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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식 변호사가 쓴 [법률가들]은 대한민국 초창기 법조계 역사를 다룬다. 부제인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에서 보듯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인사들과 법조계의 관계를 소개하고, 법조계에 대한 만연한 불신의 기원을 추적한다. 이 책의 핵심은 초기의 한 구절에서 나오는데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돌이킨 사람들은 예상한 것 이상의 불행을 맛보았고, 끝까지 개인의 안위만을 추구한 사람들은 기대한 것 이상의 영광을 누렸다"에서 보듯 법조계 인사의 시작에서부터 당시 혼란했던 좌우대립 정치상황과 건국등의 사건등을 겪으며 잘못 끼워진 단추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 책을 읽으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책은 내용의 구성이나 문체, 다양한 사료등 으로 읽는 재미와 아는 재미를 주었다. 주위에 과거 법조사등에 관심이 있는 이가 있다면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