공인 '가타야마'형사와 그의 여동생 '하루미', '하루미'를 사랑하는 '이스즈'형사

그리고 삼색털 고양이 홈즈...

 

여섯개의 단편에서는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수사를 벌이는게 아니라

그들이 간곳마다 사건이 일어나, 사건에 휘말리는 형식입니다.

 

경시청 운동회, 바캉스, 온천여행, 미스여경 콘테스트. 전람회, 생일파티등..

전혀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곳에서

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일행들...

 

얼마전에 드라마로 나왔었는데 평이 넘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책도 읽을지 무지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다른 작품들은 안 읽어봐서, 차례대로 읽고 나면 더 잼날지도 몰겠어요...ㅋㅋㅋ

그래서 일단 1편인 추적부터 읽어보도록 해야겠어요....ㅋㅋㅋ



s*****o 2014.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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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
"[서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이 소설은 아카가와 지로가 1978년에 쓰기 시작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시작으로 하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의 첫 단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전체 순서상으로는 일곱 번째 작품입니다. 1983년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핸드폰,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야기만 없다 뿐이지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는 생각이 든달까 이상한 점은 없습니다. '운동회, 특종,
"[서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이 소설은 아카가와 지로가 1978년에 쓰기 시작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시작으로 하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의 첫 단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전체 순서상으로는 일곱 번째 작품입니다. 1983년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핸드폰,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야기만 없다 뿐이지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는 생각이 든달까 이상한 점은 없습니다. '운동회, 특종, 바캉스, 온천 여행, 전람회, 생일 파티'의 여섯 가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형사가 된 가타야마 요시타로, 그러나 그는 전혀 이쪽이 맞지 않는 듯 하여 시리즈 시작부터 사표를 내고 그만두겠다는 얘기를 매번하는 인물입니다. 여성 공포증, 피 공포증 등이 있고 모습도 성격도 전혀 형사답지 않지만 경시청 수사 1과에 있는 아이러니한 인물입니다. 전혀 사건 해결을 못하는 것도 아니지요.

 

그런 그가 첫 화에서 갈 곳을 잃은 삼색털 고양이 '홈즈'를 만나게 됩니다. 평범한 고양이와 달라보이는 홈즈는 사건의 열쇠가 되는 힌트를 주곤합니다. 식은 홍차를 즐겨마시고 전갱이를 구워주는 것을 좋아하는 미식가로도 나오지요. (실제로 카페인이 든 홍차를 마시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런 홈즈의 힌트로 사건을 풀어가며 더욱 사직과 거리가 멀어지는 이런 가타야마와는 달리 여동생 하루미는 대신 형사가 되어도 좋을듯 무척이나 관심이 많습니다. 우울했던 1화의 이야기와는 달리 점점 명랑한 모습으로 오빠 대신 사건에 대한 관심이 엄청 많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리고 메구로 서의 이시즈 형사가 늘 콤비처럼 등장하는데 키만 크고 먹성 좋은 단순한 인물이며 하루미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 속에서는 꽤 커플에 가까워진 모습도 볼 수 있지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운동회, 특종, 온천 여행, 전람회'에서 경시청 내부 인물들과의 행사, 혹은 경찰 관련 이야기가 배경이기 때문에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보다 더 경찰 특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회, 특종, 바캉스, 온천 여행'에서 남녀 관계의 문제가 중심으로 나오기에 좀 통일적인 단편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동회'는 시작부터 불륜의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살인 사건과 흉악범의 등장으로 즐거워야할 운동회가 복잡해집니다. '특종'에서는 큰 사건을 네 개나 맡고 있는 수사 1과를 대표로 미스 경시청 콘테스트 심사 위원으로 가타야마가 가게됩니다. 여성 공포증이 있는데다가 특히 미인에게는 더 공포스러워하는 가타야마가 말이지요. 그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동료간의 질투 때문인지 단순한 치정인지 추리를 해나갑니다.

 

'바캉스'에서는 리조트 호텔에 휴가를 가게되는데 한 손님 가족과 알게됩니다. 결혼과 이혼, 재혼에 얽혀 있는 의문스러운 점들이 이상해보이더니 결국 살인 사건으로까지 연결됩니다. '온천 여행'에서는 한 경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방화, 실종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단순하지만은 않은 내막을 지닌 것 같습니다.

