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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날 꺼내 준 책
"딜레마에 빠진 날 꺼내 준 책" 내용보기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목차를 훑어보다가, 맨 마지막 장의 '내가 소비되고 있다'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주문을 해서 읽었다. 그리 적지 않은 양에 쉽지 않은 내용을 다루었음에도, 저자가 쉽게 풀어쓴데다 박스 기사 형식으로 중간중간 변화를 주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언뜻 보면 인터넷은 무한한 공짜의 바다로 보이지만, 실제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
"딜레마에 빠진 날 꺼내 준 책" 내용보기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목차를 훑어보다가, 맨 마지막 장의 '내가 소비되고 있다'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주문을 해서 읽었다. 그리 적지 않은 양에 쉽지 않은 내용을 다루었음에도, 저자가 쉽게 풀어쓴데다 박스 기사 형식으로 중간중간 변화를 주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언뜻 보면 인터넷은 무한한 공짜의 바다로 보이지만, 실제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려면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이든지, 아니면 반드시 오프라인 상에서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는 지적에 무척 동감했다. 회사에서 업무에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느라 인터넷을 서핑할 때가 많다. 하지만 저자가 지적한 대로 쓸만한 정보를 찾기란 정말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와 마찬가지이다. 특히 '회원제의 유혹'이란 절에서 말하듯, 나 또한 아무 사이트나 경품이라도 받으려는 욕심에 마구 가입한 적이 많았다. 내 신상 정보가 인터넷상에 나도 모르는 새 마구 유통되는 줄도 모른 채... 어디선가 경품을 받으려면 회원 가입하는 것을 꺼리면 안된다는 글을 읽고 나서부터 마구 가입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마음 한편에서는 찝찝한 기분이 항상 있었다. 이 책은 경품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느냐, 아니면 내 정보를 지키기 위해 회원 가입을 자제해야 하느냐 하는 딜레마에서 날 꺼내 주었다. 결론은 당연히, 내 신상 정보는 무지하게 가치가 있으므로 헐값이 넘기면 안되겠다는 거다. 오늘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성격이나 서비스의 특성상 반드시 실명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 입력란을 이용하는 데 좀더 신중해졌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받는 기준 또한 마련되었으면 한다. 아마존에서 책을 몇 번 구입했지만 입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지 않았다. 책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결제 수단과 책을 배달받기 위한 주소 정도면 충분했다. 주민등록번호 만능시대가 오지 않을까 두렵다. 어쩌면 주민등록번호는 죠지 오웰식 감시 사회로 들어가는 가속 페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i****u 2002.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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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역기능보다 순기능을 위해
"인터넷의 역기능보다 순기능을 위해" 내용보기
이 책은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딸이 책읽기를 공부하면서 학원에서 구입한 책이다. 아마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에 선정된 것도 있고 나름대로 인터넷을 잘 다룬 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선택했을 것이다. 부제로 스토킹, 해킹, 게임중독... 블랙 인터넷 바로보기라고 되어 있다. 저자가 인터넷에 나름대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경영해 보아서 그런지 인터넷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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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딸이 책읽기를 공부하면서 학원에서 구입한 책이다. 아마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에 선정된 것도 있고 나름대로 인터넷을 잘 다룬 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선택했을 것이다. 부제로 스토킹, 해킹, 게임중독... 블랙 인터넷 바로보기라고 되어 있다. 저자가 인터넷에 나름대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경영해 보아서 그런지 인터넷의 문제점에 대해서 잘 다루고 있다. 사실 인터넷에 있는 내용이야 지식수준이고 지혜를 구하려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검색엔진을 여러 곳 쓰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 공간에서 아무런 노력 없이 가치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는 말아야 한다. 다만, 여기 저기 흩어진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107쪽)고 저자도 말하는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시대, 철학적 관점도 인생의 관점도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젊은 층들이 인터넷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인 것이다. 청소년층은 주로 게임ㆍ오락, 연예, 채팅, 커뮤니티를 이용한다(49쪽)고 한다. 반면 20대, 30대로 갈수록 정보검색이나 업무처리를 위한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의 스팸 메일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정말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 같다. 나의 경우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홈페이지에 노출된 이메일주소로 하루에도 300여 통의 이메일이 들어온다. 대출관련과 포르노 관련이 많은 것 같다. 스팸메일도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다. 요즘 경제사정이 어려우니 대출관련이 많지 않을까. 포르노는 원래부터 많았다. 정말 엽기(?)적인 것은 연체되지도 않은 신용카드를 이미 연체된 것으로 가정하고 보내는 경우이다. 