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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판이 1967년에 초판이 간행된 이래로 두 번의 수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다른 저명한 역사저술에 비해서 독자를 위한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 한권의 책에 우리나라의 역사를 모두 담고 있으며, 한글전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독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물론 단권화로 인해 방대한 우리역사를 모두 담는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시민을 위한 역사책으로는 이 보다 좋은 책이 없을 듯 싶다. 또한 저자 나름대로의 역사구분을 통해서 기존의 역사서들과는 달리 생동감 있는 역사를 표현하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기존의 어렵고 난해한 책을 선택해 한국사에 맛을 들이지 못한 사람이라면 기꺼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시민을 위한 한국사 입문서'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상깊은구절] 한국사신론을 저술하면서 저자가 가장 뜻을 둔 바는 크게 둘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하나는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었다. 정확한 구체적 사실은 올바른 역사가 성립하는 토대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섣불리 남이 거부하기 힘든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들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예가 종종 있어왔다. 둘째는 구체적 사실들의 시대적 사회적 연결관계를 찾아서 이를 체계화하는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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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사에 대한 자만심을 버리고 다시 통사를 한 두권 읽고 있다. "내가 읽은 역사 책이 몇권인데", "내가 통사 수준은 넘었지"하는 자부심은 얼마전에 읽은 책 몇줄로 무너졌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시작한다. 어떤 통사가 좋을까? 누가뭐래도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사 통사의 1위는 이기백의 "한국사신론"이다. 시대구분을 고조선-삼국-고려-조선 으로 이어지는 왕조로 묶은 것이 아니라, 원시 공동체 사회-성읍국가 연맹왕국-중앙집권적 귀족국가-전제왕권-호족의 시대-문벌귀족 사회-무인정권-신흥사대부 등장-양반사회 성립-사림세력 등장-광작농민과 도고상인-중인층대두와 농민의 반란-개화세력의 성장 등 사회발전의 주체를 제목으로 내세운 것 말고는 기존 공부했었던 "국사책"과 다른 점이 없다. 읽다가 "뭐 이기백이 한국사 통론의 일인자라며? 왜 일인자야? 이렇게 뻔하고 익숙한 서술만 하는데?" 계속 궁금했다. 고대사 부분도 뭐 별다른것이 없고, 사회발전을 일으키는 원인도 보통의 시각이고 뭐 하나 새로울 것이 없다. 고등학교 국사책이랑 뭐가 달라? 그냥 좀 두꺼운 것만 빼면 고등학교 국사책이네......아!!!! 그렇구나!!! 이기백의 한국사신론이 밋밋하게 보이는 이유는 이 책이 밋밋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공부해온 국사책이 이기백의 한국사신론이였고, 이기백의 한국사신론이 국가공인 국사책이었다. 그러니 밋밋하게 느껴지지.
무슨 뜻이지? 탕평책을 통해 여러 파벌을 등용하여 소외되는 파벌이 없어졌다는 의미인가? 탕평책 덕분에 관직을 포기하는 파벌이 없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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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제대로 공부하려면 봐야하는 논문과 책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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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에 관해 권위있는 책을 찾으려 애썼다. 기본적으론 국사 교과서를 보는 것이 맞으나, 나는 돈을 주고 뭔가를 찾고 싶었다 국사 교과서보다 더 디테일하고 한편으론 권위있는 그런 책.. 그러나 찾아보니 국사 교과서만한 퀄리티가 나오는 책이 잘 없는 듯하다. 겨우 이 책 찾았다. 이 책은 대놓고는 아니지만 은근히 뎁스(깊이)가 있다. 강단사학계의 권위 있는 저자가 지은 책이기도 하고. 한때 어렸을 때 재야사학계의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은 권위 있는 책에 더 손이 간다. 전체적으로 완결된 책이라는 점에서도 큰 점수를 주고 싶고, 너무 공무원이나 시험 위주의 외우기식이 아니라 이야기식으로 풀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