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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배달부 키키 작가 에이코 할머니의 발랄한 일상
"마녀배달부 키키 작가 에이코 할머니의 발랄한 일상" 내용보기
동화인 것 같은 느낌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다시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에이코 할머니가 바로 마녀배달부 키키를 쓴 원작자 할머니란다. 키키의 이야기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봤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그 원작자가 설마 일본인일거라는 생각도 안해봤었기에, 왠지 독특한 - 게다가 빨간 립스틱이라니!-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어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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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인 것 같은 느낌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다시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에이코 할머니가 바로 마녀배달부 키키를 쓴 원작자 할머니란다. 키키의 이야기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봤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그 원작자가 설마 일본인일거라는 생각도 안해봤었기에, 왠지 독특한 - 게다가 빨간 립스틱이라니!-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어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이 어떤지 엿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사실 지브리 애니로 묘사된 키키와 검정고양이 지지는 너무 귀여워서 이 책에도 담겨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되었고.

고양이 지지의 모습은 에이코 할머니가 쓰는 빨간 편수냄비 한면에 그려진 것이 전부이지만 - 그 편수 냄비 갖고 싶다는 - 내용이 길지 않고 통통 튀는 에이코 할머니의 이야기가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아, 제일 좋았던 것은 역시 그림.

마녀 키키의 탄생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에이코 할머니의 딸이 열두살에 그렸다는 마녀 그림에는 너무 귀여운 마녀 할매가 그려져있다. 마녀의 빗자루 뒤에는 고양이가 올라타 앉아있고 또 흥겨운 음악이 들리는 라디오가 걸려있고.

그 그림을 보고 마녀배달부 키키가 탄생했다고 하니 더 반갑고 좋기만 하다.

 

'딸기색'은 에이코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빨강에도 여러 빛깔이 담겨있기에 '딸기색'이라고 하면 누구나 연상할 수있는 색이어서 스스로 정했다고 하는데, 왠지 빨강이라고 하면 유치하고 어리거나 너무 정열적이라거나 할 듯 한데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냥 에이코 할머니가 좋아하는 색, 이라는 느낌이 들 뿐이다.

현재 살고 있는 가마쿠라에 대한 이야기, 살고 있는 집 - 동화로 넘쳐나는 책장과 수집하거나 선물받은 피규어들이 가득한 진열장, 집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가장 먼저 보이는 소품장의 모습까지 하나하나 센스가 넘쳐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집과 그녀가 좋아하는 작업복, 외출복, 액세서리... 등등 온갖 이야기들을 다 늘어놓고 있다. 그런데 그게 수다스럽지 않고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늫어놓는 느낌이어서 재미있다. 사과나무를 심고 싶었지만 환경이 안맞아 귤나무를 심었는데, 아침에 마시기 적당한 신맛이라 좋다는 이야기는 정말 별 것 아니지만 왠지 별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책의 끝에는 특별단편 '실할머니' 이야기가 실려있으니 에이코 할머니의 글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지만 사진을 봐도 그렇고,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도 그렇고 할머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혈기왕성한 느낌이라 생기있고 발랄한 그녀만의 작품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r***2 2018.12.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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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내용보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생기 있고 두근거리는 일상들을 소개한 에세이집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그녀의 작품들보다 먼저 만나게 된 작가의 설레는 일상들은 여든둘이라는 나이를 모르고 읽었더라면 파릇파릇한 청춘의 이야기라고 해도 믿을 만큼 생동감 있는 생활들의 연속이다. 딸기색으로 칠한 벽,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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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생기 있고 두근거리는 일상들을 소개한 에세이집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그녀의 작품들보다 먼저 만나게 된 작가의 설레는 일상들은 여든둘이라는 나이를 모르고 읽었더라면 파릇파릇한 청춘의 이야기라고 해도 믿을 만큼 생동감 있는 생활들의 연속이다. 딸기색으로 칠한 벽, 나도 쓰지 않는 알록달록한 프레임의 안경들, 화려한 꽃이 프린트된 다양한 종류의 원피스들, 가방과 구두 색을 맞추는 패션 센스, 사탕 같은 플라스틱 반지나 알록달록한 구슬이 줄줄이 이어진 목걸이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사실 좋아하는 책은 스무 권 정도만 갖고 있어도 충분할 텐데, 전 도저히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은 그릇 수를 줄여 부엌 선반에도 책을 넣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화장실 선반도 책장이 된 지 오래고요. 살아가는 데 책은 최우선 순위예요. 그렇게 정해두면 아주 편해요. 가령 집을 지을 때도 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더니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더군요. 그건 그렇고 아직 읽지 않은 책이 산더미 같은데 어쩐담. 원고 쓸 시간도 부족한데 말이에요!" 15쪽


