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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 조정래 문학전집 6번째 권이다. 주로 단편 소설이 들어 있다. 인터넷 서점의 책 소개와는 다른 작품들. 발행일도 약 한 달 차이가 난다. 표지 그림만 같다. 어쩐 일인지.
중편 정도의 분량에 혼혈아 문제를 다루고 있는 ‘미운 오리 새끼’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7~80년대에 많이 나왔던 같은 내용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조정래 역시 비슷한 시대를 살았으니 소설이 작가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말이 과히 틀리지는 않은 듯. 어쨌든 단편 소설을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오랜만에 짧은 소설 읽는 맛을 제대로 느꼈다.
들어 있는 작품은 비둘기, 우리들의 흔적, 진화론, 한 그 그늘의 자리, 마술의 손, 외면하는 벽, 미운 오리 새끼, 두 개의 얼굴 등 8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