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아씨들 2권 리뷰입니다 작년에 1권을 사줬을때는 좀 힘들어하는거 같더니 올해들어 휘리릭 읽길래 2권 바로 주문해줬어요 축약본은 오히려 이야기가 짧아서 재미없다고 하는 아이라 그런지 비룡소 명작이 완역본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2권은 어려서읽은 작은아씨들의 뒷이야기네요 매력이 넘치는 네자매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흥미있어하는 책 위주로 구매하려고요 전집구성은 취향에 안맞는 작품도 꽤 보이더라구요 |
| 작은 아씨들 1에 이어 재미있어서 구입했습지다. 초등 고학년이 되는 아이라 줄거리만 축약된 고전 대신 완역본으로 읽히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비룡소의 고전문학을 선택한 것이 잘한 것 같아요. 문장의 길이가 길고 글밥도 많지만 매일 조금씩 읽으라고 하고 있어요. 아이도 재미있는지 계속 보려고 합니다. 역시 고전은 시대가 지나도 감명깊은 것 같아요. 한 문장씩 곱씹으며 긴 호흡으로 읽어낼 때 느껴지는 고전의 감동이 있네요 |
| 작은 아씨들을 읽고 싶다는 초1 딸 아이에게 완역본은 너무 버거울것 같아 축약본을 사야하나 고민했었어요. 그래도 왠지 축약본은 내키지 않아 제가 읽어줄 요량으로 구입했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며 혼자서도 잘 읽어요. 영화로도 있다고 하니 보고싶다고 해서 보여줬는데 책 읽다가 보니 재미없어서 못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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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은 아주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잠들기 전에 저를 옆에 눕히고 자장가처럼 들려 주시던 이야기였습니다. 성격도 모습도 각기 다른 네 자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너무나도 재미있었습니다. 읽을 때마다 매력을 느끼고 몰입하여 시선을 따라가게 되는 인물이 달라지니 느낌도 더욱 새로웠습니다. 허영심이 있고 공주와도 같은 삶을 소망하면서도 동생들에게 친절한 큰 언니 메그, 강단 있고 똑똑하며 자신의 굳은 의지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둘째 조, 여리고 착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녀 사람들에게 베풀고 또 베푸는 베스, 다부지고 귀엽고 다른 사람에게 지고 싶어 하지 않는 막내 에이미의 일상을 책을 통해 자세히 바라볼 수 있어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어느 날은 조의 마음을 닮아 조의 시선으로 다른 이들의 일상을 지켜보고, 어느 날은 베스의 마음을 닮아 가족들과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시선을 따라가 보기도 했습니다. 네 자매가 각자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저의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언니에게는 해야겠지. 우리 조 언니에게 하지 않으면 누구에게 하겠어. 뭐랄까, 난 처음부터 오래 살지 못할 운명이었다는 느낌이 들어. 난 우리 자매들과는 달라. 크면 무얼 할지 계획을 세운 적도 없고, 다들 하는 결혼 생각도 한 적 없어. 집 안에서만 발발거리는 어리석고 어린 베스 말고는 다른 내 모습은 상상할 수가 없었어. 집을 떠나고 싶었던 적도 없었어. 그래서 가족을 두고 떠난다는 게 가장 힘들어. 무섭지는 않아. 하지만 천국에서도 집과 가족이 그리울 것 같아." "내 눈엔 너밖에 안 보여. 베스, 넌 꼭 건강해져야 해." "나도 그러고 싶어...... 아,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는지 몰라! 하지만 난 매일 조금씩 건강을 잃어 가고 있어. 다시는 건강을 되찾지 못 할거라는 확신이 점점 더 강해져. 이건 밀물 썰물과 비슷해, 조 언니. 서서히 움직이지만 한번 방향이 바뀌면 막을 수 없잖아." " 막을 수 있어. 너한테 밀물이 썰물로 바뀌려면 아직 멀었단 말이야. 열아홉 살은 너무 어려. 베스, 내가 널 어떻게 보내니. 난 노력하고 기도하고 싸울 거야.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널 지켜 줄게.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너무 늦었을 리 없어. 널 내게서 데려갈 만큼 하느님은 잔인한 분이 아니야." <조와 베스의 대화 중에서> 몸이 아픈 베스의 속마음을 읽을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그런 동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위로하는 언니 조의 모습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서로를 아끼는 자매의 사랑은 밀물 썰물처럼 한순간에 밀려오고 쓸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굳은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슬픔을 나누려고 할 때의 벅찬 마음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자매들의 섬세한 감정들을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의 자리와 소중한 품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속 깊은 네 자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꿋꿋한 모습을 보며 저 또한한 가족의 사랑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고, 꿈꾸고 희망하며 저의 미래를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해준 고맙고 소중한 작은 아씨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제 마음에 깊이 자리하여 언제나 그리우면 꺼내어 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