그중에서도 책을 좋아하는 작가님의 일상은 공감을 넘어서 부럽기까지 했다. 어릴 때 마음껏 동화책을 읽지 못했던 환경으로 인하여 아이들을 키우면서 동화책들을 원 없이 사주었다. 근데 요즘 집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책장의 동화책들을 보면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나름 주위 사람들한테 나눠주기도 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책들이 전혀 관리가 안 되고 먼지만 쌓이고 있었다. 작가님의 정리가 잘 된 책장들을 보니 반성의 시간과 함께 처분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추억이 담긴 책들을 소중히 간직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립스틱을 바르면 혈색이 좋아 보입니다. 이건 나이를 들고 깨달았어요. 86쪽


평소에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도련님 결혼식 날도 내가 맨 얼굴로 참석할까 싶어서 뒤를 따라다니면서 화장하라고 잔소리하는 시어머니에 충격받았지만 여전히 화장은 안 하고 있다. 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틴트를 바르고 찍은 사진을 보고 생기 있어 보이는 얼굴에 필받아서 립스틱은 열심히 바르고 다니고 있다. 아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ㅠㅠ

어릴 적 종이 인형을 사서 가위로 오려서 놀곤 했는데,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드는 종이 인형을 문구점에서 발견한 기분이었다. 멋진 할머니랑 옷과 소품들이 내 취향이어서 읽는 내내 행복했다. 감기몸살을 앓고 난 후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서 의욕이 없는 연말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만난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생활들이 다시 나를 힘나게 하는 시간이었다. 나처럼 몸과 마음이 늘어진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p******4 2018.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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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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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는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로 유명한 아동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일상을 담은 책이에요.우와, 신기했어요.  《마녀 배달부 키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로만 알고 있었거든요.원래 원작 동화가 있는 줄 전혀 몰랐어요. 이 책은 바로 그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딸기색 벽과 책장으로 가득찬 가마쿠라 집에서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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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로 유명한 아동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일상을 담은 책이에요.

우와, 신기했어요.  마녀 배달부 키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원래 원작 동화가 있는 줄 전혀 몰랐어요.

이 책은 바로 그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딸기색 벽과 책장으로 가득찬 가마쿠라 집에서 보내는 일상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가마쿠라는 일본에서도 한적한 도시로, 도쿄와는 한 시간 거리인데다가 근처에 바다가 있어요.

가도노 에이코 작가님, 저는 그냥 에이코 할머니로 부를래요. 이 책을 읽고나서 에이코 할머니의 팬이 됐어요.

아동작가로서 훌륭한 분이지만 그보다 인간적인 매력에 홀딱 반했거든요.


사진 속 에이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 하얀 단발 머리에 환한 미소가 멋져 보여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예순 정도일 거라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여든 둘.

믿기 어려운 나이라서, 다시 눈을 씻고 봤어요. 진짜 여든 두 살이라고?

외적인 면도 젊어 보이지만 에이코 할머니의 존재 자체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차 보였어요. 평범한 일상조차도 특별해지는 마법~

삶을 아름답게, 멋지게 사는 법을 아는 분 같아요.

근래 나이듦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에이코 할머니를 본 순간 '아름다운 나이듦'의 정석을 발견한 것 같아요.


