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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자동화, 자동차의 전장화, IoT 등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사회가 되었다. 남들보다 빠르진 않지 만 뒤쳐지기 싫은 나는 이 책을 통해 임베디드 시스템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평소에 접하지 않던 장르라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을까? 흥미가 없으면 어떡하지? 많은 고민을 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코딩교육과정을 거친다고 들었는데 20대인 나는 프로그래밍의 기초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자괴감을 뒤로 한 채 시대에 뒤쳐지긴 싫은 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다. 나름 공학을 전공한 나는 내 몸 안에 흐르는 공학DNA를 되살리고자 전공서적 같으면서도 전공서적같이 딱딱 하지
않은 책을 찾았고 그게 바로 <코딩으로 배우는 센서> 였다. 심지어 고액 연봉 도전 프로젝트라니 요즘 같은 취업난에 희망을 주는 구절도 실려있어 책 선택에 한 몫을 했다. 책을 읽으며 초보자인 나는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알나간 (알고나면간단)코너를 통해 용어들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책에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조작을 따라해봤다. 원리 이해는 어려웠지만 직접 수행하며 결과물을 보니 처음에 했던 고민들이 물에 씻어 내려가 듯 사라져 나갔다. 역시 일단 시작해보는게 인생사는데 후회는 없는 것 같다. 책의 구성은 앞에 간단한 아두이노, ARM 설명 후 센서별로 구분되어 있다. 센서 파트별로 추가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언제든지 내가 필요한 센서가 책 목록에 있다면 책장에서 꺼내는 일만으로 작업의 절반은 끝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코딩, 프로그래밍에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흥미를 갖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이런 스타일의 다른 도서가 있다면 집에 놔두고 꾸준히 읽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