 

구리하라 과장님의 취미인 그림을 전시하는 '전람회'에 가게 된 가타야마.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그림을 보게됩니다. 시체 그대로라고 해도 될 법하게 리얼한 그림입니다. 그러면서 그 그림의 모델이 정말 시체로 발견됩니다. '생일 파티'에서는 아주 짧은 하루미의 활약상이 담겨 있습니다.

 

단편집이지만 그리 짧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50편에 가까운 시리즈가 지속되고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우선 독특한 설정도 있겠지만 이야기를 적당한 선으로 잘 끌고 간다는 점입니다. 너무 주인공에게만 집중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만은 않게 그 선을 아슬아슬 잘 이끌고 갑니다.

 

그리고 늘 같은 패턴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주는 면도 그렇고 읽을 때마다 이 시리즈가 지속되어 온 저력을 느끼곤 합니다. 흔히 잘 만들어진 캐릭터는 그 자체로도 이야기를 이끌고 간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긴 세월 동안 살아남는 것은 단순히 캐릭터의 힘만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다음 작품도 기대되고 읽어보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책 정보

 

Mikeneko Holmes no Undokai by Jiro Akagawa (1987)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지은이 아카가와 지로

펴낸곳 씨엘북스

초판 1쇄 인쇄 2012년 3월 20일

초판 1쇄 발행 2012년 3월 27일

옮긴이 정태원

 

 

 



YES마니아 : 로얄 e*******d 2012.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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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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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회가 열리는 날. 초등학교 운동회가 아니다. 경찰 내지는 형사들의 운동회. 그 날 하필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경계를 해야 했는데. 경계를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이런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사람의 일이란 참. 그렇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활약을 한 덕분에 해결이 되었다. 이 운동회 사건을 통해서 형사들도 그저 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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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회가 열리는 날. 초등학교 운동회가 아니다. 경찰 내지는 형사들의 운동회. 그 날 하필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경계를 해야 했는데. 경계를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이런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사람의 일이란 참. 그렇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활약을 한 덕분에 해결이 되었다. 이 운동회 사건을 통해서 형사들도 그저 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이지만 프롤로그까지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짧은 이야기에서 프롤로그를 보는 건 오랜만이다. 긴 장편소설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작가에 따라서는 뭐, 그런 프롤로그가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단편소설들에서는 이 프롤로그가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록작품을 보면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특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바캉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온천여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전람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생일파티.

운동회 또는 특종 같은 이야기는 좀 긴 단편이지만 생일파티 같은 경우는 짧은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나누자며 말이다. 특히, 마지막 이야기는 하루미가 해결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고양이 홈즈와 하루미의 사건해결. 다른 이야기와는 좀 다르지만 어쨌든 고양이가 등장한다는 점은 공통이다. 어차피 주인공은 홈즈라는 고양이니까.

여기에 덧붙여서 말하자면 마지막 사건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인다. 모인 사람이 흥분해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인 것이다.

 

특종인 경우는 졸다가 읽다가 해서 다시 한 번 읽어야 할 단편이다. 책을 읽다가 졸음이 너무 쏟아지는 데 내용들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하더니 어떻게 해결이 된 건지 도통 이해가 아니 되는 사건이었다. 일단 특종과 바캉스는 다시 읽어봐야겠다. 읽은 지 별로 시간도 안 지났는데 가물가물해지다니.

 

형사의 동생으로 나오는 하루미가 점점 역할이 커지는 건가? 점점 나오는 분량이 커진다는 느낌이다. 마지막 작품인 생일파티에는 그 역할마저 형사의 역할을 이어받는 듯 보인다. 형사가 안 나와도 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나중에는 하루미가 경찰 시험 보는 거 아닌지.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될 것 같은데.

 

운동회 사건은 복수심에 가득 찬 범인이 교통사고가 일어난 틈을 타서 형사들의 운동회로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운동회에는 자신의 아내를 죽음으로 내몬 형사가 있었으니까. 그 운동회에서는 형사가 죽었습니다. 이 죽은 형사는 자신의 선배형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가타야마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일이었지요. . 여자공포증을 겪고 있으니. 그것도 나름 괴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 살려면 결혼해야 한다고 그러던데. 참 불쌍하네요.

