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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작가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형태의 명탐정을 추구하는데 예를 들면 귀머거리 탐정이나 장님 탐정들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하지만 개중에는 동물을 탐정으로 내세우는 작가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떄 일본에서 개인 소득 랭킹 1위에 올랐다고하는 추리 소설 작가인 아카가와 지로를 들 수 있는데 그는 얼룩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 소설 시리즈를 40권이나 넘게 내고 있다. 피를 겁내는 겁쟁이 형사와 그를 돌보는 여동생,그리고 번듯이는 추리를 내보이지는 못하지만 무슨 영감이 있는지 사건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고양이가 나오는 얼룩 고양이 홈즈시리지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암만 재미있는 추리 소설이라고 해도 셜록 홈즈나 아가사 크리스티를 제외한다면 절판되면 그만인 우리 출판시장에서 얼룩 고양이 홈즈 시리즈는 참 특이하게도 대략 4차례 정도 재간이 된 기록을 갖고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책으로만 본다면 아마 80년 초반 해문에서 삼색털 고양이란 제목으로 한권이 출가되는데 이 책은 현재도 해문에서 나오고 있고 90년대 중반 만화 전문 출판사인 서울 출판사에서 문고본 형태로 6권 일반 판형으로 3권으로 9권을 출간한적이 있다.그리고 대략 10년뒤에 추리 소설을 자주 출간했던 태동 출판사에서 다시 얼룩 고양이 홈즈를 내놓지만 출판사 도산으로 갑자기 서점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다. 그리고 씨엘 북스에서 다시금 얼룩 고양이 홈즈 시리즈를 내놓는데 전집은 아니고 대략 반 정도인 25권 내외를 간행할 목표로 현재 출간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판매가 적다면 다 나오지 못하겠지만 현재 일본 추리 소설이 강세임을 감안할 때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서울 출파사의 홈즈 시리즈 9권을 나중에 헌책방을 돌아다니면서 어렵게 구한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시리즈가 더 나온다니 상당히 기대된다. 출판사가 힘들 내서 목표한 시리즈 전체를 간행하길 기대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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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삼색털을 가진 고양이가 추리를 한다"
사실 이 책 시리즈는 일본에서 방영했던 동명의 드라마를 보면서 알게됐다. 때마침 한국에도 번역본이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어서 챙겨 보았었는데, 오랜만에 드라마를 다시 보게 되어서 책도 정주행하기로 했다. 이 책은 특별하게 확 당기는 맛은 없더라도 소소하게 줄줄이 읽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했던 책인데, 추리와 미스테리 소설 장르가 인기있는 일본답게 참 다양한 소설이 출간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의 추리 소설들에는 고전 추리소설의 코난 도일의 소설 속 셜록 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 등장한 푸와로, 마플 여사 등 이름난 탐정들이 많이 있지만 이젠 고양이까지 나왔다.
"조금은 서툰 형사 가타야마와 그를 돕는 고양이 홈즈!"
이 책은 유명 작가 아카가와 지로의 작품이고 지금까지 8권이 출간되었다. 책 소개에 보니 순서는 읽을 때 크게 상관 없지만 그래도 출간된 순서대로 읽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사실 책을 처음 만났을 땐 집중에서 이어서 보느라 은근히 놓친 부분도 많고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시 집중해서 읽어보니 더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새삼 일본에서 방영됐던 드라마랑 비교되는 부분도 많고….
물론 이 책이 길고 긴 시리즈 물이기에 드라마가 똑같이 만들어주기를 바라는데는 한계점이 있겠지만 일단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가타야마의 가정사와 인간관계는 드라마에서 재편성되었다. 하루미라는 여동생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일단 형도 있고, 가타야마 자체가 덩치있고 인기없어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맡은 배우가 일본 내 인기그룹 아라시의 멤버 아이바 마사키이니 뭐....) 그리고 조금은 코믹하고 산뜻한 드라마로 구성되어 사건 진행도 빠르고 더 단순한 것 같다. 드라마와 책의 장단점이 다르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삼색털 고양이 홈즈도 드라마에서는 조금 색다르게 표현되므로 궁금하다면 한번 쯤 보는 것도 추천한다. (정말 예상 외일듯..)
