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소설 속의 대부분의 인간들은 꽤 강한 욕망을 품고 있다. 과연 이 소설이 어떻게 흘러갈지 읽으면서도 궁금했다. 로봇이 소재로 등장하는 작품인데 배경은 90년대. 로봇이 등장한지 얼마 안 된 시기가 배경이라서인지 |
|
전형적인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이다. 살인이 일어나고 이야기가 전개되며 형사가 진상을 파헤지고 추리가 시작된다. 사회의 조직구조의 문제점, 가족간의 불화등은 언제나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지만 결말은 대부분 싸늘하다. 자신의 운명에 벗어나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상으로 살인의 죄책감을 망각한다. 결국 자신이 개발한 부루투스에 의해 결말이 지어진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초기작품으로 읽어볼만하다. |
|
여태 읽어왔던 히가시노게이고작가님의 작품 중 하나인 이 책이라도 범인을 예측하고 맞춰보자,라고 다짐하고 근거있는 범인추측을 했는데 역시나,마지막까지 안보면 범인의 반전의 맛은 맛볼 수가 없다생각했다. 이 작가님은 누구든 예측할 수 없도록 탄탄한 전개와 치밀한 구성, 그리고 세밀한 캐릭터들로만 구성하였다. 어떤 책을 봐도 감탄한다. 이 작가님의 책을 많이 봐와서 내 추리도 얼추 작가님의 추리랑 맞지않을까 했는데 방심한 경우가 이뿐만이 아니었다. |
|
오래된 배경이기는 해요. 핸드폰이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니.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범인이었군요.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나쁜 것 같아요. 유미에를 제외하고요. 본인이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치 않는 인간들이 모두 총출동 한 것 같군요. 그리고 로봇을 맹신한 로봇 과학자의 최후. 결국은 착하게 살아야하는 것이 이 책의 결말인 듯 합니다. |
|
한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형님에게 소흘했는데 어느 새 검색을 해보니 책이 여러 권 출판되어 있었다. 그 중에 개정판인 '브루투스의 심장' 이 있었다. 이 책을 구매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찾다가 결국 누렇게 변색된 중고책을 구매했었는데. 아무튼 히가시노 게이고 형님의 살아있는 필력을 개정판으로 보게 되다니 영광이다. 책의 소재만 따지고 보면 예전의 작품들이 훨씬 뛰어나다고 느낀 건 나 뿐인건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내 심장이 브루튼다. |
|
제목 : 브루투스의 심장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RHK코리아 브루투스의 심장
완벽한 성공에 마음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 ![]() ![]() 책을 꾸준히 읽고는 있지만, 최근들어 리뷰를 쓰지 않았더니 글이 잘 써지지가 않는다. 지식을 정리해 쓰는 것도 잘 정돈되지 않고, 다른 소설을 읽은 감정도 정돈이 되지 않는 느낌이다. 글을 못 쓰기에 생각나는 대로만 적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나름 꾸준히 쓴 훈련의 결과였던 모양이다. 수 년간 운동을 안 했던 사람에게 조깅도 힘들듯, 평생 글을 안쓰던 내가 다시 조금 쉬니 그정도도 이제는 안써지니 말이다. 가뜩이나 말솜씨도 없고, 공감 능력도 없는 내가 조금씩 정돈된 말을 하고 대화를 하려면 책 리뷰라도 하며 서사적인 글을 생각하고 쓰는 노력이 필요할 거라 생각해 다시 한번 쉬운 책부터 써보려 한다. 이 책이 쉽다는건, 감성적이지 않고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1989년에 나온 초기 작품이라 트릭은 최근에 나오는 책보다 복잡하고 더욱 그 부분에 집중한다. 다만 감정적인, 인간의 내면의 섬세함이 덜하기에 내가 먼저 쓰기 좋다고 생각했다. 어려서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란 스에나가 다쿠야는 회사 창업자의 손녀와 결혼하여 신분 상승을 이루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회장의 정보를 야스코라는 여자를 통해 얻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아이를 낳겠다고 한다. 그녀가 아이를 낳는다면 그의 결혼도 물건너갈 것이고 신분 상승도 실패하게 된다. 그러던 중, 회사 창업자의 손자인 니시나 나오키가 그와 후배 하시모토를 호출한다. 셋 모두 야스코와 육체적 관계를 맺는 사이임을 알고 범죄를 모의하려 한 것이다. 