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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카즈코...- 번역서를 볼 때까지도 이름을 읽을 줄 몰랐다. 자수에 관심이 있어서 한 권 한 권 모으다 보니 아오키 카즈코의 책을 여러 갖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일서였고, 일어를 전혀 모르기에 자연히 한자로만 이름을 구별. 일본어 발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읽을 수 없는 일서만 보아왔기에 그림만 본 셈이어서 번역서인 [행복한 자수 디자인]이 너무 반갑다. 하나 하나는 단순하면서도 모이면 엄청 화려해지는 정원을 보는 듯한 아오키 카즈코의 자수 분위기. 자수본과 자수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에세이같은 느낌이 많은 책이다. 정원을 가꾸다가 혹은 산책을 하다가 발견된 예쁜 모습이 어떻게 노트에 옮겨지는지 그 노트에 적혀있는 장면이 수로 완성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가 쓰여있어서 더욱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수를 놓을 때 동양자수, 북유럽자수, 혹은 십자수, 리본공예 등에 따라 재료나 기법에 한정 짓지 않고 편안하게 섞어서 만든 것 같아서 작은 수와 적절한 천조각의 배치 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그 중 내 맘을 쏘옥 빼앗은 자수는 이것이다.
가운데 부분에 리본을 이용해서 장미의 화려함을 이용한 점, 그리고 풍성하고도 가느다란 민들레 솜털을 망사 천을 사용하여 표현한 것은 볼 때 마다 이렇게 나타내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 작가의 떠올리게 된다. 참 적절하게 표현 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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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수 디자인
자수는 십자수랑은 스티치 방법이 많이 다르지만 손으로 하는 바느질 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유사한점이 많은것 같다 그리고 자수는 여백의 공간을 창조하듯이 스스로가 한땀한땀 정성들여 수놓은 시간과 정성으로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어떠한 취미보다도 더 값지고 가치적인것 같으며 손으로 움직여서 하는 취미생활 이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나 끈기 인내력을 기르는데도 매우 안성맞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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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의 저자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아오키 카즈코 저자 : 아오키 카즈코
으로 자수 디자인너로써의 활약의 폭과 인지도가 높은것 같고 다수가 인정한 디자이너 이기 때문에 그런지 책의 디자인이나 책의 쓰임새면에 서나 자수의 활용법 스티치 방법 등 무엇보다도 도안이 매우 안정적으로 다가오며 색감은 화려하지만 자연을 대상으로 한 도안들이 대부분이라서 정서적으로도 매우 차분해지는 기분인것 같다
또한 도안의 실물을 보면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지고 역동적인것 같다
그래서 자수 책으로써는 퀼리티가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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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꽃 디자인 노트/ 영감을 주는 것 /일상속의 모티브 라는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읽기에 편하고 작가의 감성이 묻어나는 글들로 작가의 일상적인 생활이 부럽기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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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만이 가진 식견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자연을 대상으로 스티치를 스케이 하는 방법이나 꾸미는 방법 그리고 자수에 대한 활용도까지 다양한 주제로 폭넓게 자수의 세계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이책으로 다양하고 넓은 자수의 세계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고 꼼꼼하고 세심한 바늘질 법이나 도안은 자수를 처음 도전해 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안내서로 좋은 역활을 해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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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백화점 교육센터 운영하는 퀼트를 배운적 있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에는 잼뱅이면서도 나는 내가 무엇인가를 만드는 일을 참으로 좋아한다. 실제로 퀼트를 배우면서도 아주 힘들어하고 중간에 짜증도 내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그래서 아주 못난이 가방을 하나 만들어 놓고도 무척이나 기뻐하고 아직까지 소중하게 보관중이다. 손재주가 없고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재주가 없지만 나는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가슴이 설레고 꼭 내가 못하는 솜씨를 발휘해서라도 시도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
사실 책을 낸 아오키 카즈코라는 작가는 처음 접해본 사람이며 나는 이분야에 대해 아주 작은 지식도 없다. 어쩌면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더 좋았고 아주 소박하면서 정말 너무 예쁜 작품들이 들어있어 읽는 내내 신기하고 이런 좋은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너무나 부럽고 반면에 이런 책을 내어주어서 개인적으로 고마웠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한 자수의 작품들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이 정말 너무 좋았던 것은 자수라고해서 아주 문양이 화려하고 어렵게 해놓은 일반사름들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작품들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소박하고 실용적이며 너무나 아담한 작품들로 차 있으며 읽는 독자로 하여금 용기를 주고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작은 소품들을 통해 자수를 한 부분이 많아서 실제로 내가 대입해서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 뒤면에는 작가의 작품에 나오는 자수 방법이나 도면 또한 있어서 작가처럼 훌륭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흉내는 내 볼수 있을 정도였다.