이 책은 조금은 긴 시리즈를 시작하는 첫 작품으로서 가타야마와 홈즈의 만남도 흥미롭고 또한 사건의 진행과 그 풀이과정도 재미있었다. 사실 스포가 될까바 발설하기 조심스럽지만 그 영문과 교수가 죽는 방법은 '헉' 했으니까... 사실 글로 읽고도 잘 이해가 안 갔지만 드라마를 보고 제대로 이해했다. 생각해보면 그 여대에 있는 매춘클럽의 존재도 존재지만 그 모임을 주도한 '그 여학생'도 참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엄청나게 읽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지만 참 범죄라는 것이 방법도 원인도 다양하고 세상이 변할 수록 이런 범죄도 발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오버일까? 여하튼 읽는 내내 유쾌하고 흥미로운 고양이 탐정 홈즈와 형사 가타야마의 이야기 제 1권. 다시 읽어도 물론 재미있었다. 시리즈를 다시 정주행 할 예정이니, 이번엔 최대한 노력해서 리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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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소설 작가 아카가와 지로의 고양이 탐정 홈즈 시리즈다. 사실 이 작품 말고도 동물 탐정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들이 일본에서 상당수 출간 되었던 걸로 안다... 하지만 이 시리즈 많큼 여러권이 출간되지 않은 걸 보면 이 시리즈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다작을 하는 작가 답게 이 시리즈는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는데 국내에 전부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표지는 마음에 드는데 책 내부에 보면 상하 여백 비율도 이상하고 활자부분 위치도 좀 불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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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 홈즈와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나는 이 책에서 가타야마와 홈즈의 콤비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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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가장 먼저 읽었어야 할 책을....여덟번째 읽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작품이다 보니... '가타야마 형사'와 '홈즈'와 첫 만남... 그리고 시리즈 중간중간에 이야기 나왔던 '하루미'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1편에서 나오네요..
'이시즈 형사'와 '구리하라 과장'은 2편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적'부터 나옵니다^^
괌여행을 가기 위해 친구의 아파트에서 매춘을 하던 여대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시체로 발견되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미타무라'경시는 친구의 아들이자, 부하인 '가타야마'형사를 불러...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피를 보면 기절하는 그에게 잔인하게 난자된 여대생의 살인사건 현장에 가던지.. 여자 공포증인 그에게 죽은 여대생의 학교인 '하고로모 여자대학'에 가서 학과장을 만나던지..
'가타야마'는 그래도 기절하는것보다 낫다는 생각에 '하고로모 여자대학'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학과장인 '모리사와'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키우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지요
'모리사와'교수는...죽은 여대생인 '히로코' 말고도 몇몇의 여대생이...매춘행위를 가졌으며 분명히, 매춘조직이 자신의 여대에 있다는 생각에.. '가타야먀'에게 기숙사에서 잠복해줄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모리사와'교수는 자신의 비서이자 학교 최고의 수재인 여대생 '유키코'를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가타야마'를 안내하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 엘리베이터에 타서 '가타야마'가 '1층에서 내리겠습니까?'라고 말하자..'야옹'이라고 대답하는모습.. 넘 귀엽습니다..ㅋㅋㅋ 말할줄 아는데 사람들 놀랠까바 말안하는건 아닌지....ㅋㅋㅋ 우야동동...'홈즈'는 그녀 특유의 도도한 걸음걸이로 학교를 안내해주지요..
그리고 그날밤...기숙사에서 관리인과 함께 잠복근무에 들어가지만.. 정말 어이없는 일로 통해..바로 들켜버리고....ㅋㅋㅋ 돌아와 '미타무라'경시에게 용서를 비는 '가타야마'형사의 귀에 놀라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모리사와'교수가 살해당했다는 것이지요..완벽한 밀실속에서...
