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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은 나같다 그냥 나랑 너무 일치한다 행복을 찾기 위해 무단히 애쓰는 모습까지도... 꼭 마지막까지 읽어야한다 생각과 노력과 삶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과정이 엿보인다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다다를 수 있는 곳에 그녀는 서 있다 인생에는 답이 없고 개개인의 특성이 나타나지만 분명 공통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그녀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하며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읽으면서 큰 소리로 웃게 해주는 아주 유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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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시크릿』을 읽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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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 보다 책내용이 괜찮아서, 리뷰까지 적습니다. 우연히 다음책광고로 접했는데 일러스트가 참 예쁘더라구요. (책내용에는 해당 광고같은 일러스트가 전혀 없어요.) 최근에 자기계발서 몇 권 구입하고 읽고, 빌려다가 읽다 그내용이 그내용이라 지쳐 자기계발서만 10권 넘게 먼저 읽고 하나씩 실천한단 내용이 끌려서 구입까지 했어요. 그다지 기대가 안돼 한 두번 읽고 중고로 언제 팔아야되나 싶었는데, 책이 예상밖입니다. 책 뒷편 추천평에 스크린 얘기 왜 나왔나했는데 정말 영화 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마냥 웃기고 읽고난 뒤, 아무것도 남지 않는게 아니라, 각 자기계발 책마다 핵심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고실천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생생한 이야기 얻을 수 있어 좋았구요. 짧은 글, 큰 글씨, 페이지마다 일러스트가 특징인 요즘 자기계발서와 달라 생각보다 읽는데 오랜시간이 걸린 것도 의외였습니다. 읽는 내내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 생각났는데, 영화 속 웃음코드가 맞았던 분이 읽는다면 특히 더 재밌게 보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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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 재밌다! 주인공이 허우적거리는 초반에서 우울감에 빠지는 중반까지도. 후반에서 현실자각에 빠져서 헤매지만 그래도 다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에 응원하게 된다. 자기계발서에 빠져봤다면 한 번 쯤 공감할 만한 '왜 난 안 변하는 건가'라는 거에 대해 개인의 사례지만 괜찮은 답변을 내놓는 게 좋다. 118쪽 "문제는 우리가 다들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하면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거야. 다른 사람들이 '안 돼'라고 할까 봐 무서워서 하고 싶은 일은 반도 못 하고 산다는 거지. 그런데 거절 치료법은 거절당할 때 기분이 끔찍하더라도 죽을 정도는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줘. 그리고 해 본 사람들 말로는 거절당하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더라고 '안 돼'를 예상했는데 '그래'가 나올 때가 엄청 많대." 226쪽 결국 8월 내내 자기계발은 잠시 멈추고 모든 에너지를 현실 계발―일하기와 돈벌이―에 쏟기로 결정했다. 거절 치료법 실전 편으로, 알든 모르든 편집자라면 일단 전부 메일을 보냈다. 4주 동안 매일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시크릿』이 아니라 내가 날 도왔다. 226쪽 실라가 전화로 말했다. "언니가 자기계발하면서 깨달아야 했던 사실이 그거였나 보네. 언니의 삶이 이미 충분히 괜찮았다는 사실." 287쪽 일과대로 공원을 산책하면서 심오한 존재론적 문제를 고민하다보니, 어쩌면 이게 자기계발서가 장기적인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예전의 나로부터 멀어지기가 너무 두렵기 때문에 계속 예전 방식으로, 예전 자신으로, 예전 얘기로 돌아간다. '진짜'로 변화했다가는 자기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릴 테니까. 294쪽 톨레는 스트레스를 '여기'에 있지만 '저기'에 있고 싶은 욕망이라고 정의한다.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미래를 현재보다 우선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목표를 세우고 노력을 하되,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지금 밟고 있는 단계에 정신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다. 383쪽 "도움이 된 거 같으니?" "몰라요. 다 고친 건 아니니까. 아직도 빚쟁이에 싱글이잖아요." 엄마는 깜짝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마리안, 넌 너를 고치려던 게 아니야. 너를 알아 가려던 거지. 이제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걸." 393쪽 "네가 쓴다는 책 있지." "네." "감사의 글 이런 거 제발 다섯 페이지씩 쓰고 그러지 말아라. 책끝에만 가면 죄다 지 혼자 벅차올라서 감사하다고 쫑알대는 거 지긋지긋하니까. 아무도 읽지 않을 글에 그 정도 정성을 들일 것 같으면 전쟁을 막아도 벌써 막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