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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해보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니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각이 트이고 시야가 넓어진다는 게 이런 걸까. "실은, 나 정신과 치료 받고 있어." 친구에게서 이 말을 파릇했던 스물 그때에 들었다면 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어머 어머, 왠일이니. 뭐야, 어떻게 된 건데. 언제부터? 응? 약도 먹고 그러는 거야? 응? 왜 말 안 했어?" 아마도 이런 모습? 이 책을 읽으면서 한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의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얘는, 나도 그랬는데. 속으로 막 이러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건냈지만 둘 다 알고 있다. 다시 만날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삶에 치이면서 시간이 흐르면 또다시 잊고 지내고 말겠지. 아마 간혹 생각은 날런지 모른다. 걔는 좀 어떤까..?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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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항우울제, 수면제, 각성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두 아이 엄마의 리얼한 정신과 후기. 신체 증상, 마음의 상태 등과 정신과를 방문할 때 느꼈던 온갖 불편한 생각과 느낌들이 생생하게 드러나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이 읽으면 비난과 섣부른 충고 대신 우울증과 우울증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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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제목을 보고 정신이 퍼뜩 든 책이었다.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구나.. 사실 처음에는 그 이유가 사람들이 창피해하기 때문에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자는 그 이유가 아직 치유가 안된 사람들이기에 후기를 남기지 않을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그치만 이 책은 정신과 후기이다.
직접 방문하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정신과에서의 상담에 대해서, 그리고 정신과를 다닐때 겪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기존에 다음 웹툰에서 친근하게 만나던 '순두부'작가가 각 상황에서 저자의 상황과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더욱 와닿게 풀어줌으로써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은 길지 않다. 나의 경우는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20분안에 읽은 책이다. 조금더 길었으면, 혹은 조금더 상세했으면, 지금은 어떤건지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지만, 친구들에게 추천해줄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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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신경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내담자를 종종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 그곳은 정말 정신병 걸린 사람들이 주로 갈텐데 가기가 꺼려진다 - 약물 치료, 정신과 의사 라는 단어가 굉장히 생소하고 왠지 모를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등등이었다.
실제 상담일을 하는 나조차도 신경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니 동종 업계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알고 있는 얘기를 내담자들에게 전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은 철저하게 정신과를 이용한 고객의 입장에서 기술된 책이다.
그래서 솔직 담백하다. 이해하기도 쉽다. 정신과 의사들도 저마다 캐릭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신경정신과를 이용할 때에 보다 주도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신경정신과 내방을 고려하는 나의 내담자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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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익숙한 그림은! 순두부 작가의 웹툰 나는 엄마다를 즐겨 보는 팬이라서 표지를 보고 눈길이 갔다. 이제는 정신과라는 단어가 제목에 뙇! 하고 등장할 수 있게 되었구나 싶었다. 그것도 에세이인데. 8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난 7명의 의사들과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도록 흥미롭게 펼쳐진다. 딱히 이해해달라고 말하지도 않고 과하게 힘듦을 표현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렇기에 공감하게 되는 것 같기도.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재밌는 책이다. 재미만큼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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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가는 건 아프니까 가는 것이다. 근데 이 책은 징징대는 일과를 적은 거 같다. 별로다 . 버려야겠다. 150자를 적어야 한다니. 병원쇼핑을 하러 다니는 사람같다.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무슨 재미삼아 술술 넘기는 책도 아니고 주장도 없고 지루한데 뭘 더 써야하지? 감동도없고 감정도 없고 이야기하고 자 하는 핵심이 뭐니 병원을 가는 건 아프니까 가는 것이다. 근데 이 책은 징징대는 일과를 적은 거 같다. 별로다 . 버려야겠다. 150자를 적어야 한다니. 병원쇼핑을 하러 다니는 사람같다.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무슨 재미삼아 술술 넘기는 책도 아니고 주장도 없고 지루한데 뭘 더 써야하지? 감동도없고 감정도 없고 이야기하고 자 하는 핵심이 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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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퍼센트 페이백으로 읽게된 책입니다 저또한 우울증을 겪어봤고 상담받기위해서 고민과 좌절을 많이했던터라 이책을 선택하는데 주저하지않았던듯해요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정신과에대한 문턱이 너무높고 7명의 의사들이 상담방식이달라서 혼란스러웠던거 공감 많이되었어요. 책은 정신과상담에대한 의학적지식보다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써서 부담없이 접근할수있었어요.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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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님의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리뷰입니다. 점점 인식이 바로잡히고 나아진다고는해도 아직은 정신과를 찾는데 문턱이 높은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 공감도 되고 술술 읽히게 잘 쓰여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봤습니다. 어쩐지 위로도 많이 받았던 책입니다. 상담을 받은적있는데 그 전에도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었고.. 많은 공감대가 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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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님의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작품으로 구매하게 됐어요 저자가 8년간 시도 때도 없이 닥쳐오는 우울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친 생생한 분투기이자 7명의 정신과 의사를 만나면서 수없이 좌절하면서도 소소한 희망을 꿈꾸었던 좌충우돌 치료기를 담은 책입니다. 다양한 의사가 있는건 정신과도 마찬가지겠죠 공감어린대화나 위로는 커녕 꾸짖기만 하는 의사, 지나치게 약을 많이 처방하는 의사 첫 진료에서부터 그거 낫는 병 아니라고 환자의 영혼을 탈탈 털어버리는 의사 정말.. 같지도 않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그런 의사만 있었던것이 아니었기에 희망과 용기를 준 의사들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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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페이백 이벤트로 인해 접하게 되어 대여해서 읽게 된 전지현 작가님의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리뷰 입니다 요즘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정신과를 간다는게 전처럼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아직도 저에겐 마음의 거리가 먼 정신과였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조금은 거리가 가까워진 느낌이였어요 어렵지 않은 이야기라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