책이 얇아서 처음 오자마나 한번 보고 감탄하고 다시한번 자세히 들어다 봤고 추후 자수를 시작할때 꼭 필요한 좋은 서적이 될 것 같다. 책에서 한가지 조금 아쉬운것은 작가가 일본분이어서 그런지 자수용품을 구매하는 곳 등을 일본가게가 소개되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는 해도 국내 좋은 매장을 소개시켜 주었으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조금더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고 어렵게 느꼈던 자수를 소박하면서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을 배워서 너무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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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수 디자인
손으로 꼼지락 거리기고 무엇이든 만들기를 좋아하다보니 퀼트나 바느질을 오래도록 해오고 있다. 천으로 만드는 이런 작업에도 가끔 예쁘고 간단한 수를 놓아야 할 때가 있기도 하지만, 바느질과는 또 다르게 수놓기가 그리 예쁘게 되지 않아 늘 아쉬움이 많았다. 간단하게 이니셜을 수놓고 싶어도 뜻대로 되지 않아 언젠가는 자수를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우연히 [행복한 자수 디자인]을 발견하고 표지의 화병에 담긴 여러가지 아담한 꽃들을 수놓은 책을 보는 순간 내가 찾던 그 책이라는 생각에 한 눈에 관심이 갔다.
사실 '아오키 카즈코'라는 이름의 자수 디자이너로 유명하신 분이 집필하신 책이라는 것도 책을 펼치면서 저자에 대한 이력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 자수로 유명한 저자의 자수디자인이 프랑스 메이커에 팔리고, 자수 디자이너로 많은 활동을 하며 알려진 분이었다. 이력을 알고 책 장을 넘기면서 어떻게 자수 한 가지로 그렇게 유명해지고 여러가지 활동과 저서를 출간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마음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 첫 장부터 자신이 수놓을 자수를 직접 디자인했던 구상 스케치 사진을 보는 순간 예사로운 분이 아님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자수는 지금까지 간혹 봐왔던 자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화사하면서 화려하지 않고, 작고 소박하면서 아기자기한 야생화를 보는 느낌으로 정말 수를 놓은게 맞을까 싶을 만큼 세밀하게 표현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자수로 만든 하나하나의 작품은 화가가 도화지에 그린 그림 처럼 섬세하고 수려하다. 보고 있으면 실증나는 것이 아니라 자꾸 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다. 실을 이용해 이런 작품을 수놓았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직접 이 모든 작품들을 정원에서, 들판에서, 일상에서 직접 사물을 보고 디자인했다는 사실이 더 놀랍기만 하다.
자수가 그저 천 위에 실을 이용해 수를 놓는 작업이라고만 생각했던 내 고정관념도 달라졌음은 물론, 전혀 다른 방법으로 자수를 다양하게 응용한 작품들을 보면서 자수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작고 아담한 여러가지 자수 작품을 사진이나 액자형식으로 구성해서 입체적인 느낌이 나는 새련된 작품으로 만들 수도 있고, 어디든 자수를 이용한 작품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자수 디자이너로 자수를 위해 꽃꽃이를 배우기도 하고, 들판을 거닐면서 수시로 스케치를 하기도 하고, 자투리 천과 자수를 이용해 현대적인 감각의 새로운 작품이 탄생시키기도 하는 열정이 작품마다 느껴진다. 자수를 배울 수 있는 기초적인 여러가지 바느질 방법부터 앞에서 봤던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실물 본이나 작품설명이 있어 쉽고 간단한 꽃 한송이 부터 자수에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자수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제대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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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많은 사람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부럽지 그지 없다. 난 왜 이렇게 손재주 없이 태어난 걸까? 둘째 시누를 보면 자수와 십자수를 한두시간안에 뚝딱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마냥 신기했다. 십자수 한번 도전에 단지 가로 세로 10cm의 간단한 작품도 완성을 하지 못했던 내 손. 어쩜 이러한 아이디어를 낼수 있을지... '옥탑방 왕세자'에서 나오는 손수건을 보고 참 탐나는 물건이다 했는데 이책을 보니 손수 만들고 싶어졌다. 그래도 고딩시절 뜨개질과 자수는 만점을 받은 실력이지 않은가? 생김새와 다르게 잘 놓았다며 선생님은 노력점수를 주신듯하다.