셋 모두 야스코가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고, 그 사실이 알려진다면 곤란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셋은 서로 알리바이를 벗어나기 위해 공동으로 알리바이를 확보하는 작전을 택한다. 알리바이 ●나오키 : 나고야에서 야스코를 죽이고 나고야 → 오사카로 시체 운반 ●다쿠야 : 오사카 → 아쓰기로 시체 운반 ●하시모토 아쓰기 → 도쿄로 시체 운반후 도쿄에서 시체를 처리 이렇게 이동한 후 각자 다시 본래 위치로 돌아온다면 나고야에서 도쿄까지 살인 후 왕복해야하는 시간적 알리바이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셋 모두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고 살인의 전황은 미스터리에 빠질 것이라는 것이 이 셋의 계획이었다. 계획은 완벽했다. 계획대로 진행만 됐다면. (이후 스포일러) 다쿠야는 성공적으로 시체를 옮겨 하시모토에게 전달한다. 하시모토와 함께 시체를 옮기던 중 우연히 확인한 시체는 야스코가 아니었다. 첫번째 릴레이 주자인 나오키인 것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다쿠야는 하시모토에게 다시 한번 야스코를 살해하자고 제안하지만 하시모토는 이제는 살인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니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오키를 죽인 범인을 모르고 있던 그 때 나오키 문상 기념품 택배가 도착한다. 만년필과 파란 잉크가 도착하는데, 그 만년필을 사용한 하시모토는 즉사한다. 만년필을 뜯지 않은 다쿠야는 운 좋게 살아나게 되고, 이후 야스코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다쿠야는 결국 야스코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다. 야스코의 죽음 이후 알려진 사실은 야스코를 죽이려던 셋 모두 아이의 아빠가 아니라는 것. 야스코와 아기의 혈액형은 이 셋과 불일치했던 것이다. 과연 이 아이의 진짜 아빠는 누구일까? 혈액형 야스코 O형 야스코의 아기 B형 다쿠야 O형 나오키 A형 하시모토 A형 뒤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결론적으로 야스코 아기의 아버지는 회사 창업자의 아들이자 나오키의 아버지인 니시나 도시키였다. 사건의 이면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1974년, 기계 오작동 사고로 유지가 사망하는 사건이다. 이 사건들이 벌어진 뒤 여직원 유미가 유지의 사망 사건의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다쿠야가 알게 된다. 그녀는 사망한 유지의 애인이었고, 유지의 실수로 죽었다는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해 조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사건 조사 파일은 나오키의 자리에서도 발견됐고 다쿠야는 나오키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것과 일련의 살인이 연관있는지 궁금해한다. 유지의 사망은 사고가 아니었다. 고로라는 유미에를 짝사랑하던 인물이 그 둘이 결혼을 앞두고 있따는 걸 알고 유지를 죽게 만든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오키가 고로를 계속 협박하고 있었고 자신을 대신해 야스코를 죽이고 옮기라고 지시했던 것이다. 결국 협박을 참다 못한 고로가 나오키를 죽인 것이었다. 결국 범인은 밝혀지기 마련인가. 형사들은 여러 가설과 추적 끝에 릴레이 살인 가능성을 조사하고 어느정도 범인을 특정한다. 유미에와 고로는 잠자리를 가지려 하지만, 고로가 자신이 유지를 죽인 것이라는 고백을 하며 피한다. 파국으로 치달은 상황에서 유미에, 다쿠야, 고로가 얽히게 되고 마지막엔 고로가 다쿠야가 개발중이던 브루투스라는 로봇을 조작하여 다쿠야를 살해하며 끝난다. 무려 36년 전에 나온 이 소설은 탄탄한 알리바이와 사건 구성, 반전 등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절정을 이뤘던, 미리 범인을 소개하고 전개시키는 방식이 여기서는 다른 트릭, 반전과 만나 더욱 복잡하게 묘사된다. 다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중 가끔 나오는 아쉬운 점이 이 작품에서 드러난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유지가 사망하는 사건이 결국 이 사건의 트릭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사건 중후반부, 작가가 설명해주기 전까지는 전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어떠한 힌트로 미리 주지 않는 것이다. 