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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섬기는 시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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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시골! 그 시골엔 지금 사람들이 거의 없다. 외롭고 힘없으신 어르신들만이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또 자신이 살아오신 곳에서 묻히고 싶어서 떠나지 않고 계신다.  장성한 자녀들이 결혼하여 어려운 여건 상 어쩔 수 없이 손주들을 맡기고 떠나도, 그 손주들을 건사하기도 힘든 그런 어르신들이 주로 계신 곳 그곳에서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
"마을을 섬기는 시골교회" 내용보기

우리가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시골!

그 시골엔 지금 사람들이 거의 없다. 외롭고 힘없으신 어르신들만이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또 자신이 살아오신 곳에서 묻히고 싶어서 떠나지 않고 계신다.

 장성한 자녀들이 결혼하여 어려운 여건 상 어쩔 수 없이 손주들을 맡기고 떠나도, 그 손주들을 건사하기도 힘든 그런 어르신들이 주로 계신 곳

그곳에서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을 보면 너무나 안스럽기도 하고, 존경심도 우러 나온다.

시골에서 자녀가 되고, 손발이 되고,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주기도 하는, 정말 만병통치약 같은 존재인 시골 사역자들!
하지만, 그들 역시 자녀들이 있고, 삶이 힘들기에, 현재의 시골교회에서 계속 계시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몇년 하다가 떠나고, 다시 부임한 분들이 또 떠나고, 정 줄만하면, 정 들만하면 떠나버리니 시골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교역자에게 곁을 쉽게 주지 않는다.

 

 그런 현실에서 작은 몸부림이지만 그 몸부림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시골교회들과 함께 살아가고 계시는 시골교회와 목회자들을 오늘 이 책을 통해서 만났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너무나 감사하고 부끄럽고 만감이 교차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교실을 열고, 방치된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등을 열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다문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도와주는 모습들

함께 농사를 지으며, 함께 땀흘리며 함께 소를 키우며 사는 모습들

교회의 예산을 지역을 위해 환원하려 애쓰는 모습들

어르신들 몰래 반차늘 배달하고, 전등을 갈아 끼워주는 모습

 

그분들의 모습속에서 이천년 전에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이 보인다.

먹고 마시기를 즐기고 창기와 세리의 친구들이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지금 우리들의 세상에서 어쩜 가장 큰 버림을 받은 땅이라 일컬어 지는 시골을 떠나지 않고 그분들과 함께 계시면서 삶을 나누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껄껄!!! 호탕한 웃음을 웃으시며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r********k 2012.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