, 오늘도 이시즈라는 하루미를 졸졸 따라다니는 형사도 어김없이 나옵니다. 이러다가 정 드는 건 아닐까.

p********p 2014.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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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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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회가 열리는 날. 초등학교 운동회가 아니다. 경찰 내지는 형사들의 운동회. 그 날 하필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경계를 해야 했는데. 경계를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이런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사람의 일이란 참. 그렇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활약을 한 덕분에 해결이 되었다. 이 운동회 사건을 통해서 형사들도 그저 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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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회가 열리는 날. 초등학교 운동회가 아니다. 경찰 내지는 형사들의 운동회. 그 날 하필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경계를 해야 했는데. 경계를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이런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사람의 일이란 참. 그렇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가 활약을 한 덕분에 해결이 되었다. 이 운동회 사건을 통해서 형사들도 그저 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이지만 프롤로그까지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짧은 이야기에서 프롤로그를 보는 건 오랜만이다. 긴 장편소설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작가에 따라서는 뭐, 그런 프롤로그가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단편소설들에서는 이 프롤로그가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록작품을 보면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특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바캉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온천여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전람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생일파티.

운동회 또는 특종 같은 이야기는 좀 긴 단편이지만 생일파티 같은 경우는 짧은 단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나누자며 말이다. 특히, 마지막 이야기는 하루미가 해결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고양이 홈즈와 하루미의 사건해결. 다른 이야기와는 좀 다르지만 어쨌든 고양이가 등장한다는 점은 공통이다. 어차피 주인공은 홈즈라는 고양이니까.

여기에 덧붙여서 말하자면 마지막 사건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인다. 모인 사람이 흥분해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인 것이다.

 

특종인 경우는 졸다가 읽다가 해서 다시 한 번 읽어야 할 단편이다. 책을 읽다가 졸음이 너무 쏟아지는 데 내용들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하더니 어떻게 해결이 된 건지 도통 이해가 아니 되는 사건이었다. 일단 특종과 바캉스는 다시 읽어봐야겠다. 읽은 지 별로 시간도 안 지났는데 가물가물해지다니.

 

형사의 동생으로 나오는 하루미가 점점 역할이 커지는 건가? 점점 나오는 분량이 커진다는 느낌이다. 마지막 작품인 생일파티에는 그 역할마저 형사의 역할을 이어받는 듯 보인다. 형사가 안 나와도 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나중에는 하루미가 경찰 시험 보는 거 아닌지.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될 것 같은데.

 

운동회 사건은 복수심에 가득 찬 범인이 교통사고가 일어난 틈을 타서 형사들의 운동회로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운동회에는 자신의 아내를 죽음으로 내몬 형사가 있었으니까. 그 운동회에서는 형사가 죽었습니다. 이 죽은 형사는 자신의 선배형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가타야마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일이었지요. . 여자공포증을 겪고 있으니. 그것도 나름 괴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 살려면 결혼해야 한다고 그러던데. 참 불쌍하네요.

, 오늘도 이시즈라는 하루미를 졸졸 따라다니는 형사도 어김없이 나옵니다. 이러다가 정 드는 건 아닐까.

p********p 2014.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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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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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제목이기도 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를 시작으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특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바캉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온천여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전람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생일파티 운동회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보통 운동회는 추석 몇일 지난후 열리지. 초등학교의 운동회는 단순히 학생들만의 운동회가 아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내용보기

