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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의 단짝 친구는 5살에 생겼습니다. 그 친구와는 계속해서 이웃해서 살았고 다른 유치원, 다른 초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특별히 이별이라는 것을 느낄 만할 여유도, 생각도 없었던 것 같아요. 둘이 이별하게 되었을 때에는 14살이나 된 후라 조금 덤덤히 받아들였던 것 같고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금도 가끔 연락하는 둘을 보면 흐믓합니다. 둘째의 단짝 친구는 3살 때 생겼어요.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하여 지금은 다른 유치원으로 헤어졌는데도 가끔 찾지요. 둘째는 이별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아직도 가까운 데 살아 가끔 만나 놀기도 하는데도 3살 때 어린이집 반이 바뀐다고 일주일을, 4살 때 어린이집 수료한다고 2주일을 울었지요. 아이들 성향마다 다르긴 할텐데 어린 아이들이 첫 이별을 경험할 때에는 무척 충격적이고 암담한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친한 사이였던 유우와 토모는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금방 화해하며 지냈어요. 서로의 집도 나란히 붙어 있어 서로의 집을 오가며 놀았지요. 둘만 있으면 심심할 일이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토모가 이웃 마을로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유우는 지금까지 함께 했던 토모가 이사를 간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나 슬퍼 눈물이 쏟아졌죠. 이사를 간다는 토모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토모를 만나지도 만나서 눈을 맞추지도 못하죠. 유우와 토모는 이 첫 이별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아주 익숙한 그림체가 아이들을 반기는 그림책입니다. 여러 그림책에서 본 듯한 그림체에다 표지에 밝은 표정의 아이 둘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으니 무척 즐거운 그림책일 것 같은 느낌이 드나 봅니다. 둘째가 얼른 읽어달라 했는데, 자신이 익숙해 하지 않는 이야기라 거북했나 봅니다. 다 읽고 나니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요. 이 책은 두 아이의 첫 이별에 그치지 않습니다. 앞의 속표지는 두 아이가 평소 즐겁게 놀던 모습이 그려져 있지만 뒷 속표지는 두 아이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뒷표지도 마찬가지에요. 두 아이는 이별을 했지만 여전히 둘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겠지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요. 지금 당장은 너무나 슬픈 감정이지만 그 이별이 완전한 이별을 말하는 건 아니라는 걸 말이지요. 우리 둘째도 처음엔 거북해했지만 몇 번 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받아들였어요. 조금씩 자라며 이제 이별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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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사이는 어떠한 이해관계나 공통분모가 있어서 맺어진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아주 순수한 우정 자체만을 가지고 만남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옆집친구>는 순도 100프로의 친구, 태어났을 때부터 친구와의 첫 헤어짐을 겪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표지 안쪽을 보면 나란히 옆집에 사는 친구예요. 엄마끼리도 친하고 태어난 날도 같은것 같아요. 아기바구니에서부터 꼭 쌍둥이처럼 자란 아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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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단짝친구로 지내던 아이 중 한명이 이사를 가게 됩니다.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것 같은 친구였는데, 이제 매일 볼 수 없다고 하니 서운함과 섭섭함은 말할 수 없겠지요. 아이는 혼자 속상해하기도 하고 엄마품에 안겨 울기도 하고 그러다가 친구 역시 그렇게 슬퍼한다는 걸 알고 조금은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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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겪는 감정들이지요. 헤어짐 슬픔 서운함 그러한 감정들을 겪으며 서서히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서로가 좋아하는 인형을 교환하며 다음을 기약하지요. 표지를 보면 상상할 수 있듯이 친구에게 편지나 택배가 올때마다 설레여 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아직 어린아이들이지만 어른들도 참기 힘든 헤어짐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스스로 극복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에요. 친구간의 우정도 공감이 많이 되고요. 잔잔하면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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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형성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것 같아요. 어른도 무척 힘든 일인데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어려울까요. 특히 친구관계는 더욱 어렵고도 중요한것같아요. 「옆집친구」는 어릴적부터 형성된 친구관계가 이사로 인해 깨질 우려에 처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
![]() 아기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유우와 토모이야기에요. 집도 나란히 붙어 있는 둘은 서로의 집을 늘 오갈만큼 친한 사이지요. ![]()
![]() 그러던 어느날 토모가 이웃마을로 이사를 간다는 소식을 들고 유우는 눈물을 흘려요. 그때부터 헤어지자는 인사가 싫어진 둘의 사이가 서먹해집니다. ![]()
![]() 마침내 토모가 이사가는 날이 왔어요. 서먹했던 둘 사이 관계는 회복이 될까요? 내용속에서는 볼순 없지만 뒷면지와 뒷표지를 보면 이사 이후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어 놓치고 넘어가면 안될것 같네요. ![]()