에이코 할머니는 도쿄의 서민 동네에서 태어나 자랐고, 전쟁 때를 빼고는 줄곧 도쿄에서 살았대요. 한때 작업 공간을 산속으로 옮겼는데, 그때 자신이 산보다 바다가 맞다는 걸 깨달았대요. 그래서 2001년 바다와 가까운 가마쿠라로 거처를 옮기면서 집을 지었고, 지금까지 쭉 살고 계신 거죠.

가마쿠라 집을 지을 때 건축가에게 가장 먼저 부탁한 게 '책장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어달라'였대요. 덕분에 책장이 거실, 작업실, 다용도실 등 놓인 것들을 전부 합치면 스무 개 남짓 된대요. 책은 대부분 전문 분야인 어린이책으로 자신의 작품, 딸아이가 어렸을 때 읽던 책, 에이코 할머니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 등등 책장마다 빼곡히 자리하고 있어요. 정말 엄청 무진장 부러워요. 집안 곳곳이 책장으로 가득 찬 서재 같은 집.

무엇보다도 그 집에서 편안하게, 즐겁게, 멋지게 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소박하지만 멋을 아는 사람이라서 좋았어요.

에이코 할머니가 《마녀 배달부 키키》를 출판했을 때가 1985년, 50살이었대요. 왠지 제 눈에는 딱 그 시간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가도노 에이코씨~ 혹시 진짜 마녀 키키 아니에요?"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마법 같은 삶을 살고 계시네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18.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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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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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노 에이코는 일본에서 에니메이션과 영화로 만들어진 동화 [마녀 배달부 키키]의 저자로 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이다.개인적으로 그녀의 작품과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그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가 첫 만남이라 할 수 있다.딸기색 립스틱을 바르는 발랄한 80넘은 할머니의 첫인상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어느순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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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노 에이코는 일본에서 에니메이션과 영화로 만들어진 동화 [마녀 배달부 키키]의 저자로 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작품과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그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가 첫 만남이라 할 수 있다.
딸기색 립스틱을 바르는 발랄한 80넘은 할머니의 첫인상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어느순간 노년의 소소한 일상과 그녀가 소개하는 연륜가득 묻은 작은 꿀팁들에 점점 흥미로워지는건 중년을 훌쩍 넘은 나이탓도 있을게다.





책은 에이코할머니의 일상과 먹음직스런 식탁의 음식레시피, 꾸미는 즐거움, 저자의 가족과 작품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아동작가인 그녀의 책덕후라 할정도로 많은 책들 덕분에 집안 곳곳에 책장을 만들어 소장하고 있다니 책을 좋아하는 나로선 무척 부러웠다.
무채색을 좋아하는 나와는 반대로 화려한 딸기색을 좋아한다는 에이코 할머니. 그녀는 빨간색이 잘어울린다는 지인의 말에 좀더 차분한 딸기색을 자신의 색으로 정했다고 한다.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니 어쩌면 에이코 할머니는 따뜻한 감성을 가진 분이 아닐까?





열 두살 딸아이가 그린 마녀 그림 덕분에 마녀 배달부 키키가 탄생된 비화로 잠시 그녀의 작품속 캐릭터들을 만나보기도 했다.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 낙서들을 적어두는 검은 가죽 수첩과 그녀가 애장하는 소품과 알록달록 안경과 악세사리, 화사한 원피스까지 자신만의 멋과 철학이 담긴 일상이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을 쓰게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게 아닐런지.
무엇보다 그녀가 자주 먹는 단골메뉴 요리레시피를 관심있게 읽은듯 하다.
정원에 열린 귤을 짜서 주스를 만드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고 간편한 그녀의 단골메뉴에는 오랜시간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20대시절 잠시 살았던 브라질의 추억과 가족, 작품이야기와 오래된 추억의 사진들을 보다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젊은 에이코 할머니의 세련된 미모도 소녀같은 마음을 간직한채 나이들어가는 그녀의 모습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느껴진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생기발랄한 그녀. 나의 노년의 삶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에이코 할머니의 삶을 닮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그녀가 오랜시간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작가로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길.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와의 기분좋은 만남이었다.







