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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또 흔한 연애 관련 책인가보다 했다. 어쨌든 제목 자체가 누구에게나 흥미가 될만한 제목이다보니 별 생각없이 집었다가 피식피식 웃으며 어느새 끝까지 다 읽게 된 책이다. 작가가 의사라서 그런지(?) 모든 토픽마다 유명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명쾌하게 답을 제시해주니 자칭 연애 고수들의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들보다 오 그래? 하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된다. 나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지만 어차피 결혼도 아내랑 더 오래오래 연애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주의기 때문에 썸과 연애 부분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썸 탈 때나 연애 당시에 우리가 왜 그랬었는지 어떤 마음이었는지 떠올려보면서 같이 웃기도 하고 결혼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이 뭐 연애 생활의 바이블까지는 못 되겠지만 헷갈리거나 판단이 어려울 때 매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본다. 연애세포 죽어가는 분들 뿐만 아니라 현재 활활 타오르고 있는 연인 및 부부들께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