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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후속편 The Testa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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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ndmaid's Tale 을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이 원서를 먼저 구입하게 되어 일년 여를 미루다가 뒤늦게 다 읽었습니다.TV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도 다 보고 시작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여의치 않아서 더 미뤄진 것도 있지요.[하녀 이야기]의 결말이 너무 열려있어 답답하고 만족스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존재만으로도 반갑고 이 책도 구입하지 않을 방도가 없을 것 같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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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ndmaid's Tale 을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이 원서를 먼저 구입하게 되어 일년 여를 미루다가 뒤늦게 다 읽었습니다.
TV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도 다 보고 시작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여의치 않아서 더 미뤄진 것도 있지요.
[하녀 이야기]의 결말이 너무 열려있어 답답하고 만족스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존재만으로도 반갑고 이 책도 구입하지 않을 방도가 없을 것 같네요.
1985년 전작 출간 34년 후인 2019년에야 나온 후속작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기다림 없이 바로 두 작품 연독을 할 수 있다니 다행스러워요.
기본적으로 후속편으로 취급되지만 독립적인 작품으로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소리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작을 먼저 접하고 읽는 것이 재미 측면에서도 훨씬 좋다고 봅니다.


책은 400페이지 넘는 두툼한 양장본의 묵직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예비 ‘아내’를 상징하는 녹색 의상의 심플하면서 강렬한 표지 그래픽도 세련되었고
이 그래픽은 번역서 [증언들]에도 그대로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스트 커버를 벗기면 나오는 양장 표지의 음각 처리도 우아하네요.
번역서도 나와있지만 이런 맛에 하드커버 원서를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세 개의 요철 동그라미가 펜촉 형상과 두 얼굴 형상인데
각각 리디아, 아그네스, 데이지… 이 책의 세 화자들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목차의 제목에 쓰인 글씨체의 변주, 각 챕터 구분마다 독립된 표지를 할애하고 심플한 그래픽으로 처리한 것도 꽤 신경을 쓴 편집 디자인임이 느껴집니다.
[길리어드 Gilead]라는 작품 속 사회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 싸움에 비해 너무나 정적이고 얌전한 디자인이긴 하지만요.


길리어드가 대단한 디스토피아 가상 사회로 그려지고 있긴 하지만, 과거 우리나라 조선시대 가부장 사회가 별 다를 게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현재 지구상에 특정 종교적 신념을 위해 개인의 자유가 박탈당하고 통제당하는, 야만과 위선의 사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작품 배경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며 읽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리디아 아주머니의 길리어드 전복을 향한 치밀하고 담대한 열정과 행동력을 응원하며 마치 첩보 소설을 읽듯한 호흡으로 읽었는데, 전작에서 악역이라 생각했던 캐릭터인데 이런 감정을 품게될 줄 몰랐네요.
[하녀 이야기]가 전체적인 설정 자체에서 주는 매력이 주효하다면, 이 작품은 개별 인물들의 행적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따라가면서 연관 없어 보이던 세 인물들이 어떤 접점을 가지고 대단원을 이뤄낼까 예측하고 확인하는 재미가 있네요.
전작보다 한결 확실하고 깔끔한 결말에서의 카타르시스도 만족스럽고요.
YES마니아 : 골드 x***a 2025.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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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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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뭔가 설정이 많아 번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조금만 읽으면 금방 적응되면서 괜찮아지네요 딱 읽으면 마가렛 에드우드인지 알아보게 만드는 이 작가의 개성있고 독특한 필체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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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뭔가 설정이 많아 번잡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조금만 읽으면 금방 적응되면서 괜찮아지네요 딱 읽으면 마가렛 에드우드인지 알아보게 만드는 이 작가의 개성있고 독특한 필체도 인상적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5 2024.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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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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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다시금 인기를 끌게 되면서 작가인 애트우드 선생은 30년전 쓴 소설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시녀이야기 소설은 1인칭 주인공이 본인이 보고 듣고 느끼는 한정적인 이야기들만을 우리에게 들려줄 뿐이며 그마저도 책 이후에는 그녀의 행방조차 알 수 없다. 처음에 시녀이야기의 후속편이 나온다고 했을때 모두 드라마의 다음 시즌 부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내용보기
시녀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다시금 인기를 끌게 되면서 작가인 애트우드 선생은 30년전 쓴 소설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시녀이야기 소설은 1인칭 주인공이 본인이 보고 듣고 느끼는 한정적인 이야기들만을 우리에게 들려줄 뿐이며 그마저도 책 이후에는 그녀의 행방조차 알 수 없다.

처음에 시녀이야기의 후속편이 나온다고 했을때 모두 드라마의 다음 시즌 부분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그 편견마저도 깨고 15년 후 새로운 등장인물이 시점이 펼쳐진다. 리디아 아줌마 부분이 가장 흥미있었는데 아마도 시녀이야기에서 직접 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전편에서 우리는 핸드메이드라는 그룹의 모습을 보았지만 사실은 길리아드에는 아주머니들, 마르타, 태어난 아이들까지 여러 계급의 여자들이 있었고 증언들에서 그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다.

시녀이야기도 그랬었지만 증언들도 영어문장이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감정선을 따라가기에 담담하면서도 날카로운 애트우드만의 단어들은 번역판보다도 원서로 읽어야 더 잘 느낄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b********a 2020.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