그런 쓰레기 메일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도 그 주소를 없애는 것이 어려운 것은 혹시라도 세법에 관한 질문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경우에 보지 않는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다른 두 개의 이메일 주소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메일로 인해 시간낭비를 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저자는 개개인이 자기정보와 프라이버시에 대해 예민해지지 않으면,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제약하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작용을 이루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늦은 감이 있지만, 자신의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의 소중함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244쪽) 하고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아무런 생각 없이 회원 가입에 대한 조그만 혜택을 위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시키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서 반성하게 된다. 나의 경우도 회원으로 가입한 홈페이지들을 관리하는 용도로만 3쪽 이상의 기록을 하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아쉬운 점은 인터넷의 단점 중 근거도 없이 남을 비난하고 욕하는 것에 대해 많이 다루지 않은 점이다. 나도 2년 전에 이런 일을 당하고 인터넷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인터넷이 정보공개와 민주주의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과학이라는 것이 도덕과는 관련이 없는 것은 역사가 아는 사실이 아닌가. 대표적인 것이 원자폭탄 아닌가. 과학의 결실을 어떻게 쓰느냐는 철학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이란 내용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시하였지만 그래도 인터넷의 순기능을 많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인터넷은 정보공개라는 측면에서 엄청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물론 많이 알고 비교하게 되면 행복은 적어지고 불행이 많아지는 경우도 많겠지만. 아는 것이 힘인지, 모르는 것이 약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할 일이다. 저자의 이런 분석이 앞으로의 인터넷 발전에 기여를 하고 과학의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인터넷의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더 많은 역할을 했으면 한다.

[인상깊은구절]
하지만 인터넷의 세계는 레고의 세계를 닮았다. 누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떻게 조립해 나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되는 레고와 닮은꼴인 것이다(추천의 글 9쪽). 엽기는 재미와 가벼움의 추구라 할지라도 그 상상의 원천은 우리의 가치체계를 동물적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인간이 갖고 있는 동물적 본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강하다는 말이다. 확실히 우리 사회는 엽기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일탈, 정직하게 살수록 손해 본다는 느낌을 주는 현실, 공교육보다는 사교육 등 많은 사회현상 자체가 상식을 넘어선 엽기적 속성이 가득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엽기현상의 시작은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의 모순에서 시작되었다(79쪽). 이러한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엔트로피는 낮은(질서) 상태에서 높은(무질서) 상태로 이동해 간다고 한다. 따라서 엔트로피가 높아진 무질서 상태를 질서정연한 상태로 되돌리려면 그에 상응한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103쪽).
7*****0 2004.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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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동아줄을 새 밧줄로
"썩은 동아줄을 새 밧줄로" 내용보기
'.......용돈을 모아서 겨우 5천원을 만들었다. 그리고 동네 사는 언니에게 사이버머니 20만원을 샀다. 그 언니는 내게 잘해주는 거라며 입을 삐쭉거리고는 사라졌다. 와! 이제야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4년 최은정 학생의 일기중에서) 도대체 이런 이야기가 뉴스로만 들리는 거였는데 내 주변에 이제 10살이 넘은 아이가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썩은 동아줄을 새 밧줄로" 내용보기
'.......용돈을 모아서 겨우 5천원을 만들었다. 그리고 동네 사는 언니에게 사이버머니 20만원을 샀다. 그 언니는 내게 잘해주는 거라며 입을 삐쭉거리고는 사라졌다. 와! 이제야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4년 최은정 학생의 일기중에서) 도대체 이런 이야기가 뉴스로만 들리는 거였는데 내 주변에 이제 10살이 넘은 아이가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헤매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드는 듯했다. 초,중학생의 글쓰기 및 독서지도를 하다보면 한글맞춤법은 기본이 안되어 있고 평균이하의 이해력과 독해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일부 학생들의 경우일 수 있지만 그들은 컴퓨터의 새로운 게임에 상당히 민감한 반면 희·비극적인 도서를 읽었을 때의 감동표현에 대해선 좀처럼 둔하다. 그저 책 한 권 읽었나보다. 게다가 숙제니까 독서감상문 한 편은 써야하는데 줄거리는 대충 쓴다고 하고 느낀 점을 쓸 때는 머리를 쥐어짠다. 그 뒤에 나오는 몇 마디....' 나도 그 위인처럼 훌륭해져야겠다. 주인공이 죽어서 안됐다.' 이 정도 수준이다.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친구로 만들어야 할 인터넷, 클릭만 하면 쉽게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어 시간과 경비가 절약되고 그리운 친구에게 신속히 마음을 전할 수 있고 때론 사진도 보낼 수 있고 바쁜 현대인의 우편배달부가 되어주는 인터넷! 그러나 그 인터넷 때문에 집중이 안되고 그래서 공부가 안되고 인터넷을 안 하면 불안하다는 학생들이 급속히 증가하여 사회의 병폐가 된 이 시점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변에 인터넷 때문에 아이와 부모님이 잦은 문제가 생기는 가정이 많이 있는데 그때마다 아쉬움과 답답한 생각이 든다. 그러던 중에 읽은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홍윤선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은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슴에 쌓였던 먼지들을 한번에 빨아내는 진공청소기 같은 역할을 해 주었다. 