목차는 제목이기도 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를 시작으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특종/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바캉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온천여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전람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생일파티 운동회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보통 운동회는 추석 몇일 지난후 열리지. 초등학교의 운동회는 단순히 학생들만의 운동회가 아닌 동네 사람들의 잔치(?)를 겸하기도 한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져 학교가 떠나가도록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를 외치던 기억이 난다. 운동회 끝나고 부모님과 중국집에 들러 짜장면을 먹던 기억도 떠오르며 그리워져.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운동회는 그런 초등학교 운동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경찰들의 운동회, 경찰들이 모두 모여 운동회를 열리는 장소에서 사건이 터질가 싶지만 그들 또한 사람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말썽이 일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 모든 부분에 등장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것은 삼색털 고양이 홈즈다. 외부에는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홈즈라는 것은 책을 읽은 독자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 가끔은 가타야마 형사 대신 여동생 하루미가 그 역활을 맡기도 하지.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읽고《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공포관》를 읽었으며 지금《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를 읽어가고 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시리즈 중 추리공포관이란 제목에 더 끌려 먼저 선탯했고 읽게 된 것이지. 세번째로 읽은 운동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선택, 읽어가는 동안 표지도마음에 들고 내용도 읽을만 해서 국내에 출간된 시리즈 전부를 소장하고 싶어졌어. 카트에 담아두고 월급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아~ 고양이 홈즈가 주인공이라지만 혼자는 외로우니 멋지고 똘똘한 숫컷 고양이를 곁에 붙여주는 것은 어떨까? 홈즈만큼 능력있는 고양이라면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말이야.

 

<유령열차> 시리즈나 <스기하라 사야카>시리즈 등 저자 아카가와 지로는 시리즈를 좋아하고 즐겨쓰는 작가인가 보다. 드라마를 즐기시는 아버지 덕에 요즘 저녁 드라마를 자주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게 된다. 그중 관심있게 보는 것이 <천상의 약속>과 <우리집 꿀단지>다. 태어날때부터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쌍둥이 자매 이나연(이유리)과 백도희(이유리), 남자 친구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다 배신당한 이나연 하지만 복수다운 복수를 할 능력이나 형편이 되지도 못했지. 반면 백동진(박찬환)과 안성주(김보미)의 양딸인 백도희는 어떠한가. 백동진은 아직도 도희가 자신의 친딸이라 믿고 있다지.

 

장경완은 언제쯤 이나연이 자신의 피를 이은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될까? 그가 아는 나연은 죽었으니 자신이 딸을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것을 알게되면 충격이 클텐데 말이다.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싶어. 나연을 배신하고 세진을 선택해서 국민들의 미움을 받고 있는 강태준은 보면 볼수록 우유부단한 사람이란 사실만 알게 되고 매력이 느껴지지는 않아. 악역을 할 바에야 철저하게 해야 하는데 말이야. 차라리 <내일도 승리> 속의 차선우(최필립)처럼 독하게 구는 것이 더 보기 좋아. 혹시  이러다 차선우가 연말 연예대상을 받는 거 아냐? 참 하루미를 쫓아다니는 메구로 서의 이시즈 형사는 언제쯤 소원을 이루게 될까?

s*******1 2016.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홈즈?
"고양이 홈즈?" 내용보기
명탐정으로 설정된 고양이 '홈즈'가 등장한다는 말을 듣고 필자가 예상한 것은, 오웰의 동물농장의 동물들처럼 의인화된 고양이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였다. 다만, 어떤 신령스런 능력이 있는건지 사건의 핵심을 고양이만의 몸짓으로 집어내어 주변인물들에게 환기시키는 역할의 고양이다.   물론 이런 설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현실에
"고양이 홈즈?" 내용보기

명탐정으로 설정된 고양이 '홈즈'가 등장한다는 말을 듣고

필자가 예상한 것은, 오웰의 동물농장의 동물들처럼 의인화된 고양이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였다.

다만, 어떤 신령스런 능력이 있는건지 사건의 핵심을 고양이만의 몸짓으로

집어내어 주변인물들에게 환기시키는 역할의 고양이다.

 

물론 이런 설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현실에서 이런 고양이가 있다면 당장 인류학적, 생물학적 연구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소설이기에 가능한 고양이인 것이다.

 

따라서, 소설 내용 또한 그와 궤를 같이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논리적인 근거 없는 고양이의 직관(?)에 의지해있다.

솔직히 말해 굉장히 황당한 소설이다.

 

책 뒷편의 소개글을 보면, 일본에서는 코난도일의 홈즈보다

고양이 홈즈가, "홈즈"란 단어의 대표성을 더 획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과연 그럴지는 의문이다.

 

책 수준은 초등학생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정도로 평이하다.

그냥 가볍게 시간 때우기용으로 읽기에는 괜찮다고 본다.

하지만, 내용을 곱씹어 보며 두 번 이상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t*******4 2015.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