j*********1 2018.1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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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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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마녀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마녀배달부 키키는 무려 8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89년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에 마녀는 무섭다는 이미지를 벗어나서 큰 빨간 리본을 달고 빗자루는 타고다니는 키키. 마녀라고 하기엔 너무나 사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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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마녀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마녀배달부 키키는 무려 85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89년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에 마녀는 무섭다는 이미지를 벗어나서 큰 빨간 리본을 달고 빗자루는 타고다니는 키키. 마녀라고 하기엔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는데 원작 작가인 가도노 에이코 할머니 역시 멋지고 사랑스러우신 분이였다.


할머니의 소소한 일상과 행복 그리고 집필했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던 책.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멋지게 살고 계셔서 왠지 나이가 든다면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코할머니는 자기만의 색깔을 '딸기색'으로 정했다. 그리고 거실 한 면을 모두 딸기색으로 칠했다고 한다. 작가답게 집안 여기저기는 책장으로 가득차있고 옷을 고르기전에는 그날 쓸 안경부터 고른다는 할머니. 백발에 컬러풀한 안경 그리고 알록달록 무늬들이 있는 원피스, 사탕같은 플라스틱 악세사리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패션센스를 가지고 계시지만 무척이나 그 모습이 사랑스럽다.


24살의 나이에 결혼을 해 브라질로 이민을 떠났다는 할머니. 12살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면서 브라질에서의 일상은 너무나도 달라졌다고 한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생활하는 방식 등 브라질에서 일상이 할머니에게는 무척이나 많은 영향을 주었다. 훗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82살이 된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계신다. 모험을 좋아하고 항상 새로운 것들을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모습들이 왠지 마녀배달부 키키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것 같지만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은 왠지 설렌다. 그 날 쓸 안경부터 고르기 시작해서 아침마다 직접 키운 감귤 쥬스를 마시고 바닷가 마을에서 산책을 즐기고 꾸준히 작품을 쓰신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고 계셨다. 나만의 색을 가지고 하루하루 생기넘치는 삶을 살고 계신 에이코 할머니를 알게 되서 좋았다.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도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에이코 할머니 오래도록 건강한 모습과 함께 멋진 작품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m******9 2018.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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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 할머니의 반짝반짝 생기있는 일상을 엿보다. -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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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색깔이 있다.늘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소녀 감성을 지닌 채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화려한 듯 화려하지 않은 모습 속에서 늘 생기 있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나에게 나이듦이란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이며, 다소 두려움으로 느껴졌다."인생을 짧고 굵게 살고 싶다." 말하며, 늘 나이듦에 대해 외면해왔던 나에게 나이듦이란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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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색깔이 있다.
늘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소녀 감성을 지닌 채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화려한 듯 화려하지 않은 모습 속에서 늘 생기 있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에게 나이듦이란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이며, 다소 두려움으로 느껴졌다.
"인생을 짧고 굵게 살고 싶다." 말하며, 늘 나이듦에 대해 외면해왔던 나에게 나이듦이란 또 다른 인생 2막이라 여기며 설레임 가득한 일상을 살 수 있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이를 만났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인 가도노 에이코.
그녀의 일상과 철학, 패션, 여행,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 등 소소하면서도 특별함이 담긴 이야기가 있는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에서 설레임 가득한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열 두살 딸아이가 그린 마녀가 우리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마녀 배달부 키키>가 되었다고 말하는 에이코 할머니의 딸아이의 그림 솜씨에 초등학교 딸아이와 나는 감탄을 하며 보았다.
섬세하면서도 마녀라는 이미지가 주는 무서움이나 악한 느낌보다는 익살스러움과 정감이 가는 표현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짧막 짧막하게 챕터를 나누어 그녀의 보물 공간과 작업 노트와 에피소드, 추억들을 담은 일상과 그녀의 간편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탁의 모습, 자기만의 색깔을 잘 담아 표현하고 있는 패션 등을 보면서 그녀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일상 속의 모습뿐 아니라 브라질에서의 생활과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과 추억이 그녀의 작품 속에 묻어남을 볼 수 있는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빨간색을 좋아하는 그녀는 빨간색에도 여러 가지 색이 있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표현하자면 '딸기색'라고 말한다.
나이를 잊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일상을 반짝반짝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했다.