'가타야마'는 '모리사와'의 시체 발견장소에 갔다가, 슬픈 표정의 '홈즈'를 발견하고 데리고 오게되죠.. 그리고 자신이 돌봐주기로 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면...'홈즈'가 '가타야마'를 돌봐주기로 결심한 것일수도요...ㅋㅋㅋㅋㅋ
연이어 일어나는 연쇄살인.. 그리고 점점 불어나는 진실들....그리고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활약이 돋보인... 정말 잼나게 읽은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였습니다.
사실..저는 범인을 눈치챘어요...물론....진상은 눈치를 챈건 아니구요.. 왠지 그사람이 범인일꺼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 맞춘...
아..이제 출간된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도 겨우 두권 남았네요.. 언제 다 읽나..했는데..ㅋㅋㅋㅋ 그럼 나머지도 얼른 읽어봐야겠어요...기대중이라는...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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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털 고양이 홈즈 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 책은 단락마다 다른 사건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한 사건이 한 책으로 이루어져 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이야기의 첫 시작은 하고로모 여자 대학의 3학년 학생인 구리하라 유미코가 친구의 아파트를 빌려 매춘을 하다가 살해되는 사건이었다.
책의 주인공인 가타야마는 하고로모 여자 대학의 영문학과 학과장인 모리사키가 자신의 대학에서 일어난 여대생 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의 자문을 구한다는 요청을 받고 사건 조사를 위해 하고로모 여자 대학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 학과장실에서 모리사키 학과장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홈즈'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스포일러가 되버릴까봐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서 홈즈는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놓이게 된다.그러나 가타야마의 어깨 위로 올라가며 마치 '나 좀 데려가'라는 포즈를 취하게 되고 마음이 약해진 그는 홈즈를 기르게 된다. 그렇게 가타야마와 동거동락 하게 된 홈즈는 가타야마가 맡은 사건에 대해 결정적인 스포를 여러가지 제스쳐로 날려주면서 그와 함께 사건을 해결 해 나가게 된다.
그러니까 이 책은 가타야마와 홈즈의 첫 만남과 더불어 함께 사건을 해결 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삼색털 고양의 홈즈는 시리즈가 상당히 많은데 아무래도 첫 권에서 만남의 과정을 다루다보니 '추리하는 고양이는 언제 등장해 !!!'라며 독자에 따라서는 약간은 조급함 느낄 수도 있을 정도로 첫 권에서는 홈즈의 등장 횟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첫 권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독파하지 않으면 다음 권에서 대체 이 둘은 어떻게 만났는지 시작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야기 시킬 수 있으므로 첫 권은 꼭 읽어두시길 바라는 바이다.
총 평을 이야기 하자면, 추리소설 치고는 음산하거나 어둡지 않고 유쾌한 분위기의 추리소설 이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엄청난 반전을 지닌 결말에 조금은 당혹스러워서 그 부분에서는 약간 놀라웠던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실 분들은, 큰 반전이 있으니 넋 놓지 말고 꼼꼼하게 읽으실 것을 당부드린다 !
아쉬웠던 점은, 유키코라는 여대생의 학과장 애정씬, 가타야마와의 애정씬 등등,,, 뭔가 씬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추리소설을 읽어내려가면서 갑자기 애정씬들이 등장하면 몰입하던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가타야마 형사를 비롯해서 새침한 고양이 홈즈까지,, 캐릭터만의 독특함을 잘 살린 것 같다. 오랫만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접한 것 같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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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마음에 들어 구매한 작품입니다. 고양이의 매혹적인 표정에 반해 버렸다고 말해도 될까요? 주인 모리사키 도모 교수(영문학 학과장)가 죽고 난 후 가카야마 요시타로 형사에게 인계된 고양이 홈즈, 책을 읽다보면 형사가 홈즈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 홈즈가 주인을 선택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았다. 하고로모 여자 대학생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발생한 또 다른 사건의 피해자 모리사키 교수의 죽음, 미타무라 경시는 친구의 아들이자, 부하인 가타야마형사에게 사건을 맡기며 '하고로모 여자대학' 영문학 학과장이던 모리사키 교수와 인연을 맺게 된다.
