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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안의 자식일 줄로만 알았는데 아이에게 사춘기가 오면서 집안이 엉망이 되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 속이 엉망이 되었달까. 주변 엄마들의 조언을 들으며 꾹꾹 참다가도 너무 하다 싶으면 나도 모르게 혼을 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대화는 꼬이고 결국은 냉전 상태. 이 책이 좋았던 점은 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사춘기 아이를 바라보고,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으로 수많은 십대 아이들을 대하고 겪으면서 사춘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깊이 터득한 면들이 엿보인다. 지금처럼 속썩기 전에 미리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하... 이제라도 읽은 걸 다행으로 알자.) 마지막 에필로그에 있듯,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아이를 농부의 마음처럼 잘 바라보고 지켜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나의 숙제이긴 하나... 마음의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이 된 것만은 확실하다.
-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먼저 아이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러려면 '난 너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너를 판단하기 위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너를 돕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 이런 믿음이 형성되지 않으면 관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 |
| 그렇게 말 잘 듣고 예쁘던 아이가 어느 순간 저 아이가 내가 알던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미워지는 감정이 들 때 아이를 이해하고 어떻게 올바른 양육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친절한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례들도 도움이 되었고 아이의 사춘기와 함께 저 또한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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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는 우리 자녀들이 맞이하는 삶의 행태가 예전의 우리와 많이 달라 시행착오를 겪는 부모에게 좋은 글이 될 것 같다. 특히 예전 기억을 되살려 우리가 고민상담했던 쪽지(?)를 자주 읽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해 준다. 참고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낯익은 내용도 있고 현 상황을 반영하는 내용도 추가되어 있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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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조금씩 멀어져가는 아이를 보면서 사춘기가 왔구나 싶었다. 이제 다 키웠다는 홀가분한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론 불안한 마음도 든다. 별탈 없이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을지, 주변에 나쁜 친구들은 없는지, 아이 마음 속엔 내가 모르는 어떤 태풍이 불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부모인 나는 그런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어떤 부모로 곁에 있어줘야 할까 궁금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다가 와닿는 말들이 많아서 구매했다. 사춘기 아이들을 많이 만나고 상담한 데에서 오는 신뢰감이 좋았다. '사춘기' 문제 아이도 많이 만나고 문제 행동 상담도 많이 하신 듯한데, 그런 경험 때문인지 십대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애정 어린 관심이 곳곳에 묻어났다. 책을 읽다 보면, 아이를 키우고 잘 자라도록 돕는 사람도 부모이지만 아이를 망치는 사람도 결국 부모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 예민한 시기의 아이에게 짜증내고 말대꾸한다는 이유로 함부로 말한 적은 없었는지도 문득 자문해보게 된다. 냉수마찰을 한 듯 정신이 번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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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를 키울 생각도 없는 싱글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역시 내 부모님은 살짝...그랬어...라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고 자존감도 살짝 회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훈육법이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었음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어요.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을 읽으며 우리와는 다른 90년대 생의 모습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2000년대 생도 아닌, 2010년 생들은 얼마나 많이 다르겠어요. 물론 비슷한 점도 있겠지만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다시.한 번 새기게 되었습니다. '<소공녀>를 읽으며 세라가 겪은 아픔을 공감한 아이는 영원히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게 독서의 힘이다.' 요즘 청소년은 16페이지 분량의 <십대들의 쪽지>를 읽기 힘들어서 읽지 못하다니...충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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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보고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대보다 더 좋아서 하이라이트 하면서 한 단어, 한 문장씩 공들여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것들이 얼마나 얕은 지식이였는지, 잘하고 있다고 하던 행동들이 아이들에게 큰 상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성장하길 바라고 저도 함께 성장해야겠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있는 지인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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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처음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을 때 한 학부모로부터 상당히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선생님, 저희는 우리 아이들 기죽이고 싶지 않으니 절대 다른 아이들이 있는 앞에서 혼내지 말아주세요."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그 학부모의 아들이 어떤 학생이었을지는 굳이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흔히들 말하는 '사고뭉치'의 전형적인 특징들을 전부 나타내고 있었다. 공부는 잘 하지만 수업 태도나 교우 관계가 좋지 못해서 학부모에게 상담 요청을 했더니 "우리 아들은 법 없이도 살 착한 아이인데 왜 모함을 하느냐"라며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 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때는 학생부 소속으로 '선도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었는데, 내로라하는 '문제아'들과 그 학부모들을 많이 만났었다. 가정에서 아이를 통제할 수 없어서 학교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부모도 많았고, '내 자식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학교에서는 아이의 성적 관리에만 신경써달라는 부모도 많았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 및 상담, 그리고 부모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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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때와 지금의 아이들이 참 다르면서도 같은것을 느끼기도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 할 수 있을것 같으면서도 1도 모르겠기도 하고 여러마음을 갖게하는 책이었습니다. 사춘기는 부모도 힘들지만 아이들도 힘들것이라는 생각. 함께 노력하고 둘 다 성장해나가야하는데 그 방법을ㅈ과정을 함께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또 한편으론 우리 엄마도 이렇게 책 읽었다면 내 사춘기도 조금은 덜 힘들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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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하면서 읽다가도 섣부르게 단정하는 듯한 내용이 많아서 아쉽다. 수많은 경험으로 많은 사례를 본 듯은 하지만 딱 교사가 쓴 책이고 내용이다.. 이책을 읽고 과연 내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하면 안되지 않을까.. 역시나 게임을 많이 하면 폭력에 물들어 피아구분을 못한다고 쓰여있다. 언제가 되면 60년대생 어머니들이 이런 얘기를 좀 안하실수 있을까..게임보다 뉴스가 훨씬 잔인한 현실인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