말 그대로 장인 한땀 한땀 놓은 작품의 세계라 할수있다. 아무리 도안이 있어도 창의적인 생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실로 나타내기 어려운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남은 꽂꽂이 재료를 이용한 화환이란다.
재료를 어떤것을 사용함에 따라 이렇게 달라져 보인다. 실제 꽃잎을 살짝 올려 놓은줄 알았다는...
이렇게 손으로 만들면 정말 좋을텐데... 난 막둥이 한글과 숫자를 가르치려 여기 저기 사려고만 했으니 재주가 없으면 돈이라도 많이 모아야겠지? 아니지 요것은 도전해 볼만하다. 왜 쉽다고 느껴지는 걸까? 오늘 시험이 끝난 둘째 딸아이가 함께 만들자고 했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 도전해 보자.
오늘 울집도 화초 정리를 해 놓았는데 이런 화초를 보니 울집 화분이 맘에 걸린다. 어떠한 작품을 구상하면 그에 알맞은 천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듯 싶다. 이 작품에는 스웨덴 달라르나 지방에 가족 운영의 손 염색 공방인 '잡스 공방'이 있는데 자연의 모티프를 품질 좋은 리넨에 핸드 프린트하는 것으로 유명한 것이라 한다. 그래서 잡스의 천을 활용하여서 자연을 표현했다 한다. 맞아, 화초에 어울리는 화분을 정해주어야했는데...울집도 잡스긴 한데 잡동사니 재활용 잡스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수를 하기 전에 p48란 코너를 꼭 읽어보고 시작하면 마무리까지 이번엔 완성하리라. 한장씩 넘겨가며 눈요기가 너무 재미있다. 마치 한권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 오늘은 비록 비가 왔지만 창밖 가득한 목련 냄새와 벚꽃잎이 흩날리는 이 봄날. 갖가지 꽃들로 수놓아진 자수들을 보면서 추억에 잠긴 시간이 되었다. 다시한번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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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수 디자인 아오키 카즈코 지음 진선아트북
10년이 넘게 퀼터(진정한 퀼터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하지만)를 즐기는 사람으로 성격과 잘 맞지 않는 바느질을 해오고 있는데, 유독 수 놓는 것은 잘 안되고, 이쁘지가 않다. 물론 퀼팅도 예쁘게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저 은근과 끝기로, 일단 바늘을 잡으면 가능하면 끝을 보려는 성질머리 덕분이라고나 할까? 몇년 전에 에코백 패키지를 하나 구입해서 소위 말하는 시장가방이라는 것을 완성했는데, 여름 가방의 특성은 솜을 대고 퀼팅하는 일은 거의 없고, 깨끗한 마직 천에 수를 많이 놓는다. 이런 연유로 만나게 된 이 가방의 수 디자인이 이뻐서 마직 천을 몇 마 더 주문해서, 큰 딸아이 가방 하나, 그리고 작은 딸아이 가방을 하나 더 만들었다. 그래서 가방이 모두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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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도 나와 있지만, 수를 잘 놓는 사람이라면, 간단한 휠 지갑을 만들어 수를 놓는 것도 좋을 듯 하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다음 사진에 나오지만, 바로 이 휠 지갑 만드는 일이다. 수를 잘 놓는 사람들은 이 책자에 나오는 도안을 가지고 본인만의 다이어리 지갑이나, 손가방 같은 것을 만들어도 아주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로서는 당장 시작하는 엄두는 도저히 못 내리라~ 사진처럼 그렇게 이쁘게 자수가 완성될 것 같지 않은 불안감 때문일까? ![]() ![]()
수실에 관해서는 또다른 사연이 있는 것이, 무얼 하나 시작하면 도구는 완벽하게 준비하는 특이한 성격인지라...ㅎㅎㅎ 헛 웃음만 나오지만... 몇 권 가지고 있는 퀼트 책 곁에 이 자수 디자인 책을 꽂아 놓고, 훗날 퀼트 강사로라도 뛰어볼까? 파파 할머니가 되어서? 지난 해에는 주변의 지인들이 퀼트 소품 만든다고 문지방이 닳도록 들락날락 했는데, 지난 가을부터 책 읽는다고 집에서 꼼짝을 안하니, 이래저래 퀼트하고는 좀 멀어졌는데... 여름이 지나고 찬 바람 불면, 다시 퀼트도 조금씩 시작해 볼까? 그러면 또, 책을 멀리 해야 할텐데... 2012.4.22. 이쁜 자수에 포옥 빠져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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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여성스러워 질것 같은, 이쁜 자수 작품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래서 제목도 [행복한 자수 디자인]인가 보다. 얼마전, 아이와 오리기 책을 구입해서 즐거운 놀이를 했는데... 이번에는 날위한 자수 디자인 북을 만난다.