여기 저기 흩어져 버린 깨진 유리컵 조각들의 행방을 찾듯 두리번거리는 인터넷에 대한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준다. 또한 저자의 충분한 경험과 지식으로 인터넷이 끼치는 영향에 대한 정리 및 그것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상세하고도 쉽게 알려준다. 저자의 말대로 올바른 분별력으로 데이터 그림자를 늘 생각한다면 인터넷의 폐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다는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또한 현실세계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각성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자녀를 양육하고 청소년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한 그 꿈나무들을 밝은 세계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먼저 각성해야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이 책이 이 시대의 좋은 부모와 교사가 되는 지침서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기성세대의 올바른 행동과 자세가 본이 된다면 우리는 썩어 가는 동아줄이 아닌 새로운 튼튼한 밧줄을 소유하고 즐겁고 안전한 인터넷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인터넷 공간에서 채팅은 새로운 소통의 경험이다.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더라도 대화를 나누면 이 또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행위이다. 실제 생활공간이 아닌 인터넷 공간에서 대화를 통해 존재를 확인한다. 우리는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자신의 존재가 인터넷 공간에 있다고 느끼는데 누가 몰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기존재를 발견한 사이버세계에 집착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큰 존재감을 현실세계에서 되찾는 방법밖에 없다.
o******n 2002.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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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빠진 우리들...
"인터넷에 빠진 우리들..." 내용보기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물론 아직까지 인터넷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10대에서 30대까지는 인터넷이란 공간이 전혀 생소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처음 인터넷의 의미는 무척이나 긍정적이었다. 나에게 있어서 PC통신은 채팅, 동호회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데 반해 인터넷이란 단어는 '무한한 정보'를 생각나게 한
"인터넷에 빠진 우리들..." 내용보기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물론 아직까지 인터넷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10대에서 30대까지는 인터넷이란 공간이 전혀 생소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처음 인터넷의 의미는 무척이나 긍정적이었다. 나에게 있어서 PC통신은 채팅, 동호회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데 반해 인터넷이란 단어는 '무한한 정보'를 생각나게 한다. 몇 년 전 처음 인터넷을 접했을 때 그 가치는 무한해 보였다. 우선은 발품을 팔지 않고도 앉아서 정보나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거였다. 이제는 백과사전을 뒤지거나 도서관을 찾는 대신 자신의 컴퓨터 앞에 앉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것은 내 신용정보의 공개라는 점이었다. 정보를 얻기 위해 혹은 단순한 글을 읽기 위해서라도 회원가입이란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몇년 전만해도 회원가입을 하는데 신중에 신중을 가했었다. 작가가 말했던 신용정보의 누출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설마 무슨일이야 있겠어 하면서도 내심 두려웠다. 그래서 내가 신용정보를 주고 가입한 사이트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가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을 것 같으면, 내가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무 생각없이 가입하게 됐다. 특히 무료로 무엇을 제공한다는 사이트에는 더 적극적이었다. MP3나 영화 시사회, 경품 등.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 되면서 물건을 사려면 회원가입을 하는 게 편했다. 꼭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트가 있긴 했지만 포인트 적립 등의 회원우선권 등을 주었기 때문에 대부분 가입하는 경우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어떤 사이트에 가입했었는지 또 어떤 아이디 비밀번호로 가입했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다. 무심코 가입을 해 놓고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을 때 즐겨찾기에 등록했던 사이트를 삭제하기만 한 것이다. 사람들의 이런 습성을 이용하는 업체도 있었다. 예전에 내가 한 사이트에 가입했는데 경품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사이트에 접속해본 결과 전혀 생소한 사이트였고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이트가 아니었다. 다행히 아무일 없이 탈퇴처리가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이상한 일이었다. 신용정보와 관련된 사항도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은 나를 여러가지로 일깨워줬다. 나도 모르게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나를 너무 방치한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내 이름 혹은 누군가의 이름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쳐보면 수많은 정보들이 나타난다. 물론 완전히 공개되는 건 아니지만 무슨 협회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다면 그 협회에서 공개한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뜨는 걸 봤다. 물론 내가 그런 곳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다행인지도 모르지만 가입된 그 사람 입장이라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런 폐해를 낱낱이 지적한다. 