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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02 재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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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순정만화가 책으로 나왔다. 나처럼 웹툰을 들여다 보는 걸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순정만화'는 강풀의 첫 장편만화라서 작가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작품인 것 같다. 지금 만화가로 활동한지 10년이 넘은 강풀 작가가 다시 '순정만화'와 같은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하니, 작가가 가진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고, 나도 왠지 순정만화가 더 좋아졌다.
책을 펼쳐서 작품 속에 들어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서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을 했을 때가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물론 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던 첫사랑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 그때의 내 심장이 된 듯, 가슴이 콩콩 뛴다.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이 떠오르면서... 저마다의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얽힌 인연 속에서 자신만의 사랑을 키우고 그 사랑을 확인해 가는 이야기. 그리 특별한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순정만화에는 알고 보면 특별함이 담겨 있다. 순정만화를 읽으면서 다시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한 진지한 생각에 잠기게 되고, 마음 속 아픔이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걸 느끼면서 내 소중한 사람들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 ![]() '실패한 사랑이 어딨어! 그 과정도 다 사랑이잖아! 그 순간순간이 다 사랑이잖아! 넌 지금도 사랑하는 중이야!'라고 친구 숙이에게 충고해 주던 수영이는 자신의 그 말에 자신도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아저씨와 마주보며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콧잔등이 시큰해졌다. 사랑은 분명하게 고백해야 한다... 이 책을 읽어 보고서야 웹툰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곳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스런 순정만화와 같은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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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풀의 순정만화.
어디선가 연재되던 것을 일부 본 기억이 있다. 무척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펼쳐보니 역시 그림은 순정만화스럽지 않은 풍이다. 하지만, 곧 내용에 몰입이 되어 400페이지에 달하는 책 한 권을 뚝딱 읽어버렸다.
![]() ![]() 차례부분에 등장인물들이 보기쉽게 소개되어 있다. 주인공 김연우, 학생인 그의 연인 한수영, 친구의 새로운 인연 붕어빵 아줌마, 학생 김숙, 김숙이 짝사랑하는 권하경, 주인공의 친구인 권하경의 옛 애인. 서로 시선이 마주치지 않고 각기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이 그들의 얽힌 관계를 암시해 주고 있다.
![]() 누구나 한 번 쯤은 상상해 봄 직한 우연한 상황에서의 새로운 만남. 주인공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나보다.(2권만 읽었으므로) 생각지 못했던 어린 고등학생과의 만남. 물론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외로웠던 생활은 분홍 빛으로 날마다 날마다 기쁨으로 가득해 진다.
![]() 그냥... 좋아서 웃는 다는 말이 따뜻하다. 어색해서 웃거나, 의무감으로 맞장구치며 웃어주거나, 가식적으로 미소짓는게 일상화 된 요즈음에 좋아서 웃어본 때가 언젠가 까마득하다. 자극적이거나 화려하거나 커다란 사건이 있지는 않지만, 이처럼 순정만화는 묘하게 마음을 두드린다.
![]() 또다른 커플. 이 커플은 반대로 남자쪽이 학생이다.. 남자는 여자를 필사적으로 쫓아가서 잡는다.
![]() 여자는 이별의 아픔을 겪고 난 후라 마음의 여유가 없다. 뚜렷한 이유를 듣지 못한 채 버려져서 그 아픔을 추스리지 못한다.
![]() 여자를 떠나게 된 옛남자에게도 사정이 있었다. 남자도 마음이 아프다. 누구에게나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진실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떠난 사람에게도, 남겨진 사람에게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된다.
![]() 사랑에 따른 여러가지 갈등상황 뿐만 아니라, 순정만화는 개인의 아픔까지 돌아보고 치유해주는 이야기까지 나아간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오래된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준다. 주인공의 연인은 어린시절 뒷모습만 보이고 떠나버린 아빠의 모습을 안고 산다. 그 마음으로 꽁꽁 마음을 닫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고 있었다. 주인공을 만나고야 비로소 가족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새아빠와 새오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 결국 사랑이 둘 만의 사랑을 넘어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중독성을 지니게 된다.
그것은 행복한 중독.
![]() 이 책은 각각 인물들의 일기를 한데 모아놓은 형식이다. 순간순간의 상황에 따른 인물의 마음들이 나타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은 김연우 이지만, 모든 인물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 된다. 모두가 주인공이므로 모든 사건에서 독자가 눈을 뗄 수 없다. 또한, 개개인의 속마음들이 매 상황에서 글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같이 느낄 수 있다.