![]() 우리 아이들도 2년전 이사로 친구들과의 헤어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다행이도 유치원친구 몇명이 이사온 지금집 근처에 가까이 살고있어서 이사후에도 큰 어려움없이 적응을 잘 한것 같아요.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속은 상했었던 터라 더욱 공감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던것 같습니다. 그당시가 생각이 많이 났던지 어린이집 친구들도 보고싶고 선생님도 보고싶다 하더라구요. ㅎㅎ 우리 어릴적에는 보통 초등학교 친구가 괭장히 오래토록 유지되었던것 같은데 요즘 우리 아이들을 보면 유치원때 친구가 제법 오래가더라구요. 너무도 일찍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적응해 오면서 그만큼 관계형성의 시기가 굉장이 어려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옆집친구」는 유우와 토모 속 상황이 닥쳤을때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상황을 해결해줘야할지를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두 주인공이 이별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레 생겨날수 있는 그 감정을 배우고, 비록 이별을 하지만 얼마든지 교류할수 있고 만날수 있는 관계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어 참 좋았던것 같아요. 맨 처음에도 언급했었지만 어릴적 친구관계를 잘 형성하는게 인간관계의 시작이며 가장 기본같아요. 초등시절부터 좋은 관계를 형성할수 있도록 잘 지도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수많은 관계를 잘 형성해 나갈수있도록 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생각을 가져봅니다. 「옆집친구」의 두 꼬마주인공처럼 우리 아이들도 친구관계를 잘 형성하고 우정을 잘 쌓아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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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 글: 미야노 사토코 담푸스 아이들의 이별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에요.. 아프지않게. 이제 곧 유치원 졸업을 하게 될 딸아이가 보면 괜찬을 책 같아서 읽어주었어요.. 읽으며 너도 이제 곧 친구들과 이별(?)하게 될텐데 그래도 또 나중에 다시 볼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었네요 ![]() ![]() 토모와 유우는 어릴때부터 함께 태어나고 자란 단짝 친구랍니다. ![]() ![]() ![]() 함께 울고 함께 먹고 함께 놀고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금방 화해 하고 그런 좋은 단짝친구였어요 ![]() 어느날 유우가 멀리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토모는 너무 슬펐지만 유우는 별로 그래보이지 않아 토모는 속상했고 이사가는날까지 잘 만나지두 않았어요 ![]() ![]() ![]() 이사가기 전날.. 토모는 유우도 자기처럼 속상하고 슬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 다음날 유우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약속하고 서로의 인형을 바꿨지요 편지쓰겠다고 약속을 했고 둘은 첫 이별을 맞이했답니다. ![]() ![]() 책을 보며 나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전학을 몇번 다녀봐서 친구들과 이별을 여러번 경험했떤.. 그때 참 안좋았었는데 토모와 유우도 그렇겠구나.. 생각이 들고 울 아이들은 그런 이별이 나쁜이별이 아닌 좋은 이별로 기억에 남았음 좋겠고 그냥..전학은 안가는걸로... ^^ 맘이 쨘했지만 그림도.. 내용도 넘 맘따듯해지고 예쁜 그림책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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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옆집 친구 - 담푸스 [옆집 친구]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예요 아이들도 크고 작은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옆집 친구]에서는 태어날때부터 옆집에 살고 제일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면서 겪는 이별의 슬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그림책이예요 [옆집 친구]를 읽으면서 유우와 토모의 이별을 통해 아이들도 공감하고 이별에 성숙해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옆집 친구]의 표지입니다 두 친구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토모와 유우예요 둘은 어릴때부터 단짝 친구이고 옆집에 살고 있어요 어느날 토모가 이웃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그 말을 들은 유우는 토모와 "잘가"라는 인사를 하기 싫어서 놀지 않았어요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걸 알고는 불안해서 울기도 하고 섭섭해 하기도 했는데요 어린 아이의 이별에 대한 마음을 그림과 글로 잘 담겨져 있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더라구요 유우의 마음 변화가 이해가 되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토모는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이사가기 전날밤 토모도 유우처럼 이사를 가기 싫고 슬퍼하고 있다는걸 유우도 알게 되었어요 유우의 마음의 변화가 생겼고, 이별의 슬픔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마음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옆집 친구]에서는 어린 두 아이가 자신들의 방법으로 이별을 하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면서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고 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면서 읽고, 책을 통해서 이별에 극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이 너무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책을 보면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옆집 친구]은 이사를 가는 아이들에게는 꼭 보여주면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이별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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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 