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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시즌2 리턴 14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편은 완결편입니다 후미 유괴사건의 범인이 밝혀집니다 이 사건도 역시나 지옥의 광대 타카토 요이치의 손길이 들어간 사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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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시즌2 Return 14권 리뷰 긴다이치 후미 유괴 살인사건 신선조 축제 도중, 자칭 오키타 소지라는 누군가에게 납치된 김전일의 사촌 후미, 범인은 몸값 전달자 역할로 신선조와 동성동명인 여섯 명을 지목하고, 교묘한 메일 지시로 대원들을 전철에 나눠 태워 미행하는 형사들을 속속 따돌린다. 끝까지 추적을 계속하던 김전일도 결국 범인에게 들켜서 절체절명의 위기가! 과연 후미의 목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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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다이치 후미 유괴 살인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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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90년대에 나왔던 오리지널 김전일 시리즈의 더 조잡하고 열등한 버전이다. 그림체부터 트릭까지, 전부 퇴보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시즌 1 중후반부의 그림체가 가장 안정적이고 개성 있으며 추리물에 딱 맞는 음산함, 암울함 같은 게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시즌2부터 시즌2 리턴까지의 그림체를 보면 펜선은 더 깔끔해진 대신에 특유의 분위기라고 할 만한 게 완전히 말소됐다. 무척이나 가볍고 밝은 그림체 때문에 분위기가 전혀 살지 않는다. 특히 시즌2 리턴의 경우엔 여성 등장인물들은 얼굴을 죄다 복붙해놓은 느낌이라 더 이상했다. 트릭이나 전반적인 내용 구성의 경우에도 왠지 억지스럽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며, 개중에는 오리지널이나 시즌2의 트릭을 조금 비튼 정도로만 바꿔서 넣은 것이 아닌가 싶은 부분들도 종종 보였다. 워낙 스토리가 인상적이질 않아서 예를 들려고 해도 기억이 안 난다. 장시간 연재되는 시리즈의 경우, 공중전화를 찾던 주인공이 폴더폰을 샀다가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는 등, 세월의 흐름이나 시대적 변화를 작중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그것이 딱히 나쁘다고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밝고 가벼운 아이돌 만화가 유행한다고 해서 추리만화까지 그런 트렌드를 쫓아가는 게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모르겠다. 어쨌거나 뒤로 갈수록 김 빠진 콜라 마시는 느낌이라, 요즘 다시 연재가 시작된 37세 어쩌고는 안 읽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