![]() 그들의 얽힌 관계를 새로 정비해 줄 봄이 왔다.
![]() 봄이 와도, 한 커플은 여전히 사랑 진행중이다.
![]() 봄이 오니, 또 한 커플은 이별 진행중이다.
다시, 겨울이 온다.
![]() 또다른 커플은 새로 시작하려 한다.
![]() 여전히 이 커플은 사랑진행형.
![]() 아까 이별했던 커플은?
......
읽는 내내 두근두근한 마음을 준 이 책에게,
읽으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준 이 책에게,
마지막까지 행복을 준 이 책에게 나는 감사한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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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바보를 통해 가슴이 애틋함과 스미는 아픔을 느꼈었답니다. 그 책을 본 후 강풀의 팬이 되어서 타이밍 ,26년 ,이웃사람,당신의 모든 순간,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읽게 되었는데요
좋은 기회에 순정만화를 만나게 되었어요
연극,영화로도 제작되었다는 순정만화
어떤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 기대되면서 설레인답니다.
강풀의 순정만화 2를 만났어요 미디어 다음에 연재되어 총 페이지뷰 3200만 명,1일 평균 조회 수 200만 명의 기록을 세운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랍니다
순정만화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답니다.
서른살 연우,아래층 여고생 수영, 남고생 강숙,하경 등 풋풋하면서 가슴떨리는 첫사랑을 하게 되는데요
네 사람의 사랑 이야기
나는 어떤사랑을 했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첫사랑의 떨림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였던 일들이 치유되고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임을 알게되는 순수한 이야기네요
우리가 일상에서도 겪으면서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마음속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순정만화는 서로 서로 엮겨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네요 순정만화를 보면서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이었네요
강풀님의 작품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것 같아요
~~~~~~~~~~~한우리 북카페 서평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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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만화작가 강풀님은 익히 잘 알고 있는데,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는 그의 작품이 사실 생소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강풀님의 만화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생겼다. <순정만화 2> 는 평범한 회사원과 여고생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중점으로 이들을 둘러싼 이웃과의 관계, 사랑, 우정을 보여주는 스토리다. 이미 영화와 연극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엮이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끼리 알고보니 관계있는 것을 보니, 어쩌면 만화 속 내용이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단순하지만 모든 메시지를 안겨주는 강풀의 순정만화. 책 제목 그대로 순수한 만화였다. 주인공 김연우, 한수영의 사랑은 사실 현실적으로 사람들의 손가락을 받기에 충분하지만 조심스럽고, 천천히 다가가는 그들의 순수한 사랑이 이를 미각화시켰다. 한수영의 친구 강숙, 그가 사랑한 권하경, 그녀가 사랑했던 규철. 규철은 알고보니 김연우의 절친. 복잡해 보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순정만화. 친숙했다.
우리는 흔히 말한다. '우리나라는 몇사람거치면 다 친척이고, 아는 사람이다' 순정만화에서 딱! 느낀 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말이 아닐까싶다.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간에 그물망처럼 서로서로 엮여있는 관계. 이 순간, 나와 엮여있는 관계들을 생각해본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인연일지도.
요즘 우울하고, 무기력해 어느 누구에게나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 순간 순정만화의 가볍지만 쉽게 읽히는 우리의 이야기라 그런지 어느정도 위로가 되었다. 시리즈 1,2로 구성되어 있는데 1은 읽지 못해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각자의 감정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내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 필요할때 옆에 있어주고, 함께 공유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 속에서 나또한 기쁨과 행복이 될테니말이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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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과 웹툰 엘리베이터에서 그 여학생과 마주쳤어요. 언젠가부터 은근히 아침 출근시간이면 그 여학생이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기를 기대하게 되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고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요.
<순정만화> 완간을 축하하며 양영순 일기체나 수필체 등의 에세이툰이라는 새로운 시도들이었고 그것은 우리 대한민국 만화만이 가지는 세계 만화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의 시도였습니다. 독자들뿐만이 아니라 기성 만화계의 작가들에게도 굉장히 낯선 것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오프라인 작가들에겐 별난 형태였고 만화시장 몰락에서 생존하려고 돌연변이를 일으킨 변종 같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온라인 만화는 완전한 하나의 새로운 장으로서 계속
강풀의 만화는 4컷, 박스형 만화틀 옆으로 넘기는 만화책이라는 고정관념을 스크롤을 이용하는 만화 웹툰 스마트폰용 만화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웹툰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창출하게 되었다. 다분히 이것은 혁신의 사례이다. 누군가의 도전으로 우리는 고착화되어 있는 상자가 부서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