친구 ** ![]() 유우와 토모는 아기 때부터 사이가 좋았습니다 ![]() 병원 한 침대에서 같이 울고 사이좋게 낮잠도 자고, 싸우기도 했지만 금세 화해했지요 유우와 토모의 집은 나란히 붙어 있어 늘 서로의 집을 오갔지요 둘은 매일 함께 노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 어느 날 토모가 곧 이웃마을로 이사를 간다네요 토모가 이사가는 게 너무도 싫은 유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 잘가라는 인사도 할수 없었고, 그러다 토모와 놀지 않게 되었네요 유우는 이사 전날 밤 창밖으로 토모가 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토모 역시 이사가는게 싫었던 거지요 ![]() 이삿날, 둘은 다음에 만나서 놀 때까지 인형을 교환하기로 합니다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합니다 ![]() 서로에게 기분좋게 작별인사를 하게 되어 다행이네요 읽으면서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네요 어릴적 친구 생각도 나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이별을 조금씩 겪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같은 라인에 친구가 살게 되는 경우가 있네요 큰아이도, 둘째도 모두 친구가 같은 라인에 살고 있어 서로 집도 오가고 잘 노는데... 책을 읽어주면서 물어보니 이러면 너무 슬플것 같다고 얘기하네요 그렇죠... 아이들고 감정이 있고 그런건데 아무리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간다고 해도, 옆집에 살다가 이사가면 정말 속상할 것 같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성장해가는 거겠지요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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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면서 단짝 친구가 생기기도 하지요. 늘 붙어다니면서 즐겁게 놀던 친구와 해가 지나면서 다른 반이 되거나 다른 학교에 다니게 되어 헤어지거나 이사 등으로 이별을 해야할 때 유난히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요?
전 아이와 함게 담푸스에서 나온 옆집 친구라는 동화책을 읽어보았어요. 짧은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보니 더 진지하게 읽고, 주인공의 이별 극복 방법을 통해 아이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삼을 수 있는것 같아요.
전 아이와 함게 담푸스에서 나온 옆집 친구라는 동화책을 읽어보았어요. 짧은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보니 더 진지하게 읽고, 주인공의 이별 극복 방법을 통해 아이도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삼을 수 있는것 같아요.
유우와 토모. 이웃집에 살기도 하고 태어났을때부터 붙어 다녀서 더 사이가 끈끈한 친구예요.
투닥이기도 하지만 금새 화해를 하고 매일 같이 놀며 집을 오가기도 하는 절친 유우와 토모.
그러던 어느날 토모가 이사 간다는 소리를 듣고 토모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이별이 싫어 일부러 친구와 가까이 하지도 않고 맘고생을 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밤 우연히 연 창을 통해 토모 또한 자신처럼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보게 되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이사가는날 친구에게 이별 인사를 하러 나가게 되구요. 작별인사를 했지만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며 친하게 지내자고 약속을 하네요. 서로의 인형을 교환한 후 다음에 만날때까지 잘 지내기로요.
현실을 거부하던 상태에서 벗어나 슬프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회복해내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니 저도 흐믓해지네요.
서로가 있는 곳에서 응원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언젠가 티비에서 타블로라는 가수가 자기의 딸에게 정을 주며 키우던 새가 죽자 같이 슬퍼하고 뭍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많은 부모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거나 모른채 할 수도 있는데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가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법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키우는게 잘~ 키우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옆집 친구를 읽으니 이 책 또한 언젠가는 아이들이 겪어내야할 슬픈 일들은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서 이맘때쯤 읽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장에서 둘이 함께 놀던 그림은 이제 이사간 친구의 편지를 기다리는 그림으로 바뀌었어요. 상황은 바뀌었지만 두 친구의 우정은 변치 않았네요~^^
간결함 속에 따뜻한 감성이 듬뿍 담겨 아이와 같이 읽기 좋은 동화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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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부터 말씀드리면 그림체도 내용도 따뜻한 책인것 같아요 초등입학을 앞둔 우리딸아이의 환경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도 많이 틀려질 아이에게 딱 읽어주기 좋았던 책이에요 우리아이도 이사를 하는 바람에 유치원친구들과 이별을 앞둔터라 읽으며 울먹이기도 하고 책상황을 보며 자기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된 책이었기에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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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
다정한 모습의 두 여자 친구.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많이 닮은 두 친구가 한 손엔 애착인형을들고, 다른 한 손은 마주잡고 있는 표지그림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면지에는 옅은 핑크색으로 두아이가 사는 집과 마당, 그리고 마당 앞에 자리를 깔고 앉아 노는 두 친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당에는 탈 것도 줄넘기도 모두 두 개씩, 정겹게 놓여 있어요.