딸기색을 좋아하는 에이코 할머니.
지금처럼 설레임 가득한 일상을 살면서 오래도록 아이들 곁에 남아있길 응원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j*****g 2018.12.2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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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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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배달부 키키>를 매우 좋아하는 나로서는 작품의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를 그린 저자는 누구일까? 그 저자의 삶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꺼내 든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는 제목만큼 알록달록한 표지가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1935년생인 가도노 에이코는 84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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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 배달부 키키>를 매우 좋아하는 나로서는 작품의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를 그린 저자는 누구일까? 그 저자의 삶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꺼내 든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는 제목만큼 알록달록한 표지가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1935년생인 가도노 에이코는 84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사하고 발랄한 백발과 딸기색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이었다.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작가란 것이 느껴졌는데 자신을 대표하는 딸기 이 있다는 것도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색상들을 좋아하는 모습까지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국제 안데르센상을 받을만한 개성있고 순수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게했다.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부터 일상적 식생활, 개성있는 패션철학과 그녀의 삶까지를 다룬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에는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바로! 책을 좋아한다는 점이었다. 살아가는데 책은 최우선 순위이며, 그렇게 정해두면 아주 편하다고 이야기하는 에이코 할머니의 집에는 부엌 선반의 그릇 수를 줄여서 책을 꽂아 넣고 화장실 선반마저 책에게 자리를 내줄 정도로 책을 사랑한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에 처음부터 마음이 훅 움직였는데 집 정원에서 감귤나무를 심어 매일 아침마다 주스나 과즙을 넣은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사진과 포목점에서 천을 떼어 단골집에서 옷을 지어입는다는 그녀의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자신만의 스타일, 개성, 색깔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어도 자신을 구축하는데 주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때론 그 사람을 설명할 수 있거나 한 눈에 그 사람이 연상되는 것 그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에이코 할머니는 40살이 넘어 딸기색을 자신의 색으로 규정했다고 하니 자신만의 색이란 것은 켜켜히 쌓이는 시간만큼 진하게 물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r******s 2018.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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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_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책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의 일상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 '마녀 배달부 키키'의 탄생 일화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열두살이던 딸의 그림을 통해서 꼬마 마녀 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꼬마 마녀 이야기가 훗날 단행본으로 출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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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_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 할머니'책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의 일상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 '마녀 배달부 키키'의 탄생 일화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열두살이던 딸의 그림을 통해서 꼬마 마녀 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꼬마 마녀 이야기가 훗날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마녀 배달부 키키'가 탄생하게 됩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 1권이 발매되자마자 많은 인기를 누렸고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게 됩니다.

 

 

가도노 에이코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책상에 놓여진 것, 수첩관리, 현관, 정원, 살고있는 곳,

사용하는 냄비, 음식, 레시피, 안경, 옷, 소품까지

작가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마녀 배달부 키키'이외에

'라스트 런', '꼬마 유령 시리즈 앗치, 곳치, 솟치',

 '소년 루이지뉴:브라질에 살면서',

 '나다라는 이름의 소녀', '터널 1945'

작품소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8 2018.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기자기한 그녀의 일상이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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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형같기도, 인형의 코디북 같기도한 표지가 너무 예뻤고, 내용도 에이코 할머니의 내면 외면을 그대로 담고 있어 감동적이었다.마녀배달부 키키의 작가님으로 알려진 에이코 할머니의 이야기였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선물상자를 열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표현하는 소녀같은 할머니의 일상과 그녀의 삶의 모습이 글과 사진이 아기자기하게 책을 구성하고 있었다.책 덕후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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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형같기도, 인형의 코디북 같기도한 표지가 너무 예뻤고, 내용도 에이코 할머니의 내면 외면을 그대로 담고 있어 감동적이었다.

