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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낚이게 되는 부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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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으나, 결국 사서 유용하게 쓰진 못하는 책이 이런 부류인 것 같다.완전히 기본이 없을 때 참조는 하면 좋으나, 경전 처럼 모셔지진 않는다. 아니 절대 그래서는 아니 되는 것이니까.   결국 좋은 작가는 룰을 따르지 않는 사람에서 나온다. 자기만의 방식을 멋모르고 내어 보는 것. 결국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실천해보는 것이 전부인 것이다. 이런 책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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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으나, 결국 사서 유용하게 쓰진 못하는 책이 이런 부류인 것 같다.

완전히 기본이 없을 때 참조는 하면 좋으나, 경전 처럼 모셔지진 않는다. 아니 절대 그래서는 아니 되는 것이니까. 


  결국 좋은 작가는 룰을 따르지 않는 사람에서 나온다. 자기만의 방식을 멋모르고 내어 보는 것. 결국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실천해보는 것이 전부인 것이다. 이런 책을 너무 좋아하면 결국 방법론만 계속 찾아 헤매게 되고 뭔가 쓰거나 만들지는 못하게 된다.

b**********y 2020.08.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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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의심, 『소설의 기술』 독서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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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mate3416/221929837789 (설마) 소설이 기술로 쓰이는 것일까? (그렇다면) 필요한 기술을 연마한다면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기술 좋은 선생을 찾아 사사한다면 뛰어난 소설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어수룩한 질문을 희망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제목을 짓지 말아 달라. 소망 담긴 희망으로 책을 읽는 것은 어수룩한 이에게 고문이 될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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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mate3416/221929837789

 

(설마) 소설이 기술로 쓰이는 것일까?

(그렇다면) 필요한 기술을 연마한다면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기술 좋은 선생을 찾아 사사한다면 뛰어난 소설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어수룩한 질문을 희망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제목을 짓지 말아 달라. 소망 담긴 희망으로 책을 읽는 것은 어수룩한 이에게 고문이 될 수 있음을 알아 달라. 읽을수록 소망은 소망으로, 희망은 희망으로 남아있어야 함을 인정해야 하는 독자의 수치심을 배려해 달라.

『소설의 기술』이라니.

배우고 익혀 갈고 닦을 수 있는, 내가 아는 그 ‘기술’이 소설쓰기에도 존재했단 말인가. 끝을 알겠지만 제목을 보아버린 이상 읽어보지 않는 것도 어렵게 되어버렸다.


-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한 트레이닝은 위대한 책들을 공부하고 글을 쓰는 것

-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모든 전통과 테크닉의 선택지들을 두뇌의 주름과 복잡한 조직을 지나 핏속에 스밀 때까지 익혀야만 한다는 것

- 좋은 소설 쓰기의 정통함이란 축적하는 힘이라는 것

그러니까 한 마디로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오래, 성실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

글쓰기에 대한 많은 책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혹은 그것들 틈에서 돋보이는 책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저자 존 가드너가 분명 소설을 쓰려는 예비작가들을 돕고 싶어 했던 것만은 틀림없다.

줄표와 괄호 안에 담긴 부연설명들의 등장 빈도와 양에 ‘혀를 내두르다’라는 관용어를 기꺼이 쓰겠다. 해주고픈 말이 너무 많아 하려던 말을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랄까.

나의 문장 해독력에 의심을 품어가며 읽어야 하는 책은 그리 반갑지 않다. 자존심이 썩 유쾌해하지 않는다. ‘이거, 지금 나, 이해 못하는 거야?’

혹시나 하는 어수룩한 질문은 질문자마저 예상했던 바대로, 딱 그만큼의 독서후담으로 남았다.

우선은 더 많이, 더 정확하게 갈망해야하지 않겠니?

- 2020. 3. 17.

 

 

m******6 202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