나는 정말 훌륭한 트릭은 답을 맞출 수 있는 단서를 주고 절대 맞추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단서를 주지 않는 것은 너무 어렵다. 그렇기에 추리소설이란 장르가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이다. 물론 이런 아쉬움은, 꽤 많은 소설에서 볼 수 있다. 심지어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에도 더러 나타나고, 셜록 홈즈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트릭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같은 작품도 있는걸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작가의 초기 작품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탄탄한 구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다. # |
|
브 루 투 스 의 심 장 ( 개 정 판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언제나 기본은 하는것 같다. 적당히 재밌고 술술 읽히고, 여가시간 보내기에 좋은 작가인듯 이번 소설도 구매할책을 고르다가 작가명만 보고 구매했는데 술술 잘 읽혔다. 추리소설이니 프롤로그에 있던 시선은 시체로 읽혀서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 ㅎ ABC 단계로 해당되는 소설이라서 처음에 공장 부분이 나오는데 작가의 연결성이 좋은듯 하다 역시 믿고 읽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
|
기계로만 가동되는 공장. 교대로 낮과 밤에 근무를 하던 유지라는 남자가 나오미라고 불리는 로봇에게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로봇과 일하는 환경에 염증을 느끼고 사랑하는 여자와 안정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이직을 결심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야기는 스에나가 다쿠야와 내연녀 야스코의 임신이야기로 넘어간다. 스에나가는 어릴적 아버지의 학대로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하며 권력지향적인 남자다. 그는 야스코를 이용해 MM중공의 전무에게 접근해 니시나가문으로 들어갈 야망을 품고 있었는데, 야스코가 임신을 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분개한다. 하지만 야스코에게는 스에나가 이외에도 니시나 나오키 그리고 하시모토라는 남자가 더 있었다. 아이의 친부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야스코와 얽힌 셋은 각자의 사정에 의해 그녀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일명 시체 릴레이. 그들은 각자 야스코를 죽이고 시체를 옮기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 경찰의 눈을 피하고자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먼저 살인계획을 제안했던 나오키가 시체가 되어 나타나면서 일은 꼬인다. 그리고 그 계획에 가담했던 하시모토 역시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홀로 남은 스에나가는 니시나의 막내딸인 호시코와 결혼해서 니시나가문의 일원이 되고자 노력하는 한편, 걸림돌이 된 야스코를 끝내 죽이게 된다. 하지만 실제 나오키를 죽인 범인은 애초에 누구였을까. 마지막에 밝혀지는 의외의 인물과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처참한 최후를 맞는 인간들. 권력욕에 휩싸인 인간들의 욕망과 비뚤어진 애욕, 그리고 인간사회의 불평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추리스릴러. 히가시노의 초기작이지만 트릭이나 글의 흐름은 독자의 호흡을 단 한순간도 느리게 만들지 않는다. |
|
헐... 처음에 막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뭐 추리소설이 그렇지ㅋㅋㅋ 게다가 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도 아닌데... 하지만 재미있다ㅋㅋㅋ 추리소설이 재미있으면 장땡아닌가!!! 책임지고 싶지 않은 아이와 여자를 죽이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드려던 A,B,C 세 남자의 시체 바통... 아니 그런데 왠일? 시체가 바꼈다(?!) 손에 땀을 쥐는.... 것 까진 아니지만 한 번 책을 잡으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 쉽사리 책을 높을 수가 없다...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