내가 지적한 사항은 개인정보라는 것에 국한되어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는 상당한 종류의 피해를 나열하고 있다. 그리고 그 피해는 남이 일부러 나를 함정에 빠뜨린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빠진 것이라는 거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지루할 수 있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이 한두번은 접했을 그런 얘기들이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고 다시 되돌아가고 만다. 그렇기에 인터넷 전문가인 작가가 지적하는 사항들은 인터넷이란 거인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인터넷을 아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화의 대표인 인터넷을 무시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인터넷을 피해가 가득한 세상이 아닌 너도나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각성이 분명히 필요할 것이고 이 책이 각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p******3 200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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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를 극복하는 길은 문화 분별력
"딜레마를 극복하는 길은 문화 분별력" 내용보기
너무많은 정보가 우리의 시간과 사고력을 소비한다고 한다. 의미심장한 말이다... 어쩌다 인터넷에 들어가 한참을 헤메다가 내가 여기 왜 왔지 하는 생각이 번쩍 날 때 정신을 차리곤 했다. 이책에선 이런 시간은 내가 정보를 찾아다닌게 아니라 쓸모도 업ㅅ는 지나친 정보가 내시간과 사고력을 소모시켰다고 말한다. 나 같이 마흔 가까운 나이에 워드와 이메일정도 쓰는 사람에겐 이 책
"딜레마를 극복하는 길은 문화 분별력" 내용보기
너무많은 정보가 우리의 시간과 사고력을 소비한다고 한다. 의미심장한 말이다... 어쩌다 인터넷에 들어가 한참을 헤메다가 내가 여기 왜 왔지 하는 생각이 번쩍 날 때 정신을 차리곤 했다. 이책에선 이런 시간은 내가 정보를 찾아다닌게 아니라 쓸모도 업ㅅ는 지나친 정보가 내시간과 사고력을 소모시켰다고 말한다. 나 같이 마흔 가까운 나이에 워드와 이메일정도 쓰는 사람에겐 이 책이 섬광과도 같았다. 글쓴이는 인터넷 문제를 다루면서도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를 함께 아울러 설득력있게 다룬다. 그래서 그런지 고개가 끄떡여지고 어떤 때는 마치 내 얘기를 하는 듯 하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사회와 디지탈시대를 이해해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반드시 읽어 둘 만한 책이다.
c******d 2002.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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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을 가르켜 비록 말이라 할 지언정....
"사슴을 가르켜 비록 말이라 할 지언정...." 내용보기
누구든 살아가는데 있어 개개의 삶속에 준거를 가지고 산다. '아홉살 인생'에서 조차 멋진 우상이 어느 순간 깨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어지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의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면 소위 '어른'이 되었다고 한다. '자본론'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은 자본가가 단순히 타도되어야할 나쁜 계급으로 선동되어 있지
"사슴을 가르켜 비록 말이라 할 지언정...." 내용보기
누구든 살아가는데 있어 개개의 삶속에 준거를 가지고 산다. '아홉살 인생'에서 조차 멋진 우상이 어느 순간 깨어지는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어지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의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면 소위 '어른'이 되었다고 한다. '자본론'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은 자본가가 단순히 타도되어야할 나쁜 계급으로 선동되어 있지 않은 점에서 였다. 오히려 자본주의 속에서 자본가 계급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역할이 너무도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어쩌면 작자가 제시한 관점 즉,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감정이 이입된 대상보다는 오히려 구조적인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한히 복제되어 무차별한 불특정 다수에게 광속으로 전달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가 아닌가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세상 속에서 희노애락의 일상사(?)를 경험하고 있을텐데 한번쯤 이미 우리의 삶 속에 너무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아니 삶의 일부로서 자리매김한 인터넷에 대한 진지한 자기 고백적 명상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풍부한 경험과 뚜렷한 관점을 담아내고 있어 진지한 고민의 좋은 재료로서 역할이 충분할 것 같다.
o****7 200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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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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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제목만 봐도 인터넷에 관한 심오한 일들을 다룬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인터넷을 특별한 규칙이나 제약의식 없이 아무렇게나 다루고 저절로 발전되언 인터넷. 그러므로 인해서 어느순간 인터넷을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는 내용. 인터넷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보길 권한다.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내용보기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제목만 봐도 인터넷에 관한 심오한 일들을 다룬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인터넷을 특별한 규칙이나 제약의식 없이 아무렇게나 다루고 저절로 발전되언 인터넷. 그러므로 인해서 어느순간 인터넷을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는 내용. 인터넷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보길 권한다.
m********8 200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