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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도서입니다 도서에 대한 리뷰보다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또다른 도약을 위한 기회를 창조하는 시기가 도래한 시점으로 여기며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어면 합니다.
1.지구상의 역사는 노상 팽창시대 즉 좋은시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대(수축시대)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생각도 직선적인 사고에서 과감에서 벗어 던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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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리시대에 당면한 문제들로 인해서 사회가 전환(전이)되는 시점에 있었읍니다 어쩌면 전염병(EPIDEMIC, PANDEMIC)도 이런 과정의 일부일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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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유럽의 팽창사회의 역사입니다 18C이후 지속적인 팽창사회의 흐름속에 우리도 '한강의 기적'으로 동참을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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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역사상 (중기)수축기(사회)의 역사입니다 중세 암흑기란 이를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르네상스와 같은 중세의 끝은 새로운 팽창사회를 잉태했읍니다 ![]()
5.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의 진입경로 입니다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이 집약해서 나타내 주고 있읍니다 보이지 않는 현상에 FOCUSING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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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축사회를 돌파하기 위한 제언입니다 아마도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호의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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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수축사회의 돌파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4차 산업혁명 이미지입니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제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덩치(파이)는 BIO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4차산업중에서 "바이오"로 세계속에 우뚝 솟아 위대한 선진국으로 만들어야 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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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차산업에 대한 세부내용으로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그런 그림들은 없는 것 같읍니다 그러나 대체는 새로운 수요와 창출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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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우리가 지금 필요한 것은 "사회적 자본"입니다. 양보와 신뢰,또다시 힘을 모으는 기회와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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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우리는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야하는 지혜와 통찰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11.우리가 극복한 역사입니다 얕은 자본주의 역사이지만 단순하고 쉬운 역사만은 아니었읍니다. 축적된 경험과 지식으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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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고 있다는 책. 저금리 시대, 저성장 시대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하고자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디플레이 관련된 책을 과거에도 많이 써 왔네요. 사회전반적으로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수축하고 있고, 그래서 파이가 커지지 않으니, 경쟁하고 강한자가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가는 세상, 양극화가 심화되는 세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한번쯤 읽어볼 만한 좋은 책이네요. |
세계는 2000년대 초반 전 지구적 호황 이후 2008년 전환형 복합위기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수축사회에 진입했다. 인구 감소와 생산성의 획기적 증대로 인한 공급과잉, 역사상 최고 수준의 부채, 부의 양극화로 세상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우리는 한 번도 도래한 적 없는 낯선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축사회의 모습과 생존전략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성장 신화에 기대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
수축사회. 과연 수축사회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란 의문에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는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생각케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지난시절 미래에 늘 희망적인 관망을 하고, 현실이 어려워도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는 기대를 하던 때와 달리 언젠가부터 미래가 불확실하고 점점 암울하게 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경제적 이권을 둘러싼 싸움이 점점 더 첨예해지고 종교와 패권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만연하고 있으며, 파이 전체크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방위 갈등이 제로섬전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저자는 디플레이션이나 경제위기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전환 상황을 수축사회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공급과잉, 부의 양극화와같이 지금 우리나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이 다 이 수축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이고,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2008년 부터 전세계적으로 이미 수축사회에 진입되었다고 저자는 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수축사회의 특징들과 이를 극복할 방안에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꼭 한번 읽어보고 지금 이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현대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현대 사회가 팽창을 근거로 논리들이 정립되었다면 앞으로 다가올 저성장 사회는 수축이라는 키워드로 서술해놓은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더불어 사회 근간의 상황들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볼 만 합니다. 저자가 애널리스트였다고 기억하는데 약간 증권사 리포트를 읽는 느낌이 듭니다. |