피를 보면 기절하는 형사라니~ 그런 사람이 어쩌다 형사가 되었을까? 그것은 '훌륭한 경찰이 되라'는 아버지의 유언 탓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부친과 달리 아들은 피를 보면 기절하는 사람이었어. "살해된 구리하라 유미코는 하고로모 여자대학 3학년이었어." (p.15) 매춘을 하다 끔찍하게 살해당한 여대생, 정체를 알수없는 살인범은 매춘을 위해 그녀를 만난 고객인 것 같은데 왜 그녀를 살해한 것일까? 어쨌거나 여성 공포증 환자가 여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학교를 방문해야 한다면 그 공포 또한만만치 않을 것 같다. 그런 그를 도와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삼색고양이 홈즈다.
등은 대부분 다갈색과 검은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이며 앞발 오른쪽은 새카맣고 왼쪽은 흰색. 암컷이지만 자궁적출수술을 했기에 임신을 할 일은 없다.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 고양이 홈즈지요. <삼색털 고양이 홈즈>시리즈로 추리/ 추적/ 괴담/ 랩소디/ 사랑의 도피/ 공포관/ 운동회/ 기사도/ 깜짝 상자/ 크리스마스/ 유령클럽/ 감상 여행/ 오페라하우스/ 등산열차/ 사랑의 꽃다발 등 총 15권이 출간되어져 있다. 난 이중 정가인하 도서로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와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공포관'을 구매 지금 보고 있다.
지금 고양이 홈즈의 능력이 자궁을 드러낸 후 생겨난 것이라면? 자궁에 종양이 생겨 어쩔수없이 자궁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금 방영하는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최진철은 20년 전 사람인 오철민에게 어린 박선우를 죽이라는 사주를 했고 살인은 시도되었다. 최진철은 손명희가 자신의 친구 박천수와 결혼한다는 것에 분노해 그녀를 범했고 그 결과로 태어난 것이 박정우라는 비밀이 있지. 최진철 본인은 그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지. 여대생들이 연이어 살해당하면서 학부모들은 자식들을 지으로 데려가려고 학교로 찾아왔다. 살해된 아가씨들의 공통점은 '매춘'을 해왔다는 것이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매춘을 해온 여대생들을 살해해온 것일까? "나는 네 학교 학생 세 사람을 죽였다." (p.330) 유키코를 납치해 자신이 여대생 세 사람을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는 남자, 혹시 학생들의 비리에 염증을 느낀 유키코의 짓이 아닐까 잠시 의심도 했었다 하지만~. "정신이상자가 학생을 살해하고, 모리사키 교수가 살해되고, 학장은 비리를 저지르고, 이번에는 폭탄이 터지고……. 다음은 뭐지?" (p.338) 배움의 전당으로 알고있는 대학 내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들, 범인은 아니 배후에서 연쇄살인범을 조종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충분히 예상이 가는 사람이었지만 또한 뜻밖의 사람이기도 하다. 자~ 이제 가카야마 요시타로 형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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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펄이 들어간 고양이 그림의 표지가 귀엽고 매력적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다작이라는 말로 설명이 안 될 정도로 많은 작품을 집필한 아카가와 지로의 대표 시리즈물이다. 제목 그대로 '홈즈'로 이름붙여진 삼색털 고양이가 살인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개략적인 정보로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이 고양이가 사람처럼 말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보여준다거나 트릭을 암시하는 행동들을 보여줘서 사건해결에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설정이다. 물론 사람말을 알아듣고 반응하고, 범인에게 덤벼든다거나, 능청스럽게 행동하는 등의 모습들은 보여준다. 실로 주인공다운, 매력적인 캐릭터다.
