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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48권, 한기 40, 화제의 죽음. 두태후를 시작으로 외척들이 권력을 차지했지만 어렸던 황제라도 자라났고, <외척전>을 읽은 황제는 (진짜 이걸 읽고 깨달았다기보다는 외척전을 찾는 것이 두씨들의 반대 세력에 보이는 황제의 의중 같은 느낌이었겠지요?) 두헌 등을 잡아들이고 태후 때문에 다른 이들과 달리 감옥에 가두고 바로 죽이지는 않지만 봉국으로 보낸 뒤 압박하여 자살하게 합니다. 화제의 죽음이라는 제목과 달리 퍽 활기찬(?) 시작... 그러나, '환관이 권력을 사용하게 된 것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화제가 외척을 몰아내긴 했지만 환관을 등용했으니 후대가 보기에는 뭐...; 그리고 두 태후가 붕어하자 양씨 가문이 나타납니다. 황제는 이때까지 양귀인이 생모이고 어떻게 죽었는지를 몰랐다고...; 어쨌든 두태후는 장덕황후로 장사지내지고, 양귀인은 추존 황태후로 공회황후가 됩니다. 청하왕 유경 역시 생모 송귀인의 무덤에 참배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양씨 가문이 이 때부터 총애받고 송씨 가문도 벼슬을 제수받습니다. 외척 치웠는데 또 외척을 만드네요;; 후궁도 조용하지는 않아서, 음 황후가 투기하여 무고하다 폐위당하고, 등 귀인이 황후가 되는데 애초에 음 황후에게 몹시 공손하게 군데다 황제가 등씨들에게 관직이나 작위를 주려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합니다. 그리고 화제가 27세에 붕어하자 장자 유승이 아닌 태어난 지 백여 일된 유융이 즉위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