마녀배달부 키키의 작가님으로 알려진 에이코 할머니의 이야기였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선물상자를 열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표현하는 소녀같은 할머니의 일상과 그녀의 삶의 모습이 글과 사진이 아기자기하게 책을 구성하고 있었다.

책 덕후 답게 집을 지을때 책장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 들어차는 책장을 주문하고 되도록 집에 책을 많이 수납하기 위해 책장 이외에도 여러 아이디어를 담은 그녀의 집안풍경이 사진으로 담겨있었는데, 책 덕후로써 한번쯤 가보고 싶기도, 언젠가 나도 저렇게 책장으로 집을 꾸미고 싶다는 부러움을 갖게 했던 장면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았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모으면 모을 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핍박(?)받는 덕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라 첫장면에서부터 마음을 뺏겨 읽었던것 같다.

그 외에도 열두살 딸이 그린 마녀그림을 보고 탄생하게된 마녀배달부 키키의 이야기와 작업일지가 다시한번 덕후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그녀의 정원이야기와 청귤차, 그리고 빡빡한 하루일정 스케줄 등은 게으른 나의 일상을 반성하게했다.
그리고 그녀의 시그니쳐가된 의상과 아이템 화장품들에 대한 소개도 인상적이었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꾸미는 즐거움이 삶에 어떤 활력소가 되는지 그녀를 통해 깨닫게 되었고 나도 나이가 들면 그녀처럼 늙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항상 부지런히 자신을 가꾸고 정해진 스케쥴대로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그녀의 일상이 참 부럽고, 멋졌다.
아직 젊은 내 일상은 하루가 버겁고 힘들고 무겁기만한데, 나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떤것 같다. 아기자기한 그녀의 작품만큼이나 예쁜 그녀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혹은 마녀배달부 키키 덕후라면 마음에 꼭 들 책이란 생각이 들어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19.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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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할머니개인적으로 궁금한 에이코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 가도노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이 담긴 책이에요.그래서 그녀의 반짝반짝임이 느껴지고 책을 읽는동안 소녀같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 또한 힐링을 하게됩니다.늘 생기있는 그녀의 일상은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보입니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소녀같은 모습이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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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색 립스틱을 바른 에이코할머니



개인적으로 궁금한 에이코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 가도노 에이코 할머니의 일상이 담긴 책이에요.

그래서 그녀의 반짝반짝임이 느껴지고 책을 읽는동안 소녀같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 또한 힐링을 하게됩니다.

늘 생기있는 그녀의 일상은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보입니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소녀같은 모습이 책을 읽으면서 그려지곤합니다.

자신의 일상의 이야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 책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에세이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녀의 대한 모든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고하네요. 한 개인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것이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삶을 바라보게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삶이 저에게는 동기부여도 되고 또 공감도되기에 닮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즐겁게 살고싶고 따뜻하게 그렇게 나이가 늙어가고싶더라구요. 일상, 식탁, 꾸미는 즐거움, 작품소개, 가족 등

다양한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그래서 재미있고 유쾌함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나이 늙어도 마음은 맑고 건강하다는 걸 에이코 할머니를 보면서 느끼게됩니다. 그리고 우아함이 느껴지는 삶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것같아요. 닮고싶다는 생각. 그냥 우리와 같은 일상이지만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감사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소소한것의 즐거움을 아는 저자이기에 마음이 참 따뜻하더라구요.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모습이 닮고싶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 모습도 상상하면서

나의 삶도 그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나이가 들고 나중에 이렇게 에세이같이 나의 삶을 이야기하고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에이코 할머니는 이 책을 통해서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건네주고있습니다. 책이 주는 위로가 참 따뜻해서 좋습니다.

p******1 2019.0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