책 속의 작품들은 단순한 자수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북 커버로, 가방과 소품 주머니, 컵 받침, 베개 등 일상생활의 소품에 수를 놓아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여 주었다. [행복한 자수 디자인]은 자수 놓는 법은 물론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특히 상자 모양의 액자에 자수 를 넣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습은 정말 환상이다. 꼭 한번 따라 해보고 싶은, 또하나의 예술을 만나는 듯 하다.
자수 실과 바늘에 대한 이해부터, 작품의 실물 도안과 도안 사용법, 자세한 치수도 모두 실었으며, 각종 스티치 기법은 스티치 도감을 통해 안내해 주고 있다. 꼼꼼한 재료 소개와 ‘ONE POINT’의 작품 완성 팁을 활용하면 수준 높은 작품도 쉽고 멋지게 만들 수 있다. 14가지 스티치 방법까지 자수에 필요한 기초 상식도 친절히 안내해 주어 나같은 자수 초보자도 세련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준다.
이책을 보면서, 물감으로 크레파스로 꼭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로 바늘로, 그림을 그려도 너무 예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꼭 멋진 작품을 하나 완성해 봐야겠구나 하는 욕심도 생겼다. 자수를 하고 있을때, 바늘과 실로 작품을 만들때, 여성스러워지는 만족스러운 몰입의 시간, 나아가, 예술로 승화되는 기쁨....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자수만들기] 너무 마음에 드는 이쁜 책이다. 들판에 피어 있던, 꿀풀, 사과향이 나는 공단풀, 붉은 토끼풀과 클로버의 교베종, 분홍생 톱풀, 알리움 등... 처음 들어보는 꽃과 풀들을 자수로 만나는 기쁨, 꽃과 정원, 들판 등 자연을 모티프로 만든 자수 디자인 작품들, 정원을 가꾸는 일에 열중하다가 자연스레 꽃을 수놓게 되었다는 저자- 아오키 카즈코의 독특한 이력 때문인지, 사랑스러운 장미와 정원의 스위트피, 솜털을 단 민들레, 들판의 야생화 등 꽃의 느낌이 생생히 살아 있는 듯한 실감나는 작품이 책 속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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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디자인한 노트다.저자의 말처럼 정원에 꽃을 가꾸듯이 수를 놓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연의 고마움과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봄이라 그런지 사물에 영감을 받는다는 표현이 열린 마음을 말하는 것 같아 와 닿았다. 꽃으로 수놓는 것 뿐 아니라 스탬프를 활용해 보니 빈티지 느낌에 색다른 멋이 느껴진다.집의 꽃무늬 커피잔 12개월 시리즈와 너무 나 잘 어울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신비롭게 보인다.4월에는 어딜가도 벚꽃이 아름다운데 수를 놓으면 정말 12개월이 꽃과 함께일 것 같다. 마냥 감성적이 되어버리는 순간이다. 완성품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좋다. 패치워크도 좋을 것 같고, 실린 작품들 처럼 액자로 활용해도 멋지다.직접 수놓은 솜씨로 개성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모토톤의 도안이라던가, 원단을 위주로 사용하고 포인트로 수를 놓는다던가 하는 부분이 새롭다. 중요tip이라 할수 있는 ‘스티치도감’의 내용이 반갑다.옛 기억들을 떠올리기에, 그리고 새롭게 접근하기에 반가운 좋은 교과서다. 그러고 보니 스티치 명칭조차 잊었었다. 막연하게 수놓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용도를 명확히 해두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잊고 지내다가도 요즘 십자수 가게의 작품 혹은 백화점의 편집매장에서 쿠션, 테이블 매트, 티매트, 에이프런 등의 수놓아진 홈패션 상품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책을 보면서도 그랬다.여자들의 로망에는 항상 이렇게 아름다운 부분이 자리잡고 있나 보다. 지금은 간편한 십자수만 열심이지만, 학교다닐때는 동양자수, 서양자수 등 흥미가 많았고 재미있어 했다. 한땀 한땀 바느질해 나가는 과정과 완성작품을 보면 만족감도 더했다.