같은 병원에서 태어나 이웃침대에서 서로의 울음소리를 듣고, 함께 우유도 먹고, 낮잠도 잤답니다. 이쯤되면 쌍둥이 같은 느낌이 들거 같죠? 다툼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금세 풀어지는 친구들.
이제 제법 자라서 인형놀이도 즐기게 되었네요. 몸집은 자랐지만 어릴 때 인형은 그대로고, 곁에 친구도 변함없이 그대로에요. 오랜 세월 함께 하면서 둘은 깊은 우정을 경험했을 거에요.
그러던 어느 날 두 친구에게 시련이 다가옵니다. 토모가 이사를 가게 되었네요.
유우는 울고, 또 웁니다. 엄마는 그런 유우를 안아주고, 슬픔을 견디도록 도와줍니다. 아이의 눈물만큼 엄마가 견디기 힘든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슬프고, 아픈지 알기 때문에 어린 마음에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에 우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마음은 더 깊은 슬픔을 껴안게 되죠.
이사가기 전까지 유우는 토모에게 인사도 하지 못하고, 놀지도 못합니다. 이별의 아픔 때문에 친구를 보는게 힘들었던 거죠.
그리고 유우는 토모 역시 이사 가는 게 싫어 눈물을 흘리는 걸 지켜봅니다. 그리고 다시 용기를 내어 만나고 두 친구는 서로 인형을 교환합니다. 다음 만남을 약속하면서요.
마지막 면지 장면은 처음 면지에 나왔던 풍경 그대로입니다. 다만 두 친구와 놀잇감은 안 보이죠. 토모가 이사를 간 후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렇지만 유우는 편지 한 통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리고서 신나하고 있어요.
그림책 뒷 표지에는 토모가 유우의 인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토모가 보낸 편지를 보여줍니다. 그림책을 덮는 순간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이런 게 일본 그림책을 보는 아기자기한 재미인 것 같아요. 두 친구가 헤어질 때 눈시울이 붉어졌던 딸아이가 이 장면에서는 다시 해맑게 웃음을 짓네요.
1년 동안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과 이별하고, 새학년으로 올라가야 하는 아이의 상황과도 같은 이야기에요. 정들었던 곳을 떠나 이사를 했을 때도 있었고요. 만나면 헤어질 때가 있는 건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고, 함께 하고 있을 땐 헤어지는 순간을 염두해 두지 않습니다. 함께 하고 있을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또 헤어지게 된다 하더라도 영영 끝이 아닐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독후활동으로는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고사성어 공부도 해보고, 토모처럼 헤어진 친구에게 편지쓰기도 해봤어요. 고사성어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세상에 저런 우정도 존재하는구나'라고 새삼 감동하게 되네요. 가족을 벗어나 다른 사람을 향한 순수하고 살가운 마음, 우정을 많이 경험하면 인생이 더 아름다워질텐데요. 옆집, 윗집, 아랫집 친구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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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와 토모는 아기때부터 사이가 좋았지요.. 울기도 같이 울고 낮잠도 자고 생일잔치도 같이 하고요.. 유우와 토모는 매일 함께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토모가 이사가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토모가 이사를 가다니.. 유우는 눈물이 쏟아졌답니다.. 이사가기 전날밤.. 창문너머로 울고있는 토모를 보았습니다.. 토모 또한 이사가는 것이 싫어 울고있었지요.. 다음날 토모가 작별인사를 하러왔습니다. 다음에 만나서 놀때까지 인형을 교환하기로 하지요.. 편지쓸게~ 잘지내~라며 서로 손을 흔들었습니다.. 정말 편지가 온것으로 끝이 납니다.. 사실.. 저희 아이에게도 조만간 다가올 일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