삼색털 고양이는 일종의 돌연변이 같은 것으로서, 암컷밖에 있을 수 없다고 했던가? 따로 찾아본 것은 아니고,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에 나왔던 내용이다. '홈즈' 역시 암컷이다. 자궁에 종양이 생겨 자궁을 들어낸 이후로 뭔가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등 덕분에 특출난 능력(?!)이 발현되어진 듯 하다.
'홈즈'는 원래 하고로모 여자대학 영문학과 학과장 모리사키 교수가 기르던 고양이였는데, 교수가 살해되면서 가타야마 형사가 맡게 된다. 전 주인의 원수를 찾아 갚는다는 모티브도 있겠고, 새 주인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도 있어, 어리숙하고 나약한 가타야마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검거한다.
가타야마 형사는 '아가씨'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심약한 캐릭터. 형사인 주제에 피만 보면 빈혈을 일으키고, 여자 옆에만 가도 긴장해서 어쩔줄을 모르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다. 물론, 사건이 진행됨과 동시에 주요인물 중 한 명인 유키코와 연애질(?!)을 하는데, 처음의 그 소심하고 나약한 캐릭터는 어디갔는지, 생각외로 진하고 에로틱한 장면들이 연출되어 조금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 자식, 어리숙한 척은 혼자 다 하더니, 결국엔 남자였구만... -_-;;
매춘을 하던 여대생이 살해되는 사건으로 시작해 모리사키 교수의 밀실살해사건, 여대내 매춘그룹의 정체, 모리사키 교수에 얽힌 개인적인 원한과 음모, 대학내의 비리와 원한 등 여러 사건과 동기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가는 가운데 가타야마와 유키코의 연애, 가타야마의 동생 하루미와 선배 형사와의 불륜 의혹 등 다양한 서브 스토리들이 커피에 섞여드는 크림마냥 소용돌이치며 섞여든다.
분량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사건과 배경, 여러가지 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은데, 거의 대부분이 이러저러한 사건에 얽혀있고,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된다. '아니, 이 사람이 그랬단말인가?!' 싶은 반전도 튀어나온다. 밀실살인 트릭 역시 나름 기발한데, 충분히 힌트를 주고 강조까지 해주고 있으니 한번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그렇지만 후반부에 가면 너무 많은 일들이 복잡다단하게 휘몰아쳐서 조금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일단 재미있다. '추리하는 고양이'라는 다소 판타지스런 설정만 부담없이 받아들인다면, 개성 뚜렷한 인물들, 발랄한 캐릭터, 재미있는 대사와 해프닝, 결코 허술하지 않은 트릭과 사건의 얼개, 모종의 음모와 사건의 해결 등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치밀하게 짜여진 추리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70년대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낡았다는 느낌없이 술술 읽히는데, 확실하게 정립된 캐릭터와 인기 덕분에 무려 47권에 이르는 시리즈가 출간되었다고 한다. '씨엘북스' 출판사에서 이 작품을 모두 출간할 계획(현재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까지 10권이 출간)이라고 하니, 정말 오래도록 함께할 재미있는 시리즈물을 '득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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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추리 소설들을 읽어 봤지만 이처럼 어리바리한 형사와 영특한 고양이 홈즈의 콤비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명은 아가씨에다가 고소공포증, 여자공포, 수면부족, 우유부단한 성격까지 있는 가타야마 요시타로는 하고모로 대학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인해서 미타무라 경시의 호출을 받는다.겉모습은 인상 좋은 아저씨 같아 보이지만 사건이 일어나면 불 같은 성격이 나온다. 그러한 미타무라가 가타야마의 부친과는 동기셨고 절친이셨다. 미타무라의 대학동기인 하고모로 여자대학의 학과장의 의뢰로 살인사건이 일어난 여대에서 다른수사를 은밀히 조사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여대란 말에 아연실색한 가타야마는 다른 사건을 맡게 해달라고 애걸한다.