성장 신화에 의문을 던져준다.~~~~~~/~~~~~~/~~~~~~~~~~~~//////~/~/~~~~~~~~~~~~~~~~~~~~~~~~~~~~~~~~~~~~~~~~~~~~~~~~~~~ |
저자 홍성국은 수축사회 진입의 대표적인 징후로 포퓰리즘(배타적 애국주의 포함)의 득세를 든다 전세계적으로 수축사회가 지속되면서 민주주의나 자유보다는 빵이나 안정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약간의 파이만 제공해주면 독재적인 정부라도 용인하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 기반이 중산층 이하 소외된 백인 또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내륙 지방에 산재해 있는 점을 주목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수축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중하류층의 생존 심리가 트럼프 집권을 이끌었다는 얘기다 이탈리아, 터키, 브라질 등지의 포퓰리즘 득세에 대해서는 "수축사회에 진입하는 이 나라들의 교육 수준이 낮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공통점을 들었다 팽창사회에서 통했지만 수축사회에서는 안 통하는 것들도 생겨난다 팽창사회에서는 원칙을 지키지 않을 때 오히려 더 큰 파이를 얻을 수 있었다 반칙의 희생자들에게도 적당한 파이를 분배해 불만을 다독일 수 있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크고 작은 비리들이 뒤섞이는 정경유착이나 전관예우가 관행으로 대접을 받았다 수축사회에서는 경쟁이 격화되지만 승자 독식도 쉽게 용인되지 않는다 무수한 피해자가 양산되는 수축사회의 특성이 탐욕에 일정한 족쇄를 채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팽창사회였던 과거에도 독과점적 탐욕은 쉽게 용인되지 않았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소시민들 생존이 위협받을 정도로 사회 갈등이 커지면 결국 대기업에도 손해다 수축사회에서의 독과점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다 향후 독과점 영역에 올라선 기업은 사회성을 크게 높여야 한다" |
수축사회/홍성국/메디치미디어/2018 라디오 방송에서 내용이 살짝 언급된 것을 느꼈는데 흥미가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페르낭 브로델이 말하기를 인류는 오랜 제로섬 사회에서 생활하다가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인구가 늘어나는데도 번영을 구가하는 특이한 시대에 돌입했다고 언급하면서 그 시대가 대충 120년 정도 되긴 했는데 언제까지 갈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는 애매한 결론을 그 길고 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브로델이 그 책을 맺은 건 1979년이니까 지금부터 40년 전이고, 브로델 식으로 말하자면 160년 쯤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수축사회라는 개념은 사실 처음이고, 제로섬 사회라는 개념은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살짝 수축이라는 개념은 아니라도 쪼그라드는 사회가 있지도 않았나 하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로마 멸망 이후 유럽이 제대로 성립되기 전에 혼란 사회말이죠. 중세 시대에는 흑사병이 수시로 쓸고 지나가서 그 때 엄청난 인명 손실이 있기는 했으나 반대 급부로 살아 남은 사람들은 오히려 좀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언급을 통해 제로섬 사회로 말하고 있지만, 그건 좀 나을 때 이야기고 흑사병이 도는 데 작황까지 안 좋았을 때는 수축 사회가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요. 저자도 그런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독일 금리 연동 파생상품이 원금 전액 손실을 입었다고 방송하는 것을 들고, 일본과 유럽이 마이너스 금리라고 떠들어댄 게 언젠데 저런 위험한 상품을 팔다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또 홍콩 시위 사태를 보아하니 홍콩 지수에 연계된 수많은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은행들을 생각하니 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홍콩 항생 지수에 상정된 회사들은 중국의 화웨이를 비롯한 큰 회사들도 많기 때문에 자칫 중국군에 의한 무력 충돌이라도 일어난다면 중국 자신의 경제적 손실도 엄청나서 그런 일이 발생하기야 하겠냐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세상에는 검은 백조도 있는 법이니까요. 비관적인 이야기만 길게 늘어놓았지만, 저자는 정신 바짝 차리고, 정부 기업 민감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하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언급도 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에 일본의 경제침체, 유럽 연합의 장미빛이 살짝 시들어가는 느낌에 영국의 브랙시트까지 정말 정신차려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우리처럼 수출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는 당할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눈뜨고 호구짓은 안 당해야 겠지요. 저자의 관점도 잘나신 서구 학자들 입장에서 벗어나 있어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독성도 좋고, 내용도 비교적 명징합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한국어로 읽어야 편한 거 같네요. |
인간은 스스로 원하지 않았지만 세상에 태어난다. 그리고 삶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희망’이라는 명제가 큰 동인(動因)으로 작용한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더 많은 부를 가지며, 더 많은 소유가 가능한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자세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희망이 없는 삶은 어떨까? 지금 보다 더 비참할 것이며 가진 돈이 없어 더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고 내 수중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가 예상된다면 삶을 이어갈 의미가 있을까? 1960~1970년대 경제발전 시기에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희망했고 1990년대 IMF외환위기가 오기 직전까지 대부분 희망은 현실이 됐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얻을 것이라는 일념 하에 높은 교육열과 투자를 통한 재테크 등에 열중했으리라. 하지만 오늘날 그런 희망은 공염불이 되어가고 있다. ‘뉴노멀’로 표현되는 저성장사회의 등장, 높은 실업률과 낮은 성장률로 인한 상시적인 기업 도산은 결국 급격한 소득 저하와 소비위축을 불러일으키고 빈부격차의 심화, 사회 불만의 폭증 등을 수반한다. 자본주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체제가 가장 핵심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풍요는 그야말로 경제사(經濟史)에서나 회자될 얘기가 될 것이다. 일본의 네티즌들이 유튜브를 통해 80년대 사회상을 담은 코카콜라의 광고를 보고 풍요로웠던 당시 일본을 그리워하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호황이었다고 얘기하듯 우리 역시 그런 시대를 이미 지나고 있다. 특히 견강부회라는 반응도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서민층과 자영업자 몰락의 가속화는 갈수록 한국경제의 회복 가능성마저 혼돈 속으로 내동댕이치고 있다. 이제 우리도 저성장의 그늘 속에서 각자도생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수축사회>의 저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