십자수를 하면서(물론 매력이 있지만), 조금 불만스러웠던 점은 간편하기는 하지만, 개성도 창작력도 타협이 안된다는 것이다. 개성적인 나만의 색깔,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에는 늘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무엇이 필요했는지 이제 알아버렸다. 그런 와중에 책의'꽃 디자인 노트', '들곷 정원의 포피', 꽃을 표현한 책의 작품을 보며 반해버렸다. 미리 도안된 작품이 아니라 응용할 수 있는 디자인임에 읽으면서 점점 더 욕심이 났다. 잊고 있었던 스티치며 수놓고 싶은 꽃들을 그리고 도안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식탁보, 러너, 테이블 매트, 티매트 정도로 세트로 구성해 보면 어떨까? 근사한 책에 매료되어 살짝 무리한 욕심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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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이나 가방 등을 한참 사용하다 보면 그 밋밋함에 싫증은 나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상황이 생긴다. 그렇다고 리폼하자니 차라리 다시 하나 사는 것이 경제적이다. 염색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자니 그림 솜씨가 대단치 못하다. 그런 여러 상황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방법이 자수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가사 시간에 자수의 기본은 배웠고 십자수니 뭐니 여러 자수방법이 유행할 때마다 잠깐씩 맛만 보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또한 도안이 있어야 예쁘게 할 수 있는 법이다.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이 책이었다. 자수나 펠트, 손뜨개 같은 책들은 대부분 일본 작가들의 저서가 많다. 일본 여성들은 지하철에서도 뜨개질감을 들고 있다더니 정말 아기자기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 이 책도 예쁜 도안이 많이 있었다.
![]() 너무 어려운 작업도 아니고 소품에 포인트를 주는 작품들 위주로 되어 있어 유용했다. 중간중간에 스티치 도감이라고 각종 스티치 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다. 소품 만드는 방법도 설명을 해 놓았다. 하지만 재료 파는 부분 소개는 일본 이야기를 그대로 번역해서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 이 책은 자수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별로 적당치 않은 듯하다. 자수 할 때 필요한 재료를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해 놓은 것이 아니라 기본 재료는 다 있다고 생각하고 좀더 다양한 재료를 소개하였다. 그러므로 처음 시작하거나 오랜 동안 손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쉬운 책을 먼저 한권 보고 나서 이 책을 보면 좋을 듯하다. 밋밋한 소품이나 옷에 포인트를 주어 색다르고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데 자수만큼 적당한 기법은 또 없을 것이다. 마음이 즐거워 지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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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카즈코는 십자수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하신 분인데요.. 본인의 컬렉션을 갖고 잇는 분이기도 하죠. ㅎ 정원에서 꽃을 키우고, 아틀리에에서 정원을 가꾸듯이 자수를 해 왔다는.. 수를 놓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말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보통 십자수를 '실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이 책은 십자수보다는 다른 기법을 이용한 자수책인데요.. 저는 주로 자수기법중 가장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십자수를 해왔기 때문에.. 십자수를 넘어서 프렌치넛기법만 가도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멘붕'상태로 접어들거든요. 그래서 유난히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자신이 눈으로 본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방법도 좋지만 이렇게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이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진은 자신이 본 그대로 남는다면 작품으로 만들어질때는 특히 자신의 눈을 사로잡았다던가? 아니면 그 속에서 느낀 메세지를 넣을수 있다는게 매력인거 같아요. 책을 보면서 눈이 호강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려워보인다.. 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특히 이 작품이 맘에 들었는데요. 자수와 원단의 어우러짐도 기발했고.. 수놓을 분량이 적다는 것이 매력이랄까요? ㅎ
물론 작품 도안이 나오기전에 기초적인 방법은 설명이 되어 있어요. 도안을 보는법이라던지.. 베끼는 방법이라던지.. 깔끔하게 완성하는 방법이라던지.. 그리고 스티치도감도 나와있습니다. 십자수를 하다보면 십자수만 할 수 없게되죠. 저도 도감에 나온 기법중에 백스티치.. (이건 너무 당연하고..) 프렌치너트와 카우칭 그리고 리본스티치정도를 해보았는데요 그 중에서 절 가장 괴롭히는 프렌치너트의 방법을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프렌치너트는 전 하다보면 매듭이 되는 경우가 많고 또 크기를 어느수준정도는 일정하게 맞추는게 힘들더라고요. 설명을 보면서 제가 왜 프렌치너트가 아니라 매듭을 만들어내는지 알게 되었다는 큰 수확이 있었다지요.
그리고 정말 탐나는 작업실의 모습..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나름 정리를 하긴 하는데.. 늘 물건을 잃어버리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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