하지만 시체구경을 할 것인지 아니면 학과장을 만나러 갈 것인지 선택하라는 미타무라의 말에 어쩔 수 없이 학과장을 만나러 간다. 그 이유는 시체를 기절 할 정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를 않는다. 그러한 가타야마 형사가 아직까지 그만 두지를 못한 이유는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이다. 사직서를 내도 중간에 상사인 미타무라가 가로채기 때문에 그만 두지를 못한다. 사실 고양이 ‘홈즈’는 처음부터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가 길렀던 고양이가 아니었다. 그 인연이 될수 있었던 계기는 전 주인이었던 영문과 학과장 모리사키 도모가 학교에서 기른 고양이었다.
삼색털이라는 배색이 독특하고, 등은 대부분 다갈색과 검은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 앞발 오른쪽은 새카맣고, 왼쪽은 흰색이다. 콧날은 오뚝하고, 팽팽하게 뻗은 수염은 젊음이 넘치는 듯하다. 얼굴은 거의 정확하게 흰색, 검은색, 갈색의 세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몸은 날씬하고 털은 비단 같은 광택이 있다 어느 날 학생 기숙사에 살인사건이 발생을 한다. 조용한 사건수사를 부탁한 학과장측은 형사를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한다. 그 곳에서 만난 것이 바로 ‘홈즈’였다. 이번 사건은 매춘 그룹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것을 중점으로 사건을 수사해주기를 부탁을 한다. 그러면서 학교 안내를 해주겠다고 하지만 급한 전화로 인해 안내는 ‘홈즈’가 맡아서 해준다. 그날 바로 잠복에 들어간 가타야마는 기숙사 소동에 휘말린다.
그러나 다음 날에 학과장의 시체는 밀실 일수 밖에 없는 임시식당 안에서 발견이 되고, 점점 오리무중에 빠져지는 가운데 사건이 또 발생을 한다. 그 밀실이라는 것이 임시 식당이었던 컨테이너 안에서 안쪽의 문이 잠긴 상태에서 두개골이 부서지면서 사망을 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발견자는 공사 책임자인 이마이와 경비관리인이 발견했다는 증언한다. 어디선가 어디로든 고양이가 나타나면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면서 미궁이었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한다. 참으로 묘한 매력인 고양이다. 학과장을 잘 따르던 고양이 홈즈가 가타야마를 잘 따라 다니면서 그의 수사에 도움이 되는 단서를 찾아 준다. 그렇게 되면서 항상 데리고 다니게 되었다.
학과장이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누구인지 어디에서 온 협박인지를 조사하게 되면서 우연치 않게 학과장의 천적인 아베학장이 동생인 도미타가 아베학장의 비리사건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잡힌 도미타와 아베학장은 살인 계획까지 세운 것을 밝히면서 형한테 한번쯤 복수를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을 멍청한 아베학장에게 말한다. 실행 할 생각에 아베학장 집에 초대를 했지만 그날에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자신들은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힌다. 이들이 아니라면 범인의 정체가 오리무중이다. 점점 사건의 실마리가 풀어나가려는 순간에 가타야마 형사의 사랑도 끝나가고 있었다. 그 이유는 책의 등장 인물 중에 가타야마가 유일하게 좋아한 여성이 매춘사건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용의자로 좁혀지면서 자신의 사랑도 마무리 짓는다. 본래의 수사 문제였던 매춘그룹 사건이 어느 새 비리사건들로 하여금 엉키게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읽다보면 재미난 조연들도 나와서 웃음을 자아내는 미스테리 소설이다. 탄탄한 소설부류와 비교하자면 뭐 그리 전염성이 강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러한 소설도 가끔 읽어 주면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