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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혹은 내 주변 사람이 경계선 인격장애의 성향을 갖고 있을 때 보면 좋은 책이다.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런 성향은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역시도 그랬고. 이 책은 경계선 인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 패턴과 그로 인한 행동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다루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려준다. 그들을 대할 때 주변인들이 취해야할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참 좋았다. 내가 먼저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떤 문제든 그것을 짊어지고 이겨나가야 하는 것은 당사자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는 부분도 좋았다. 나 역시도 극단적이고 이분법 적인 사고로 인해 어린시절 부터 지금까지 괴로워 하고 있기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갸아 할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은 정리된 기분이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가운데 이책을 만나서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의 다른 책도 찾아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